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 (4)
2.내가 많이 소심한데..여친 있는 상태에서 같이 알바하는 여자한테 고백 받았어;; (9)
3.. (2)
4.얘들아 너넨 주량 어떻게 돼? (19)
5.화장시작하고 싶은데 뭐써야할지 모르겟어 (8)
6.. (1)
7.반배정... 고민 좀 들어줘잉... (6)
8.8년정도같이지낸친구 (12)
9.너무 힘들어요 걔랑 했던 모든 것을 정리할바엔 내 인생을 정리하는 게 좋겠어 (1)
10.할아버지 (1)
11.나 진짜 힘든데 얘기 들어주라 (10)
12.자살계획 했었어.. (4)
13.나라에서 해주는 자궁경부암 검사 (8)
14.가족들한테 너무 서운해 (15)
15.내가 사고를 친적이 잇는데 (10)
16.눈작은게고민이야 (6)
17.제발...나진짜똥때문에미치겟어 (18)
18.공부 자극되게 쓴소리 좀 부탁할게..! (16)
19.집안 꼴이 노답인데 얘기 좀 들어줘 (25)
20.여동생이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거 같은데 (28)
1
◆JRCrvvcrbA3
2019/03/01 22:33:19
ID : BcFcldzRBaq
0
진짜 너무 서운한데 가족들 얘기라 친구들한테 함부로 얘기도 못하고 ,,, 스레딕에라도 털어놔보려구 해 ,,,
2
이름없음
2019/03/01 22:34:24
ID : 5PfSE8ksi2s
0
응 듣고 있어!
3
이름없음
2019/03/01 22:37:03
ID : BcFcldzRBaq
0
내가 작년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게 돼서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다니게 된지 몇달 안 지나고 친구들하고 크게 싸웠었어 .. 그때 상황이 꽤 심각했고 무리 내에서의 문제가 전교로 퍼져서 전교생 중에 딱 2명 빼고 다 나한테 등을 돌리고 집단따돌림을 당했어. 그 2명마저도 학교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학교에서 나를 도와주는게 거의 불가능했고 (보복이 두려웠었대..) 인사도 거의 가끔 애들 없을때 몰래 하고 ...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 인사 한번 해준게 너무 고맙고 내가 한심해서 화장실 가서 펑펑 울었어.
4
◆JRCrvvcrbA3
2019/03/01 22:37:42
ID : BcFcldzRBaq
0
고마워 ,,,ㅠㅠㅠ!!
앗 인증코드 까먹었었네
5
◆JRCrvvcrbA3
2019/03/01 22:40:11
ID : BcFcldzRBaq
0
점심시간이 한시간인데 한시간 내내 종 치자마자 밑층 화장실로 들어가서 맨 끝칸에서 1시간 내내 울다 점심시간이 다 끝나고 애들이 다 반에 들어갔을때 쯤 늦게 들어가고 그랬고, 핸드폰을 안내고 화장실에 가져가긴 했지만 전학 오기 전의 친구들과는 그때 전학온지 한 6달 정도 됐어서 대부분 연락을 끊었었고 여기 학교에서는 상황이 그러니까 연락할 사람도 없고.... 너무 처량하더라.. 너무 죽고싶었어..
6
◆JRCrvvcrbA3
2019/03/01 22:42:48
ID : BcFcldzRBaq
0
문제가 점점 심해지다 보니 혼자 못 견디겠어서 상담실에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들게 되었고 다행히 상담 선생님이 좋으신 분이라 날 많이 배려해주셨어. 어렸을때부터 맞벌이로 떨어져 사는 엄마 아빠는 같이 못사는 것에 대해 되게 미안해하셔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오빠랑 살면서도 힘든일 한번도 얘기한적 없었는데 오죽 힘들었으면 아빠한테 자살하고 싶다고 못 살겠다고 여기서 살 바에는 그냥 죽겠다고 제발 전학 보내달라고 빌 정도였어.
7
이름없음
2019/03/01 22:46:45
ID : 5PfSE8ksi2s
0
아이고...ㅠㅠ스레주 맘 고생 어떡하냐....ㅠㅠㅠ
8
◆JRCrvvcrbA3
2019/03/01 22:46:49
ID : BcFcldzRBaq
0
그 이후로도 4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더 이상은 떠올리기도 싫어서 자세한건 생략할게. 계속 따돌림을 당했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내가 한 잘못보다 일이 너무 커진 걸 깨달았는지 내가 불쌍하다는 애들도 많이 있었어 (물론 다가와서 먼저 도와주진 않더라) 시간이 지나다보니 가해자들도 자기들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대화로 잘 해결했어. 나는 학폭위까지 열 수 있었는데 가해자애들이 나한테 미안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거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얘기했어 진짜 어이없더라. 어찌됐든 지금은 그래도 그 가해자들이랑도 다 화해하고 다시 학교 애들 대부분이랑 잘 지내게 됐어.
9
◆JRCrvvcrbA3
2019/03/01 22:49:24
ID : BcFcldzRBaq
0
문제는 여기서 시작이야. 난 아직도 그 5~6달간의 기억이 생생하고 너무 트라우마도 많이 생기고 우울증도 왔었고 자살기도도 3,4번 했었고, 사람들이 무서울때도 있어. 난 되게 잘 웃는 성격이고 낙엽만 굴러가도 웃고 굉장히 긍정적이고 활발한 앤데 거의 3달동안은 웃지도 못하고 새벽 3시까지 울다가 잠드는게 일상이였는데 가족들은 그 시간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더라. 너무 서운해 이게 가족인가 싶어.
10
◆JRCrvvcrbA3
2019/03/01 22:51:09
ID : BcFcldzRBaq
0
엄마 아빠 이외엔 내 일을 몰랐고 상황이 거의 마무리 되고 나서야 엄마 아빠가 나 몰래 말을 하셨어. 그 말은 그 5~6달 동안 난 계속 학교에서 아무일 없는 척 집에서 웃고 있어야 했다는거지 ... 학교에서도 너무 힘들고 집에 오면 진이 다 빠져서 너무 피곤하고 우울한데 집에서까지 아무렇지 않은척 웃는게 고역이였어.
11
◆JRCrvvcrbA3
2019/03/01 22:54:41
ID : BcFcldzRBaq
0
그때 당시에 스트레스성 위염, 스트레스성 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고 몇달간 약을 먹었어. 듣기만 하면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지만 진짜 난 너무 힘들었어... 조금만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하면 장이 꼬이는듯이 아프고 거의 하루종일 배가 아픈게 대부분이였어. 아파도 참고 내색을 안하고 있으니까 가족들이 내가 진짜 아픈줄 모르더라 (집에서는 계속 숨기고 있었으니까 ,,,,) 심지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면서 의사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장이나 위로 통증이 간다고 말을 하는 도중에도 할머니는 무슨 스트레스냐며 그냥 매운거 먹어서 그런거라면서 몇달간 신경도 안쓰셨어.
12
◆JRCrvvcrbA3
2019/03/01 22:59:05
ID : BcFcldzRBaq
0
그래서 과거 얘기 설명은 여기까지고 지금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스트레스성 위염 장염 후유증?으로 장이 되게 안좋고 내가 빈혈도 있고 현기증, 어지럼증을 잘 느끼거든. 근데 내가 빈혈 약을 먹고 있는데 오빠가 그걸 보더니 너가 무슨 빈혈이냐면서 막 비꼬는거야. 그리고 갑자기 예전 얘기 꺼내면서 아 그리고 너 예전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 것도 그거 원래 병도 아니야 병원 갈 일도 아닌데 그걸 유난 떨어서 병원까지 가서 약 받아오고 그러냐 ㅋㅋ 그냥 그건 자기가 아프다고 생각해서 자기 착각때문에 아픈거야 OO아 (내이름) 넌 너 마인드가 문제야 ~~ 알겠지 ?~~~이러면서 진짜 비꼬는거야 그래서 진짜 짜증나고 너무 서러워서 응. 이러고 방 들어가는데 오빠가 아 또 왤케 화났어 ㅋㅋㅋ 이러는거야 진짜 너무 화나더라............
13
◆JRCrvvcrbA3
2019/03/01 23:02:36
ID : BcFcldzRBaq
0
나는 5~6달 동안 존나 힘들어서 죽으려고도 하고 별 생각 별 짓을 다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쉽게 생각되고 무시당하는거 같고 너 아픔은 아픔도 아냐 이러는거 같아서 너무 서러워.. 다시는 그때 생각 하고 싶지도 않은데 잊을때 쯤이면 이런식으로 들추고 ,.... 진짜 가족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해 ... 하도 많아서 여기 다 쓰질 못하지만 그 일 당시에 집에서도 못 웃고 우울하게 방에만 틀어박혀서 나오지도 않을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집에서 우울하게만 있는다고 할아버지한테 뺨 맞고 머리끄댕이 잡히고 발로 밟히면서 혼나고 할머니도 내가 잘못이 있으니까 애들하고 트러블이 생기는거라고 몰아가고 ,,, 그 얘기 듣고 서러워서 울면 왜 맨날 우냐고 내가 나쁜년된거 같지 않냐고 어깨 때리고.. 이젠 너무 환멸나고 지친다 ...
14
이름없음
2019/03/02 02:39:12
ID : tjxU0sphBBz
0
어우ㅠㅠㅠㅠㅠㅠㅠ레주 진짜 힘들겠다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안 좋은 기억들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잊혀지지 않지.... 그나마 믿고 기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가족마저 무관심하면 더욱 더 힘들지ㅠㅠ...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그 가해자들은 인생 다 똥길만 걸으면 좋겠다...진짜ㅜㅜ
15
이름없음
2019/03/02 10:28:51
ID : kpO4JO003wm
0
학교폭력에 편해야 할 가족들에게도 편하지 못한 것들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힘들엇을것 같아 그 와중에 선생님이 말한거 이거 선생님이 맞을 정도로 의심이 되는 말이다 가해자가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잇는게 왜 고마운거지 이건 당연한 건데 말야 그 동안 진짜 고생햇어 스레주. 평생 꽃길만 걸었으면 좋겟다 스레주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 !! 잘못은 가해자들이 한거지 ! 힘내 내가 응원 할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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