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4/04 23:07:16 ID : 3AZa9s7cGmn 0
내가 머릿속에서 든 생각을 바로 바로 말하면 사람들이 내 말을 못 알아 들어. 다들 하나같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무슨 말이야?', '다시 말해줄래?', '야 쟤 뭐라고 하는 거야?' 라 반응해. 그럼 난 내 기준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데 그래도 못 알아듣는 애들이 태반이야.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정말 내 생각의 흐름을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줘야 대부분 알아들어. 예전에 애들이랑 싸웠을 때 내가 화난 부분에 대해 내 기준에서는 정말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을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듣더라...... 내가 하는 말을 남이 못 알아듣는 만큼 나도 남 말을 잘못 알아들을 때가 많아. 이건 최근에 알았는데 엄마가 네가 동문서답할 때 되게 많다고, 그럴 때마다 내가 얼마나 답답한지 아냐고 말씀하시더라... 여기까지만 보면 머리 나쁜거 아니냐고 말 할 수 있겠지. 문제는 내가 언어를 좋아하고 언어 과목에 강하다는 점이야. 어릴때부터 책, 신문기사 읽는 걸 좋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국어, 영어는 항상 평균 이상이고 잘 못 본적이 없어. 100점도 가끔씩 맞았고. 언어 과목 수업도 이해가 잘 되서 항상 즐겁게 듣고 있어. 대부분 쉽고. 나 뭘까...... 일단 시간이 늦어서 잠 자러 갈게! 레스주들 다 잘자:-)
2 이름없음 2019/04/04 23:48:51 ID : E8o5e5goZgY 0
나쁜 건 아니고 한번더 아니 두번 더 생각하고 말해
3 이름없음 2019/04/04 23:57:55 ID : A0so5dXutBy 0
스레주가 말 할때 어떤 패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스레주 머릿속의 생각 흐름을 중간에 툭 끊어서 말하면 상대방은 잘 모를수도 있지. 그럼 상대방은 전후사정 모르는데 스레주의 생각을 다 이해할수 없어서 답답하고 스레주도 답답한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아.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흐름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게 어려웠거든. 혹시 나랑 비슷하다면 다음부터는 쭉 이어진 스레주 생각을 중간에 끊어내서 말하거나 바로바로 말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듣기 편하게 포장해주면 좋을 것 같아. 대화는 그런 과정이 필요해서..
4 이름없음 2019/04/04 23:59:35 ID : A0so5dXutBy 0
내가 쓰는 방법은 육하원칙에 맞게 말을 해보려고 노력했었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 내가 어제 ㅇㅇ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 했었어. 이런 식으로 간단한 회화부터 이야기해 버릇하면 대강 내가 말하면서 상대방이 이해못하겠다는 포인트가 좀 생기더라.
5 이름없음 2019/04/05 00:02:55 ID : A0so5dXutBy 0
아니면 내가 바로바로 드는 생각이 왜 이런생각을 하게되었는지 전제를 해주는거지. 내가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그렇게 처음부터 이야기하면 상대방도 스레주가 뭔말할라는지 이해할수 있을듯. 그리고 잘 듣는것도 많이 중요한것 같아. 중간중간에 내가 잘 이해하고있는지 정리도해보고... 머리도 아프겠지만 그럴수 있어! 그러니까 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 스레주 ;)
6 이름없음 2019/04/06 11:43:30 ID : 3AZa9s7cGmn 0
헛 레스 달아준 사람이 있었구나! 사실 아무도 레스 안 달아줄까봐 엄청 걱정했었어...ㅠㅠㅠ 다들 너무 좋은 조언 해줘서 고마워. 내가 듣는 사람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만 했나봐. 앞뒤 상황을 알 수 있게 맥락을 설명해줘야 했던 건데 말이야. 앞으로 말하기 전에 어떤 순서로 어떻게 말할지 순서를 정한 다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 고마워^o^♡
7 이름없음 2019/04/06 17:09:17 ID : 1u60oLeY4NA 0
그냥 말을 잘 못하는거지 뭐
8 이름없음 2019/04/06 21:35:13 ID : JRvcoJVfbzO 0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본 몇가지 해석들을 말해보자면 1. 스레주는 오히려 머리가 좋고 그 머리를 주변이 못 따라와준다 2. 스레주는 언어과목에 강하지만 그 언어능력이 학문적 언어능력이고 실생활에서의 일상적 언어에는 약하다 인거 같아. 언어도 결국은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중에 일상언어가 약하고 학문언어가 강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함.
9 이름없음 2019/04/06 22:23:55 ID : mrdQnzRA5e6 0
나도 레더 해석이 맞다고 생각해. 스레주가 이정도는 다 알겠지? 그럼 굳이 말 안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한걸 자세히 풀어서 얘기한다면 소통이 더 잘되지 않을까?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5레스반에서 혼자 다니는데 1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7 0
9레스무한리필 고기집을 너무 가고싶은데... 1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7 0
12레스죽고싶다 1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7 0
9레스욕먹는게 무서워 1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7 0
13레스나 못생겼는지 봐주라 2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7 0
3레스숨쉬는것도 힘들다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7 0
4레스어쩔지 모르겠어 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3레스롤하는 애들아 친구랑 있는 일인데 이거 내가 심각할정도로 잘못했어? 9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9레스» 나 머리 나쁜거야? 1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4레스자꾸 배에서 소리나 ㅠ ㅅ ㅂ 1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8레스나 어떻게 살아야 해 앞으로 1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3레스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날 좋아해 7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4레스자꾸 남자한테 꼬리치는 애 어떡할까 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2레스친구가 없다.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15레스여드름 때문에 너무 고민이야. 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16레스너무힘들어 21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3
19레스뒷담화판에서 갈수록 하소연이 되는것같아서 여기로 왔어. 1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5레스전 대통령중 하나랑 이름이 같은데 나중에 개명할수 있어? 1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
84레스안녕 나는 7년동안 왕따야, 나 좀 도와주라 552 Hit
고민상담 희망이 19.04.06 2
16레스너네는 하교할때 1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4.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