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24 22:58:55 ID : INBs5TU7By1 4
스레주 ( 여친 ) 대식가 스레주의 남친 소식가
2 이름없음 2018/12/24 23:03:43 ID : INBs5TU7By1 0
처음에 만난 건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일했을 때인데 그때 혼자 팝콘 먹다가 남자친구가 파는 건데 이렇게 먹어도 되냐는 말에 팝콘을 한주먹 쥐어서 쑤셔넣음 남자친구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서 우리가 팝콘을 담으면서 조금 먹으니까 왜 자꾸 먹냐고 아마 별생각 없이 말했을텐데 난 먹고 싶은 줄 알고 맨날 입막음용으로 한 주먹씩 쥐어서 쑤셔넣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면 저녁시간이라 다같이 저녁을 같이 먹는데 혼자 집을 가길래 나는 우리랑 안친해서 안가는 줄 알고 내가 혹시 저녁 같이 안드실래요? 라고 물어봄
3 이름없음 2018/12/24 23:10:31 ID : INBs5TU7By1 0
근데 팝콘으로 배를 채워서 못간다고 하고 가길래, 정말 어색해서 그런 줄 알았음. 그래서 다들 밥먹을 때 ㅇㅇ씨는 왜 안와?라고 물어볼때 아직 어색한가보죠하고 하하호호 웃어 넘겼음. 남자친구가 또 먹냐는 거야. 내가 먹으면서 멋있잖아요라고 답을 해줬는데 정말 남친은 심각한 표정으로 안배불러요?라고 물어보는 거야. 난 세상에 무슨 저런 사람이 있지 싶은 표정으로 네? 라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안절부절하더니 제가 뭐 잘못했나요?라면서 바닥을 보면서 물어보는데 대형견이 주인 화났다고 시무룩한 마냥 있는 거야ㅠㅠㅠㅠㅠㅠ
4 이름없음 2018/12/24 23:16:13 ID : INBs5TU7By1 0
그게 너무 평소표정이랑 갭차이가 커서 혼자 빵터졌거든 근데 손님이 와서 말을 못해주고 쌩갔거든 아무리 사람이 귀여워도 이건 내 생계인걸. 사람이 많이 와서 그냥 말도 못하고 퇴근해야되서 까먹고 집에 갈려니까 남친이 찝찝했는지 저기...이렇게 불러서 뒤돌아봤거든 그래서 내가 왜요?라고 물어보니까 또 그 대형견 표정을 짓는거야, 그때 머리에서 슝하고 잘못했냐고 물어본게 떠오른거야. 그래서 내가 그,그, 그 있잖아요, 그거! 그냥 신기해서 본거니까 오해하지말아요. 그리고 배안불러요, 팝콘으로 배채우는거보다 떡볶이가 훨씬 좋은 걸요~ 하고 손흔들어주고 집에 갔던게 어제같냐
5 이름없음 2018/12/24 23:32:40 ID : INBs5TU7By1 0
그당시 나는 주 5일 근무로 월화수토일, 남친은 학생이여서 주 2회 토, 일이였음. 지금까지하고 있진않음 아마 이 이야기가 조금 옛날일이라서 기억을 더듬더듬 찾아가는 중임. 메가박스의 거지같은 여자는 양갈래스타일.... 내가 완전 단발로 잘라와서 묶이지도 않은 머리를 하고왔을 때의 매니저님의 표정이란... 절레절레 아 아마 그때서야 나이를 알고 말 놓음. 난 키가 큰편이 전혀 아님 164정도 되고 남자친구는 191~2정도 되는 걸로 알고있음. 마치 이수군과 서장훈느낌이랄까 차마 예쁘고 잘생긴 일뜨청커플에겐 비유할 수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은 현재 동거중이고 일뜨청 키스신보고 저거 허리아픈데라는 생각만 함
6 이름없음 2018/12/25 00:58:31 ID : INBs5TU7By1 0
지금음 크리스마스 근데 감히 남친님은 주무신다^^.... 내일 일어날 때 후폭풍이 두렵지도 않으신듯 코까지 골며 참 잘 주무신다, 발로 차면 모를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일 국물도 없어, 슈벨 한 아점쯤 올께 잘자 레스주
7 이름없음 2018/12/25 10:16:51 ID : INBs5TU7By1 0
안녕, 아점이면 이거보단 더 늦어야하는구나? 그냥 쓸게 우리가 사귄 날은 유난히 내가 힘들어하고 실수가 많았던 날이였어. 손님이 주문하는데 머리가 아파서 멍하니 있다가 주문 못듣기는 기본이요. 그냥 팝콘과 캬라멜팝콘 바꿔주기... 기타등등 난 아플 거라고 생각을 전혀안했거든 남친이 계속 힐끔힐끔보더니 아프냐고 물어보려니까 사람이 많으니까 그냥 팝콘 한주먹 몰래 쥐어서 준거야. 내가 그때마다하니까 엑하는 표정으로 보더라. 아니 근무시간엔 꾸역꾸역 다하고 이제 가려다가 뒤로 넘어진거야 물론 드라마 처럼 허리를 잡고 타이밍 맞게 잡아준다는 건 없었어 그냥 팍 박았지
8 이름없음 2018/12/25 10:45:05 ID : INBs5TU7By1 0
와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다들 그시간대 사람들이 뭐야뭐야하는데 일어나야되는데 이게 내 몸이 말을 안듣는거야, 시야에서 남친이 그냥 보이길래 ㅇㅇ아, 나 병원....병원데려다줘 이러니까 업고 겁나 뛰어간거야 감기몸살이라길래 그냥 아 좀 아픈 몸살인가 싶어서 진단 듣고 음...그런가 싶어서 나오니까 남친이 뭐래? 막 엄청 아프다고해요? 뭔데? 이러면서 심각한 표정을 하고는 내볼을 감싸고 얼굴 여기저기를 살피더라 말을 해야되는데 사실 잘생기기도 했고 이미 호감이 있던 나로썬 뿌리칠 이유가 없는거야, 그냥 가만히 그것들 받아주고 있었지
9 이름없음 2018/12/25 18:28:00 ID : U6nXzgknB84 0
악 설레...
10 이름없음 2018/12/26 01:53:12 ID : INBs5TU7By1 0
대박, 너무너무 고마워 와 짧지만 나에겐 너무큰 감동이였어 반응 너무 사랑해 계속 속으로 좋다라고 생각중인데 무의식중에서 좋다라는 말이 입에서 나온거야 막 크게 나온건 아닌데 그래도 들릴 수 있잖아 혼자 창피해서 목까지 빨개졌어 근데 못들었는지 뭐라고요? 다시 말... 아니 열나는 거 같은데 얼굴빨개요 이러면서 내 이마를 만지고 자기 이마 만지고 이러더라고 와 내 이마에 손이 닿을때마다 더빨개지는 거야, 난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은게 이런건가 싶었지 내가 계속 남친을 못쳐다보니까 엄청 숙여서 내 얼굴앞에 있길래 혼자 엄마야! 하고 꽈당 넘어졌거든 혼자 놀라더니 괜찮아요? 병원다시갈까? 네? 이러더라고
11 이름없음 2018/12/26 01:58:17 ID : INBs5TU7By1 0
내가 고개를 절레절레하면서 절대 괜찮습니다, 절대 괜찮아요.라고 말을 하지만 이미 내 발목은 삐어버림...ㅎ 남친이 일어나라고 손을 내밀었는데 일어날 수가 없는거야. 남친이 손 잡기가 좀 그래요? 이러길래 아픈거도 모르고 손잡고 벌떡 일어났는데 겁나 아픈거야 그래서 아...이러니까 업히라는거야...나보고 그래서 염치는 없지만 몸무게 생각도 안하고 그냥 좋다고 업힘....ㅎ 단세포여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어디가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근데 우리 어디가는 거야 라니까 저희 집가는데요라면서 가더라고 와 혼자 좋다고 등에다가 팍팍 박는 시늉 하는데 퍽 박고 코피가 주르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내가 생각해도 오바였더
12 이름없음 2018/12/26 02:03:51 ID : INBs5TU7By1 0
누나 피나는데요? 라고 하길래 어, 코피 라고 대충 말하니까 겁나 뛰더라고 누나 휴지요, 여기. 이러고 난 앉아있는데 와 엄청 좋은냄새나고 깔끔하더라고 혼자 두리번두리번 하고있는데 누나, 이거. 하면서 자기 무지맨투맨을 건네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라고 갸우뚱하면서 물어보니까 아, 그... 옷 이라고 말을 해서 내 옷이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코피파티^^... 코피 멈추고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나왔더니 앞에 서있는거야 나혼자 흠칫놀라니까 아 옷 주세요라길래 벗어서주려니까 혼자서 막 스톱 아니 누나 그거 말고 입었던 옷이요, 빨리 빨아야되서 라고 하면서 빨러가더라고 혼자 멍하게 앉어있다가 엄청 추한거야ㅎ
13 이름없음 2018/12/26 02:08:53 ID : INBs5TU7By1 0
혼잣말로 추하다 추해 스레주 이러면서 내뺨을 짝 때리니까 소리에 놀라서 오더라고 뭔소리야? 하면서 오고 눈이 마주치고 머쓱.... 남친 맨투맨이라 엄청 컸어 소매 접고 있는데 앞에 앉아서는 반대쪽 접어주고 있더라고 다 접고는 혼자 웃고 누나한테 엄청크네요, 그나마 작고 무난한 건데.라길래 장난삼아서 내가 그래서, 안어울리나?라니까 혼자 확 빨개지더니 아뇨, 그....ㄱ..여워요 이러고 쌩가버리는데 너무 귀여운거야. 내가 이제 간다니까 옷은요?라길래 알바때 줘. 하고 손 흔들고 나가니까 쫒아와서는 같이가요, 데려다줄게요
14 이름없음 2018/12/26 02:17:02 ID : INBs5TU7By1 0
내가 또 말 못할까봐 집 가깝다고 했거든 영화관이랑은 가까운데 우리집이랑 가까운 거리는 아니였거든 그러니까 남친이 그럼 딱 영화관까지만 이라면서 빤히 쳐다봐서 그냥 오케이하고 영화관으로 가는데 이 옷은 어떡하나 싶은거야.그래서 내가 이거 빨아서 주면 되겠지?라고 물어보니까 다급하게 아뇨, 그냥... 주셔도 괜찮아요!라는 거야. 내가 그냥 빨아서 내 옷이랑 바꿔요 하고 내가 거려니까 손목을 잡더니 그,빨지말아주세요!라는거야. 그래서 왜요? 라니까 혼자 얼굴 붉히더니 누나냄새나면 버티기 힘들거같아요, 좋아서 이러는거야 내가 그거 듣고 멍하니 있다가 급 부끄러움이 밀려온거야, 나도 좋아라고 대답을 했는데 안들렸나봐 내가 허리좀 숙여달라고하고 귓속말로 나랑 사겨 이러니까 혼자서 완전 목까지 빨개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속으로 귀여워죽을 뻔
15 이름없음 2018/12/26 02:37:53 ID : bzO9tbfTO1b 0
헐...ㅠㅠㅠㅠㅠ대박대박 더얘기해주새요ㅠㅠㅠ
16 이름없음 2018/12/26 14:49:14 ID : rf9coE9y1A2 0
ㅇ...영화같아... 설레...
17 이름없음 2018/12/26 19:06:31 ID : INBs5TU7By1 0
내가 화장실 갔을때 봤는데ㅜㅠㅠㅠㅠ 일하다가 소리칠뻔 물론 좋아서 레스주 정말 코피흘린거 추했어... 마치 티셔츠에 생리묻는 기분이랄까 아 물론 그당시에도 차가 있어서 너무 쪽팔린나머지 그냥 발목삔거 그따위 모르고 세상에서 제일빨리 뛰어서 차타고 붕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타고 집다가다 뭔가 뺑소니는 아닌데 뭔가 그런 느낌으로 찝찝해서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ㅎ 우리 전화번호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타거 가면서 진도 망상을 펼치는데 정작 전화번호 따위도 모르고 있다니 하고 차에다가 머리를 쿵 박았음ㅎ 하지만 페메에겐 영상통화가 있는 걸 노빠꾸 라이프
18 이름없음 2018/12/26 19:08:54 ID : HBaoGpQsnVg 0
스레주 어서 써줘!! 대리만족된다!!^^
19 이름없음 2018/12/26 21:12:10 ID : INBs5TU7By1 0
아임 알바끝....ㅎ 지금 쓰러왔어, 대리만족이라니 근처에 살기만 한다면 남자친구를 보내줄 의향도 있어 크리스마스도 안챙겨주는 자식따위 필요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크리스마스때 계속 잠만 주무시더니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12시간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뭐 놀지도 못함
20 이름없음 2018/12/27 00:13:27 ID : 5dU0lcsrAkl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얘기들어보면 알콩달콩 이쁘게 연애하는거 같아 부러어어어ㅜㅜㅜㅜ
21 이름없음 2018/12/27 12:18:20 ID : INBs5TU7By1 0
ㅠㅠㅠㅠㅠㅠ고마워, 예쁘게 보고있다니까 너무 기쁘네 영상통화를 거니까 거의 바로 받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그 바로 쌩가버린거 같아서... 라고 하니까 혼자 빵터진거야. 나혼자서 물음표띄우고 쳐다보고 있으니까 아니, 엄청 신경써주고..눈치보는 햄스터같아서요 이러길래 눈치보는 햄스터는 뭔가 싶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에 비해 내가 작은 거때문에 그런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는데 남친이 그, 내일 저녁 어때요?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저녁만 먹을거야? 하니까 혼자 엄청 빨개져서는 데이트...해요 이러는거야 저걸보고 뭔가 우리집에 대형견이 생각나버렸달까ㅋㅋㅋㅋㅋㅋ
22 이름없음 2018/12/27 15:01:59 ID : INBs5TU7By1 0
아 진짜 너무 깜찍한데 운전중이라서 통화가 하기에 좀 어려움을 느껴서 내가 나 혹시 운전 중인데 나중에 다시 걸어도 될까?라고 물어보니까 아, 좋아요. 누나 페메로 전화전호 보냈으니까 다음엔 전화해요! 하고 끊더라고 사실 내가 걸었지만 계속 운전하다가 심장마비걸릴 거 같아서 안되겠더라고 후하 집가서는 집도착했다고 페메로 사진보냈는데 아직 자취했다고 부모님집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주택이고 사모예드 키우거든 이름은 나루 그래서 나루랑 사진 찍어서보냈지 도착했다하고 나름 사진은 괜찮게 나왔다 싶어서 만족하면서
23 이름없음 2018/12/27 15:08:36 ID : INBs5TU7By1 0
남자친구가 나루보고 이 큰 강아지는 키워요?이렇게 보내길래 응응, 내 전남친이라고 소개시켜줬지ㅋㅋㅋㅋㅋㅋㅋㅌ 남자친구가 그래도 강아지보단 제가 좋죠? 이러길래 음....그런가 하면서 고민하듯보내니까 저기...누나? 지금 전남친이랑 고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너무 귀엽길래 응, 고민좀 해보려고라니까 와, 양다리에 내가 대어가 되버렸네 이러길래 대어 너무 커 목아파라니까 줄여올까요?라길래 나 진짜 식겁할 뻔....그냥 좋아해달라고 찡찡될 줄 알았지 뭘.... 그래서 내가 그냥 늘려올께라고 하고 내일 알바할때 치어리더화를 신고 나갔지 남자친구가 진짜커졌네요, 더 잘보이네 라면서 머리를 쓰다듬길래 나루가 나를 쓰다듬어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역시 닮았어, 나루랑
24 이름없음 2018/12/27 17:59:22 ID : jvDAlA6nVby 0
ㅋㅋㅋㅋ 귀여웡 원래 연하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글보니깐 연하 너뮤 귀엽다
25 이름없음 2018/12/27 18:50:43 ID : INBs5TU7By1 0
얼굴은... 귀엽게 생겼다고는 못하겠는 걸 사실 뭘해도 멋있어서 내가 얼굴을 얘기하면 딱히 안믿을 거 같네, 연하는 싫은데 그냥 그사람이라 좋아. 그때도 혼자 팝콘 옴뇸뇸하고 있는데 옆에서 남친이 보더니 햄스터...라면서 중얼거리길래 먹다말고 옆에 바라보니까 혼자 확 붉어지더니 예...예뻐서라던데 나 혼자 의아해했다, 햄스터가 예쁜 동물은 아닌거 같은데 귀여운거도 아니고... 혼자 물음표 물음표 무한개 띄우고 일했지 뭐
26 이름없음 2018/12/27 20:56:20 ID : INBs5TU7By1 0
일하고 데이트를 갔는데 김치찌개먹었거든 첫데이트로ㅌㅋㅋㅋㅋㅋㅋㅋㅋ 파스타를 예상했겠지만 그냥 맨날 팝콘 주워먹는 내 일상엔 김치찌개최고b 사실 고추가루가 낄거라는 생각없이 그냥 갔거든 다행히 안꼈어 걱정마... 얘기하면서 먹었거든 대학생이니까 술많이마시냐 뭐 기타등등? 그러다가 남친이 한 반공기먹고 숟가락을 내려놓고는 그냥 나랑 얘기만 하는 거야, 난 김치찌개가 싫은가 싶어서 먹다가 혹시 김치찌개 별로야?이러니까 의문의 표정으로 많이 먹었어요, 배불러... 이러길래 난 충격이였지 세상에 난 두공기 반 기본인데 저거 먹고 배부르다니까 신기하달까? 결국 남친 남긴 밥까지 먹었는데 먹는다니까 남친이 그래도 먹던거 잖아요라면서 놀라길래 내가 뭐, 내 사람인데 먹어도 괜찮지 하고 옴뇸뇸 먹으니까 혼자 새빨개져서는 또 먹는건 쳐다보고 있더라
27 이름없음 2018/12/27 23:21:08 ID : RzRDyY7aoGo 0
우와 내사람..♡♡ 꺄악 적극적이다
28 이름없음 2018/12/28 20:19:04 ID : INBs5TU7By1 0
난 내 남친이 부끄러워하는 게 너무좋아, 정말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밥먹고 영화를 보러갔거든 난 팝콘 먹을래! 너는? 이러니까 전 배불러요... 이래서 난 정말 소식가구나 싶었지 물론 그렇다고 내가 팝콘 라지와 콜라라지를 안시킨건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메가박스가니까 다른 타임친구가 뭐야, 둘이 사겨? ㅇㅇ씨 진짜 스레주랑 사겨요? 이러니까 남친이 고개를 끄덕이니까 뭐냐, 스레주...나만빼고 연애하냐? 팝콘은 그냥 내가 쏜다 콜라만 사. 이러고 나에게 캬라멜팝콘 라지를 안겨준 내친구 고맙당 영화전에 옴뇸뇸 먹으니까 남친이 쳐다보길래 내가 한주먹 쥐어서 줘? 이러니까 고개를 절레절레 하더라고 내가 왜? 이러니까 그냥.. 알바할때 자주 그랬는데 작은 주먹이 팝콘 한가득 쥐고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데... 나 테이블에 머리박으니까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길래 슬쩍보고 너 진짜 귀엽네, 너무. 이러니까 안귀여워요, 누나가...더 귀여워. 이러면서 혼자빨개지더라고ㅠㅜㅠㅠㅠㅠ ㅠㅠ너무 귀여워 미쳤다 진짜
29 이름없음 2018/12/29 13:56:56 ID : TQq0leMp85Q 0
더 들려줘...
30 이름없음 2018/12/29 23:26:48 ID : INBs5TU7By1 0
헉 나 알바때문에 못본 가요대축제보고 왔어 휴...너무 예뻐서 거울 못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영화를 공포영화를 봤거든 그냥 그 시간때 볼만한게 그거뿐이라서 말이야, 물론 남친은 내가 안기는 기대를 했다고하더라 본인피셜 허나 난 동상이몽이랄까 그 난 남친이 안길 줄 알았지 그래서 광고보면서 옴뇸뇸 먹고 보는데 무서운 장면이 나오는데 난 팝콘먹다가 옆에 보니까 이미 글썽한 남친이 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손 잡으면서 무서우면 나갈까? 아님 계속 손잡고 있을까? 이러니까 글썽이는 눈으로 보더니 살며시 반대손을 내 손위에 올리더라 너무 귀여워 살면서 먹을 거 남겨본 기억이 없는데 그날 난생처음 머리털나고 음식을 남겨봤어. 사실 그 귀여운 남친을 보는 순간 영화도 안들어오고 입맛도 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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