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25 17:31:12 ID : 2mq7xTTO9By 0
요즘엔 사랑에 대해 무뎌지는 것 같아서 만들어봤어
2 이름없음 2019/02/25 17:42:28 ID : 2mq7xTTO9By 0
난 중학생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짝사랑했고, 고등학교 1학년까지 좋아했으니까 거의 3년반~4년간 좋아했었던 것 같다. 그땐 진짜 미쳤었지. ㅋㅋ 와 그때 내가 어떤 짓까지 했냐면 새벽에 가서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서 학생부에 있는 걔 사진을 몰래 찍었고, 나하고 걔는 층 수가 다른 반이어서 얼굴보기도 힘든데 매번 친구 본다는 핑계로 수도없이 찾아가고, 집에 갈때는 은근슬쩍 걔네 반을 지나쳐서 갔다. 걔는 내 존재도 모를텐데 지나가기만해도 숨이 막힐 것 처럼 떨렸고.. 얼굴만 봐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어. 또 웃긴게 얘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그냥 '첫눈에 반해서'야. ㅋㅋㅋㅋㅋ 그 당시에는 너무 소심해서 1년간 친구한테 말도 안하다가 겨우겨우 털어놨는데 그래도 소심해서 고백은 커녕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어. 친구들은 우리 학교에 그런애가 있냐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던 애인데 어떻게 반했는지 나도 의문이야 ㅋㅋㅋㅋㅋ 아 지금 같았으면 바로 고백하는건데..ㅠㅋㅋ 그땐 내가 너무 소심했다. 아무튼 그러다가 중3때 걔가 자주 놀던 여자애랑 사귄다고 하더라고. 친구들은 니가 낫다, 그래도 헤어지면 고백해봐라, 얼른 고백하지 그랬냐 했지만 난 그 여자애랑 진심으로 오래가길 바랬어. 진짜 오글거리는데 걔가 좋으면 나랑 사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도에서 둘이 있는 모습을 볼 때, 같이 장난치는 모습을 볼 때, 어쩌다 버스를 그 여자애랑 같이 탔을 때... 너무 부러웠어. ㅎ휴 근데 뭐 시간이 지났는걸.. 내 친구들도 걔는 그냥 지나간 사람1 정도로 생각하고, 걔도 여전히 내 존재조차 모를테지만, 난 아직도 가끔가다 걔 생각이나. 고백도 받고 어쩌다 연애도 몇 번 했는데 다 얼마 못가서 깨졌어. 아직도 그 남자애를 못 잊어서가 아니라 걔를 너무 좋아했던 내가 아직도 떠올라서, 정말 좋아한다는게 뭔지 알고 있어서 연애를 못하겠어
3 이름없음 2019/02/25 22:44:37 ID : 1DAlzXuq6mE 0
내가 말을 잘 못해서 횡설수설하게 말할 것 같은데.. 양해해줘! 나는 현재진행형이야.. 초등학교때 그사람(지금부터 하늘이라고 할게)을 처음 봤는데, 새로운 영어학원에 가는 첫 날 학원버스에서 만났어. 근데 하늘이가 예쁜 편이거든.. 난 그때부터 얼빠였어서 첫 눈에 반했어. 이런 말 하면 다 웃긴 하는데.. 드라마에서 첫 눈에 반할 때 상대를 슬로우모션으로 비추면서 후광도 넣잖아? 난 그거 개그요소인 줄 알았는데 진짜야.. 어쨌든 그렇게 하늘이를 만났고, 친해지기 위해서 언제나 게임하고 있는 하늘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 짓을 다했어. 안전벨트를 잡아당긴다던가, 빤히 쳐다보고 있다던가. 근데 웃긴건 내가 먼저 말을 건 적이 한 번도 없다는거야. 귀찮을 법도 한데 내 장난을 다 받아주고, 어느날은 내 머리카락을 조금 집더서 나를 빤히 봤었어. 너무 설레서 표정관리도 못하고 ??? 이상태로 있었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며 그냥 가는 하늘이는 너무 귀여웠어.. 나중에는 집에가는 학원 버스에서만 만났는데, 항상 둘만 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얘기하곤 했어. 난 맨날 앞쪽에, 하늘이는 뒤쪽에 앉았는데, 걸어와서 나를 놀래키곤 했어. 발소리가 다 들리는데 놀래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근데 지금은 실제로 놀라고 있다.. 근데 내가 이 학원 그만뒀었어. 하늘이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내 의지로 그만둔게 아니라 정말 슬펐어. 짝사랑 잊는 법을 수도 없이 검색하고, 잊으려고 정말 노력 많이했는데! 같은 중학교에 왔고..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해서 그 학원에 다시 다니고 있어! 날 다시 본 하늘의 오랜만이다? 한 마디가 너무 좋았어. 빼빼로데이에 차이고 지금은 그냥 선후배사이야. 이 관계로도 만족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4 이름없음 2019/02/26 01:50:36 ID : 60ljy2E7ali 0
나 진짜 내 인생에서 최고로 미친듯이 좋아했어 다시는 이렇게 좋아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는 것도 힘들어.. 학교 다니는 3년 내내 좋아하는 중이야 사실 잘 모르겠다 포기하는 중이니까..! 학원에서 처음 만났는데 다른애들이랑은 다 친해져도 걔랑은 도저히 친해질 수가 없었어 근데 어느새 학원에서 제일 친해졌더라고ㅋㅋ방학 때는 학원이 막 아침 9시부터 해서 일찍 끝나는데 걔랑 나랑 우연히 늦게와서 같이 남아서 공부하다가 떠들다가 그래서 선생님한테도 혼났는데 진짜 재밌었다 걔가 사탕도 줬는데 그거 빨간색 사탕이라 내가 아직도 좋아하는 색이 빨간색이야 걘 그거 기억도 못 할걸? 나 그 학원 끊기 전엔 채점만 따로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이 화장실 가셨을 땐 걔랑 나랑 같이 앉아서 반 페이지는 내가, 나머지 반 페이지는 걔가 채점하면서 막 투닥거리고 그랬었어 그때 최고조로 좋아했던 것 같아. 학교에서도 맨날 걔 보고싶어서 내 친구 찾아가서 얘기하는 척 하면서 걔 쳐다보고.. 결국 걘 같이 다니던 내 친구랑 사귀기로 했어 최근에는 100일도 넘은 것 같더라.. 사실 그거보고 헤어졌음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친구한테 미안하더라 죄책감 들고. 내 친구도 내가 걔 좋아하는 거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서 착한 얜데 나 때문에 불편할까봐 다른 애 좋아하는 척, 안 좋아하는 척 했었는데 이런 생각하는 거 알면 더 미안해할까봐.. 그리고 '존버는 승리한다' 라는 말이 있잖앜ㅋㅋ 그래서 나 참을성 되게 없는데 뒤에서 그냥 묵묵히 3년이나 기다린 것도 그렇고 많이 기다렸다싶어서.. 이 정도면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그만 두려고. 진짜 미친듯이 좋아했는데. 사실 내 친구만 아니였음 성인 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다? 말하기 살짝 그렇지만 익명이니까, 말하고 다 털어놓고 가야지! 솔직히 성인 될 때까지 기다리려는 이유가ㅋㅋㅋ '연애는 다른 사람이랑 하더라도 결혼은 나랑 해..!' 이런? 겈ㅋㅋ 그래도 사탕 받은 날은 너무 좋아서 밤 새고 걔한테 먼저 페메라도 오는 날엔 소리 지르고 난리쳤는데 이제 진짜 그만 둘거야..!
5 이름없음 2019/02/26 02:03:20 ID : yNz81cts04J 0
쉬는시간마다 친구들이랑 복도 나가서 노는척하면서 한번씩 보고 친구 보러 간다는 핑계로 또 보고 티 안나게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했는데 걔네반 애들이 나 자꾸 왔다갔다하는걸로 까고있었었고,, 연말에 1년 되돌아보자 ! 했는데 정말 머리 한대 맞은거처럼 띵해지면서 1년동안 걔 보려고 애썼던거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6 이름없음 2019/02/26 02:28:41 ID : Qk08mNvzXs7 0
나는 지금도 좋아하고있는데 그 애가 너무너무 좋아 난 여자고 그애는 남자앤데 걔는 피부도 흰피부에 홍조있구 뭐만하면 귀까지 잘 빨개지고ㅠㅠㅠ너무너무 귀여워 진짜 청초하게생기고 손도 나보다 예뻐ㅠㅠ작년에 같은반이였는데 비 엄청 올때 쌤이 영화 틀어주고계셔서 애들 다 보고있을때 그 애는 엎드려서 내쪽보면서(?) 자구있엇는데 내가 나도모르게 계속 쳐다봤거든ㅠㅠㅠ근데 시선이 느껴졌는지 진짜 느릿하게 눈을 뜨더라 그래서 눈이 마주쳤어 아직도 난 그 느릿하게 떠지는 눈꺼풀과 정면으로 마주친 갈색 눈동자를 잊을수가없다ㅠㅠㅠ난 아직도 좋아하고있어 매일 교복입다가 축제때 사복입은거 보면 너무 설레고 옷도 잘입어ㅠㅠ내가 용기내서 같이 셀카찍자고했는데 막 내 포즈도 따라해주고 너무 다정해 요리가 취미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랑 걔랑 어쩌다가 같이 청소당번이였었는데 막 나 쳐다보는게 느껴져서 봤더니 또 눈이 마주쳤었던때가 있었어!!!그때 양볼이랑 귀까지 빨개져서 나도 덩달아 후끈후끈했어 진짜 그때의 기분 다시 느껴보고싶어 제발 이번에도 같은반 되면 좋겠다
7 이름없음 2019/02/26 02:37:38 ID : 2IGre3Xtjvv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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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없음 2019/02/26 06:44:41 ID : rzbwq2Fiknx 0
내 모든 하루의 중심이 그 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열렬히 사랑했어 이뤄질 수 없다는 거 잘 알아서 그만큼 좌절도 많이 했지 그 시기가 나한테 가장 힘들었던 시기 같아 그래서 나한테 짝사랑은 많이 부정적인 이미지야 물론 지금은 내 여자친구가 되었고
9 이름없음 2019/02/28 15:50:37 ID : xwsjiqi62E3 0
나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중학교2학년때 까지 짝사랑 했었는데 초딩때는 같이다니던 무리였고 중딩돼서는 좀 멀리 달어졌어...초딩때는 엄청 설레는?장난도 치고 막그랬었눈데ㅋㅋㅋ음.. 그중에 젤 기억에 남는게 급식먹을때 줄서서 급식실 가잖아 우리반은 줄을 모둠별로 서서 남야가 마주보고 밥을 먹엇단 말이야 그애랑 같은모둠이 엇을때 밥먹을려고 줄서있으면 한발짝 뒤에서 마주보고 먹는사람 계산해보고 나랑 그애랑 마주보게 줄 서고ㅋㅋㅋ같은모둠 아닐때는 우리반이 급식자리 마음대로 라는 큐폰이 있았는데 그거 쓰면서까지 나랑 마주보고 먹더라..그렇게 12월달에 마지막 짝꿍이 되었는데 진짜 수업은 안듣고 걔랑 장난치기 바빴던것같아 막 훈수가?이런거 배우는데 그애 이름이 ㅇ훈이고 내동생 이름도 ㅇ훈이란 말이야. 그래서 훈수가면 훈 앞에 그애 두반째 이름적었더니 그애가 내동생 이름적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러고 보니까(동생을 생각안하고있었어) 그애가 으이구 니동생 이름도 모르냐? 하면서 모리 콩 치는 시늉 하는구야..너무 설렜어....그리고 우리가 쿠폰같은거있엇는데 거기에 이름을 적고 뭘 잘해서 쿠폰을 받았는지 적어야 햇는데 그거 서로 적어주고 알림장(추억이다ㅋㅌㅋ)에 짝궁이 검사하고 싸인해주는거도 잇었는데 거기에 사인 일부러 하트모양으러 하고 (그래서 초딩때 걔랑 사귄다는 소문 많이 돌았었어..물론 나는 기분 좋았지ㅎㅎㅎㅎ) 그렇게 졸업식..이 됏어...걔 기분이 어댔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너무 아쉬운거야..그래서..울적해 있다가..강당가기전에 반에서 나와서 중앙현관에 있었어. 근데 좀있다가 그야가 그야 아빠랑 같이 나오더랗ㅎ 그래서 쳐다보고있었는데 그애 아빠가 나 스윽 보더니 “우리 ㅇㅇ이 친구지? 같이 사진한번 찍자”이러셔서 “아앟 네넿ㅎ”이러고 그애랑 단둘이 찍기가 부끄러워서 다른 여자애 하나 끼워서 사진찍엇다.. 너무 좋앗어.. 졸업식 끝나고 다시 반에와서 애들이랑 선생님이랑 인사하고 가잖아..그때 딱 자리에 앉아서 내가”아 졸업식인데 왜 눈물이 안나지”이러니까 걔가 “나는 너 울것같은데”이러는거야 괜히 뭐해져서”안울거거든” 하니까 피식 웃더라.. 결국 선생님이 편지 읽어주시면서 울었더니 그애가” 봐봐 울잖아ㅋㅋㅋ”하는데..울먹거리면서 “아니야아..”이로고 종이로 얼굴가리고 운 다음에 걔보면서 웃어줬다...ㅎㅎ 사실 가끔 걔가 꿈에 나온다 첫사랑이라면 첫사랑이었지..ㅎㅎ 사귀지는 못했으니 짝사랑이고..
10 이름없음 2019/02/28 19:06:57 ID : gjg5f85O62F 0
나도 뭔가 쓰고싶어서 왔는데 다들 길다.. 나는 초1,2때 같은반이었던 애를 엄청좋아했었는데 그때는 사귄다라는 개념을 몰라서 그냥 다른애들이 놀릴까봐 아무것도 못했었다. 그렇게 계속 반이 틀어져서 얼굴도 못보고 점점 잊혀져 갔었다. 그렇게 그저 짝사랑했던 애로 이름만 머릿속에 남아있었는데 고3때 입시준비할 때 갑자기 같은학원 같은반에 걔가 앉아있더라고. 얼굴 보자마자 그 애인걸 직감했어. 그 때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하더라고. 근데 용기도 없었고 중,고딩때 학교폭력? 비슷하게 당하면서 자신감도 잃었고 그 애가 이런 내 모습을 알게되면 내가 많이 힘들까봐 말도 한번 못걸었다. 또 그렇게 서로의 시간속에서 다른 입장으로 스쳐 지나가 버렸어. 그 이후로 대학생활하면서 새로 좋아하는 여자애도 생기고(물론 결국 못사겼다) 이 전과는 다르게 마음맞는 친구들과 재밌게 생활하면서 그 애에 대한 기억은 마음 저 구석에 숨어들어갔어. 그러다가 최근에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다가 생전 먹지도 않던 핫식스를 마시게 되었는데(원래 카페인 몸에 않좋다는 생각때문에 커피도 아예 안먹었었어) 힘든 상태에서 핫식스를 먹으니까 가슴이 콩닥콩닥 하더라구. 그때 시간도 밤이어서 감수성도 올라왔고. 이몇일전에 우연히 그 애 사진을 봤었는데 갑자기 그 사진이 막 떠오르더라. 그 때 다시 느꼈어 나는 아직 이 애를 좋아하고 있구나. 그러면서 고3때 다시 봤을 때 말 못건것도 후회되고.. 그냥 다 후회되더라고.. 그렇게 계속 후회하면서 지내고 있는 중이야!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같은 지역에 사니까 다음에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되면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까하는 생각하면서 살고있다. 내 시간속에는 그 애에 대한 흉터가 깊이 남아서 아직 잊지 못하고 있는데 그 애의 시간과 공간속에는 내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까?
11 이름없음 2019/02/28 20:55:01 ID : eNvyFdwk2tw 0
생각하니까 풋풋한데.. 짝사랑 하던 사람이 같은학교 선배였어. 근데 내가 그 선배를 알게된게 학년 마무리를 할때 쯤이었어.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게 뭔지 알것 같았어. 같은반에 그 선배 동생이 있었는데 걔랑 원래도 좀 친했는데 선배 얘기를 하면서 더 친해졌어. 그 선배는 농구를 좋아했어 밤 늦게 까지도 농구를 했는데 농구를 다 하고 집가는 길에 페메를 많이 했어. 근데 내가 학년 끝나갈 쯤이라고 했잖아.. 그 선배는 졸업을 했어ㅎ.. 졸업하고도 페메를 몇번 하긴 했는데 얼마 안되서 연락이 끊겼어. 좋아한다고 고백이라도 할거 그랬나ㅎ 짝사랑할때 매점에서 불량식품이랑 초코우유 사서 드리고 그랬는데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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