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한테 이유없이 2주만에 답 옴 (6)
2.내 친구가 사귀었던 애를 좋아하는데 다른 친구 그 애를 좋아해 (2)
3.ㅅㅂ엄마 의심병걸림 (3)
4.이거 불안장애야...? (15)
5.호기심은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고민이야 (1)
6.쌍꺼풀에 빵꾸나쪄 (1)
7.엄마가 자살할까봐 무서워 (11)
8.자살시도 했는데 실패했다..머리속이 멍하네 (37)
9.살기 힘들다 (3)
10.반배정 통보받은거에 친한친구가 없어 어떡하지?? (3)
11.사랑하고싶다ㅜㅜ (3)
12.부모님 싸우는것도 지긋지긋하다 (10)
13.알바가 너무 힘들어 (9)
14.약 그만 먹고싶다아아 (10)
15.물건 양도 받았는데 신고해야할것같아 (3)
16.나 제발제발 도와줘 평생 이러고 살 순 없을 것 같아 (3)
17.아닝 반배정 ㅠㅡㅠ (2)
18.왕족들이 부럽다.... (4)
19.읽씹 (2)
20.고민있으면 들어줄겡 (4)
1
이름없음
2019/02/27 03:47:02
ID : BhxQmla63U6
0
나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아빠 사이가 안좋았어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항상 나에게 화를 냈고 폭언도 서슴치 않았지 크고 나서 보니까 난 엄마의 폭언 때문에 이미 긍정적인 사고 방식은 가질 수 없게 되었고 매번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됐어 아주 드물지만 자해도 했었어 내가 클수록 엄마와의 가치관이 달라서 싸우는 게 잦아졌는데 방금 전에 돈 문제로 싸우면서 내가 여태 못했던 말들을 다 했어 내가 몰아세우면서 엄마도 자기 얘기를 했는데 엄마가 안쓰러워 보이더라 나 어릴 때 엄마가 힘들어서 다이어리에 일기 쓴 것도 내가 봤었거든 그것도 기억나고 그랬어 그리고 우리집 가정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 엄마가 매번 아끼고 아껴서 자기 옷도 안 사 입으셨어 내가 생각하기엔 엄마가 지금 정말 우울한 상태인 것 같아 예전에도 우울하신 티가 많이 났었지만 요즘에는 아빠랑 사이가 더 안좋아졌고 가정 형편이 지금 거의 바닥을 치고 있거든 엄마가 미치도록 미운데 이럴 때는 어떡해야 하나 싶다 무서워
2
이름없음
2019/02/27 03:52:55
ID : BhxQmla63U6
0
싸우는 중간중간에 정말 말도 안 되는 말들을 해서 계속 화났는데 (예를 들면 집안 분위기가 안좋은 원인이 내가 아빠한테 살갑게 안굴어서 그런 거다 ,같은 내 탓으로 돌리는 그런 거) 막상 다 말하니 무서워 엄마가 평소에 싸울 때도 죽어야지 내가. 이런 얘기 많이해서 내가 화나도 계속 참고 있었거든 그걸 참다참다 못해서 오늘 터뜨린 건데.. 아 너무 답답하다
3
이름없음
2019/02/27 03:54:10
ID : BhxQmla63U6
0
너무 스트레스 받아... 엄마 잘못된 생각 할까봐 무서워
4
이름없음
2019/02/27 03:55:06
ID : BhxQmla63U6
0
어떡하지? 내가 먼저 죽어야 하나? 그래야 엄마가 정신을 차릴까?
5
이름없음
2019/02/27 03:56:29
ID : BhxQmla63U6
0
정말 정말 진심으로 우리 엄마 사고 방식이 잘못됐어 누가 봐도 엄마가 잘못한 거야 근데 나는 왜 이걸 참아야 하는 거야
6
이름없음
2019/02/27 03:57:22
ID : hvvcnCqjcq4
0
안좋은 생각은 하지말자 최대한 싸우지말고 대화해보는건 어때? 나도 자존심쎄서 엄마랑 자주싸우거든 근데 항상 싸운 뒤엔 뭔가 미안해 그래서 나도 요즘 노력 중이야 같이 노력해보는건 어때?
7
이름없음
2019/02/27 04:00:54
ID : Y3xvbijfQoI
0
너 죽으면 안돼. 어머니가 너한테 함부로 하는게 정당화될 순 없지만, 내가보기엔 너희 어머니 너때문에 버티고 계시는 것 같다. 너 죽으면 어머니 지금까지 버텨왔던게 와르르 무너지실거야. 너도 힘들다는거 알아. 나도 겪고 있으니까. 그래도, 난 네가 어머니랑 같이 으쌰으쌰 했으면 좋겠어.
8
이름없음
2019/02/27 04:02:12
ID : BhxQmla63U6
0
여태 싸운 게 열댓 번은 넘는데 그때마다 항상 끝은 흐지부지였어 절대 제대로 끝을 맺은 적이 없었어 어렸을 때 폭언 들은 게 상처라고 했을 때도 그럼 자기가 잘못했으니 죽어야겠다고 해서 내가 또 가만히 있었어 저런 식으로 끝난 게 한두번이 아니야 게다가 싸울 때는 또 말이 전혀 안 통해서 "그때 엄마가 한 거 기억 안나?" "그래. 기억 안나. 안나는데 뭐!" 이런 식의 대화여서 누굴
이해하려는 노력도 안보여 나 정말 힘들어.... 정작 나는 썩어가고 있는데
9
이름없음
2019/02/27 04:10:20
ID : BhxQmla63U6
0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엄마가 나 때문에 살아가고 있다는 거.. 한창 사이 좋을 때는 엄마가 옛날 얘기도 해주셨거든 옛날에 너무 힘들어서 아빠한테서 도망치려다가 나랑 언니 때문에 조용히 살고 있는 거라는. 그리고 나한테는 언니도 있는데 언니는 뭐가 모자른 건지 (욕 아니고 진심이야) 생각하는 게 유아스럽고 이해력이 떨어져 철도 안들어서 집에서 게임만 해 22살인데.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유독 나한테 많이 기대는 것 같고 나랑 얘기도 많이 해 근데 나는... 다른 애들처럼 그렇게 일반적인 모녀 지간으로 지내기가 힘들어 가만히 있으면 엄마가 소리지르는 환청이 들리고 엄마만 보면 자꾸 나한테 했던 말들이 떠올라 나 어떡하지
10
이름없음
2019/02/27 04:12:14
ID : BhxQmla63U6
0
내가 진짜 한마디만 더하면 엄마가 죽어버릴 것만 같아 나는 아직도 가슴 한 켠이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데 아무말도 못하겠어
11
이름없음
2019/02/27 04:20:37
ID : BhxQmla63U6
0
울기 싫은데 자꾸만 눈물이 나와 자꾸 죽고 싶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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