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25 20:23:20 ID : gZbjwNy6ktA 0
살을 너무 빼고싶어서 얼마 전까진 운동을 개빡시게 했어. 근데 그걸로는 진짜 몇키로도 안 빠지고 노력 대비 결과가 너무 터무니없게 실망스러운거야. 집이랑 학교랑 버스로 2~3분 거린데 그 몇달동안 계속 학교 일찍 일어나서 뛰어서 등교하고 겨우 지각 안하고 솔직히 난 그것만으로 벅찼어. 하교도 포함해서. 대중교통은 타지도 않았으니까 당연히 애들이랑 놀지도 않았지. 괜히 애들 만나면 떠밀려서 무언가 먹게되고, 눈치보이니까. 그래서 생각보다 주말에는 할 일도 없고 그 남는 시간에 말도안되게 공부를 했어. 마침 그 때는 공부에 대한 억압도 있었으니 긴장감 탓인지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만 존나 쌓인 것 같거든. 그러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고 엊그제까진 평소대로 놀고, 평소대로 먹었어. 근데 이대로는 또 내가 살때문에 스트레스 쌓이니까 아예 굶기로 했다. 나에게는 진짜 극단적인 선택이지. 달리 취미도 있다고 하긴 그렇고 먹는것과 애들 만나는게 유일한 낙이거든. 근데 그 중 반을 버린다니 미친거지. 일단 그 때는 그냥 될대로 되라 하고 이왕이면 들켜서 가족들에게 더이상 살쪘다는 소리도 않들을 수 있게, 일종의 경고도 주고 싶다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어. 근데 결과가 진짜 바보같다, ㅋ 아니 내가 아침은 원래 안먹고 점심 저녁은 안먹으면 혼나니까 만화에서만 보던 먹고 토하기를 했어. 진짜 입에 손가락 확 찌르니까 되드라고. 그러고 4일을 버텼는데, 저녁 먹고 맨날 바로 화장실가니까 부모님이 이상하게 생각했나봐. 그래서 나 따라가서 몰래 보다가 나 목구멍 찌르고 목 쳐서 토하는 거 다 봤다? 그래서 위로받기는 커녕 뒤지게 혼났어. 진짜 너같은 딸둬서 존나 한심하다는 게 표정에 다드러나더라. 그게 말 들어보니 걱정되서 화난 것도 아니고 밥이 아까우니까 이제부터 그럴거면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여기서 응, 안먹어 하면 개쳐맞을것 같아서 그냥 그만두고 점심, 저녁 다 먹고있어. 이제 어떻게 하지. 나 그냥 뒤지는게 답임?
2 이름없음 2018/10/25 21:13:44 ID : gZbjwNy6ktA 0
3 이름없음 2018/10/25 23:52:10 ID : 4MqmE642K0o 0
어허.. 그러케하면 건강을 해치지 ㅋ 그럼 또 살찐다고 ㅋㅋ 초조해하지말고 간식안먹고 운동꾸준히하면 밥을 씨발개쳐먹어도 살빠져 ㅋㅋ 다만 소비량 > 섭취량 이건 당연하고 칼로리 계산해서 먹지말고 ㅋ 기분잡쳐서 때려치고싶어지니까 그냥 오늘 좀 많이 먹었네 생각되면 다음끼니 조금 덜먹어서/발란스조절하고 ㅋ 무조건 빠져. 안빠지면 그건 건강문제니 병원에를 가 알았지?ㅋ 이거 레알팩트임 ㅇㅋ? 근데 밥을 규칙적으로는 먹어야해
4 이름없음 2018/10/26 15:25:26 ID : 8pcFdwk05Va 0
채식에 소식으로 3끼먹으면 천천히지만 살빠져 식이조절 안하고 운동하면 근육돼지됨ㅋ 아침 두유 점심 일반식 저녁 저칼로리고단백 식단으로 꾸.준.히 운동도 두달이상 꾸.준.히 해라 부모님이 너 걱정해서 그러는거지 네 윗속에들어간 음식물을 걱정하는건 아니다. 너무 걱정되서 말이 그런식으로 나갔을진몰라도. 먹는 즐거움 말고 다른 즐거움을 찾아나가는걸추천.
5 이름없음 2018/10/26 18:29:53 ID : Wo5byE7bxwl 0
가족들 진짜 너무하다 그리고 장난식으로라도 살쪘다는 소리는 하면 안되는데..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6레스7시 47분, 시계토끼는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유혹한다. 4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7 1
2레스일기장 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4레스나 좀 도와줘 남자친구랑 관계를 했는데 5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4레스관계 후 몸살 64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7레스대학합격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38레스나는 불륜녀야 3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7레스나 남자친구랑 하고싶어 미칠꺼 같아 ... 5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15레스아빠가 계속 만져 282 Hit
고민상담 ◆Zg6oZjAnXul 18.10.26 0
3레스살기가 싫다... 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5레스» 살 빼고싶어서 안들키고 4일 용케 굶었다. 2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9레스혹시 은둔형외톨이있어? 1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2레스꼽주지좀 말았으면 좋겠다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6레스20살. 카톡이 무용지물. 10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17레스더 이상렌즈끼면 눈 실명됀다는 친구가 계속 렌즈껴 3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1
11레스자퇴하고 싶은데 어떡하지 16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2레스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연인으로 생각하지 않아 1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33레스19191919 19금이야 도와줘 11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1
23레스부모님이 내 동의 없이 집에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2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1레스다들 고민 하나씩 말 해보자.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
3레스난 여태까지 내가 긍정적인 아이인줄 알았지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0.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