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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여자구 이제 슴 하나야.
대학교 등록금에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고.. 학교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서 (내가 원하는 학교가 아니었는데 붙은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억지로 왔어) 1년 강제휴학을 택하구 사회에 뛰어들었어.
알바를 전혀 안 해본 건 아니고, 1학년 여름방학 때 택배 피킹 이주 나가고, 이후에 롯데월드 음식점에 들어가서 지금 반년동안 일하고 있거든? 일을 못 하는 건 아니야, 같이 일하는 사람도 뭐라고 하지 않고.. 나 혼자 음식도 잘 나가고 컴플레인도 들어온 적 한 번도 없어.
문제는 그 뒤부터야.
그 뒤에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고, 이틀 일하고 잘렸어. 그 때 알려주신 거 다 했고, 그램수 맞추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시키는 건 전부 열심히 했거든? 그런데 2일만에 짤리고..
엇그저께도 이삭 토스트에 알바를 합격했어. 그래서 지금 이틀하고 오늘 일어났는데 짤렸더라.. 원래 일 못 해도 이틀만에 짤리고 그래? ㅠㅠ.. 나로서는 너무 힘들어. 알바 구하고 면접보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도 힘든데.. 그렇다고 시키는 거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대답도 꼬박꼬박 잘 하고 인사도 밝게 했단 말이야 ㅜ.. 알바 시간도 10분 전에 가서 미리 준비 다 하고.. 애초에 사장님이 2주 지켜보고 그만두게 한댔는데, 아직 이틀밖에 안 지났고. 빵 망치고 태우고 손해본 것도 없는데 내가 문제가 있는 걸까?
그건 우리가 알수없는거지..잘릴때 물어보지 그랬어 뭐가 부족해서 이틀만에 자르신거냐고 나중에 이런실수 반복하지않게 알고싶다고 말야ㅠㅠ
흠...뭔가 잘못이 있어야 자르긴 하지 2는 말투가 왜케 뾰족하냐? 그쪽 일에 안맞나보지 신경쓰지마~ 스레주가 생각하기에 그러면 나중에라도 더 조건 좋은 알바생 뽑았을수도 있고 그래~
한번 그러면 모르겠는데, 여러번 그랬다는 거 보니까
레주가 일을 굉장히 못하는가 봄.
아니면 손님대하는 태도나 일처리, 동료나 사장과의 사이 등 같은 이유도 있고
본인이 잘리는 이유를 모르니까
본인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해도
우리가 이유를 알수가 없지.
말대로 사장입장을 들어봐야 알 것 같음.
손님한테 항의 들어왔거나 악취증있는 사람도 잘 짤린다던데.... 롯데월드보다 베라나 토스트가게가 손님과의 소통이 더 활발해야 하니깐 손님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어
진짜 스레주 거쳐간 사장님 말들좀 들어보고 싶다. 레주야 그간 지나간 사장님들한테 연락 다해봐서 이유좀 물어봐바 그게 젤 낫지 않겠니? 어짜피 짤린 마당에 안볼 사이고 알려줄수도 있지
말 함부로 마라
한참을 여러번 읽고 판단하건대 전적으로 사장에게 문제 있다
하라는거 다했고 10분 일찍 가서 준비까지 해왔다는데도 저런 식이면 알바한테 어떤 책임도 물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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