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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이폰 스레딕 (2)
3.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얘기해보자! (9)
4.자취하게 됬는데 김치 1kg면 (6)
5.나 하체비만인데 (7)
6.레스써주는 스레 (12)
7.심심하고 외로운데 나랑 대화하고 질문해줄 사람? (14)
8.몸에 상처를 내는건 무슨심리야? (10)
9.수학 단원평가 2개 맞았는데 위로 좀.. (3)
10.자기가 세운 스레 자랑하는 스레 (8)
11.외동친구들! (7)
12.사랑 받고 싶다 (3)
13.154~5에 53 어떻게 생각함...? (9)
14.궁금해서 그러는데 익명이니 솔직하게 한번 말해줘봐 (11)
15.내 컴으로 옵치 랑 배그 돌아가?? (2)
16.수시면접보고왔당 (5)
17.온몸이 간지러워 미치겠다 (10)
18.나도 네일아트 받고싶다ㅜㅜ (2)
19.하고싶다 (3)
20.스레딕 진짜 너무 오랜만이야 (9)
절대 비하하려고 물어보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냥 진짜 궁금해서
내가 겁이 많아서 주사맞는것도 진짜 무서워하고 종이에 손 베이는것도 무서워.
그래서 그런건지 한번도 자해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못했거든
맹세코 나도 절대 편하게 산 인생은 아니야. 나는 너무 힘들면 그냥 정신을 놔버려. 자려고 하거나 멍을 때리거나
그래서 궁금한게 자해는 꼭 힘들때 하는거야? 몸에 상처를 내면 좀 기분이 나아지는 그런게 있어?
자세히 말하자면은 몸에 상처를 내는 것만이 자해라고 할 수 없어. 머리카락을 뽑거나 스스로를 욕하는 것도 자해라고 볼 수 있어. 나 같은 경우엔 참다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분노ㅜ표출이 그렇게 흘러갔어. 기분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아. 내가 스트레스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랐거든.
자해를 하지 않을 때는 종이에 베이기만 해도 아파.
그치만 자해를 할때는 스트레스가 분산되는 느낌?
나도 예전에 너무 우울할 때 딱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무서워서 팔을 긁어대기만 했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어.
심리적인 것도 있지만 생리학적인 거야.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자해를 하면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된다나..
나도 궁금해서 질문할래
저번에 술김해 자해해보려고 한 적이 있는데 겁나서 못하겠더라. 할때 겁은 안 나?
나만 그런걸수도 있지만... 솔직히 아무생각 안들어. 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또 한신해서 슬프거나 우울한게 아니고, 정말 화가 날 정도로 내가 한심하고 나 자신한테 실망스러울때 자해를 하거든. 사실 그럴때는 화나서 앞뒤 생각이 잘 안된달까... 그냥 커터칼이나 주머니칼 같은걸로 힘 줘서 긋는데 아프긴 해도 겁나진 않더라. 익숙해서 그런가.
멘탈 나갔을 때 어쩌다 보니 하게 되더라
성적때문에 멘탈 깨지고 학교 화장실 가서 가위로 팔 피나게 짼 적 있어
약간 내 몸이 풍선인데 그게 스트레스 때문에 부풀다 못해 터질 것 같을 때, 자해로 구멍을 뚫어서 바람을 빼주는 기분?(?
하고나서 기분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후회가 심했어
만화보다가 너무 적절한 설명이어서 나도 모르던 내 심리를 알게 됐던 것 같아. 딱 이런 느낌이었어 나는
"마음의 아픔은 실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몸을 상처낸 아픔은 알기 쉬우니까 진정돼. "
볼 수 없는 마음의 아픔을 언어화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다, 그것보다 눈에도 보이고 인과관계도 확실해지는 더미의 아픔을 만들어서 그쪽을 보는 편이 진정된다 빠르고 확실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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