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는 잘하는게 없는데 (4)
2.. (3)
3.ㅅㅂ (6)
4.한순간에 아파트분위기흐리는애로 낙인찍혔어 (13)
5.미친 새끼가 내가 아무나랑 그거 한다고 소문냈어 (7)
6.콜센터 전화해서 친절하게 해야되는 이유 (7)
7.정신과 진료기록 진짜 안남아? (3)
8.나 시험점수좀 (13)
9.한순간에 아파트분위기흐리는애로 낙인찍혔어 (4)
10.시험과 팝스의 조화★ (8)
11.나, 강압적인게 싫다. (22)
12.나는 실패했고, 나를 미치도록 까보고자 한다 (1)
13.수련회 안가도 문제없지? (7)
14.엄마가 너무 싫다 (2)
15.. (1)
16.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8)
17.— (3)
18.나 좀 도와줘 (1)
19.엄마가 갑자기 울어 (7)
20.나 너무 불안해 한마디만 해줘 제발 (4)
2
嵯
2019/04/19 22:52:37
ID : cMruliqrta8
0
우선 언니 오빠랑 나이차가 심해. 7살 5살.
그래서 말 잘들을걸 어릴때부터 강요당했지.
3
嵯
2019/04/19 22:53:53
ID : cMruliqrta8
0
언니 오빠따라 유치원생임에도 언니 오빠가 배우는 진도까지 주판이랑 문제지, 학습지로 따라게 했어. 하루치 못하면 못 놀고 간식도 없어. 아파서 그런거 아니면. 유치원생이.
4
嵯
2019/04/19 22:55:19
ID : cMruliqrta8
0
언니 오빠는 초5~중2쯔음에 내가 초1이였지.
그런데 너무 많은걸 강요 당했어.
태권도,피아노,발레,수영,장구,피오피,만들기,줄넘기,방송댄스,영어 등등. 이걸 초1~초4까지 했어
5
嵯
2019/04/19 22:56:36
ID : cMruliqrta8
0
그리고 초5부터는 방과후학원을 다녔지. 그런데 거긴 주말에도 나가야 하는 곳이였어. 배우는 과목들은 영어,수학,과학,역사,독서논술,바둑,악기(소금),창의력사고? 그런것들이였어
6
嵯
2019/04/19 22:58:17
ID : cMruliqrta8
0
그걸 중2까지 했지. 그리고 중3은 삼성드림클래스. 영어랑 수학. 요일마다 번갈아가 (영어-수학-숙제-영어-수학-숙제-숙제) 이렇게.
7
嵯
2019/04/19 22:59:06
ID : cMruliqrta8
0
그런데 이러다가 중1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초5때부터 억지로 누구랑 살지를 잠잠해질 때쯤 말했어.
8
이름없음
2019/04/19 22:59:56
ID : 1a8jeKZirtg
0
진짜 토나온다...
혹시 그만큼 성적이 잘 나옴? 그렇게 굴려서 따라가면 부모가 포기를 못 하더라
9
嵯
2019/04/19 23:01:17
ID : cMruliqrta8
0
이런게 너무 싫어서 잃어버린 내 취미도 아쉽고 해서 처음으로 내 의견을 말했어. 오빠가 갔었던 특성화고를 가겠다고. 그게 우리지역에서 내가 원하는 과가 있는 학교고 내 내신도 그리 나쁘진 않았거든. 200점 만점에 156?158? 이였으니까. 그게 건축과고. 그런데 오빠는 계속 반대하는거야. 차라리 인문계가서 대학가라고.
10
嵯
2019/04/19 23:03:33
ID : cMruliqrta8
0
글쎄... 그냥 나를 지나쳐간 모든 선생님들이 나보고 항상 어중간하게 재능이 있어서 취미 정도가 적당하다...였나? 어느정도였냐면 그림그리는거에 꽃혀서 방 한켠이 전부 그림노트가 되니 그림을 배우게 되서, 가장 즐겁게 그렸던것들 빼고 버렸어.
11
이름없음
2019/04/19 23:03:35
ID : 1a8jeKZirtg
0
먼저 갔던 오빠 말을 들었어야...
12
이름없음
2019/04/19 23:04:21
ID : 1a8jeKZirtg
0
재능은 있는 데 그게 평균이상이라는 소리인가...
13
嵯
2019/04/19 23:04:36
ID : cMruliqrta8
0
그런 내가 나를 위해 내가 예전에 원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 건축과에 들어왔어. 그게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나야.
14
嵯
2019/04/19 23:05:57
ID : cMruliqrta8
0
그리고 공부하라는 소리를 드디어 듣지 않게됬어. 그랬더니 점차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내가 활기차게 흘러넘겨 듣지않고, 답하고 발표하고. 싫어하던 과목도 자진 않을정도로 왔어.
15
嵯
2019/04/19 23:06:49
ID : cMruliqrta8
0
음.. 애초에 과가 달라서.. 분위기가 다 달라.
그치... 재능은 평균이상이나 범재에는 들지 못하는...
16
嵯
2019/04/19 23:08:00
ID : cMruliqrta8
0
그런데 여기가 취업이 우선인 고등학교라 대학교 안가고 자격증도 딸수있고 그래서 좋은 점도 있어. 오빠도 여기서 자격증 3개? 그정도 땃어
17
嵯
2019/04/19 23:10:52
ID : cMruliqrta8
0
그렇게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있는데 여기가 목적없이 고등학교 졸업장만 따자하고 오는 애들이 많아. 그런데 걔들도 지내다가 자격증 하나는 따서 기술직이 되겠지. 그런데 아직 애들이 공부에 흥미없어하고, 수업시간에 빨리 끝내고 하고 싶은거 할려는 애들은 틀려도 답 아무거나 던지잖아? 그런데 얘들은 그냥 자. 그래서 내가 계속하다보니까 의외로 재밌는거야
18
嵯
2019/04/19 23:13:11
ID : cMruliqrta8
0
그래서 노력했더니 쌤들이 날 생각하는 이미지는 좋아졌어.
그런데 여기서 왜 강압적인게 싫냐면... 우리학교가 기본과목 수준이 한줄로 찍고 자는 사람이 많아서 답까지 다 알려준데.. 그래도 한줄로 찍고자서 더 쉽게 낸다고 그러더라고.
19
嵯
2019/04/19 23:15:35
ID : cMruliqrta8
0
열심히하면 뭐 더 시킬까봐 무섭고
어중간히하면 항상 달달 볶아대고
애들이랑 비슷하게 하면 더 잘하라고. 이걸로 미래에 살수 있냐고 그러고.
20
嵯
2019/04/19 23:16:09
ID : cMruliqrta8
0
도대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21
嵯
2019/04/19 23:19:20
ID : cMruliqrta8
0
아, 웃긴거 알려줄까? 현재 집안일은 모두 내가 한다? 심지어 가장 많을걸 하던 초2~초5까지 집에 혼자있던 날이 더 많았어. 오빠는 친구네. 언니는 대회. 부모님 맞벌이.. 그래서 혼자 있는게 더 싫어서 군말없이 했던거 같기도..
22
이름없음
2019/04/19 23:22:11
ID : 1a8jeKZirtg
0
ㅜㅜ스레주가 살림까지 하네...착함...일단 공부에 재미를 붙였으면 포기를 하지말고 계속하라고 말 하고싶다...스레주는 방임 스타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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