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목에 조른 자국 남은거 어떻게 해야해? (4)
2.언더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찌른다 (7)
3.할머니가 싫어 (4)
4.친구가 내 캐릭터를 도용? 했다는 거 같다 (8)
5.따돌림 (4)
6... (3)
7.부모때매 ㅈ 같다 (2)
8.. (1)
9.부모님 금슬문제.. (1)
10.어떡하지 (5)
11.난 쓰레기야 (4)
12.힘들다.. (2)
13.직장 추석인사 (2)
14.오늘 하소연 할것들 잔뜩하자! (3)
15.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아무도 못만나겠어 (5)
16.엄마가 아빠한테 바람피는걸 들킨거같아. 누구든 봐줄래 (4)
17.내가 죽지 않는 이유 (6)
18.인간관계에서 제일 힘든 점 (1)
19.고민상담해줄께 혼자끙끙대지말구 들어와줘 (23)
20.어떤상황 기억이지워진 얘긴데 이유를몰라서 고민이야 (7)
부모님은 투자에 실패했다.
동생이 아니라 내게 투자해서.
나는 학업적이고 지능적으로는 우수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망가져버렸다.
사춘기인줄 알았던 우울증은 사라지질 않는다
그 누구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
엄마아빠는 니가 어떻게 우리의 투자와 믿음을 저버릴 수 있냐고 화내고 고함지른다
죽고싶다
하지만 이건 시도해보기 전에는 그저 중얼거림으로 남을 터이다
그래서 몇번이고 난간에 서서 오열했는데
너무 무섭다
그리고 난 아직 빌어먹을 빚이 있다
부모에게
그래서 그걸 핑계로 못죽고 있다
초등학생때나 중학생때나
난간아래를 보면서 저 아래에서 끔찍한 모습이 되어있을 나를 상상했다
그거 자체는 무섭지 않다
진심이다
다만 그 이후의 세상이 무서울 뿐이다
가족 중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못한다
난 집이 싫다
돈에 허덕이는 집안사정과
남이었다면 좋았을 동생과
그곳에서 유리된 내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충돌하고
잘못된 것은 항상 내가 된다
그래서 항상 쪼그려앉아서 운다
이제 소리없이 우는데는 통달해버릴 정도로
정말 많이 울고 고민했다
죽을까?
아무도 내가 직접 시도해보기 전까지는 모를 터이다
내가 정말 정말 많이 우울하다는것을
너무 오랜 시간동안 우울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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