1.자고싶어 토할것같아 자고싶어어어 (1)
2.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36)
3.이거 내가 억울해해도 되는거 맞지? (5)
4.나 존나 ㅈ 됐음 (85)
5.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7)
6.얘들아 내가 예민한거야? (3)
7.여기 댕댕이 키우는 사람 있어? (15)
8.싫어하는 사람 한명 없었는데, 이제 주변 사람들이 다 싫어. (15)
9.내고민좀 들어줘 ㅜㅜ !!!! (4)
10.갑자기 기분나쁘다 하는데 왜 그런걸까? (7)
11.공허해요. (40)
12.ㅋㅋㅋㅋㅋㅋㅋ누가 내 얘기좀 들어줘 (24)
13.입냄새... (19)
14.닌텐도 고민 (2)
15.어려보이고 싶어 (2)
16.남자고민있는사람들 내가들어줄게 (2)
17.중학생인데 학교 (5)
18.한국수ㅡ윈ㅡ력 갑질 신고할까 고민된다.. (1)
19.내가 잘 공부하고 있는걸까 (8)
20.남자친구랑 헤어진 후에 (6)
너무 바꼈어.
처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좀 풀고 갈게.
*말을 잘 못해서 천천히 갱신할게.
애기때는 대부분 그렇듯이, 나도 어릴 땐 진짜 사랑받았어. 항상 생글생글 웃고,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어. 슈퍼마켓 아저씨 아줌마나, 갈비집 아줌마나, 유치원 선생님이나, 초등학교 선생님, 이웃 사람들에게 인사성도 밝아서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먹었어.
유치원 다닐 때엔 내가 먼저 애들한테 말 걸고 다닐 정도로 사교성도 좋고, 맨날 방방가서 뛰어놀고 그랬어.
근데 유치원 다닐땐 엄마랑 아빠가 많이 싸웠고, 그때엔 아빠가 매를 들었어. 어릴 때부터 울음도 많고 유리멘탈 유리심장이라 아직까지 아빠한테 혼난건 전부 선명하게 기억난다.. 더 힘들게 보낸 사람들도 있을텐데, 음.. 나는 그랬어.
솔직히 그 때문에 예의를 엄청 차리게 된 것 같아. 항상 어디 가면 말하고 가거나 전화 꼬박꼬박 하고, 어른들이 밥 드시기 전엔 손도 안대고 뭐..
초등학교땐 나보단 다른 애들이 먼저 다가와줬어.
아홉살까진 비슷했어. 아무 걱정 없이 신나게 놀았어.
그때도 먼저 다가와준 애가 있었어.
참고로 말하자면, 초등학생때부턴 남한테 싫은 소릴 못했어. 딱히 싫어하는 애들도 없었고. 애기때라 별 생각 없었던게 가장 클거야.
그리고 그때 나는 간단한 거절도 못할 정도로 순하고 약하고 찌질했어.
암튼, 다가와준 애를 말하기 쉽게 A라고 칭할게.
A는 기가 셌어. 단순했고, 체육을 잘하고, 겁이 없었고, 할 말은 할 줄 아는 애였어. 다만 고집이 셌고, 나를 너무 끌고 다녔어.
나는 어릴 때부터 저질체력을 타고났는데, 피곤해죽겠는데 A는 계속 놀자고 고집부렸어. 내가 전에 말했듯이 나는 그때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었어. 그래서 더 힘들었어.
분노를 표출하는 법도 몰랐고, 좀 싫어하는 티 내면 상처받을까봐 항상 웃고 좋게 말하고 했어. 어려서 그런가 다 나랑 같은 줄 알았나봐.
A말고도 다른 애들 몇명 있었는데, 열살 때엔 A랑, 나랑, 대장격인 애 세명이서 다녔어.
사실 열살 때 다닌 초등학교가 질이 안좋긴 했어. 어딘가 음침하고, 거기 애들 대부분 나쁜 길로 빠지거나 그런 학교를 갔거든.
대장격인 애는 장난이 심했어. 어릴 때 일이라 별로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지 몰라도 과거의 나는 되게 힘들어했어.
몰래카메라를 시도때도 없이 해. 재미도 없는 걸.
무슨 짓도 안했는데 화난 척 하며 나를 따돌리다가 몰카였다며 갑자기 웃어.
이걸 몇번이나 반복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고, 화까진 못내고 그만하라고 짜증을 냈어.
근데 도리어 자기네들이 짜증을 내며 나를 가르키며 내버려두라고 차갑게 말했었어.
그때 충격 받은건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 왜 그렇게 충격 받은진 모르겠지만.
대장격인 애는 계속 꼬투리를 잡아.
A의 집에서 노느라 저녁이 되어서 밥 먹는 도중이었어. 대장이가 가지였나, 그걸 주는거야.
그래서 나 물렁이는거 먹으면 토할 것 같다 했더니, 그럼 햄도 물렁한데 왜 먹냐 먹지마라 피곤하게 굴었어.
그리고 당일 내가 무슨 이윤진 모르겠는데 A한테 사과를 했어. 기억상 별거 아니었던 것 같은데, 초3때고.
그랬더니 대장격인 애가 "그럼 무릎 꿇어."라고 하길래 황당했지. 무릎 꿇을 정도까진 아니었고 애초에 죽을 죄 지은게 아닌 이상 친구 사이에 무릎을 꿇니? 너무 황당하고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A집을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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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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