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8 09:55:25 ID : xTU2Hvjtipc 3
안녕! 이제부터 내가 할 얘기는 우리 할머니께서 해주신 얘기들이야
2 이름없음 2019/01/28 09:58:40 ID : xTU2Hvjtipc 0
할머니께서는 엄청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어
3 이름없음 2019/01/28 10:00:45 ID : A6mJVdQk5Xx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01/28 10:08:33 ID : xTU2Hvjtipc 0
우선 첫번째 얘기는 좀 짧아! 할머니께서 8살 때 겪으신 이야기야
5 이름없음 2019/01/28 10:25:10 ID : xTU2Hvjtipc 0
그때 쯤에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 끝나고 많이 힘들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었지 지금은 아니지만 할머니 집안은 뼈대로 어느 정도 돈이 있으셨고 잘 관리를 하셔서
6 이름없음 2019/01/28 10:26:50 ID : xTU2Hvjtipc 0
열심히 봉사도 하시고 기부도 하셨데 아무튼 돈은 어느 정도 있으니깐 살아갈 집이 크셨데 정말 지금 봐도 크다! 할 정도의 크기 셨데 근데 그 집이 정말 집값이 싸더래
7 이름없음 2019/01/28 10:28:40 ID : xTU2Hvjtipc 0
그래서 할머니의 어머니께서는 집이 매우 싸고 크니깐 할머니 3남매를 키우기 적당하셔서 그냥 바로 사셨는데 그게 큰 잘 못이었지..
8 이름없음 2019/01/28 10:30:11 ID : xTU2Hvjtipc 0
할머니께서는 아버지께서 전쟁중에 돌아가셔서 할머니의 어머니께서 열심히 일을 하시고 3남매중에 제일 장녀인 할머니도 동생들 돌보면서 열심히 집안일 하셨지
9 이름없음 2019/01/28 10:31:13 ID : xTU2Hvjtipc 0
근데 집안일이 보통 힘든게 아니잖아 아직 8살 밖에 안된 여자아이가 얼마나 집안일을 잘 한다고.. 그래서 항상 집안일 하시고는 하루가 지나도록 열심히 주무셨데
10 이름없음 2019/01/28 10:33:16 ID : xTU2Hvjtipc 0
근데 하루는 정말 잠이 안오는 거야! 몸은 피고난데 잠이 안드는 거.. 그래서 멍때리시면서 천장을 바라보는데 집이 크니깐 천장이 엄청 먼데 그날따라 천장이 가까이서 보이시더래
11 이름없음 2019/01/28 10:34:29 ID : rwNvvg1yNyY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19/01/28 10:36:12 ID : xTU2Hvjtipc 0
그래서 천장을 멀뚱멀뚱 쳐다보는데 천장에서 검은색 물이 떨어지는 거야
13 이름없음 2019/01/28 10:37:09 ID : xTU2Hvjtipc 0
뚝 뚝 뚝 한 방울씩 떨어지는데 그냥 물 같은 것도 아니라 이상한 검은색.. 그래 약간 먹같이 어두컴컴한 검은색이시더래
14 이름없음 2019/01/28 10:38:34 ID : xTU2Hvjtipc 0
그래서 할머니는 1층에서 주무셨으니깐 2층에 올라가셨데(집이 커서 2층까지 있옹!) 동생들이 또 그림그린다고 먹 가지고 장난치다가 흘리신줄 알고
15 이름없음 2019/01/28 10:39:26 ID : xTU2Hvjtipc 0
그래서 움직여서 갈려고 하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래 근데 몸이 안 움직이시는게 느껴지시면서 갑자기 온몸에 모든 소름들이 돋으면서 숨이 가빠지시는 거야
16 이름없음 2019/01/28 10:40:13 ID : xTU2Hvjtipc 0
진짜 머리가 너무 아프고 괴롭고 누가 귀에다가 비명 지르는 것처럼 귀에서는 계속해서 이명이 끊이지를 않았데 그래서 기독교이신 할머니께서는 주기도문을 외우셨데
17 이름없음 2019/01/28 10:41:27 ID : xTU2Hvjtipc 0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면서 시작하는데.. 뭔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래 터벅터벅 그래서 동생인줄 알고 고개를 들려고 했는데 고개가 안 들려지니깐 눈동자만 열심히 굴리셨데
18 이름없음 2019/01/28 10:42:12 ID : xTU2Hvjtipc 0
근데 그 걸어오는 소리의 주인은 그냥 어떤 한 여자얐데 그리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못생기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여자
19 이름없음 2019/01/28 10:42:47 ID : xTU2Hvjtipc 0
근데 그 여자가 걸어오는게 정말 할머니를 미치게 만들고 진짜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라고 느낀게 뭐냐면
20 이름없음 2019/01/28 10:44:59 ID : 5SHu62FeJSJ 0
보고있어!!
21 이름없음 2019/01/28 10:45:38 ID : xTU2Hvjtipc 0
이런식으로 걸어왔다는 거야..
이런식으로 걸어왔다는 거야..
22 이름없음 2019/01/28 10:46:42 ID : xTU2Hvjtipc 0
아직 8살 밖에 안된 할머니인데... 진짜 할머니께서 너무 무서우셔서 막 우시면서 주기도문 외우는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부터 시작하니깐 그 여자가 웃으면서 여지버아 신계 에늘하
23 이름없음 2019/01/28 10:48:33 ID : xTU2Hvjtipc 0
막 모든 말을 반대로 말하데 그래서 할머니께서 그거보고 기절하셨데 그러고 나서 잠에서 깨보니깐 동네 의사 선생님이랑 할머니 어머니께서 계셨는데 어머니께서는 막 옆에서 펑펑 우시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시면서 우셔서
24 이름없음 2019/01/28 10:50:14 ID : xTU2Hvjtipc 0
뭔지 모르겠지만 할머니도 옆에서 무서웠던 감정이란 여러가지로 무서워서 같이 우셨는데 알고보니깐 그 할머니 어머니께서 우신 이유가 그 집에 여자랑 한남자가 살았는데 남자가 전쟁통에 죽으니깐 여자가 너무 비통해서 목을 매달고 2층에서 죽었다는 거야
25 이름없음 2019/01/28 10:52:51 ID : xTU2Hvjtipc 0
근데 그 2층, 그러니깐 1층 천장에서 떨어지는 검은색 물은 피가 짙으면 검은색으로 보이잖아 . 그래서 어린 할머니는 그냥 그게 먹 같은 걸로 보였던거야 현재 할머니께서는 아직도 이 얘기를 말하시면 소름이 돋는데
26 이름없음 2019/01/28 10:53:56 ID : xTU2Hvjtipc 0
그 여자가 눈빛이 너무나도 비통하고 한 편으로는 너무 비통해서 무서울 정도이셨다고 하셨데.. 이게 첫번째 이야긴데 좀더 세세한 거여서 궁금한거 있으면 댓 달아주고 두번째 이야기는 2시부터 시작할게
27 이름없음 2019/01/28 13:29:06 ID : TQmsja8jctt 0
헉 보고있어 끔찍한데 슬프다 ㅜㅜㅜ
28 이름없음 2019/01/28 19:18:41 ID : 4Y02smE5UY5 0
ㄱㅅ
29 이름없음 2019/01/28 23:00:11 ID : 7wMkoK7vDz8 0
너무 늦었다 미안미아뉴ㅠㅠㅠ 이제 두번째 이야기 시작할게ㅜㅜ 할머니께서는 그 무서운 집을 팔고 아마 좀 더 시골 쪽에서 사셨데 아마 강원도 영월쯤?
30 이름없음 2019/01/28 23:02:11 ID : 7wMkoK7vDz8 0
거기 집은 이제 별로 무섭지도 않고 그냥 그럭저럭이고 동네 친구들도 다 착하고 좋았데! (거기서 울 할아버지를 만나셨엉ㅎㅎ) 아무튼 이제 그 무서웠던 기억은 점차 사라지고 거기서 산지 약 5년이 되는 해 그니깐 할머니께서 13살 쯤이 되셨을 때였어
31 이름없음 2019/01/28 23:05:28 ID : 7wMkoK7vDz8 0
(갑자기지만 아이디 번호가 바꼈어 그냥 무시해주고 얘기 들어줭~) 할머니 동네에서 무서운 소문이 돌았어 막 망태 할아버지라든지 그런 괴담 있잖아 근데 그 때는 신발 아이(고무신 아이)의 대한 괴담이야
32 이름없음 2019/01/28 23:07:32 ID : 7wMkoK7vDz8 0
전반적으로 망태 할아버지랑 그 신발 아이의 괴담은 비스무리해 우선 말을 안 듣는 아이를 잡아간다 이런식으로~~ 근데 신발아이는 약간 다른게 아이를 잡아가기 전에 자신의 발에 신발이 꼭 맞으면 그 아이는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준다는 거야
33 이름없음 2019/01/28 23:08:55 ID : wFeMoZjwNz8 0
ㅂㄱㅇㅇ
34 이름없음 2019/01/28 23:10:29 ID : 7wMkoK7vDz8 0
그런 괴담으로 부모님들껫서 항상 아이들을 무섭게 하니깐 아이들은 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진짜 다 착했나봐 근데 그 동네에 제일 힘쎄고 뚱뚱한 남자애가 대장이라고 불린 앤데 그 애가 그 신발 아이라는 애를 찾아보자는 거야 할머니께서는 옛날에 겪은 일도 있으시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괜히 부정탈 까봐 다른 애들이 놀자고 해도 다 거절을 했데
35 이름없음 2019/01/28 23:13:33 ID : 7wMkoK7vDz8 0
근데 갑자기 문득 궁금해지더래 만약 신발 아이를 찾아서 있다면 어찌 될까? 하면서 생각하면서 궁금해지셨데 그 궁금함도 잠시 그 동네에서 대장이라고 불리는 남자애가 그 신발 아이를 찾자고 한 뒤로부터 점점 몸이 약해지고 살도 빠지고 애가 수척해지더래
36 이름없음 2019/01/28 23:17:12 ID : 7wMkoK7vDz8 0
그러고 나서 막 애가 기침도 자주하고 기침을 할때마다 피를 토하니깐 동네 의사한테 물어봤지 애가 왜이러냐고 근데 그 동네 의사가 좀 돌팔이였나봐 정확한 병명을 잘 모르겠데 할머니께서 추측하신건데 그 병은 폐렴이랑 비슷하다고 하셨어 그래서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그 남자애가 죽었어..(솔직히 나도 안 믿겨지는데 할머니께서 얘기하시는데 우셔서 깜짝놀랐어..) 그 남자애는 진짜 믿음직하고 동네에서 제일 건강하고 착한 아이얐는데 갑자기 시름시름 병명도 모르고 죽었으니깐 마을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지
37 이름없음 2019/01/29 00:14:06 ID : 1B9jxRyHBgm 0
보고있어!
38 이름없음 2019/01/29 00:54:02 ID : hy6qo1A6jg6 0
이런 이야기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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