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적으로 잘 들어나지 않는 부분이 콤플렉스야.(수위 검토 부탁) (12)
2.왕따당한 뒤 동창회 (21)
3.아아아앙악 (2)
4.따로 같이 다니는 무리 없는 애있냐 (5)
5.내 자리를 빼앗기고 있는 것 같아 (7)
6.자퇴하고 다른 학교로 복학하고 싶어.. (7)
7.흐어어어.. 넘 슬퍼 (3)
8.이 어색한 분위기 어쩌지 (5)
9.요즘 속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 (1)
10.장난고백인줄 알았는데 진짜였어.... (11)
11.힘들다 (3)
12.개한심하다 (5)
13.고등학교 공학으로가도될까요?. (7)
14.살았다!!!ㅠㅠ (9)
15.친화력 좋은 얘들아 도와줘 (5)
16.ㅡ (4)
17.내가 너무 한심해 (2)
18.아 ㄹㅇ 개빡친다 진짜 (5)
19.아가씨 (2)
20.한 번씩 이상한 기분이 들어 (29)
중학교때 왕따를 당했는데
그때 이후로 고등학교도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고,
나 왕따시킨애들 커서 봤을 때 안쪽팔리려고, 걔네보다 더 잘살고싶어서 엄청공부열심히했어
그러다 걔네 소식 알게됐는데 그때 나 왕따시킨애들보다 내가 훨씬 잘살고있더라고
대학도 더 좋은대학 들어가고
또 중요한건 내가 중학교땐 엄청 뚱뚱했는데
지금은 살 다빼고 몰라보게 달라졌단말이야
그런데 마침 동창회를 한대
솔직히 너무 가기싫고 나에게 중학교 생활이란 안좋은 기억이어서
걔네들 보고싶지도 않은데
가서 내가 너네보다 잘살고있어를 보여주고싶기도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어떻게할까 다들 의견좀 말해줘
동창회가서 자랑이나 하고올까 아니면 얼굴도보기싫은데 그냥 가지말까?
가지마
그녀석들 분명 미안한줄도 모르고 네가 잘 살고 있는거 알게 되면 예전엔 이랬잖아 하면서 왕따 당한거 무순 자랑 처럼 썰 풀면허 어떻게든 널 찐따로 만들어서 ㄷ도 뭔갈 빨아내는 미친것들이 진짜 존재 한다
혹은 그거 약점 잡기도 한다
그냥 가지마
동창회 가서 걔네들보다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걔네가 어떻게 반응하려나. 부러워하고 널 존경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어떻게 그렇게 잘 살게 되었는지 썰 풀어달라고 조르려나?
걔네는 덤덤할거야. 지들보다 잘사는 사람 어디 한둘 본게아니야. 그리고 너가 아무리 잘난모습으로 왔어도 걔네들 기억속에서 너는 따돌림받던 뚱뚱이였을 뿐일수도 있고
오히려 널 보면 열등감에 열받아서라도 어떻게든 널 깎아내리려하거나 투명인간취급할수도있어
그건 너에게 전혀 반가운 자극이 아니니
나는 가지 않을것을 추천해
반드시 걔네한테 지금모습을 보여주어야만 치유되는 상처가 너의 안에 응어리져 있는게 아니라면
넌 이미 지금의 삶에서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보상받고있으니
걍 가지마 .
내가 너의 동창들을 너무 쓰레기처럼 봤니?
그래도 난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
너는 담담한척 아무렇지 않은척해 상처를 밟고 일어나 멋진사람이 되었으니까 동창회에 가서 겁나 까내리고 와 개네보다 잘난게 많으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얼굴에 철판깔고가 그리고나서 무표정으로 자존심 팍팍 건들고나서 그냥 시크하게 와버려!!
그런걸로 자극안받아.. 가지마
오히려 걔네 성격엔
뭔 허세지 싶을거임..
인생은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임
스레주에겐 미안하지만 예전에 왕따시켰던 애가 잘살아 돌아온다고해도 그애들은 그저 예전 일 언급하면서 스레주 무시할거야
그리고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그 애들에게 보여준 다음 사회나가서 우연히 그 애들을 같은 직장에서 만나면?
그 애들이 뒤에서 안 좋은 소문 퍼뜨릴 수도 있어. 그냥 사회에서 마주쳐도 못 알아보게 가지마.
왜?? 난 가도 좋다고 생각함.
앞에서 스레주까내릴수는 있는데 그럼 자기만 더 비참해질뿐이지.. 옷예쁘게 딱 입고 머리스타일링하고 가방비싼거매고 당당하게가면 아무말도 못할걸??
동생이 비슷한 상황에서 동창회 다녀왔는데 갔다와서 부질없었다고 울더라
동창회 가는건 자유지만 걔네 기죽이고 돌아오는 길은 통쾌할 것 같지? 스레주 생각보다 부질없고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는 안갔으면 좋겠지만 다녀와도 스레주 나름대로 느끼는 바가 있겠지
안가는게 나음.
가해자애들이 반성하는것보다 '쟤랑은 서먹했었지~쟤 성격 이상해서~'하고 포장해서 기억하는게 대부분일거고,
동창회에서 멋진모습으로 가해자애들 기죽이고 왔다-는 인터넷 찌라시 방구석 아싸의 마스터베이션이자 신데렐라스토리의 또 다른 버전임.
왕따였던애가 멋져져서 쨘하고 동창회에 나타나 모두를 기죽인다는 얘기는 마치 한국애들이 가져온 캐릭터샤프에 일본 학생들이 헤에 스고이 하고 무서운표정으로 짜장면!짬뽕!!했더니 심함 욕하는줄 알고 쫄아서 고멘나사이 ㅠㅠ 했다는 얘기랑 동급의 방구석 소설임.
안가는게 백배는 낫다.
갔다와 스레주도 보여주고싶잖아 나는 니들보다 잘났다 라는것을 그냥 얼굴만 찍고 와도 돼 보여주고와 니네는 나보다 밑바닥이라는것을
지금의 스레주가 사람들을 잘 다루는 처세술에 엄청 능하다면 괜찮겠지
하지만 그 트라우마가 평소에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널 아프게한 애들을 보면 순간적으로 나타날지도 몰라
그럼 그 때 제대로 대응을 하면 다행인데
만약에 그렇지가 못하다면 나중에 집에 와서
그 안 좋은 기억 플러스에 대응 못한게 또 생각이 나서
더 큰 트라우마가 남거나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
아 내가 노력해도... 계속 이런 생각이 들면 나중에 자존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
그런 나쁜 애들 생각하지말고 차라리 페북이나 이런데에
너 자랑할거리를 몇개 올려놓는다던가
걔네들보다 더 좋은 대학이고 그러면 프로필상에서도
좋은 대학 적어놓고 그러면 될 것 같아
그럼 자연스럽게 걔네들 귀에 들어가지 않을까?
난 니들보다 잘 나가고 너무 바빠서 굳이 동창회 나가는 걸 신경안쓴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이미 한달 지난 스레지만 그런 애들 잊고 스레주에 좋은 기억만 나게될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런 인간들 일부로라도 마추칠려고도 하지마.
나쁜 기운만 얻어와
그냥 무시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스레주야 힘내 사랑해
내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sns로 뭔가를 올릴때
반응을 보기 위해서 올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반응에 집착하게 되면 자꾸 주위에 휘둘리게 될까봐..
사실 굳이 올리지 않아도 스레주가 이미 좋은 대학에 들어갔고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낸 것 만으로도 진짜 정말 자랑스럽다고 생각해
그냥 너에게 나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은 잊어버려
스레주 너의 빛나는 청춘에 밝은 미래가 오길 바랄게
스레주야 힘내고 훌훌 털어버리길 바래.
파이팅!!
가고픔 가는거지...근데 수준차이 자체가 엄청 나지 않는한...찍어 누르는 기분 느끼긴 힘들걸 진짜 걔네들하고 비교해서 엄청 잘사는거 아님 가지마
음. .솔직히 비추. 난 초등학교때 나 엄청 괴롭혔던 애랑 고등학교때 만났는데 걔는 자기가 날 괴롭혔다는 자각이 아예 없어. 그냥 ㅇㅅㅇ 안녕? 너 오랜만이다. 이정도야.
대부분 가해자들 다 까먹거나 머 어릴 때니까 그랬지 다 추억이야~이런 마인드야.
피해자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던 일이라도 가해자는 다 신경안써. 너무 무덤덤하지.
뭐...동창회가서 참교육 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냥 내 생각에는 가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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