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20 12:19:42 ID : E5TU6lBatwK 1
얘기좀 들어줄사람ㅠㅠ
2 이름없음 2019/02/20 12:23:02 ID : vdu8mGk1fV9 0
보고있ㅇ다
3 이름없음 2019/02/20 12:24:56 ID : E5TU6lBatwK 0
일단 방금 있었던 일을 알려줄게 나는 지금 대학생이고 방학이라 부업을 하고 있는데 보통 12시에 일을 나가서 늦게 일어나서 준비를 해 다들 늦게 나가면 늦게 일어나지않아?
4 이름없음 2019/02/20 12:26:34 ID : E5TU6lBatwK 0
내가 잠귀가 되게 밝아서 거실에서 하는 얘기가 다 들려 근데 아빠가 저 년은 뭐가 될라고 이때까지 자냐고 하는거야 솔직히 내가 늦게 일어나는건 맞으니까 별로 신경 안썼어 이때까지 계속 들었던 말이니까
5 이름없음 2019/02/20 12:27:45 ID : E5TU6lBatwK 0
근데 내가 준비 다하고 나갈무렵 아빠가 방 문을 미친듯이 두드리는거야 솔직히 화나잖아 엄마가 나 깨어있다고 말하는데 듣지도 않고 계속 두드려 문 부셔질듯이
6 이름없음 2019/02/20 12:29:12 ID : E5TU6lBatwK 0
난 기분이 나빠서 화장도 덜 했는데 옷이랑 가방 챙겨가지고 그냥 나왔어 말 하면 진짜 소리지를것 같아서 근데 아빠한테 인사도 안하고 가냐고 뭐라하는거야 나는 신발장에서 다녀오겠습니다 이러고 소리쳤지 근데 아빠가 이리 와보라는거야
7 이름없음 2019/02/20 12:30:08 ID : E5TU6lBatwK 0
그러면서 나갈때 어른한테 인사도 안하냐면서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라면서 개 뭐라하는거야 진심 너무 짜증나 존중받고 싶으면 존중받을만한 행동을 해야되는거 아니야??
8 이름없음 2019/02/20 12:31:39 ID : E5TU6lBatwK 0
내가 막내딸인데 평소에는 12시전에 집에 꼭 들어와야되고 외박은 절때안돼 부모 말 거역하는건 죽을죄다 이런식의 마인드를 가지고계셔 근데 날 존중 1도 안해준다? 대화도 안통하고 진짜 미쳐버릴 지경이야
9 이름없음 2019/02/20 12:34:22 ID : E5TU6lBatwK 0
아마 내 우울증의 주 원인은 아빠일꺼야 내가 뭘 하든 신경쓰고 간섭해 이미 난 성인이고 나 알아서 할수있는 나이인데도 말이야 어릴때부터 나가죽어라 죽었으면 좋겠다 등등 많은 욕을 들으면서 살아왔어
10 이름없음 2019/02/20 12:35:28 ID : E5TU6lBatwK 0
그런 말을 들으면서 살아오니까 자연스럽게 나는 자기주장이라곤 하나도 없고 소심하고 사람을 무서워하게 됐어 그래서 중학교 내내 왕따도 당했지
11 이름없음 2019/02/20 12:35:46 ID : vdu8mGk1fV9 0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암걸릴꺼 같아
12 이름없음 2019/02/20 12:36:18 ID : E5TU6lBatwK 0
근데 고등학교 올라와선 내가 나 혼자 스스로 변할려고 엄청 노력한것같아 짧았던 머리도 기르고 관심도 없던 화장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이랑 친해질려고 엄청 노력했어
13 이름없음 2019/02/20 12:39:12 ID : E5TU6lBatwK 0
그리고 대학생인 지금 친구들도 많아지고 진짜 엄마도 개과천선 했다고 할정도로 성격이 180도 변했어 근데 아직도 아빠는 증오하고 아빠때문에 남자도 무섭고 자연스레 결혼도 안할꺼라고 나 혼자 다짐하게 됐어 참고로 우리 아빠는 엄마도 때린 경력이 있어
14 이름없음 2019/02/20 12:40:41 ID : E5TU6lBatwK 0
진짜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아버지는 우리 아빠인것같아 심지어 엄마를 때려놓고 자는 나를 깨워 대려가서 보여줬다니까? 진짜 미친새끼 아니야?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증거도 없고 엄마도 그냥 넘어간 터라 신고는 못해 그리고 딱 한번이였는걸 엄청 큰 사건이였지만
15 이름없음 2019/02/20 12:42:39 ID : E5TU6lBatwK 0
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봐줘서 고마워 하소연 할 곳이 필요했나봐 난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면 바로 집을 나올 생각이야 혼자서 너무 힘들었어 오빠들도 남자라그런지 날 이해 못해주더라 지금 버스인데 쓰면서 정말 눈물나온다 억지로 참고있어 봐줘서 고마워 다들
16 이름없음 2019/02/20 12:43:33 ID : E5TU6lBatwK 0
가끔씩 아빠가 또 이런 행동할때 좀 화풀이 할겸 쓰고갈게...
17 이름없음 2019/02/20 13:13:03 ID : E5TU6lBatwK 0
혹시라도 보고간다면 날 위해 작은 위로라도 부탁할게... 정말 자살시도도 많이 해봤고 집도 나갈려했어 한마디라도 좋으니까 적어줬으면 좋겠어...
18 이름없음 2019/02/20 13:28:45 ID : vdu8mGk1fV9 0
계속 보고 있었어 언제든 힘들면 와 줘 들어줄게
19 이름없음 2019/02/21 13:56:37 ID : E5TU6lBatwK 0
고마워 또 글쓰러왔다ㅠㅠ 오늘도 나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밥먹고 가라고 해서 밥먹는데 자꾸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거야 여자애가 왜 그렇게 피부가 안좋냐(좋은편이야 피부...) 얼굴에 광이 안나냐 관에서 나온사람같다 등등
20 이름없음 2019/02/21 13:59:18 ID : E5TU6lBatwK 0
(난 피부가 극 지성이라 항상 뽀송하게 마무리해) 그래서 대꾸안하고 그냥 밥먹고 일어났어 나갈려고 근데 날 잡는거야 그러면서 아빠하고 딸은 가장 친한 사이다 아빠는 장난으로 그러는거다 알지않느냐 이러는거야 장난도 받는사람이 장난으로 느껴야지 장난이지 아니면 언어폭력이잖아 진짜 난 스트레스 받는단 말이야 그 고지식한 옛날상식, 압박...
21 이름없음 2019/02/21 14:00:58 ID : E5TU6lBatwK 0
내가 고등학생때는 아빠가 술마시고 들어오면 꼭 뽀뽀를 강요했어 진짜 정말 너무 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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