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22 22:43:16 ID : DAkrgnPdB83 0
보는사람 없어도 일단 써볼게 ㅜ ㅜ
2 이름없음 2019/03/22 22:43:46 ID : DAkrgnPdB83 0
일단 나는 고등학생이고 같이 다니는 친구는 6명 정도야.
3 이름없음 2019/03/22 22:44:15 ID : g40mk9s5VdV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03/22 22:44:15 ID : DAkrgnPdB83 0
작년에는 7명이었는데 한명이 다른 반 되면서 다른 친구랑 다니기 시작했거든
5 이름없음 2019/03/22 22:44:59 ID : DAkrgnPdB83 0
그 다른 친구를 한 이라고 할게 내가 작년에 한이랑 크게 싸웠거든
6 이름없음 2019/03/22 22:45:47 ID : DAkrgnPdB83 0
자기 남자친구랑 장난을 쳤다는 이유인데, 그 남자애랑 나랑은 어릴 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내던 애라 장난을 자주 쳤어
7 이름없음 2019/03/22 22:46:21 ID : DAkrgnPdB83 0
한이랑 걔랑 사귀는 거 알고나서 장난 치는 거 줄이려고 노력 많이 했고 그거 때문에 남자애 말 무시도 해보고 그랬어
8 이름없음 2019/03/22 22:46:59 ID : DAkrgnPdB83 0
구러다가 아주 가끔 몇마디 말장난 하거나 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싸움으로 번지더라
9 이름없음 2019/03/22 22:48:05 ID : DAkrgnPdB83 0
마지막으로 싸울 때 나보고 '우린 안 맞는 것 같으니 같이 다니지 말자' 라고 했고,, 그 다음날부터 같이 다니던 다른 친구들도 나를 멀리하기 시작했어
10 이름없음 2019/03/22 22:49:16 ID : DAkrgnPdB83 0
그 일 때문에 몇달동안 학교에선 밥도 안 먹고 방과후 학습 같은 것도 다 빠지고 집 갔어 걔들이 나 빼고 자기들끼리만 웃으면서 다니는게 난 너무 슬프고 힘들었거든
11 이름없음 2019/03/22 22:50:24 ID : DAkrgnPdB83 0
잘 웃으면서 다니다가도 옆에 내가 지나가면 바로 정색하고 별 것도 아닌 일로 앞담을 깐다던가 .. 하루하루가 진짜 지옥같았고 죽고 싶었어
12 이름없음 2019/03/22 22:51:41 ID : DAkrgnPdB83 0
우리 엄마한테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자퇴나 전학 이야기를 해 봤는데, 엄마는 원하면 뭐든 해 주겠다고 하셨지만 결국 말만 그런 거셨어.. 시험 기간 다 되어서 말씀드렸었는데 이럴 때 일 수록 공부에 더 집중하라고 하셨어.
13 이름없음 2019/03/22 22:53:24 ID : DAkrgnPdB83 0
보는 사람 있어?? 아무튼 작년 일은 학교 행사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시 친해져서 아직도 한이만 없이 6명 잘 다니고 있는건데
14 이름없음 2019/03/22 22:54:30 ID : DAkrgnPdB83 0
좀 이해가 안 간달까.. 우리 애들 서로 막 까는 것 같아... 내가 따 당했을 때도 느꼈지만 그 대상이 언제 내가 될 지 모른다는게 너무 무섭더라
15 이름없음 2019/03/22 22:55:28 ID : DAkrgnPdB83 0
한이가 빠진 6명 중에 연이라는 친구랑 은이라는 친구는 둘이 가장 친한 사이야 그 중에 연이가 날 싫어해
16 이름없음 2019/03/22 22:56:58 ID : DAkrgnPdB83 0
이유는 잘 모르겠어. 물어본 적도 없고 말할 생각도 없어보여서..
17 이름없음 2019/03/22 22:58:26 ID : DAkrgnPdB83 0
이 스레를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오늘 일이야
18 이름없음 2019/03/22 22:59:18 ID : DAkrgnPdB83 0
애들이랑 장난을 치다가 연이가 "레주가 나 싫어하나봐" 라는 말을 하게 되었는데 이건 누가 봐도 장난인 어투였어
19 이름없음 2019/03/22 23:01:00 ID : DAkrgnPdB83 0
근데 난 연이가 정말 싫지 않아.. 잘 지내고 싶고 더 친해졌으면 하는 친구거든 그래서 내가 "나 너 안 싫어해 너가 나를 싫어하잖아" 라고 했어.
20 이름없음 2019/03/22 23:01:42 ID : DAkrgnPdB83 0
감정이 담기지 않은 글로 쓰는 거라 딱딱해보일 수는 있는데, 나도 누가 들어도 장난인 말투로 말했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말야
21 이름없음 2019/03/22 23:02:10 ID : DAkrgnPdB83 0
그런데 연이가 잠시 음.. 하고 뜸을 들이더니 솔직하게 그건 부정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
22 이름없음 2019/03/22 23:02:59 ID : DAkrgnPdB83 0
이거 그냥 내가 싫다고 돌려서 말하는 거잖아..
23 이름없음 2019/03/22 23:03:15 ID : g40mk9s5VdV 0
웅..
24 이름없음 2019/03/22 23:03:35 ID : DAkrgnPdB83 0
마음이 너무 아팠어. 다시 그때처럼 되어버리면 난 어떡하지 하는 기분도 들고, 다시 그렇게 된다면 나는 못 버틸 것 같아
25 이름없음 2019/03/22 23:04:15 ID : DAkrgnPdB83 0
생리가 가까워 진 탓도 있고,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도 항상 친구 문제가 없던 적이 없어서 친구 관계는 더 각별하게 생각하거든
26 이름없음 2019/03/22 23:04:38 ID : DAkrgnPdB83 0
항상 친구 문제가 있던 걸 보면 나한테도 문제가 분명 있을거야 몇 가지는 나도 알고 있고..
27 이름없음 2019/03/22 23:05:23 ID : DAkrgnPdB83 0
연이 말에 순간 기분이 너무 상해서 아무 말도 못 했어. 다른 친구가 말 걸어도 잘 못 들었고
28 이름없음 2019/03/22 23:06:11 ID : DAkrgnPdB83 0
다른 친구들이 다 가고 은이랑 나만 남아서 둘이 산책을 하고 있는데 둘이 제일 친하다고 했잖아
29 이름없음 2019/03/22 23:06:42 ID : DAkrgnPdB83 0
그래서 은이한테 하소연하듯 털어놨어.. 연이가 아까 그런 말을 했는데 내가 지금 기분이너무 안 좋고 속상하다고
30 이름없음 2019/03/22 23:07:13 ID : DAkrgnPdB83 0
앗 위에 뉴구 보고 있구나 고마워.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조금 힘이 돼
31 이름없음 2019/03/22 23:07:17 ID : g40mk9s5VdV 0
그 친구들과 오해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단톡이라던가 팸은 성의가 없어보이니까 모여서 같이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너무 교과서같은 답변같아서 미안해..
32 이름없음 2019/03/22 23:08:31 ID : DAkrgnPdB83 0
단톡은 이미 있는데 그 친구는 연락을 말 하지 않는 친구야.. 나는 자주 들어가는 편인데 그 친구랑 대화한 적은 많지 않아
33 이름없음 2019/03/22 23:09:01 ID : DAkrgnPdB83 0
그래도 의견 고마워! 멀어질까 봐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 중이야ㅜ
34 이름없음 2019/03/22 23:09:39 ID : DAkrgnPdB83 0
이어서 쓸게. 은이한테 털어놨는데 은이가 한동안 말이 없더라. 난 대답할 말을 생각하고 있는 줄 알고 기다렸어
35 이름없음 2019/03/22 23:10:16 ID : DAkrgnPdB83 0
근데 시간이 지나도 말을 계속 안 하다가 스피커로 나오는 노래 듣고서 "이 노래 좋다" 라고 말 돌리더라고
36 이름없음 2019/03/22 23:11:13 ID : DAkrgnPdB83 0
또 상처를 받았어. 내가 연이한테 잘 이야기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화해시켜 달라고나 오해을 풀어 달란 것도 아니었어. 절대 그런 얘기 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얘기했던 건데 그렇게 다 티나게 말을 돌렸어
37 이름없음 2019/03/22 23:13:07 ID : DAkrgnPdB83 0
아직도 너무너무 속상하다 울고싶고 자과감이 들어. 왜 나만 맨날 이런건지 의문이야 자존감도 자꾸 낮아지고 스트레스 받아
38 이름없음 2019/03/22 23:13:51 ID : DAkrgnPdB83 0
언제 또 이 무리에서 배제당할 지 모르는 거잖아 그게 너무 서럽고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도 슬퍼
39 이름없음 2019/03/22 23:14:23 ID : DAkrgnPdB83 0
그리고 무리 안에서 굉장히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해
40 이름없음 2019/03/22 23:15:29 ID : g40mk9s5VdV 0
속상하겠다.. 부모님조차 기댈 곳이 아니라는게 슬프네
41 이름없음 2019/03/22 23:19:37 ID : DAkrgnPdB83 0
내 생일 땐 생일 축하한다는 말이 전부였어. 선물은 기대도 안 했고
42 이름없음 2019/03/22 23:20:27 ID : DAkrgnPdB83 0
그런데 은이 생일엔 애들이 직접 초도 사오고 노래도 불러주고 음식같은것도 사주고 .. 카톡 프사 은이로 바꾸고 생일축하한다고도 써놓고
43 이름없음 2019/03/22 23:20:47 ID : DAkrgnPdB83 0
감정이 너무 복잡하고 많아서 여기에 다 쓰려면 엄청 오래 걸릴거야
44 이름없음 2019/03/22 23:20:59 ID : DAkrgnPdB83 0
근데 진짜 너무 슬프고 답답해
45 이름없음 2019/03/22 23:21:20 ID : DAkrgnPdB83 0
너무 괴롭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 전학이라도 가고 싶어
46 이름없음 2019/03/22 23:21:52 ID : DAkrgnPdB83 0
작년에 따 당할 때부터 계속 이야이 들어주고 지내주던 친구가 있는데 다행히 그 친구는 아직도 내 얘길 잘 들어줘
47 이름없음 2019/03/22 23:22:25 ID : DAkrgnPdB83 0
작년엔 다른 애들이 자꾸 나랑 그 친구랑 같이 못 있게 하려고 떼어놨었거든
48 이름없음 2019/03/22 23:22:51 ID : DAkrgnPdB83 0
지금도 그게 너무 걱정이 돼. 언제든 날 내칠 준비가 되어 있는 애들이라
49 이름없음 2019/03/22 23:23:40 ID : g40mk9s5VdV 0
굉장히 소외된 느낌이네 어쩌면 서로의 관계 처음부터 어떠한 감정이 자리잡고있던거 아닐까?
50 이름없음 2019/03/22 23:25:28 ID : g40mk9s5VdV 0
달콤하다고 씹다가 단물이 다 빠지면 가차없이 버려버리는 껌처럼 처음부터 일회용 관계였던거일 수도.. 위로하려다 내가 우울해져버렸네 미안해
51 이름없음 2019/03/22 23:30:51 ID : DAkrgnPdB83 0
그럴 수도 있고 어쩌면 내가 모르거나 기억 못하는 잘못이 있을 지도 몰라. 근데 그런 거 왜 말을 안 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까는 걸까? 내가 좀 빨리 떨어져 나갔으면 좋아서 그런 걸까?
52 이름없음 2019/03/22 23:31:53 ID : DAkrgnPdB83 0
적어도 연이가 생각하는 난 그런 것 같아. 말은 저렇게 했는데 막상 잘 웃고 잘 대해주거든. 그렇다고 힘들지 않은 건 아냐 얘가 나한테 무슨 감정인지 더 복잡해지기만 해.
53 이름없음 2019/03/22 23:32:58 ID : DAkrgnPdB83 0
연이가 평소에도 날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내는데 그 중 하나가 기다리지 않기야 친구들은 앞에 있고 나랑 다른 친구가 좀 늦으면 내가 기다려 달라고 말해. 그러면 연이는 나만 안 들리게 그냥 가자고 말하고
54 이름없음 2019/03/22 23:33:20 ID : DAkrgnPdB83 0
다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어. 괜히 깊게 생각했다가 작년처럼 될까봐
55 이름없음 2019/03/22 23:34:07 ID : g40mk9s5VdV 0
가면을 쓰고 사실을 알려주지 않으니 더 알기 힘들겠다.. 차라리 사실대로 모두 드러난다면 상처를 덜 받을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56 이름없음 2019/03/23 00:29:30 ID : 8koE00005SG 0
와 ㅠㅠ 나도 차별 많이 받아봤어 .. 다른 친구 생일 때는 막 선물 주고 그러더니 나한텐 딱 한명만 틴트 하나 사주더라 심지어 알고있어으면서도 귀찮다는 듯이 대충 말하고 ㅠㅜ 막 내가 속상한 일은 안궁금하듯이 그러더니 다른 애가 속상한 일이 있으니까 막 다 다가와서 안아주고 달래주고 그러더라 ..그래서인지 더 공감 돼 물론 지금은 다른 학교로 전학갔지만 그 전에는 막 거기 무리서 나가질까봐 항상 붙잡고 그랬어 ..근데 지금은 그런 일들이 없어 생길진 몰라도 ! 일단 스레주가 슬픈 일 속상한 일 무리 애들이랑 모여서 털어놓는건 어때? 좀 털어놓으면 어느정도는 괜찮아질것같아 ㅠ 그래도 안된다면 흠 다른 무리를 구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 나는 그 전학교가 인원이 적어서 그렇게 다닐 수 밖에 없었거든 걔네 때문에 중1은 눈물바다 였어 중2때는 계속 붙잡고 관계 유지하고 걔네가 나 빼고 가거나 혼자 다닐 때도 슬퍼하지않고 꾹 참았지 심지어 나 전학갈 땐 걍 잘가 이러더니 다른 애가 전학가니까 모이자고 막 토요일 되는 사람? 이러더라 중3인 지금은 반 애들이랑 막 과자 음료수 갖고와서 게임하고 그러는 중 ! 내 생각엔 반 애들 많으면 다른 무리랑 다녀도 나쁘진 않을것같아 .. 물론 그 무리가 레주를 욕할 수야 있지 그런거 신경끄고 살아간다면 더 나아질거야 속상해 하지마 중1 때 국어쌤이랑 상담할 때 그 순간 뿐이라고 그거에 집착하지 말고 짜피 나중에는 안 볼 애들이라고 그러더라 난 레주가 그 무리서 있고 싶다면 사실대로 털어놓거나 다른 무리를 가고 싶으면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생각햊ㅠㅠㅡ힘내 !!
57 이름없음 2019/03/23 00:38:41 ID : MqmHA7BAmLh 0
나같으면 팩폭꼽고 걍 혼자다닌다. 난 중1때 나빼고 애들이 너무 자기들끼리 한사람두고 경쟁하길래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지냈는데 맨날 자기들끼리 기싸움해서 한명이 떨어지면 나한테 오는 상황이였는데 난 별로 신경도 안쓰고 다녔고 ㅋㅋㅋ 그러다가 자꾸 한명나두고 자기들끼리 이간질하고 애들끼리 그래서 별로 좋게는 생각안했는데 나중에 막 한명 떨어져나가고 3명끼리 다니다가 걔랑 또 붙었다가 정신만 존나없고 ㅋㅋㅋㅋ 중간에서 있는애는 자꾸 권력쓰는거처럼 내가 뭐 조금이라도 신경거슬리게하면 혼자다니게 할려고 그러고 ㅋㅋㅋㅋ 그래서 난 진짜 아쉬울게없어서 초6때도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은따당했었거든 ㅋㅋㅋ 그런건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서 그냥 바로 혼자다녔는데 자꾸 톡으로 미안하다고하고 같아 다니자고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존나 지랄병이라서 학기끝?까지 혼자다녔다. 너무 좋은거야 ㅋㅋ.. 변태같을수도 있는데 그런 친구같은애들도 아닌애들이랑 같이 다니는거보다 걍 혼자서 속편하게 다녔어 ㅋㅋㅋ 원래는 그래도 화해하고싶고 그러는데 맨날 나한테 가만히있는데 시비걸고 그래서 싸우고 그랬던애들이라서 진짜 아쉬울게없었음. 너도 보니까 ㅈㄴ 친구같지않은애들이랑 놀지마 ㅋㅋㅋㅋ뭐하러 놀아. 혼자가 두렵겠지 혼자있고 서럽겠지 근데 어쩌냐? 너를 존중해주지를 않는데. 그리고 혼자다니면서 한참을 생각햐봐. 왜그럴까 애들이? 이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없으면 그냥 경험이였다고 생각해. 정말 아픈기억이지만ㅋㅋ.. 사람은 강해져야해. 아니면 넘 견디기 힘들면 새친구를 찾던가 아니면 선생님께 얘기해.. 진짜 힘들면.. 아무말도 안하지말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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