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인의 악몽의 고유한 패턴 말해보자..!!! (24)
2.저주하는방법 아는사람있어 ? (20)
3.어렸을때 일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도 좀 뭐지 싶었던 일 (1)
4.그냥 일상생활에서 이런적 (3)
5.혹시 이런경험있어? (5)
6.비버들이 살 만한 행성을 찾아보자! (9)
7.혹시 이런 경험 있는 사람 있어 ? (5)
8.조심해 (6)
9.누군가 뒤에 있어 (36)
10.소름 돋았던 일 (2)
11.어렸을때 신기한 경험한 썰 풀어줄게 (75)
12.글자스킬 경험 썰풀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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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우리 집에 누군가 있다 (5)
17.무서운 경험 한 썰 말해보자! (1)
18.삭제 (6)
19.스레딕 (2)
20.애들아 너네 학교에서 이런적 있음 ..? (7)
2
zxcv
2018/12/20 11:22:54
ID : 2Gq7wNAnU3T
0
이야기는 총 3개야! 하나씩 풀어보려고 해. 주작은 아니구 간단하게 말하자면 엄마가 기가 좀 쎈(?) 영적인게 있으셔서 원래 신내림을 받으셔야 했던 운명이지만 다른 무당(?)분에게 굿 같은걸 받으셔서 괜찮아 지신걸로 알아 내가 정말 어릴때라서 이건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이런경험한게 엄마 영향이 조금 큰 것 같애.
3
zxcv
2018/12/20 11:23:55
ID : 2Gq7wNAnU3T
0
혼자 적으면 너무 쓸쓸하니까 보는사람 있을때 적도록 할게! 보는 사람 있으면 말해줘!
4
이름없음
2018/12/20 13:02:55
ID : zU5f81cqY9v
0
ㅂㄱㅇㅇ
5
zxcv
2018/12/20 14:26:14
ID : 2Gq7wNAnU3T
0
돌아왔어!
6
zxcv
2018/12/20 14:26:33
ID : 2Gq7wNAnU3T
0
음 일단 초등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일이야
7
zxcv
2018/12/20 14:27:16
ID : 2Gq7wNAnU3T
0
그때 여자애들은 인형놀이 좋아하고 귀여운걸 좋아했는데 난 나뭇가지로 칼싸움 놀이나 막 뛰어다니는걸 좋아해서 여자애들보단 남자애들이랑 더 친했어
8
zxcv
2018/12/20 14:28:32
ID : 2Gq7wNAnU3T
0
인형은 좀 뭐랄까,, 그 왜 막 기울이면 나따라서 눈동자 굴러오는 인형 알아? 그게 너무 소름돋아서 인형같은걸 별로 안좋아했어ㅠ 기분나쁘기도 했고,, 그래서 어릴때 어른들이 사주신 인형들은 다 창고에 쌓아두고 조종하는 비행기같은 장난감이 내 놀잇감이였지
9
zxcv
2018/12/20 14:29:01
ID : 2Gq7wNAnU3T
0
물론 지금은 귀여운 인형 좋아해! 물론 동물인형만 ㅠ 사람인형은 아직도 별로 느낌이 안좋아서 멀리하는편이야
10
zxcv
2018/12/20 14:29:36
ID : 2Gq7wNAnU3T
0
여튼 평상시처럼 남자애들이랑 경찰과 도둑놀이하다가 같이 잡혀서 감옥으로 지정한 곳에 있었는데 같이 있던 남자애랑 친해졌어
11
zxcv
2018/12/20 14:30:18
ID : 2Gq7wNAnU3T
0
같은반이긴 했는데 별로 친하진 않았었거든! 서로 막 밀치고 그때 유일하게 알던 욕이 시x여서 그것만 서로 연발했었어ㅋㅋㅋㅋ
12
zxcv
2018/12/20 14:30:47
ID : 2Gq7wNAnU3T
0
그러다가 왜 학교에 있으면 학교괴담같은게 유행하잖아. 우리학교도 다른학교랑 다름없이 학교괴담이 돌았었어.
13
zxcv
2018/12/20 14:31:21
ID : 2Gq7wNAnU3T
0
뭐 공동묘지위에 지어졌다. 원래 좁은 강이였는데 그 위에 세워졌다 등등 말이 많았어. 석상이 움직인다던가
14
zxcv
2018/12/20 14:31:53
ID : 2Gq7wNAnU3T
0
반에서 그 얘기가 나와서 말도 안된다는 편이랑 맞는말이다라는 편이 갈라섰지
15
zxcv
2018/12/20 14:32:28
ID : 2Gq7wNAnU3T
0
나는 아니라는 편이였고 그 남자애는 맞다는편이였어. 그 남자애를 편하게 준이라고 할게. 신기하게 이름이 기억안나ㅠ 나중에 설명해줄게
16
zxcv
2018/12/20 14:33:58
ID : 2Gq7wNAnU3T
0
걔랑 나랑 또 싸우다가 그 날 밤12시에 그럼 학교앞에서 보자는거야. 나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준이를 한번 골탕먹여줄려고 그러기로했지. 내가 생각하는 결과는 봐, 아무것도 없잖아? 바보였여
17
zxcv
2018/12/20 14:34:34
ID : 2Gq7wNAnU3T
0
근데 막상 약속을 하고 집에왔는데 부모님한테 말을 못하겠는거야ㅋㅋㅋㅋ 어떻게 밤12시에 학교를 가겠다고 말하겠어,.
18
zxcv
2018/12/20 14:35:36
ID : 2Gq7wNAnU3T
0
그래서 그나마 나한텐 자상했던 할머니한테 자기전에 말했었어. 친구랑 약속했는데 밤12시에 학교 데려다주면 안 돼?라고. 흔쾌히 할머니는 알겠다고하셨고 그렇게 기분좋게 엄마옆에서 잠이 들었어
19
zxcv
2018/12/20 14:36:07
ID : 2Gq7wNAnU3T
0
할머니랑 같이 살았었거든 ㅎㅎ 나는 엄마랑 같이자고 할머니는 혼자 주무시다가 날 깨우러 오시기로했었어
20
zxcv
2018/12/20 14:37:12
ID : 2Gq7wNAnU3T
0
그렇게 자는데 약속대로 할머니가 깨우시길래 눈을 막상 뜨니까 가기 너무 귀찮은거야. 난 잠이 많아 지금도 ㅠㅠ 그냥 자겠다니까 친구랑 약속했는데 그러면 나쁜아이라고 하셔서 혼자 기다릴 친구를 생각하며 할머니손을 잡았어
21
zxcv
2018/12/20 14:38:39
ID : 2Gq7wNAnU3T
0
할머니는 항상 자전거로 날 학교에 바래다주셨어. 그날도 날 자전거로 데려다주셨는데 밖이 생각보다 어둡지않고 약간 어두운 남색..?인데 시야는 다 보인다해야하나??? 설명을 잘 못하겠다. 어둡긴 어두운데 여름 밤 9시정도에 다 보이는정도였던 것 같애
22
zxcv
2018/12/20 14:39:34
ID : 2Gq7wNAnU3T
0
딱히 그 당시엔 이상하단 생각 못 하고 잘 보이니까 학교들어가기도 쉽겠단 생각 뿐이였어. 그렇게 학교를 가니까 위에서 준이가 손을 흔드는거야. 그래서 할머니한테 저기 친구있다고 혼자 가겠다하고 할머니는 집에 가셨어
23
zxcv
2018/12/20 14:40:34
ID : 2Gq7wNAnU3T
0
우리 학교가 오름막길 구조였거든? 그 경사가 좀 많이 높은데 장난안치고 한 65도~70도 정도 됐던 것 같애. 정문쪽은 경사가 그나마 완만해서 정문쪽에 친구가 있었어
24
zxcv
2018/12/20 14:41:22
ID : 2Gq7wNAnU3T
0
나도 손흔들면서 올라가는데 갑자기 나무가 쓰러지는거야. 학교 구조를 설명하자면 우리학교가 조경이 잘 갖추어져있는 학교로 유명했었어. 나무란 나무 종류는 다 있고 꽃 종류도 다 있었어!
25
zxcv
2018/12/20 14:41:54
ID : 2Gq7wNAnU3T
0
오르막길 쪽에도 학교 경사를 따라 낮은 담위에 나무를 심어놨는데 그 중 하나가 쓰러졌어
26
zxcv
2018/12/20 14:43:44
ID : 2Gq7wNAnU3T
0
나는 놀래서 뒤로 물러섰고 준이도 놀랐는지 괜찮냐면서 돌아서 나한테왔어. 그 차가 위험할까봐 인도를 담쪽에 얇게 만들어놨었는데 인도랑 차도 사이에 안전망이라하나..? 쇠 울타리가 낮게 쳐져있었는데 그걸 넘어서 나도 준이한테로 갔어
27
zxcv
2018/12/20 14:45:47
ID : 2Gq7wNAnU3T
0
울타리가 초등학생 1학년임에도 낮게 느껴질정도였어! 지금 현재 내키에서 종아리까지 정도..? 여튼 그렇게 준이를 만나서 약속대로 학교에 들어갔는데 학교가 좀 붉게보이는거야. 그 왜 새벽에 해뜰때처럼 붉은 하늘인데 거기서 어두운 채도정도로..?
28
zxcv
2018/12/20 14:47:31
ID : 2Gq7wNAnU3T
0
딱히 아무생각 없었어. 이상하다는 느낌도 없었고 그냥 빨리 집가서 다시 자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었던거같애ㅋㅋㅋㅋ 학교 쪽문으로 들어가서 운동장 지나서 교실쪽 들어가는 1층 문은 잠겨있어서 그 큰문 위에 작은 문 있는거 알아?
29
zxcv
2018/12/20 14:48:42
ID : 2Gq7wNAnU3T
0
그 작은문으로 한명을 도와서 올려주고 들어간 사람이 큰문을 열어주기로 했어. 준이가 진짜 뼈밖에 안보일정도로 말라서 준이가 들어가서 문을 열어줬어. 별명이 원숭이일 정도로 말랐는데 재빨랐고 운동신경이 좋았거든
30
zxcv
2018/12/20 14:50:44
ID : 2Gq7wNAnU3T
0
그렇게 교내에 다 돌고 운동장으로 나왔는데도 별일 없는거야. 에이 뭐야 아무것도 없잖아 준이 바보 이렇게 말하고 운동장에서 뒤돌아보는데 학교가 더 붉게 보이는거야. 그 겉에 검은형태가 움직이고 갑자기 검은 형체들이 스물스물 올라오면서 돌아다니는거야 아주 천천히
31
zxcv
2018/12/20 14:51:43
ID : 2Gq7wNAnU3T
0
나는 놀래서 준아 뒤에 봐봐!!! 뒤!! 라고 말하고 뛸 준비를 하는데 준이는 뒤돌아보고 우와 우리 한번 자세히 보면 안돼??라고 말하는데 난 너무 무서워서 그럴꺼면 너 혼자봐. 난 지금 집에 할머니가 기다려. 이렇게 말하고 진짜 전속력으로 뛰었어
32
zxcv
2018/12/20 14:53:34
ID : 2Gq7wNAnU3T
0
내가 달리기는 잘 못하는데 진짜 상황이 급박하다 보니까 숨차더라도 미친듯이 달린 것 같애. 그땐 학교밖으로 빠져나오니까 새벽이였어. 내리막길을 내려오고 평지를 달리다가 물웅덩이가 있었는데 거기에 내가 아끼던(?) 손수건이 빠졌어. 뛰다보니까 바지주머니에서 나왔나봐
33
zxcv
2018/12/20 14:54:34
ID : 2Gq7wNAnU3T
0
줍고 싶었지만 나는 빨리 집으로 가고 학교 등교할때 주워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집까지 달렸어. 근데 우리집을 가려면 골목을 들어가야하는데 그 골목 중간에 뛰다가 주위가 확 밝아지는거야
34
zxcv
2018/12/20 14:59:08
ID : 2Gq7wNAnU3T
0
보니까 그건 꿈이였어. 할머니가 일어나라고 방에 불을 키고 날 깨우고 계셨거든. 그래서 아, 꿈이구나 너무 현실적인데? 라고 말하고 학교 갈 준비하고 학교에 갔어
35
zxcv
2018/12/20 14:59:56
ID : 2Gq7wNAnU3T
0
학교가서 준이한텐 왜 어제 안왔어? 겁쟁이! 라고 장난식으로 떠 볼 생각에 신나서 얼른 학교로 향했지
36
zxcv
2018/12/20 15:02:12
ID : 2Gq7wNAnU3T
0
야, 준! 어재 왜 안나왔냐? 겁먹어서 안나왔구나~!ㅋㅋㅋ 교실에 다들리게 크게 외쳤어. 그때 반애들도 다 알고있을 정도로 크게 내기했었고든 오늘 우리 둘이서 밤에 학교괴담 진위 밝힐거라고. 그래서 반 내에선 우리가 지금 말하자면 인싸? 같은 존재가 돼있었어
37
zxcv
2018/12/20 15:03:04
ID : 2Gq7wNAnU3T
0
그러니까 준이가 뭔 소리야? 우리 어제 만나서 학교 돌아다녔었잖아. 나무 넘어지고 기억안나? 마지막엔 무섭다고 너 먼저 가놓곤; 이렇게 말하는거야
38
zxcv
2018/12/20 15:03:50
ID : 2Gq7wNAnU3T
0
난 너무 무서웠어. 난 분명 꿈이였고 얘는 그럼 누구랑 만났다는거지? 라는 생각에. 혹시 내가 집에 와서 쓰러져서 잔 거일수도 있으니까 집가서 엄마랑 할머니한테 물어보려고했어
39
zxcv
2018/12/20 15:04:58
ID : 2Gq7wNAnU3T
0
학교가 마치기만을 기다리고 드디어 마쳤을때 정문으로 나왔어. 정말 나무 중에서도 큰 나무하나가 쓰러져서 길목을 막아서 포크레인 차가 옮기고 있는거야. 그리고 내려가서 물 웅덩이에 손수건이 있는지 확인하러갔오
40
zxcv
2018/12/20 15:05:56
ID : 2Gq7wNAnU3T
0
난 분명히 위에 말했듯이 손수건 따윈 가지고 다닐 성격이 절대 아냐. 난 손수건을 들고 다니지 않아;; 근데 꿈에선 뭔가 소중하다고 생각들었었어. 그게 왜 있지?라는 생각보다 아 소중한건데라는 생각이 앞섰었으니까
41
zxcv
2018/12/20 15:06:43
ID : 2Gq7wNAnU3T
0
근데 그 웅덩이에 손수건이 있는거야. 그것도 빨갛게 물든 손수건이. 꿈에선 정말 새하얀 손수건에 꽃 자수가 박혀있던 손수건이였는데 꽃은 없고 빨갛게 그냥 물들어있었어
42
zxcv
2018/12/20 15:07:39
ID : 2Gq7wNAnU3T
0
난 쇳물이 스며든건 줄 알고 자세히 봤는데 고여 있는 물은 투명했고 손수건만 이상하게 빨갛게 물들어있었어. 난 그냥 바로 집에 뛰어갔어. 얼른 물어보고싶었거든
43
zxcv
2018/12/20 15:08:40
ID : 2Gq7wNAnU3T
0
집에 들어가자마자 할머니!!! 나 어제 밤에 학교에 갔었어??! 라고 물으니까 할머니가 무슨 소리냐? 당연히 그 밤에 손녀를 데리고 나가는 할머니가 이 세상에 어디있겠냐 라고 말씀하셨고 엄마한테 물어봐도 어제 계속 난 자고있었다는거야
44
zxcv
2018/12/20 15:09:44
ID : 2Gq7wNAnU3T
0
엄마는 조금만 부시럭거려도 잘 깨. 잠귀가 밝으셔서. 그렇게 집안 떠나가랴 물으니까 왜 그러냐고 물으셨지만 대답 할 수가 없었어. 어린애가 그냥 거짓말한다고 생각하실까봐
45
zxcv
2018/12/20 15:11:07
ID : 2Gq7wNAnU3T
0
그렇게 혼자 소름돋다가 어릴때니까 금방 잊고 학교 다니고 2학년 올라가면서 준이랑은 다른반이 돼서 서로 마주칠 일이 없었어. 중학교,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수학여행때 빠져놓을 수 없는 밤에 무서운 얘기할때 난 이 얘기는 빠져놓을 수 없이 했었어 아마 내 실친이 본다면 내가 누군지 알거야
46
zxcv
2018/12/20 15:12:27
ID : 2Gq7wNAnU3T
0
그러다가 문득 어린 추억이 떠올라서 다시 연락해볼까?라는 마음에 초등학교때부터 연락하던 친구들에게 준이의 행방을 물어봤자만 다들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나도 정확하게 준이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서로 답답해 해다가 졸업앨범을 찾아보자라는 말에 찬성했어
47
zxcv
2018/12/20 15:13:33
ID : 2Gq7wNAnU3T
0
집에 가서 졸업앨범을 찾아보고 전 학년을 찾아봐도 준이는 없는거야. 얼굴은 똑똑하게 기억해 아직도. 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 외형을 설명해줘도 아무도 모르겠대; 흔하게 생긴 아이도 아니였고 워낙 관심받는걸 좋아했던 아이라 잊을리가 없거든
48
zxcv
2018/12/20 15:14:21
ID : 2Gq7wNAnU3T
0
아직도 생각하면 신기해. 여기까지가 내 첫번째 이야기야. 보고있는 스렉들있으면 글 남겨줘!! 두번째 이야기 말해줄게!
49
이름없음
2018/12/20 15:27:35
ID : 5TXwHB82pTQ
0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18/12/20 16:28:21
ID : TWrwL82tBvu
0
ㅂㄱㅇㅇ
51
이름없음
2018/12/20 21:12:45
ID : NBzgnXwHDum
0
ㅂㄱㅇㅇ
52
이름없음
2018/12/20 21:24:25
ID : mNthfcNBzdP
0
보고있어!!
53
zxcv
2018/12/21 09:18:15
ID : 7tcoJQpU1wl
0
안녕!! 다시 돌아왔어
54
zxcv
2018/12/21 09:18:33
ID : 7tcoJQpU1wl
0
음 이번엔 꿈 얘기를 해보려해
55
zxcv
2018/12/21 09:18:51
ID : 7tcoJQpU1wl
0
위에 글 읽어 본 스레들은 알겠지만 난 자는걸 엄청 좋아해
56
zxcv
2018/12/21 09:19:40
ID : 7tcoJQpU1wl
0
근데 내가 자는 양에 비하면 꿈을 자주 꾸진 않아. 꾸는데 내가 기억 못 하는거일 수도..? 왜 엄청 악몽이거나 그런 꿈 아닌 이상 몇시간 지나면 어떤 꿈을 꿨는지 잊어버리잖아
57
zxcv
2018/12/21 09:20:06
ID : 7tcoJQpU1wl
0
근데 내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기억하는 꿈이 하나있어
58
zxcv
2018/12/21 09:20:37
ID : 7tcoJQpU1wl
0
정확하게 내 나이가 기억나진 않지만 6살 때가 제일 처음 꾼 꿈같애
59
zxcv
2018/12/21 09:21:42
ID : 7tcoJQpU1wl
0
그땐 내가 엄마랑 방에서 자고있었고 꿈인걸 인지하지 못했었어. 현실이랑 너무 똑같아서. 조금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주변 사물이랑 배경이 흐물흐물하게 좀 선명하지 않게 보였다고 할까? 마치 노이즈현상 처럼
60
zxcv
2018/12/21 09:22:43
ID : 7tcoJQpU1wl
0
속이 좀 매쓰꺼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자고 일어나면 갈증을 심하게 느껴서 그때도 물을 마시러 거실로 나갔지. 근데 한걸음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몸이 너무 무거운거야. 다리 하나에 철근하나씩 묶여있는 것 같았어
61
zxcv
2018/12/21 09:23:35
ID : 7tcoJQpU1wl
0
그래도 갈증을 이길 순 없어서 기어가다시피 물을 마시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잘 준비를 했어. 누워서 잠이 들자 난 꿈을 꿨어. 꿈속에서의 내가 또 꿈을 꾼거지
62
zxcv
2018/12/21 09:26:03
ID : 7tcoJQpU1wl
0
스레들은 이런 경험있어?? 그 꿈 내용은 살짝 흥부와 놀부 배경처럼 살짝 조선시대 느낌이 났어. 사극 분위기 같이? 거기서 난 양반집 귀한 딸이였었어. 내 자신이 보이진 않았지만 예쁜 다홍빛 치마에 길고 고운 머릿결을 보고 여자인 줄 알았어. 그리고 나랑 항상 함께 다니는 남자가 있었어
63
zxcv
2018/12/21 09:28:10
ID : 7tcoJQpU1wl
0
그 남자는 정말 어릴적 내눈에도 엄청 잘 생겼었어.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티비에 나오는 남자 연예인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미소년이였어. 난 어린 마음에 반하고 좋아했어. 괜히 그 남자가 지나갈때 흘긋 보거나 따라다니고 장난치고 그랬던 것 같아
64
zxcv
2018/12/21 09:30:29
ID : 7tcoJQpU1wl
0
확실히 그때가 조선시대다!라고 말할 순 없는게 어느 나라인진 모르겠고 말이 없었어. 그냥 왜 인진 모르겠지만 이사람은 나의 아버지고 내 약혼자이며 나는 양반집 귀한 딸이다. 이것만 내 머릿속에 박혀있었어. 그 남자가 양반이였는진 모르겠어. 그냥 난 그 동네(?)에선 알아주는 집안에 인기도 많은 딸이였고, 날 시기질투하는 여자애들도 많아서 난 여자애들이랑은 안친했나봐
65
zxcv
2018/12/21 09:31:39
ID : 7tcoJQpU1wl
0
그 남자랑만 어울려다녔었어. 그리곤 남자랑 같이 꽃밭쪽을 걸어가는데 꽃을 하나 꺾어서 내 머리에 꽂아주는거야. 얼굴이 화끈거리는게 느껴졌어.
66
zxcv
2018/12/21 09:33:06
ID : 7tcoJQpU1wl
0
근데 가면갈수록 이게 현실이 아니고 꿈이라는걸 자각할때쯤 그 남자 얼굴을 볼때마다 왠지모르게 가슴쪽이 너무 아프고 울컥거리는거야. 너무 미안하다는 감정과 그립다는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였던 것 같아
67
zxcv
2018/12/21 09:34:50
ID : 7tcoJQpU1wl
0
그렇게 꿈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현실 가족들이 떠올랐어. 이대론 안되겠다싶어서 그 꿈에서 깨어나려고 별 짓을 다했었어. 어떻게 깰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해서 꿈속에서 꼬집어보고 볼을 때리고 나무에 머리를 박아보고 할 수 있는건 다해봤어. 꿈속에서 고통은 느껴졌지만 몸에는 상처가 안남아서 꿈이라는걸 확신했었어
68
zxcv
2018/12/21 09:36:54
ID : 7tcoJQpU1wl
0
정말 온 몸에 힘을 주고 숨을 참아보고 별 짓을 다해서 포기할때쯤 그 남자가 언제왔는진 모르겠지만 혼자 언덕 나무 아래에서 쭈그려앉아서 울고있을때 뒤에서 말없이 그냥 안아줬어. 한참 나를 안고있다가 그 남자가 날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반대편으로 걸어갔어. 난 따라가려고했는데 걸음거리를 따라 갈 수가 없었어
69
zxcv
2018/12/21 09:39:03
ID : 7tcoJQpU1wl
0
맞춤법 신경안쓰고 쓸게! 이해해줘! 그렇게 남자가 멀어지고 환한 빛이 그남자를 둘러쌌을 때 확! 잠에서 깬거야. 정말 누워있다가 꿈에서 깨면서 앉아있는 자세로 눈을 떴어. 근데 정말 거짓없이 깨어나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눈에서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는거야
70
zxcv
2018/12/21 09:41:58
ID : 7tcoJQpU1wl
0
그 꿈에서 느낀 복합적인 감정이 현실에서도 느껴져서 눈물이 났었어. 근데 신기하게도 그 남자 얼굴이 생각이 안났어. 그냥 개꿈이라고 생각할 수도있겠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내 전생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연인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봐. 가끔 꿈에서 전생을 봤다는 사람들이 있잖아. 확실하진 않지만 나로썬 신비한 경험이였어.
71
zxcv
2018/12/21 09:43:15
ID : 7tcoJQpU1wl
0
꿈 얘기는 더 있어. 이번건 신기한 꿈이였다면 다음껀 무서운 꿈이야. 나눠서 적다보니까 3개보다 더 되는 것 같네. 이따 밤에 봐! 보고있으면 글 좀 남겨줘!
72
zxcv
2018/12/21 09:46:19
ID : 7tcoJQpU1wl
0
아 참고로 꿈에서 깬게 바로 현실로 일어난게 아니라. 전생의 꿈(?) > 현실같은 꿈속 > 현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어렵게 일어났어 ㅠㅠ 현실같은 꿈에서 일어났을땐 현실 인 줄 알았다가 몸이 무거워진 느낌때문에 현실이 아니란 걸 알아서 다시 노력해서 일어난거야! 그럼 나중에봐!
73
이름없음
2019/01/06 11:36:45
ID : cpU2L85VdSN
0
진짜 재밌게 보고있어ㅠㅠ 다음이야기도 풀어줘
74
이름없음
2019/01/06 13:39:42
ID : bilwqZeJVfd
0
보고 있어!
75
이름없음
2019/01/06 17:31:17
ID : g5cE2lfXs5S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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