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20 01:37:46 ID : PcnDumk9vDv 0
죄책감에 시달려서 죽을거같아 내가 중학교때 일이야 난 지금 고등학생이고 내가 어느 여자애 머리채를 잡은 적이 있어. 급식실에서. 그런데 그게 자꾸 떠오르고 무거운 죄책감이 너무 힘들어. 그 애가 날 따돌렸고, 뒷담을 깠고, 다른 애들한테 놀지 말라고 했어 나랑. 그래서 난 결국 혼자 남았고 급식실에서 밥을 혼자 먹었지... 복도에 세워두고 얼굴 비하하고 반에서 되게 영향력 있는 남자애한테 내 이야기 해서 왕따로 만들었어. 많이 울었어... 그리고 난 혼자 어떻게든 극복해내려고 인터넷을 뒤졌지. 근데 왕따였던 사람이 말한 인터뷰에서 "왜 난 한번도 반항을 해보지 못했던걸까" 이런 말이 있더라고 가장 후회되는거라고. 그래서 그냥 머리채를 잡았어.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어. 일방적인 폭력으로 학폭위로 가기엔 걔가 한 일이 너무 많았거든. 그런데도 내가 이렇게 아파하는게 맞는걸까? 난 이 죄책감 때문에 너무 힘들어. 내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이 죄책감 때문에....
2 이름없음 2019/05/20 01:50:16 ID : 9BwGoFikk8p 0
그게 왜 가해야. 이래서 학교폭력이 문제야... 자신이 피해자라는 자각조차 없게 하거든. 스레주, 넌 가해자가 아니야. 피해자지. 스레주가 그 애의 머리채랄 잡은건 정당방위의 수준에 끼지도 못할 정도로 작은 일이야. 그게 왜 학교폭력이야? 그 애가 스레주한테 한짓이 학교폭력이지. 죄책감 가지지마. 스레주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
3 이름없음 2019/05/20 01:58:11 ID : thamtBArvve 0
구체적인 사정은 모르겠지만 왜 스레주가 아파해야해 그 때 아파했던 것도 스레주고 지금까지 아픈 것도 너야 스레주 네가 후련했다고 느끼고 있지 않는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너의 가치관에 어떤 나쁜 변화도 만들지 않았다는 거니까. 솔직히 말해서 스레주가 스스로에게 각박한 것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 옳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해서 죄책감이 드는 거잖아 그냥 가해자에게 한 일이니까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건데. 스레주 난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해. 기억이란게 엄청 무서운거잖아. 변할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 거니까. 그냥 그 때의 네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줘. 그 애에 대한 죄책감보다는 과거의 너를 더 생각하는게 좀 더 나을 것 같아. 이게 좋은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스레주가 이제는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랄게
4 이름없음 2019/05/20 02:27:12 ID : soZdzUY5Qrb 0
걔 너한테 정신적으로 피해 진짜 많이 준 애야. 너가 왜 죄책감에 시달려해? 머리채를 백번 잡아도 부족할 년을.. 차라리 죽이지 그랬어.
5 이름없음 2019/05/20 03:20:02 ID : CjiqmNxSGtu 0
난 내가 학폭 당할 때 그새끼들 대가리 돌로 찍고싶었는데 아무것도 못한게 아직도 후회됨. 너 존나 용기있네 불행을 너 혼자만의 힘으로 깨부순거잖아 근데 그 행동에서 죄책감을 느낀다니 닌 존나 된 사람인가 봐 난 된 사람이아니라서 걍 후련하고 말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보면 니가 폭력을 한게 맞지ㅇㅇ근데 그건 정당방위잖아 이제 그만 힘들어해도 될 거 같다
6 이름없음 2019/05/20 12:07:16 ID : h9he6mE4Lfc 0
야 진짜 정당방위라고 해도 모자라다. 그런 애는 진짜 길 가다가 이유없이 머리채 잡혀 봐야 돼. 그래야 심정을 알지... 네가 왜 가해자야 엄연한 피해자인데... 죄책감 같은 거에 시달리지 마 넌 잘못한 거 없어. 나 같아도 머리채 잡았을 거야.
7 이름없음 2019/05/20 13:01:46 ID : 47vA45eY2nx 0
머리채만 잡은 것도 대단히 참은 거지 개인적으로 스레주 용기 부러워 어릴 때 괴롭혔던 애들 정말 정말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엉덩이로 넘어져도 머리 깨졌으면 좋겠단 생각은 했어도 스레주처럼 직접 하는 건 무서워서 못하는데... 진짜 용기 있는 거고 그 용기가 부러워
레스 작성
잡담 실시간
3레스저는 청소년 남자입니다 180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4레스얄미운짓 65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6레스얘들아 이게 민폐끼칠 일이야? 97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3레스자 여러분 저에게 남성 팬티 드로즈 사이즈 고르는 안목을 주떼욤 116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13레스핸드폰 뭐가 좋아??? 126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48레스정말로 왕따를 당할수 밖에 없는 애가 있더라 637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24레스나 옛날 상담 때 성희롱 당했었음 204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7레스신중한 선택을 해야하는 이유 ( 한번씩만 들어와줘 ㅠㅜㅠ 수행평가야 62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8레스ㅣ나 존나 애매함 134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7레스» 내가 학교폭력 가해자일까?? 488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48레스자기 매력?하나씩 적고 가자! 268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1
5레스체육대회때 비와라 83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9레스!!!급하다 아무말도 괜찮으니까 들어와조!!! 77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6레스롯데월드 타로점 본적 있는 사람 ? 144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1
17레스스레딕처음인데 궁금한거있어 144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19레스이정도면 내성발톱 심한거야??(+약혐주의) 433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1레스페북 스토리 409 Hit
잡담 이름없음 19.05.20 0
4레스. 48 Hit
잡담 이름없음 19.05.19 0
2레스베들링턴테리어 어때? 34 Hit
잡담 이름없음 19.05.19 0
5레스방금 스레딕 사이트 소개를 봤는데 85 Hit
잡담 이름없음 19.05.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