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몰폰중이거둔 학교야 아직 2교시 ㄴㅏㅁ았는데 (3)
2.넣기만해도 임신돼? (11)
3.자고 일어나니 내가 가해자가 돼있네 (3)
4.lllllllllll (1)
5.가족들이 언니랑 나랑 차별해 (3)
6.개허무해 (5)
7.전남친 친구랑 사귀고 있어 (10)
8.나 대학 그냥 가지말까? (8)
9.나 다문화가정인데... (14)
10.너무 우울해 (7)
11.내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 (39)
12.내가 예민한걸까 (3)
13.제발 넘기지말고 봐줘 부탁이야 (16)
14.셀카찍은것 중에 하나 고를때 어떻게 골라?? (7)
15.아무나 한 명 들어와봐 짧게 고민상담 해줄게!! (5)
16.사는게 원래 이만큼 허무했었나 (23)
17.재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니 (2)
18.여친의절친이랑 사귀는 중인데... (33)
19.개빡침 (2)
20.내가 이상한 건가 (4)
1
Yadon080
2019/01/29 23:31:34
ID : dzVe7yY3Cru
0
우리 집은 어릴 때부터 경제적으로 엄격했는데
초등학교 땐 일주일에 천원, 중학교 땐 (차비 포함) 일주일에 만원 하는 식이었음
그나마 고3인 요샌 밥값도 주셔서 일주일에 3.5 정도 받는데 그전까지는 좀 헬이었다
위로 언니가 한 명 있어서 옷이나 가방은 거의 물려받고 / 용돈 모아서 샀고 필통이나 자잘한 건 내 돈 모아서 샀는데 이건 그렇다 치고
친구네 집에 놀러가거나 할 때 사소하게 돈으로 서운한 게 많았다
일주일에 만원을 받으니까 생일선물이나 옷이나 화장품을 사려면 기본 일주일은 걸어다녀야 했고
친구들 다 걱정 없이 간식도 사먹고 버스도 타고 다니는 거 보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들더라
고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 쓰던, 언니가 3년쯤 쓴 가방 물려받아서 다니는 것도 자존심 상했고
그렇다고 해도 내가 모을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으니 별 수 없었다
용돈이나 그런 건 정말 아주 가끔이었고 받을 때도 갚겠다고 말한 뒤에 몇주 뒤 돈 가불받는 식이었다
이러니 항상 돈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고 치과 진료나 병원 진료도 돈 먹는다 뭐다 얘기 많이 들었는데
본격적으로 이상하다고 얼마 전부터 새삼 느끼게 된 계기는
언니가 대학생인데 등록금을 낼 때 엄마랑 많이 싸우더라고
언니는 알바를 주말2일 야간 주중1일 오후 이렇게 주에 3번 나가서 돈을 벌어오는데다
이번엔 장학금까지 받았고 과대로서 학생회 일도 하고 있다
그렇게 스스로 돈 벌어서 가족 밥도 사주고 나한테나 엄빠한테나 선물 많이 주고 그런 언닌데
알바 이후로 월급 받는단 이유로 엄마한텐 교통비 빼고는 거의 재정적 지원 못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에 둘이 심하게 싸우길래 들어봤더니
엄마는 그렇게 적게 보탤 거면 등록금은 니가 내라고 얘기하고 있고
언니는 내가 얼마나 더 줘야 하냐고 말하고 있더라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싸우는 게 한두번이 아니고 옆에서 들은 게 있어서 감이 왔다
아빠도 나도 언니는 이미 많이 주고 있지 않냐고 말하는데 엄마는 안 들으시더라
아마도 당신 어릴 시절에 외할머니가 지원해주지 않은 기억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은데
나 때는 내가 다 벌어서 등록금 대라고 하시더라
앞길이 막막하다
내가 속상한 건 남들 수능 끝나고 여행 가려고, 연색하고 놀고 호캉스 즐기려고 알바하는 걸
나는 등록금 내기 위해서 해야 한다는 거다
엄마 성격상 농담은 아닌 것 같아서 더 절망스럽다
나같은 사람 있냐?
2
이름없음
2019/01/29 23:58:33
ID : TQoGmoLgrBt
0
스레주 처럼 심한건 아니지만
오히려 나는 역으로 20살 되고 재정적 지원을 받는 순간
부모님의 간섭이 있어서 내가 알바해서 내 생활 하고 있어
나도 돈때문에 아빠랑 싸워서 그래도 1학년때 까지는 학비 대 주셨는데
이제는 학자금 대출하기로 했고.
이제 2학년 끝나면 편입준비해서 자취하려고 기숙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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