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30 23:21:03 ID : vimIJQmnDus 0
이게 슬프다는 감정인지도 모르겠어 지금도 손 떨리고 한 달이 지났는데도 너무 생생하다 우리 같이 학교도 갔었잖아 아침마다 만나서 학교에 가고 학교가 끝나면 함께 집에 가고 체육시간엔 누워서 떠들고 수업시간엔 선생님 몰래 입모양으로 대화했었잖아 쓰는데 눈물이 나 아직도 나올 눈물이 잇다는게 신기해 너무 보고 싶어 죽고 싶다는 말을 듣고도 지나친 적이 있는 내가 너무싫어 왜 내 꿈에 나와서 울기만 하니 네 웃는 모습이 보고 싶은데
2 이름없음 2018/10/30 23:21:48 ID : vimIJQmnDus 0
혹시 친한 사람이 자살한 적 있는 스레더들은 이야기 좀 풀고 가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
3 이름없음 2018/10/30 23:52:01 ID : xVfdTXzcFco 0
어떻게 하기보다 그냥 마음에 묻어두는수밖에. 절대 지워지진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이라도 무뎌지지않을까. 난 아빠가 자살한지 한달밖에 안됐어. 생각나면 울고 그 외에는 그냥 먹고살기 바쁘고. 어찌되든 넘길수밖에. 난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아빠가 죽을만큼 고통스러웠다고 내가 그걸 똑같이 느끼는건 아니니까. 난 내입장에서 아빠를 이해하고 슬퍼하지만 거기까지야. 거기서 뭘 어찌 할 수 없어. 그냥 넌 좋은친구였다고, 널 만나서 좋았다고, 좋은곳에 가라고 생각해줘.
4 이름없음 2018/10/31 20:19:00 ID : bilu01a9vBh 0
나도 3월 쯤에 친했던 오빠가 자살했어 진짜 거의 친오빠 동생으로 친해서 어릴때부터 잘 놀아줬는데 많이 힘들더라 그래서 몇일을 꼬박울고 자꾸 빈자리가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자꾸 이러면 오히려 오빠가 위에서 편하지 못할거 같아서 마음 잘 추스려서 잘 잡고 내가 오빠가 다 못 산 인생 내가 채워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지내려고 노력하는중이야 많이힘들거야 잊을 순 없겠지 하지만 슬픔을 행복으로 돌리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스레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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