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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2:20:27 ID : Fhe3SGlfU6i
자기 어장치고 싶으면 어장 치래. 언제든지 자기한테 오고 싶을때 오라는데. 와 이렇게 적으니까 안잡으면 안될사람같다. 나 외로워서 뒤지겠는데 그 사람이랑 사귀긴 진짜 싫음. 근데 너무 외로워서 날 생각해줄 사람이랑. 내가 생각할 사람이 필요해. 그래서 커플놀이 하자고 말하고싶은데 어쩌지 나 쓰레긴가.
2019/02/13 02:24:06 ID : 4HzO5Wp81cs
마음 안가는 사람이랑 사귀면 서로 상처만 더 받을거같아.. 그냥 스레주가 정말 마음가는 사람이나 스레주 좋다는 사람 만나는걸 추천해..
2019/02/13 03:10:52 ID : 7zf9hfaoNAl
진짜 절대 그러지 말아줘.....ㅎㅎ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저런 생각 할 법한 사람이어서 감정이입이 조금 되는데 진짜 못할 짓이야. 그 사람이랑 사귀긴 진짜 싫다고 단정지을 정도면 욕심 내지 말고 제발 선 그어.
2019/02/13 03:26:21 ID : 7zf9hfaoNAl
나도 한때 어장 쳐도 좋으니까 가까이에만 있고 싶다.. 라고까지 생각해본 적 있긴 한데, 그냥 그 때의 감정에 휩쓸려서 혼자 너무 멀리 간 바보같은 생각이었지.. 그 사람을 인간적으로까지 싫어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그 사람을 생각한다면 천천히라도 거리를 두는 게 맞는 것 같아. ㅎㅎ....
2019/02/13 18:16:06 ID : Fhe3SGlfU6i
응 그래야겠어. 내가 생각해봐도 사람이 할짓은 아닌거 같아
2019/02/13 18:18:03 ID : Fhe3SGlfU6i
반짝?이라기에는 1년가까이 나 좋아한다고 따라다니던 사람이라서. 내가 싫어할까봐 나랑 말 섞을때 이름도 못 부르는 사람이거든. 내가 몇번이고 진짜 싫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런건 상관없데.
2019/02/13 23:01:19 ID : cGmoMnSFdBg
진짜 부럽긴 하다 나도 저런 사랑 받아봤으면
2019/02/14 01:27:27 ID : Fhe3SGlfU6i
스레주인데 저건 레스주들이 생각하는 겁나게 로맨틱한 무언가가 아니야ㅠ 내가 싫어하는 거랑 본인이 좋아하는 게 상관없다는 게 생각보다 엄청 무서워.. 단편적으로 적어놓으니까 예뻐보이는 것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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