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9 13:16:01 ID : bbhfgjeHCmJ 0
제목처럼 난 다문화가정인데 엄마가 필리핀사람이구 아빠가 한국사람이야 11살차이시구ㅜ 그래서 내가 늘 엄마가 필리핀사람인걸 숨겨 내가 까무잡잡한편이라서 혼열이냐구 친구들이 자꾸 물어보그든 그때마다 부모님 다 한국인이라구 구라치고 초딩때 친구들은 뭐 다아니까 넘어가주구 코피노에 엄마아빠 11살차이면 딱봐도 좀 그런거잖아 얘들이 놀릴게 뻔하니까 중학교 부터는 숨기고 다녔어 애미창년소리 들을까봐 근데 엄마가 며칠전에 나보고 엄마가 필리핀사람인게 부끄럽냐고 물어봤어 화내는게 아니구 진지하게 부끄러우면 밖에서 모르는척하겟다구 그런말 들으니까 너무 슬프더라 친구가 뭐라고 엄마속여가면서 거짓말을 했나 싶고 왜엄마아빠 나이 모른다고 했었는지.. 너무 미안해져 그런데도 난 친구들한테 엄마 외국인이라고는 못하겟어 그냥 어차피 엄마아빠 졸업식아니면 잘 안오니까 계속그냥 한국인이라고할까?근ㄷ ㅔ 그러기에는 나 중딩이라 중하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졸업까지 해야하는데 비밀지킬수있을까ㅜ 너넨 친한친구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구 11살차이이면 어떻게 생각해??
2 이름없음 2019/01/29 13:20:38 ID : 6kk8o7s8ksk 0
그냥 친한 애들 믿을 만한 애들한테만 말해 굳이 말했다가 어머니가 더 상처받을 일 생길 수도 있고 스레주도 힘든 일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특히 중딩이면 말하는건 비추천...고딩때부터 그나마 애들이 좀 나아질거라서 그 때부터 말해도 될 것 같아
3 이름없음 2019/01/29 13:21:28 ID : JPg7s4E9s5O 0
그냥 그럴수도 있지싶긴한 정도? 확실히 질나쁜 애들이나 편견때문에 숨길 수도 있겠다 싶기도하고..
4 이름없음 2019/01/29 13:53:25 ID : xSL9g59bhe6 0
왜 그랬어 엄마가 필리핀사람인게 어때서 ,, 한평생보고 살아야할 엄만데 너무했다 .. 내 주변 친구중에도 엄마가 필리핀사람이신 애가 있는데 엄마한테 필리핀어 배운다더라 난 부럽던데 ..
5 이름없음 2019/01/29 13:54:41 ID : 3AZfPbfTPjA 0
난 31살 언니야. 근데 내 나이에서는 국제연애가 꽤 흔하고 국제결혼이 지금 일종의 유행이야. 너무 트렌디해보여서 좀 안진지해 보일정도로. 혼혈아기 귀엽다 국제결혼 하고싶다는 말 주위 친구들 남녀안가리고 많이 해. 참고로 나는 고딩-대학 외국어 전공에 외국계회사 다녀서 해외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긴 해. 내생각엔 스레주 국제가정출신인게 사회에선 하나의 장점이 되지 단점은 아닐거같은데. 진학할때나 취업할때나 한번이라도 눈에 더 띄거든.. 그거 무시못해
6 이름없음 2019/01/29 13:59:10 ID : 3AZfPbfTPjA 0
하다못해 대학교들어가서 외국인 유학생 가이드뽑는 봉사활동을 지망한다고 가정해볼까. 모든 지원자가 똑같이 영어 한마디도 못한다해도 나 다문화가정 출신이다. 나 하프 필리피나다, 이런 말 한마디만 던지면 외국학생들이 널 선택할걸. 영어권은 물론이고 동남아권도 그 말 한마디면 훨씬 친근하게 안면 틀 기회가 생기는거야.. 너네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건 일종의 기득권이 될 수 있어. 국제적인 느낌을 주거든.
7 이름없음 2019/01/29 14:03:26 ID : 3AZfPbfTPjA 0
그리고 내 개인적인 인상인데 나 대학때만 해도 한국여자 - 유럽/미국 남자 커플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 한국남자-외국 여자 커플이 엄청나게 많아. 아마 한국 소득수준이 올라가서 기존의 동남아 뿐 아니라 영미권포함 다양한 국가 여자들이 점점 한국남자한테 관심이 많아지나봐(슬프지만 남자의 경제력은 무시할수없지) 그러니까 아마 점점 엄마가 외국인이고 아빠가 한국인인 다문화가정이 더 흔해질거야. 걱정하지마..
8 이름없음 2019/01/29 14:14:43 ID : 8qnWi2q0mmp 0
친구는 너가 너라서 좋은거지 혼혈이라고 뭐라안해 그냥 똑같은 사람인데 뭘 자신감을가져!
9 이름없음 2019/01/29 14:15:18 ID : PdBbB9h84Lg 0
나도 다문화가정의 자녀야. 내 경험상 중학생이라면 숨기는 게 낫다고 생각해. 나쁜 건 아니지만 아직 철없는 학생이 꽤나 있어서 놀림을 종종 받았거든. 입이 무거운 친구들 몇몇만 얘기하거나 그러는 게 좋은 것 같아. 근데 학교다니면서 숨기는 거 굉장히 힘들 수 있어.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아. 대놓고 다문화가정인 사람 손 들어봐라 이런 적도 있어. 고딩이 되면 대학입시라던가 취업이라던가 다문화전형이 있어서 숨기다가 주위에서 갑자기 알게되는 경우도 많아. 스레주의 멘탈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면 오픈해도 괜찮아. 그리고 그런 안좋은 시선과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냥 무시하고 손절하는 것도 좋아.
10 이름없음 2019/01/29 15:44:38 ID : p9hdUY4NxXs 0
다문화 가정이 나쁜게 아니고 동남아 여자랑 결혼하는 인식이 안좋아서 그래.. 아버지 나이대에 동남아 결혼은 진짜 서로 사랑해서 결혼 하는 것 보다 돈주고 여자를 사왔다는 인식이 더 강함 여자 쪽도 돈 보고 결혼 했다고 생각하고 이런 인식이 아직도 있어 내가 개발도상국에서 일했거든. 그런데 슬프게도 한국이란 나라가 정말 차별이 강한 나라다.. 학력,외모 등 다 따지는 나라인데 말야. 이런 걸 극복 할려면 스레주 자체가 힘이 강해야해.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나 돈이 있다면 아무도 널 무시 못해.
11 이름없음 2019/01/29 16:03:02 ID : dClA1u3yGsi 0
친한애들은 괜찮은데 몇몇쌤들이나 무개념 애들 때매 비추천. . . 그나이대라면 ㅇㅂ나 기타 이상한사이트하는 애들이 많아서. . . .차라리 대학생이라면 모를까나. . .
12 이름없음 2019/01/30 00:04:36 ID : E8rth81bipc 0
그거 가지고 욕하는 애들이 루저야...너말대로 괜히 루저들한테 뭐라 듣는것도 싫으니까 괜히 떠벌리고 다닐건 없지만 부끄러운 일도 전혀 아니고 거짓말 할 필욘 없엉
13 이름없음 2019/01/30 00:52:46 ID : hzhy6pe6pe4 0
네가 지고 있는 짐이 무겁다 가볍다 할 생각은 없다. 이런건 개개인에 따라 다른거니까. 비밀로 유지해도 좋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네가 편해질때까지 기다리는게 답 맞아. 그렇지만 이걸 사유로 놀린다던가 더이상 친구가 아니게 된다건다 하는 것들이 있으면 그건 진심으로 너 인생이 조금도 도움이 될 일 없는 사람들이라는건 내가 보증할께. 그런 것들이 나오면 관계 끊는게 네 인생에 도움된다. 그리고.. 어머니께는 분명하게 말씀드려라. 어머니가 외국인인게 부끄러운게 아니라 아이들 반응이 두려운거라고. 물벼룩같은 좁은 시각 가진 병신들때문에 네 어머니 가슴에 못 박는건 너 나중에 절대로 후회할거니까 적어도 어머니에 대한 네 생각과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행동은 구분해라.
14 이름없음 2019/01/30 05:30:31 ID : 8i05U0lctvC 0
난 국제결혼은 좀 그래... 혼혈이라서 많은 스트레스도 있고 이번에 뉴스에 러시아 남과 결혼한 한국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윤모씨군 자살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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