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얼마전에 좀 소름돋는 일이 있어서 말이야,,

ㅂㄱㅇㅇ

민지는 엄청 똑똑해 한번 들은거 다 외울정도로 근데 난 민지한테 내가 나왔었던 초등학교 중학교를 가르쳐 준적이 없는데 다 알고 있더라

그 때부터 뭔가 소름이 돋긴 했는데 어디서 그냥 봤겠지 싶어서 넘겼어

그런데 좀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민지가 음,,뭐랄까 날 따라다녀

화장실을 쓰고나서 나오면 언제 부턴가 항상 민지가 있어

그리고 집갈때도 항상 ㅇㅇ아 잘가~ 이렇게 인사해줘 난 내 꿈이 특수교사라 우리학교 특수반 친구들이랑 거리낌없이 막 얘기도 하고 하는데...민지는 뭔가 좀 무서워 저번에 내가 화장실을 쓰고 나왔을때,,, ㅇㅇ아 너 혹시 생리했니? 이렇게 물어봐서 아,,응...이라고 했었거든

그 이후로 더 신경쓰여 어떡하면 좋지 얘가 날 계속 따라다닌다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없어..

심증만 있으면 일단은 말하지 말고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아 낌새가 느껴지면 그때 말하고

아잇.이거 그 얘기랑 비슷한데???

지영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