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7)
2.살인충동이 너무 쉽게 들어 (17)
3.공포회피형 애착? 불안형 애착? (9)
4.고민 (2)
5.. (2)
6.쩝쩝충 (4)
7.인생을 낭비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 (2)
8.도용하는 애들 심리? (5)
9.고민좀 들어주라 나진짜 너무 심각해 (3)
10.이런거 말해도 되? (1)
11.알바하는데 지체장애? 인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ㅠㅜ (9)
12.삭제 (11)
13.꿈도 없는데 과도 대학도 별로인 대학교에 가면 후회할까 (8)
14.나처럼 일부러 착한 척 하는 사람있어? (14)
15.나오라 해놓고 안 나온 이 상황 어째야 하냐 (1)
16.성탄절 선물이라 치고 자신을 위해 10만원을 쓴다면 (7)
17.이런 사람들 심리가 궁금해 (17)
18.애들아 요즘 친구들이 갑자기 불편해지고 뭔가 좀 그런데 (3)
19.내가 대화를 잘 못하는 걸까 (5)
20.친구가 자꾸 읽씹하는데;;; (2)
1
이름없음
2018/12/25 22:49:01
ID : MpgqjinQk1h
0
안녕하세요 여기다 글 쓰는 건 처음이라서 좀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일단 제가 인간관계를 대하는 태도가 남들과 다른 것 같아서 인터넷에 쳐봤어요. 애착 유형의 문제라고들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이테스트를 해 봤는데 공포회피형 애착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제 문제를 설명하자면 전 누군가와 쉽게 친해지는 편이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못해요. 몇 년을 연락해도 상대가 나와 친한지도 모르겠고 불안해서 고민을 털어놓지 못합니다. 근데 또 마음 터놓고 얘기할 친구를 원하기는 해서 항상 고민합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결국 말하지 못하고 관계를 정리합니다.
그래도 몇 년간 친했던 애들에게는 가끔 용기내서 속 얘기를 합니다. 근데 상대가 내 생각보다는 훨씬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항상 좌절합니다. 제 속 얘기를 터놓은 친구는 딱 2명인데 6년 간 친했던 걔네가 그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욱 관심이 없겠죠? 어쩌면 속으로 '왜 친하지도 않는데 나대냐' 이런 생각을 할 지도 모르죠
그래서 요즘은 그냥 아무에게도 얘기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걔네들한테도 민폐 같고요.
그나마 친구들과의 관계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전 연애할수나 있을까요? 솔직히 반 포기하긴 했는데 저도 사람이라서 외롭고 사랑받고 싶어요... 근데 정작 제가 좋다는 사람은 싫습니다. 저를 왜 좋아하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 차라리 너랑 하고싶다는 말은 이해라도 갈 텐데
어쨌든 거의 하소연같은 글인데 저 정말 답이 없나요?
상담사 분께 물어도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연습을 해라, 대화를 해라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그게 너무 어려워요. 6년 사귀고 나서야 겨우 힘든 일 하나 말하는 정도인데.
2
이름없음
2018/12/25 22:59:52
ID : MpgqjinQk1h
0
+추가.
이거랑 관련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내가 호감이 있던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게 느껴지면 (연애) 그 사람이 너무 싫어져요. 거의 역겨운 수준으로요. 정말 제가 못된 거 아는데 저를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3
이름없음
2018/12/25 23:02:20
ID : MpgqjinQk1h
0
또 친구에게 속 얘기를 털어놓아도 상대가 시큰둥하게 반응하면 정말 미워져요. 그것때문에 괜히 툴툴거리고 수신 차단하고. 너도 무시당하는 기분을 알아봐 뭐 이런 심리인데 정말 저도 이러는 제가 밉네요
4
이름없음
2018/12/25 23:03:14
ID : MpgqjinQk1h
0
정말 외로워서 못 견디겠어요 절 사랑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전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니까
5
이름없음
2018/12/26 13:59:35
ID : GpVdTRA7s60
0
우와아앙ㅇ 동지다!!!!ㅋㅋㅋㅋㅋㅋ
저도 테스트 해보니까 공포형 회피애착이더라고요. 설명 들어보니까 딱 내 얘기고.. 뭔가 사람들한테 다가가고는 싶은데 다가오면 사람들이 뭔가 나를 보고 실망할 것 같고 또 누가 먼저 다가오면 내가 내 자신을 신경 쓸 수도 없는 상태인데 내가 그 사람한테 애정을 줄 수 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안 다가와 줬으면 좋겠더라고요
연애도 정말 하고 싶은데 나는 뭔가 하면 안 될 사람 같고...ㅋㅋㅋㅋㅋㅋ
6
이름없음
2018/12/26 14:26:14
ID : dXAmMi2qY5O
0
나도 똑같은 사람인데 난 연애해봤어!
7
이름없음
2018/12/26 21:37:58
ID : pcGlbjvCry1
0
"내가 호감이 있던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게 느껴지면 (연애) 그 사람이 너무 싫어져요. 거의 역겨운 수준으로요. 정말 제가 못된 거 아는데 저를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어디서 읽었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런 사람들의 경우 자신에 대한 애정과 자존감이 떨어져있는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이 자신과는 다르게 멋있고 대단해보이고 그런 부분을 보게 되어서 동경과 비슷한 감정으로 좋아하게 되는건데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게 되면 아. 저사람도 보잘것 없는 사람이구나. 나같은걸 좋아하네? 라는 심리가 무의식적으로 생긴데요. 그래서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그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우선 본인이 스스로에게 애정을 가지고 자신을 우선순위로 두고 생활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8
이름없음
2018/12/27 05:10:16
ID : mLbyHDwNz85
0
사랑의 근본은 아가페.
9
이름없음
2018/12/27 23:17:10
ID : nzRu9y581fR
0
진심 나도 그래요 완전이요. 오늘 오카다 다카시의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라는 책 읽고 확실해졌는데 저도 똑같아요ㅠㅠ극복하는 방법 아무리 봐도 실천도 안되고 의욕도없고ㅠ 그냥 이렇게 또 검색하고 나같은 사람이 있구나 위로받는것만 반복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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