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기 자신 까고 싶은 애들 들어와 (3)
2.중학교 3년동안 같은 반이었던 애 깐다 (34)
3.남동생 새끼가 날 아동 학대로 신고를 먹였다 (36)
4.이런 길거리 대화 어떻게 생각함? (15)
5.우리반 존나 뚱뚱이 깐다 (1)
6.질기고 찌질한 일본인 전남친한테 쌍욕 한 썰 풉니다 (60)
7.같이 일했던 허세남 깔거야 (5)
8.나는 내친구들 때문에 지쳐 (22)
9.진짜 개빡치는 남사친 (6)
10.다들 전남친을 욕해보자 (3)
11.멧돼지 (1)
12.오컬트에 대해 궁금한거 (4)
13.우리 언니를 엿먹일 방법 추천해줄 사람? (19)
14.나는....아로와나대가리였다 (6)
15.. (4)
16.너희들의 이중성 깐다. (35)
17.데바데하다가 어이없었던거 깔꺼임 (8)
18.초등학교때 담임이었던 작자와 여자 학우들을 깐다. (64)
19.남친한테 들이대는애 (2)
20.현생 구분 못하는 사람들을 깐다 (3)
계속 쓸까말까 생각했었는데
학기도 다 끝나가는 겸 오랜만에 스레딕 들어온 김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세우는 스레
얘를 처음 만난건 중1때였음.
중학생이 되면서 초딩 때 알던 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다른 학교에서 온 애들도 있었다. 그래봤자 같은 동네 안에 있는 초등학교였지만...
근데 얘는 특이하게도 다른 지역에서 왔었음.
왜냐면 얘가 하필이면 첫날부터 지각을 했는데 애들이 다 ??? 쟨 뭐임??? 누구임??? 이런 분위기였거든.
그리고 또 하필 교실에 남은 자리도 없길래 걔는 선생님이랑 같이 책걸상을 가지러 가야했음.
나는 그 때 책걸상이 없는 게 사실 딴 반인데 쌤들이 착각해서 우리반으로 보낸거길 빌어야했었따...
뭐 첫날은 그랬고... 나는 그 때 성격이 워낙 소심했던지라 초딩때 같은 반이던 애랑 떨어진 후로 반에서 나처럼 고만고만하게 떨어진 애들이랑 밥을 같이 먹었어야 했음.
근데 걔들중에 이 애도 있었던 거임!!! 헷갈리니까 비엔나라고 할께 왜냐면 비엔나쏘시지 닮음 라바에 나오는 그거랑 소돋똑
나는 그 때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헤헤 얘네랑 친하게 지내야징 하고 맛있게 밥을 먹었었음.
근데 한 이틀쯤 됐나? 비엔나가 사고를 침.
우리가 입학했을 당시에 급식소가 공사중이었어서 우리는 도시락을 먹어야 했었음.
교실에서 도시락 먹고 다 먹으면 잘 치워서 상자를 돌려놔야하는데 그러던 도중에 얘가 내 가방위에 반찬을 흘린거임!!!
약간 김치? 같이 고춧가루에 버무린 그런거라서 내 가방에는 고춧가루 몇조각이 묻어부렷지..
학기 초라서 그런지 비엔나는 똥꼬가 빠져라 사과를 하고 잘 닦아줬음. 그리고 뭐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니까 나도 이걸 갖고 깔 생각은 없음. 비록 이게 내가 뭐 사달라 말하기 전까진 뭘 사주는 일이 없는 우리엄마가 딸래미 중학교 들어간다고 새로사준 가방이지만 난 갠찬갠찬했음. 원래 나 이런걸로 화 잘 안냄
다만 이것은 이 뒤에 비엔나가 터뜨릴 어마무시한 병크를 대비하기위한 워밍업일뿐....
비엔나는 중학교 입학한 지 한달?? 도 안되서 으마무시한 병크를 터뜨림
우리 학교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중1 첫 체육 수행은 무조건적으로 체육시간 전에 준비운동으로 하는 체조 수행평가임ㅋㅋㅋㅋ
다들 일이년쯤 지나면 동작도 까먹고 설렁설렁하는데 수행평가 기준이 완전 까다롭고 체육쌤도 무서워서 그때 당시에는 다들 연습을 대박 열심히 함.
체조가 좀 길어서 매 시간마다 파트별로 조금씩 쪼개서 연습한 다음에 팀별로 검사를 받고 검사에서 통과하면 쉬게해주는 식이었는데, 문제가 여기서 생김.
다행히도 나랑 비엔나가 같은 팀이 된다던가하는 아침드라마식 전개는 일어나지 않음.
우리 팀은 연습을 대박열심히 해서 일빠로 일찌감치 검사를 받고 쉬고 있었음 우왕ㅋ굳ㅋ
근데 갑자기 비엔나가 체육쌤한테 뽀르르 달려가더니 뭐라뭐라 말을 함.
그 뒤로 우리반 갑저기 집ㅋ합ㅋ 해벌임ㅋㅋㅋㅋ 체육쌤이 집합시킴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너무 무서웟음... 지금이야 체육쌤이 공식적으로 착한 쌤이 되겠다 선어ㅓㄴ해서 막 애들이랑 장난치고 그러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우리학교 킹왕짱 무서운 쌤 1위였음;; 1학년때 이 쌤이 담임이었던 내 친구네 반은 청소를 못했다고 학교마치고도 한시간동안 교실에 남아있었다고함.
심지어 우리반은 수업시간에 떠들었다고 몇번 호되게 혼난적이 있었어서 나는 호달달 떨고 있었음.
한편 우리팀에는 체육부장(반마다 한명씩 있는데 그냥 수업전에 준비운동 주도하고 체육도구 챙기는 애임)이 있었음. 얘는 짱 기니까 길쭉이라 하겠음 내가 봤음 진짜 짱 김.
길쭉이랑도 3년내내 같은 반이었는데 진짜 볼때마다 새삼 길다는 걸 느낌. 물논 내가 너무 짧은 것도 있고... 나는 150이고 걔는 169라 부정하는 170대임
암튼 짱짱무서운 체육쌤은 우리반을 집합시켰고 우리팀 팀원중 한명이자 우리반 체육부장인 길쭉이를 부르심.
체육쌤 - 야 김길쭉.
길쭉이 - 네...??.?;;;;ㅗ; (당황크리 완전 쫄음)
나 - (내적당황 내적쫄음)
체육쌤 - 느네팀 동작 틀렸냐?
우리반애들 - ????!!?!!!?
완전 개띠용했음.
이게 무슨말인가하면 한낱 체조라 해도 나름 검사고 수행평가인지라 검사를 깐깐히 해서 동작을 틀리면 탈ㅋ락ㅋ이었던거임;;
지짜 공기가 너무 차가왔음... 봄이고 체조한다고 팔딱거려서 좀 더웠는데 땀이 식으면서 완전 추워짐..
개짱무(개짱무섭다는뜻)체육쌤은 급기야 우리팀을 앞으로 불러세움. 아닌가 옛날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체육쌤 - 야 왜 말을 못해ㅡㅡ 동작 틀렸냐고
길쭉이 - 야 동작 틀린 애 있어..?? (소근소근)
나 포함 우리팀애들 - (도리도리도리볶음) 아니..?? ㄴ난 안틀렸는디;;
그러니까 체육쌤이 뭔가 이상한걸 느꼈나봄. 갑자기 볜나를 불러세움.
나는 이때 볜나가 쌤한테 말한 줄 몰랐어서 어리둥절햇음;;
체육쌤 - 야 볜나 제대로 본거 맞나? (우리동네 싸투리 씀)
볜나 - ......(침-묵)
체육쌤 - 누가 틀리는 거 봤어?
볜나 - 네....
체육쌤 - 마 니네 틀렸나?
우리팀 - (도리도리도리도리닭도리탕) 않ㅇ이요...
체육쌤 - 안틀렸대잖어ㅡㅡ
근데 갑자기 개짱무 체육쌤 극대노하심;;
이게 체육쌤 특징인데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멀쩡해보이다가도 갑자기 핀트 끊기면 소리지르고 화내시는 분임ㄷㄷㄷㄷ
체육쌤은 볜나나 우리팀중 하나가 구라를 까고있단거에 빡돈게 아니라 볜나의 자세에 화가나신거임;; 팔짱을 꼈댔나 어쨌댔나..
암튼 체육쌤은 극대노해서 어디 감히 쌤 앞에서 불량한 자세로 얘기를 해!!! 식으로 화를 내기 시작했고 우리는 넘모 쫄아서 암말도 못하고 수업 끝날때까지 혼남...
교실로 돌아오면서 긴장이 풀렸는지 우리팀 애 중에 한명이 움ㅠㅠㅠ
나도 움ㅠㅠㅠ 화나고 서러운 것도 있지만 남이 울면 참을수가 없ㅠ어ㅠ
하여튼 쪼꼬미들 둘이서 울고있으니까 길쭉이를 비롯한 반애ㅐ들이 점점 화가나기 시작ㄹ함.
체육쌤의 히스테릭한 성격을 까는 건 물론이요 니네 팀 진ㅁ짜 틀렸냐 그런 얘기도 나옴. 우린 물론 안틀렸다해찌. 근데 진짜 틀린지 안틀린진 모른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
암튼 지금 애들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음.
안그래도 친구관계가 중요한 중1 1학기 초반에 학우가 두명이나 울고있는게 아님???
우리반애들은 모두 화가났고 그 화살은 볜나한테로 감.
솔직히 어이없잖아... 검사 그거 일찍 통과해봤자 쉬는 거 말고 뭐 없는데 그걸 갖고 트집잡고.. 심지어 누가 틀렸는지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해서 반 애들이 단체로 심하게 혼났는데 수업시간 끝나고 지금까지 뭐 미안하다 한마디도 않고..
그런식으로 애들이 추궁을 하니까 볜나는 갑자기 울기 시작함;;; 무엇??? 울 사람은 전데영
아니 뭐 그래 멘탈이 두부마냥 약하고 숨겨둔 과거 그런게 잇으면 고작 애들 몇명이 추궁하는게 무서워서 다짜고짜 질질 짤수도 있지^^^
솔직히 뭐 울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곤 생각안함.
왜냐면 너무너무 미안해서 울 수도 있는거잔ㄹ아??
근데 끝까지 미안하다 한마디를 안하고울기만 하더라..
진짜 미안하면 울면서라도 읗ㄱ흑흑으흐흑흫ㅎ흑미아냉ㅠㅠㅠ 하고 사과를 할수도 있었을텐데.
이것도 이해를 한다 쳐보자.
진짜 만에하나 뭐 울면 말하는 법을 까먹거나 모국어를 까먹는 병이 임ㅅ어서 말을 안할수도 있다쳐보자.
백번 양보해서 그냥 울면서 말하는게 체면 구긴다 생각해서 말을 안한다 쳐.
근데 그러면 울음 좀 그치고 사과해도 되잖어??
근데 우리 꼬꼬마 볜나친구는 울 거 다 울고도 사과를 안ㅋ함ㅋ
결국 볜나는 반 애들 모두에게 찍혀벌임
지가 잘못해놓고 사과도 안하고 질질짜는 애로...
그리고 볜나는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뻔뻔하게 나한테 들러붙음^^
칭구가 없으니 얼른 만만한 호구한테 붙어야겠다 생각한거고 그 호구가 어머낫! 나였던 거시와요///
그냥 호구도 아니고 지 잘못으로 울려놓고 아직 제대로 사과도 안한 나란놈의 호구한테 들러붙은 볜나..
근데 나도 호구긴 호군게 그걸 받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싫은것도 싫다고 잘 못말하고 그래서 아 맘에는 안드는데 그냥 받아줘야지.. 하다가 어영부영 넘어간 듯함.
그리고 우리는 으악 우리래 ㅇ으악 볜나랑 내가 우리라구?? 어머어머 어쩜조아
암튼 볜년이랑 나는 위에서 말했던 급식소 공사(=도시락먹기) 가 끝난 이후에도 점심시간마다 같이 밥을 먹음.
급식소에서 설레는 맘으로 줄을 서고 있늗데 갑자기 볜나가 요로코롬 조동아리를 놀림.
사실 나... 친구는 그냥 급식 같이먹으려고 사귀는 거야...
뭠마?
진짜 저런식으로 말했다 나는 어린맘에 너무 놀람;;;
아니 아무런 맥락도 없이 갑자기, 심지어는 그 문제의 급식친구인 내앞에서 이런말을 하는거임;;
지금이었음 그럼 쉬바 나랑 연끊고 밥도 처먹지마!! 하고 말았겠지만 그때의 나는 너무 순수하고 여렸음...
실제로 볜나는 나랑 같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자기가 다먹으면 말도 없이 홱 나가버림.
근데 난 그 전에 사겼던 나쁜 친구(지금은 사이조음) 한테 그런걸 당해본적이 많아서 그게 안 이상하단 건 아니었는데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 사귈 필요 없다 생각하는 주제에 밥 혼자 먹는 건 쪽팔리단건지... 좀 웃김ㅁ.
그리고 그 급식전용친구인 나한테 교실에서도 끈덕지게 들러붙었다는게 사실아닌 참트루 유머아닌 개그 함정아닌 함정임
내생각엔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음..
구레딕 뒷담판 레전드엔 항상 오타쿠들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던 것 처럼.. 얘도 그런 쪽이었거든
근데 이제 자야해서 내일이나 모레 아님 글피 아니면 그 다음날에 이어서 쓰겠음. 너무 나혼자 떠드는 것 같긴한데 그게 목적이기도 하니까 갠찬갠찬 도배로 신고만 안당했으면 함
헉 ㅂㄱㅇㅇ가 보고있어 였구나... 방금 스레딕내에서 검색해보 알음 미안훼ㅠㅠㅠㅠㅠㅠ 네이버 검색했는데 막 뱅거아웃 이런거 나오길래 몰랐음ㅠㅠㅠㅠ 읽어조서 고마워
갑자기 현타와서 지울려고 왔는데 다들 재밌게 읽고있었구만..ㅋㅋㅋㅋ 온김에 계속 쓴다
갠차나 나도 재밌엌ㅋㅋㅋㅋㅋㅋ 몇개는 웃기라고 쓰는겨
이거 혹시 막 나 아는사람이 보진 않겠지..??? 불안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겨....
최대한 시간 순서대로 쓰겠음!! 이번것도 1학년때 수행평가 하면서 생긴 썰임
국어시간에 조별로 학교폭력방지?예방? 광고 만들기를 했음.
조를 뭐 원하는 애들끼리 만들기로 했었는지 나랑 볜나가 기묘하게도 같은 모둠이 됨.
아까 내가 위에서 나 그림그린다고 잠깐 말햇잔어?? 볜나도 그림그리는 애였고 모둠원이 다섯명이었는데 그림그리는 애들이 많으니 우리 팀 광고영상은 그림으로 만들자!! 하는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됨.
그림하니 또 생각나는 썰이 있구만 후후.. 나중에 ㅍ풀어야지
암튼 우리모둠은 남은 수업시간동안 토의를 하면서 대충 어떻게 만들지 구상을 했음. 뭐 스토리는 어떻게 할까 이런걸로다가
이때 볜나가 주인공이 자살하는 스토리로 하자 그랬던 것 같은데 기각됨.
그리고 역할을 나눴는데 일단 나랑 볜나가 스케치를 해주면 다른 애들이 선따고 색칠한다음에 편집 잘하는 애가 편집 해주기로 했음.
영상을 모둠애들이랑 이틀동안 모여서 만들었는데 볜나가 하루는 안 옴. 그 이유는 놀랍게도 자기 생일이라서 친구들이랑 논다고...
근데 그 날 생일이었던 다른 애는 와서 끝까지 하고 갔단 게 함ㅋ정
그래도 하루는 같이 만들었는데 이게 또 가관임.
나중에 썰 풀겠지만 나보고 그림 못그린다고 뭐라 해놓고 막상 내가 스케치하라고 캐릭터 위치랑 자세까지 하나하나 알려줬더니 못그리겠다고 하는 거.
못그리겠단 이유도 가지가지함. 사람이 두명 이상이라서 못그림, 어려운 동작(앉아있는거였음)을 못그림, 니가 그릴줄아니까 그려주셈ㅋ
아니 대체 누가 개인도 아니고 모둠으로 수행평가 하는데 자기 못그린다고 안그리냐고.... 저때는 나도 막 썩 잘그리진 않았는데 내 맘에 안들어도 일단 다같이 하는거니까 완성만 시키잔 마음으로 했었음.
애당초 내가 그만치 잘 그리면 내가 왜 볜나한테 시켰겠음??ㅋㅋㅋ
결국 스케치는 한 3~5장 정도 빼고 내가 다그려벌임ㅋㅋㅋㅋ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막 열장짜리고 그런거 아니어따..
그리고 그 얼마 안되는 스케치 중에 두어개정도 내가 구도 다 잡아준건 비밀아닌 시크릿 실화아닌 참트루
그 다음에는 다른 애들이 선따고 색칠을 해주는데 이게 또 가관가관임.
솔직히 중학교 1학년이면 그림 좀 그린다 하는 애들도 진짜 잘그리는 사람들에 비하면 못그리는건데(예외도 있지마는) 그림 안그리는 애들은 오죽하겠음??
선삐뚤빼뚤 색칠뒤죽박죽 난리도 아니었는데 난 그냥 (음ㅋㅋ 이정도면 괜찮네 뭐 알아볼수만 있음 되지ㅋㅋ) 하고 넘겼는데 볜나는
갑자기 선 따주는애한테 추태를 부리는 거임;;
애가 승질을 승질을 아주 고마쎼리 내불길래 흐미 뭐시당가 싶어서 가봄.
근데 선을 넘무 잘땄어!!! 누끼따는 전문으로 취직해도 되겠어!!!
그래서 아니 대체 뭐가 잘못된거시당가요;; 하고 물어봤더니 신발에 선을 잘못땃다는거.
아유 그 신발 그거 선 좀 잘못그으면 뭐 어때 깜칠해서 덮으면 되짛ㅎㅎㅎ 하고 넘길려 했는데 그게 아니래.
볜나가 말하길
선을 삐져나온 것도 아닌 "덜땄다!!!"는게 진실아닌 실제상황 리얼아닌 리얼리리얼리
아니 덜땄음 계속 따면 되는거지 뭐 그리 승질을 내냐며...
참고로 이때 선 따던 애는 체육 수행평가할때 나랑 같은 조였던 + 혼나고 나서 울었던 걔임. 얘 인생엔 뭔 마가 이리도 많이 꼈는지
근데 나는 앞서 있었던 일 (똑같이 오늘 생일인 애는 와서 하고 갔는데 자기는 논다고 안 옴. 심지어 이걸 당일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토의할때 생일이라 못 온다고 한게 참트루 + 뭔 별별 이유로 스케치 거의 안함 + 체육수행평가 때 트롤링) 때문에 화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었음.
심지어 시간 없어서 내가 애들 선 다 딴거 색칠까지 도와주고 있었는데 이 난리를 치는 거.
결국 나는 짧은 14년 인생 처음으로 안 친한 애들 앞에서 욕을 뙇!!! 고함을 뽷!!! 단전에 힘이 빡!!! 지금 심정 쀀!!!
나는 진짜 아직까지도 안친한 애들 앞에서는 욕을 안 함. 적어도 들으라고 저렇게 소리지르거나 하진 않음. 아 이번주에 했구만 참.. 그것도 볜나 때문인데 히히
참고로 이 때 있었던 애중에 한 명(생일인데 와서 억울하게 노동하고 간 그 애)은 얼마전까지도 이걸 기억하고 있더라... 그만큼 충격과 공포였다 이거임
그도 그럴만한게 그때는 아직 쭈구리로 살던 때라 내 이미지는 착하고도 착하고도 착하고 덤으로 조용한 애였음ㅋㅋㅋㅋㅋ
그리고 걔가 말해주길... 그 뒤에 또 영상만드는 수행평가가 있어서 볜나 그림을 선따줬는데 그 때도 똑같이 태클걸고 엄청 뭐라했다고 함ㅋㅋ
앗 그리고 방금 일기장 읽고 왔는데 내가 욕했던 저때ㅐ에 선따주던 애한테 화내면서 차라리 이럴거면 혼자하는게 낫겠다고 했다더라고ㅋㅋㅋㅋ 그럼 진짜 니가 선도 따고 다하지 그랬니
그리고 생일이랍시고 안 온게 양심에 찔렸는지 자기 파트를 그려오겠다고 했는데 제출+발표 하루전까지 안 내서 편집하는 애가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그리겠다고 함. 채색도 펜선도 아닌 스케치를!! 오모낫 넘무 파격적이야!!
그래놓곤 내가 스토리를 안 말해줬다고 핑계대던데.. 아니 애들끼리 토의하면서 스토리 정할 땐 그 잘난 그림이나 끼적거리다 못 들었다쳐도, 모둠애들 모여서 그리는 내내 다른애들이랑 다음 내용 어떻게 해야할지 얘기하면서 만들고 심지어는 걔한테 이런이런 장면 그려달라고 일대일로 말까지 해줬는데 못듣는 게 말이 됨??
결국 편집하는 애만 밤늦게 피똥싸면서 생고생했다는 엔딩~~ 누구하나 성한사람이 없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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