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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2019/02/17 18:16:09 ID : pTPilvhcJSI
3명정도 보면 풀게! 딱히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
2019/02/17 18:16:23 ID : 7Aqqi4FhdRC
보고잇당
2019/02/17 18:16:34 ID : E5TRB9cnu4F
보고있엉
2019/02/17 18:16:38 ID : QnClA2K7xQn
보고있어
2019/02/17 18:16:53 ID : XxSLdWjg4Zf
ㅂㄱㄱㅇ
2019/02/17 18:19:29 ID : pTPilvhcJSI
일단 이 방은 옛날에 장터가 있었던 곳에 만든거라고 해. 원래는 우리집에 없었지만 살던 중간에 지은거지. 예전에는 아빠가 방을썼는데 지금은 언니가 방을쓰고있어
2019/02/17 18:19:33 ID : qZeGmr82oKZ
보구있다
2019/02/17 18:20:30 ID : Pg1vdDxSL9a
ㅂㄱㅇㅇ
2019/02/17 18:20:37 ID : pTPilvhcJSI
시간의 흐름대로 적어 볼게
2019/02/17 18:24:15 ID : QnClA2K7xQn
ㅂㄱㅇㅇ
2019/02/17 18:24:47 ID : pTPilvhcJSI
내가 8살때 일이야 내가 원래 그 방에서 자는걸 좀 꺼려했는데 밤에 다 같이 그 방에서 티비를 보다가 잠들었나봐 그렇게 아침이 됐는데 언니랑 동생이 "일어나!빨리 밥먹어!"하고 자기들끼리 깔깔깔 웃으면서 나를 깨웠어 그래서 나는 거실로 나갔지 근데 언니랑 동생은 주방에서 먼저 밥을 먹고있었고 뒤를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어
2019/02/17 18:25:37 ID : Pg1vdDxSL9a
ㅂㄱㅇㅇ
2019/02/17 18:32:34 ID : cFjBBy2K6ru
ㅂㄱㅇㅇ!
2019/02/17 18:33:08 ID : pTPilvhcJSI
그리고 이건 초5 때 일이야 이제 사춘기가 온 언니와 나를 위해 부모님은 방을 만들어주셨어 근데 하필 그 방인 거야 하지만 그래도 방이 생겼으니까 우리는 신나서 방방 뛰었어 며칠 뒤 언니랑 나는 같이 원카드, 공기놀이 등등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밖에서 누가 내 이름을 소리 차는 거야 "김에주!!!!!"이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엄마가 불렀나 보다 하고 나가봤는데 엄마는 자고 있었어 우리는 졸아서 다시 방에 들어갔는데 또 누가 소리치는 거야 하지 먼 그 뒤로는 조용했어 나는 정말 무서워서 그날 언니를 껴안고 잤어
2019/02/17 18:33:42 ID : E5TRB9cnu4F
헐..
2019/02/17 18:39:28 ID : mre3SGoMktA
ㄷ ㄷ ㄷ ㄷ ㄷ ㄷ
2019/02/18 01:10:21 ID : pTPilvhcJSI
미안!까먹고 있었다
2019/02/18 01:10:34 ID : pTPilvhcJSI
계속 얘기할게
2019/02/18 01:13:31 ID : pTPilvhcJSI
초6 여름에 나는 바로 옆방으로 방을 옮겼어 그래서 언니랑 나는 방을 따로 썼어
2019/02/18 01:13:49 ID : BBthf85UY7e
보고있어
2019/02/18 01:15:32 ID : pTPilvhcJSI
그리고 얼마뒤에 언니가 자다가 가위에 눌렸어 들어보니까 언니친구가 책상위에 쪼그려앉아서 언니를 지켜보고있었대
2019/02/18 01:16:28 ID : pTPilvhcJSI
그 뒤로 며칠동안 내 방에서 같이 자다가 언젠가 부터 다시 언니방에서 잤어
2019/02/18 01:16:37 ID : pTPilvhcJSI
그렇게 한동안 잠잠했지
2019/02/18 01:18:24 ID : r89y5grunA1
ㅂㄱㅇㅇ
2019/02/18 01:18:35 ID : pTPilvhcJSI
근데 최근에 언니가 다시 가위에 눌렸어 그런데 그날 세 번 연속으로 가위에 눌린거야
2019/02/18 01:21:13 ID : pTPilvhcJSI
첫 번째 가위는 언니가 휴대폰을 하다가 잠들었는데 깨보니 가위에 눌려있었고 핸드폰이 손에 붙은채로 공중에 떠 있었대 하지만 언니는 너무 졸려서 다시 잠들었어
2019/02/18 01:24:42 ID : pTPilvhcJSI
그리곤 다시 깼는데 또 가위에 눌려있었고 이번에는 언니가 정신을 차렸어 언니는 무서워서 막 소리를 쳤는데 언니목소리가 안나오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는소리만 나왔대 언니는 가위에서 깰려고 안간힘을 써서 결국 가위에서 깨고 다시 잠들었어
2019/02/18 01:28:51 ID : pTPilvhcJSI
그리고 깼는데 또 가위에 눌린거야 이번에는 팔척귀신처럼 키가 크고 머리가 긴 여자가 언니 옆에서 서있었대 근데 그 귀신이 문 밖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언니가 귀신한테 "지금까지 일들 다 너가한거야?"이렇게 물어봤대 그러니까 귀신이 "응"이랬고 "이제 다 끝난거야?"라고 다시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아직 세명 남았어"하고 나갔대
2019/02/18 01:31:00 ID : r89y5grunA1
ㅗ ㅜ ㅑ ...
2019/02/18 01:31:18 ID : pTPilvhcJSI
그 뒤로 일주일은 내방에서 같이 잤고 1월말쯤에 다시 가위에 눌리고 밖에서 이상한 짐승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까지 들어서 결국 설날에 침대위치를 바꿨어 아직까지는 잠잠해
2019/02/18 01:31:42 ID : pTPilvhcJSI
이제 두 명 남은 건가?...
2019/02/18 01:32:00 ID : klbilxu5VbA
무당집가보는거 어떨까 위험한것같은데
2019/02/18 01:32:52 ID : pTPilvhcJSI
우리 할머니가 기독교셔서...
2019/02/18 01:33:28 ID : klbilxu5VbA
지금은 괜찮은거야?
2019/02/18 01:33:30 ID : pTPilvhcJSI
아 우리 할머니가 기독교가 되신 이유도 있는데 들려줄까?
2019/02/18 01:33:49 ID : pTPilvhcJSI
아직까지는 괜찮은것 같아
2019/02/18 01:33:59 ID : klbilxu5VbA
응응 보고있으니까 들려줘
2019/02/18 01:44:06 ID : pTPilvhcJSI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일이야 언젠가 부터 할머니가 이상해지시기 시작했어 자꾸 누가지켜본다,밖에 누가 있다,마귀가 들어오려한다 등등 뭐가 보이시는것처럼 얘기를 하셨어 그래서 우리가족은 항상 창문을 닫아놔야 했어 열어두면 할머니가 마귀가 들어오려한다고 닫으라고 하셨으니까 결국 할머니는 병원에 가셨고 병원에서는 치매라고 했어 하지만 난 치매같지 않았어 그 뒤로 할머니는 교회에 다니셨어 우리한테 주기도문,사도신경 등등을 외우라고 하시기도 했고 안방,언니방,할머니방 에 십자가랑 마귀를 쫓아준다는 풀도 걸어뒀지 할머니는 연세도 연세신지라 요양원에 가셨고 이제 괜찮으실줄 알았어 근데 요양원에서도 마귀가 보인다 창문밖에서 자길지켜본다 등등 소름끼치는 소리들을 하시는거야 그래서 할머니는 요양원을 계속해서 옮기셨어 근데 이상하게도 기독교요양원에 들어가시니까 잠잠하신거야 그 뒤로 할머니는 지금까지도 그곳에서 지내셔 이게 할머니가 기독교가되신 스토리야
2019/02/18 16:34:17 ID : dXs08o6lCmF
보고있어!
2019/02/18 17:20:03 ID : Wja6ZfTTQsk
ㅂㄱㅇㅇ
2019/02/18 18:13:16 ID : Mo5bCp88nWo
보고있어
2019/02/18 20:35:55 ID : pTPilvhcJSI
<추가> +이상하게 그 방만 춥고 내 친구 중에 할머니가 무당? 쪽 잘 아시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그 방을 보더니 가구도 별로 없고 벽도 흰색이라 귀신이 잘 꼬일 것 같다고 했어 그리고 그 방 앞에 뒷문?이라고 해야 되나 어쨌든 현관문은 아니지만 마당이랑 이어져있는 문이 있는데 언니 친구가 문이랑 문이 마주 보고 있어서 귀신이 꼬인다고도 했어
2019/02/18 20:50:03 ID : mIGoE1dDs1f
ㅂㄱㅇㅇ
2019/02/18 21:11:40 ID : dU2Mqjg3O8n
어디 마트에서 숯이라도 사서 놔봐.
2019/02/18 21:24:14 ID : upXuq1vfWqi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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