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g3Ve3Wkrak 2018/10/17 10:53:40 ID : nO9AjhdSFfO 0
내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올해 초부터 우울해.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근데 뭔가 간격이 있어. 계속 우울한 게 아니라 행복하다가 우울하다가. 5월달, 7월달, 9월달은 행복했는데... 달 마다, 아니면 날마다 기분이 바뀌니까 아무것도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행복할 때마다 기분이 가끔 나빠져. 내가 왜 행복한건가 싶고, 나는 우울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요즘에는 자꾸 시야에 뭐가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고 검은빛이나 흰색의 사람같은 뭔가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해. 그냥 화장실에 검은 점같은게 벌레로 보여서 자꾸 놀라. 이것도 우울해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어. 하나도 모르겠어. 도와줘
2 이름없음 2018/10/17 12:16:00 ID : mILe3V9cq45 0
간격이 있고 그 간격 사이사이에는 행복하다는 표현을 한것 보니 조울증같아. 자꾸 놀라는건 너가 다시 우울해 질까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기도 해. 내가 왜 행복하지 보다는 내가 왜 불행해야하지 라고 생각하자. 너도 행복할 자격이 있는데.. 많이 힘들꺼야 잘 알아 나도 몇년전까지는 치료도 받고 했으니. 걱정말고 너가 하고싶은 걸 해. 다 괜찮아
3 이름없음 2018/10/17 14:00:50 ID : rvvio3Pa8i2 0
햇빛 자주 보러 나가고 산책도 수시로 해 운동을 하면 좋은데 그게 안 되면 밖에 나가는 거라도 억지로 해야됨
4 이름없음 2018/10/17 14:03:12 ID : 6pdXuk7bCjg 0
잠 충분히 자고 있어? 혹시나 헛거 보일 정도 수면 부족인 건가 해서...
5 이름없음 2018/10/17 15:57:18 ID : qkmq5dSE6Y9 0
불행한때엔 행복할때를 행복할때엔 불행할때를 불안해보이는데 결벽증이나 신념같은걸 세운거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바래
6 ◆1g3Ve3Wkrak 2018/10/18 02:35:05 ID : nO9AjhdSFfO 0
고마워... 근데 자꾸 불행해야할 것 같고, 남들에 비하면 내 우울과 아픔은 별 거 아닌 것 같아져. 그래서 더 아파야할 것 같아. 이런건 어쩌지...? 운동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나가는 것도 햇빛도 싫어해... 친구들 만날 때 빼곤 거의 히키코모리야. 거실에도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사실 얼마전에 운동 좀 해보겠다고 포켓몬고도 깔아보고 했는데... 의지가 떨어져버렸어 글쎄 아마도 많이 못 자는데... 새벽까지 핸드폰하다가 조금 자고 늦잠자서 빨리 대충대충 씻고 교복입고 학교가는 정도... 가면 자주 잠들어 덕분에 애들이 나 싫어하는게 너무 와닿지만 고쳐야지 하면서도 자꾸 돌아와 지금도... 내일은 활동 있어서 일찍 가야하는데... 신념인지는 모르겠어 근데 내가 더 더 불행하고 우울해야 할 것 같아... 행복한 달에는 진짜 긍정적이여서 신나게 뛰어다니는데 우울한 달에는 겉으로만 긍정. 속으로는 피곤해지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있으면 즐거워. 자꾸 우울한 생각들이 떠도는 거 빼고는.
7 이름없음 2018/10/18 02:41:31 ID : wmpRBhs5SFe 0
비전문가 말같은거 듣지말고 상담소 가거나 병원에서 진료받아
8 ◆1g3Ve3Wkrak 2018/10/18 13:14:48 ID : wFhbwoFg43S 0
그러고싶은데 아직 중1이고 엄마한테 말하기도 그래서...
9 이름없음 2018/10/18 13:18:55 ID : 3wlfV801eNB 0
스레주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에 가. 몸의 병이랑 마음의 병이랑 다를 거 없어.
10 이름없음 2018/10/18 19:36:11 ID : BtbdCnSJRyG 0
우울증 맞습니다(저 위에 조울증이라는 글 보이는데 저런 걸로 양극성장애 판정 안 나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환시까지 진행됐다니 상당히 염려되는데 병원에서 상담 받는 거는 아주 큰 트라우마가 있는 게 아니라면 경험자로서는 비추입니다 약물은 아직 학생이라 학업에 지장갈까봐 좀 권유하기가 그렇지만 나도 학교 다닐 때 약물처방 받고 잘 다녔으니 뭐. 자연광 햇빛 많이 쐬시고 짙은 색 채소 많이 드세요 우울증에 식이요법이랑 운동 치료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하세요 전문병원 가서 영양제 처방만 잘 받아도 호전반응 바로 나타날텐데 엄마에게 이런 얘기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모녀사이가 어색한지.... 저는 정신과 10년 넘게 통원한 유경험자고 지금은 멀쩡합니다 스레주 글 보니까 본인이 스스로 히키 성향이 있다고 했는데 억지로라도 몸 움직여야 합니다 운동치료 다 검증된 거니까요 가만히 있으면 점점 악화되고 그러다 자해도 하게 되는 겁니다 꼭 극복하시길.
11 이름없음 2018/10/18 19:51:44 ID : 5cIFbfQrbCl 0
조울증 인것같은데유..? 한껏 행복하다가 그 행복때문에 더 좌절하고 힘든게 조울증이에요~
12 이름없음 2018/10/18 22:35:42 ID : LatzdWi9uoG 0
나도 같은나이고 스레주랑 증상 비슷해. 오늘 너무 우울해서 울었어. 이제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돼서 학교에서 샤프로 손등 꾹꾹찔렀어.
13 이름없음 2018/10/18 22:40:14 ID : A0si8mIJRDB 0
이게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가 아니라 이게 우울증이 맞는지가 문제야. 내가 우울하긴한데 진짜 우울증 있는 사람만큼 아픈것같지도 않고. 그런데 우울증 증상 나타나긴 하고.
14 이름없음 2018/10/18 23:54:59 ID : Ve6nQsnXwIL 0
조울증은 다른 인격장애와 동반되는 사례가 훨씬 많고 단순한 기분변화로는 쉽게 양극성 확진 안 나옵니다 저도 개인병원 부터 대학병원까지 다니면서 수없이 물어봤던 거예요 의사들이 제일 오진하기 쉬운 케이스가 조울증이라고 하더군요
15 이름없음 2018/10/19 17:41:20 ID : AnRvcq3O5UY 0
서양 속담에 “오리처럼 걷고 오리처럼 울면” 그게 오리나 다름없지 왜 오리가 맞다 아니다 따지냔 얘기 있어. 일찍 자고 병원 가...
16 이름없음 2018/10/19 17:42:42 ID : AnRvcq3O5UY 0
우울증은 우울하기만 한 병이 아냐. 우울하지 않은 거 같다고 우울증 아니란 생각 위험해...
17 ◆1g3Ve3Wkrak 2018/10/21 20:31:00 ID : nO9AjhdSFfO 0
헉 세상에 스레딕 오랜만에 왔더니 레스가 많이 달렸네. 다들 조언 고마워... 심하게는 아니지만 약하게 몇번 그은 적 있기는 한데... 어색한건 잘 모르겠어 음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은 좀 낫지만 내가 사회생활을 잘 못했어서 엄마 많이 속상해하셨거든 그래서 얘기 못하겠는 것도 있고 내가 힘들어서 죽을것같다고 얘기하니까 같이 죽자고 막 그래서 솔직히 조금... 많이 충격이었어.
18 이름없음 2018/10/21 23:46:43 ID : ffaoJO9tg6q 0
와 나랑 정말 똑같다. 나도 싸이클 돌아가듯 두 달에 한 번은 꼭 우울했었어. 근데 그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더라. 주기가 너무 길어져도 심해져. 난 취미에 빠지면서 극복했는데 레주ㄱㅏ 느끼는 감정을 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난 만년필에 매번 다른 잉크를 넣어서 적었거든. 작은 그림도 새겨넣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본인의 감정 상태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지고 노트가 내 우울한 감정을 가져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좋았어. 아직 심하지 않으니 이 방법 추천할게. 뿅.
19 이름없음 2018/10/22 02:21:56 ID : 1BcLdRCqryY 0
구레딕까지 합치면 약 4년 넘게 안들어왔었는데... 내 고민이랑 비슷한 글이 바로 보이더라. 나는 지금 고3이고, 작년 여름(8-9월쯤)부터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무기력해졌어. 그게 2주 좀 안되게 지속되다가 다시 2-3주간은 원래대로 돌아오고, 다시 불안해지고..
20 이름없음 2018/10/22 02:37:02 ID : 1BcLdRCqryY 0
올해 초에는 2주씩, 그니까 한 달의 절반 정도는 우울하고 다시 나아지고 그러다가 최근 들어 하루이틀 간격으로 심해졌어.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는 그냥 수험 스트레스때문에 힘들다고만 말했는데.. 요새 너무 힘들어서 학원 수업도중이나 독서실에서 혼자 울컥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더라... 주변에서는 공부하느라 힘든거 알고, 좀만 더 참으라고 말하는데 그 좀만 더 참으란 말이 가장 화나고 참기 힘든 말이 됬어
21 이름없음 2018/10/22 02:48:10 ID : 1BcLdRCqryY 0
이어서 요새는 무기력함 때문에 생활과 공부 둘 다 더 힘들어지는 중이야 지금 와서 다 이야기하려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했던게 계속 걸리고, 이야기하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무섭더라고... 우선 병원에 가야 할지,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야 할지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 이게 가장 괴로웠어)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여기에라도 적고 싶었어
22 ◆1g3Ve3Wkrak 2018/10/23 02:55:36 ID : nO9AjhdSFfO 0
궁금한게 생겼는데, 가끔씩 머릿속에서 울리듯이 일상적인 짧은 대화? 말?들이 들리는 건 뭘까 환청일까...?
23 ◆1g3Ve3Wkrak 2018/11/01 17:54:13 ID : nO9AjhdSFfO 0
안녕 나 스레주야 지금 대판싸워서 미칠거같아 어쩌지도와줘 지금당정 뛰어내리고싶은대무서워 어떡하지 나좀 죽여주면좋겠다 나학원도거야하는데 어쩌지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4레스성추행 잊어야할까.... 13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2 0
7레스. 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2 0
7레스스레친구들 도와줘 (연애)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2 0
9레스나 휴대폰 중독인데 스마트폰 말고 폴더폰으로 바꿀까? 2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2 0
2레스혹시 나같은 사람있어?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2 0
13레스초경을 시작했어요 3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2레스나 이상한거야? 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3레스게임에서 지는 걸 못 버텨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9레스통신사 고객센터에서 일하면 세상천지 정신미보유자들을 마주한다.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2레스자기 할말만 하고 가버리는 전 남친 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4레스담주에 놀이공원가는데 친구가 없어 1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1레스하..어떡할까 고민이다.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7레스나 친구랑 싸웠어..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9레스남동생이 담배펴 2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7레스나 몸치야.. (본인만 진지) > 이게중요한건아닌데.. 도와주라.. 11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23레스» 우울증에 대해 잘 아는사람 있어? 도와줘 404 Hit
고민상담 ◆1g3Ve3Wkrak 18.11.01 0
8레스신기한 존재 믿는사람 ㅜㅜㅜㅜ 187 Hit
고민상담 찾기 18.11.01 0
9레스스레주들 이거 외국노랜데 제발 찾아줄 사람? 1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7레스너네는 반 도둑이 니랑 제일 친한친구면 어떨꺼같애? 1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
7레스오늘 슬펐던 일 적어보자 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1.0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