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레주 2019/04/12 21:43:20 ID : 7s9vu5SKZhh 0
나는 중2 여학생이고 그놈은 동갑 남자. 우리가 나왔던 초등학교는 정말 작고 산골이라서 반도 열 몇명씩 2반 까지 밖에 없는 작은 학교였다. 그래서 전교생의 얼굴을 다 알정도였고, 거기서 처음 만났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그냥그냥 얼굴보고 하는 사이었는데 3학년때인가? 그때 엄마가 걔네 엄마랑 같이 술을 마시러가서 걔가 우리집에 왔었다. 그때도 사이는 그냥그랬다. 그 후로 엄마들끼리 만나는곳마다 따라가서 계속 마주치고 그냥 인사는 하는?사이가 됐다. 초등학생 여자애들이 대부분 남자애들을 때리고 놀고 하는데 나도 그중 한명이었고 그 남자는 몸무게도 적게나가고 힘도 약하고 키만 커서 많이 맞았다. 그렇게 5학년 6학년 하다보니 어느샌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했다. 우리초등학교는 정말 작아서 전교생이 같은 중학교를 가기 때문에 같은 얼굴은 계속 봤다.
2 이름없음 2019/04/12 21:51:11 ID : 7s9vu5SKZhh 0
나는 2반 그놈은 3반이었고 나는 1학년때 반에서 아싸로 지냈다. 원래 반 배정이 잘 돼야 하는데 전부 모르는 애들만 같은반이 돼어버렸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1반고 6반에 제일 친한 친구들이 있었다는걸까. 6반에있는 친구도 나와 같아서 6반은 멀었지만 자주갔다. 그 반에는 나를 싫어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는 재놈이라고 부르겠다. 일단 그 재놈이 나보고 제일먼저 일진이라고 하고 놀렸...?달까 하지말라면 하지는 않는 그나마 나은 놈이었다. 나는 그때 기말고사가 완전히 망하여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학원에 그놈이 그러니까 일진이라고 부르기 전의 그놈이 다니고 있던 학원이었고 엄마에게 바로 끊어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나의 성적때문에 안됀다고 하셨다
3 이름없음 2019/04/12 21:56:44 ID : vwmsmE5U7Am 0
그렇게 아싸로 지내고 중2가 돼었다. 중2는 위에서 말한 1반의 가장친한친구와 6반의 가장친한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지만 그 재놈과 일진부르는 놈이 같은반이 돼었다. 그리고 어느날 그 재놈은 일진(부르는)놈이랑 같이 있다가 나보고 일진이라고 불렀다. 그게 몇번 반복돼자 그놈도 나를 일진이라부르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니라 나도 몇번 때렸지만 계속 부르니 그냥 무시했다.
4 이름없음 2019/04/12 22:01:36 ID : vwmsmE5U7Am 0
이제 그 재놈은 나를 일진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그놈이 자꾸 나를 일진이라고 부른다. 내가 반응이없어도 계속 일진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짜증은 조금 많이 났지만 그래도 참았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못참을것 같았다. 학원에서의 일이었다 나는 그놈의 바로 앞에 있었다. 그놈은 계속 나의 의자를 차는듯 마는듯 건드렸고 쓰레기같은 입으로 바람을불어 내 머리카락을 건드렸으며 뒤에서 뭣같은 목소리로 일진일진거렸다. 선생님은 나보다 멀리있으셔서 못들었고 나만이 계속 듣고 있었다.
5 이름없음 2019/04/12 22:04:49 ID : vwmsmE5U7Am 0
제일 가관은 마지막이었는데 엄마없는 일진 이라고 하더라. 마침 막 끝날때 종이 칠때여서 오로지 나만이 그 소리를 들었고 한대 칠뻔했다. 생각보다 안그런걸로 보일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학원에서, 매일같이 일진일진거리고 짜증나고 깐죽거리는 놈이다.
6 이름없음 2019/04/12 22:06:38 ID : vwmsmE5U7Am 0
맨 처음에는 엄마께 말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놈 어머니랑 우리엄마가 친한 언니동생 사이어서 가급적이면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도 그놈 어머니가 좋으신분이라는걸 알고있고.
7 이름없음 2019/04/12 22:08:20 ID : vwmsmE5U7Am 0
어떻게 할까? 선생님께 말해볼까 엄마께 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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