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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95)2.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 (558)3.☁️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97)4.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582)5.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95)6.다미야. 잘 지내니? (734)7.습도 67% (68)8.허수아비 4 (부제: 우주 먼지) (108)9.궤적 (314)10.전 지금 2살입니다 (270)11.그리고 플레이어가 바로 우주였고, 사랑이었어. (323)12.🌊전진 일지🌊: 숨 쉴 때마다 파도가 이는 (316)13.심해 10 (805)14.술과 연기, 책 (90)15.🍰딸기 쇼트케이크🍰 (288)16.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79)17.살아가면서 살아가는 일기 (22)18.난입금지 (134)19.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 (539)20.🥝 (954)
나는 기다리는걸 무지하게 싫어한다.
하지만 이젠 익숙해져야 할거라고.
저 그림자가 지더라도 반대편은 정말로 밝을거니까.
믿고 기다려줬으면 나는 행복할것일까.
좋아좋아좋아.
진짜 사랑할거야.
그런데 나는 바쁘고있어.
미안할까.
그래도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곧 날개가 다시 자라고 저 먼 하늘을 향해 날아갈걸.
실수 한번이 돌이킬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
너무나도 냉혹하지 않은가.
몹시 화가 나고 눈물이 날까.
멍청이.
멍청한 짓만 안했을지라도.
답답하다 답답해.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선택은 찢어 죽여 버리고 싶을거야.
너무너무 좋은데.
관심이 시들어갈까.
내 상상속에 우겨넣는 것도 이젠 질려.
슬슬 재미 없어져갈까.
불 붙을 거리를 조금만 버려줬으면 좋겠다고.
그래도 괜찮을거야.
재가 되어서 뜨겁지 않더라도.
계속 사랑할거라고.
가슴이 너무너무너무 아플거야.
심장을 뜯어버리고 싶을까.
지금 노력중이라고.
정을 밥주듯이 주지 마라.
가면을 쓰고 대해라.
나의 광기, 나의 웃음, 나의 질투 모두.
다 가짜 가면일 뿐일텐데.
꼬집어도 아플걸.
너는 나이고 나는 너야.
점점 더 두꺼워져 가는 중.
짜증나고 역겨워.
모두가 거짓말쟁이일까.
나는 깨끗하고 아름다워.
오직 내가 빛이길.
너의 어둠이 걷히고 내게 감사하길.
재밌다.
진짜 재밌지.
너랑은 별개로 나를 만드는게 정말로 재미있을거야.
고마워 너 덕분에 생각 난것 같은건가.
좀 이따 보자.
아 너무 늦게 일어나버렸네.
어젯밤엔 달과 구름이 텝덴스를 췄고.
역시 너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
다시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마울거야.
속이 너무 쓰리네.
오늘같은 날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좋았어.
이제 다시 나는 어두운 나날들을 보내겠지.
그치만 기다릴게.
내가 제일 잘하는게 기다리는거잖아.
잘 갔다와.
솔직히 알아.
니가 뭘 하는지.
다 티나.
너 거짓말 진짜 못해.
그래도 기다릴게.
나는 괜찮아.
나는 거짓말을 정말 잘하거든.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내 눈이 거짓말을 했을까?
이젠 슬슬 역겹다.
근데 어쩌냐.
내 마음은 지금 내 대가리랑 반대인것 같다.
그래도 공허함은 감출수가 없다.
나도 사랑받고 싶어.
마음이 텅 비었어.
안아줬으면 좋겠어.
두 팔로만 말고 따듯한 가슴으로.
시발.
이럴 줄 알았다.
솔직히 이 스레 세울 때 부터 헤어질 것 같았어.
근데 씨발 직접 겪으니까 죽을맛이네.
애써 쿨한척 다해도 씨발.
존나 힘들다.
그냥 헤어진 거면 좋게 끝낼 수 있었어.
근데.
거짓말은 전혀 용서가 안돼.
나는 내 좆대로 살거니까.
너는 씨발 행복한 신혼생활 해라.
스레는 끝.
너랑 나도 끝.
히야 노래 가사같네 씨발.
좋았다 좋았어.
씨발.
없애버릴거야 다 자르고 태우고 지지고.
그리고 너만 남겨둘거야.
우리 둘만 영원하게.
두 달 정도 지났구나.
씨발 상황은 더 구려졌어.
이젠 나도 존재하지 못하겠지.
저주받았어 씨발.
만나면 안됐던거야.
너를 만난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네
여기에 글을 적은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고
난 어릴때부터 이런게 좋았어
아늑한 조용한 이런 포근한 나밖에 모르는 장소
레스 작성
495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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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6분 전
558레스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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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레스☁️To. my youth_너의 일기장에도 내 얘기가 존재할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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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레스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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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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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레스다미야. 잘 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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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산호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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