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 보고 싶다고 (1)
2.망했네 (3)
3.오늘 뭔가 재수가 없다... (1)
4.뭔가 막상 오니까 현타 온다 ㅋㅋㅋㅋ (1)
5.이상한 사람한테 걸린적이 있었어 (4)
6.6년 사귄 남친하고 헤어졌는데 .. 유일한 친구였던게 너무 슬퍼 (4)
7.얘들아 이거 왜 이래?? (4)
8.데이트폭력 (2)
9.야........과거든 현재든 (2)
10.학교 졸업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2)
11.고통스럽다 (44)
12.지금 고3인데 자퇴하고 내년에 검고로 인서울 전문대 가고 싶은데 너무 철없어 보이니 (20)
13.한국이 허세문화 심한건 어쩔수없는거같아 (4)
14.황당하다, (1)
15.미각없어도 숨만 잘 쉬면 살만할까 (3)
16.이거 상담점 성관련인거 같은데.. (2)
17.자살 실패했어 (8)
18.ㅅㅂ...엄마랑 애비새끼 또 싸움 (23)
19.고민 상담좀 해줘 (3)
20.진상짓도 적당히좀 하자... (3)
1
이름없음
2019/05/30 14:38:01
ID : RA0pO1bjxSH
0
평소에는 분노조절장애도 심하고 강약약강에 편견심한 사람인데 가끔 차분해지면 온갖 입발린 말 차분하고 깨어있는 말 해서 괜찮아보이는 사람이었어. 나도 처음엔 그런점을 보고 친해졌는데 친해질수록 무서운 사람이란 걸 알았지. 이유없이 본인 기분이 나빠지면 쌍욕을 하거나 다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거나 뭐 손가락을 하나씩 부러트리고 싶다는 둥 입에 못 담을 소리들도 많이 했고 친한사람이라도 맘에 안 들면 죽일 것 같이 욕했는데 정작 면전에다 대고는 뭐라 못하고 아닌 척 살살 꼽주는? 그런 거 싫어서 한 소리 했다가 이상한 사람 되어서 욕 먹었는데. 꼬투리 잡는 거 생각할수록 빡치고 죽이고 싶다고...심지어 이것도 주어없이 말하더라 직접 뭐라고 하면 또 빠져나갈수있게ㅋㅋㅋ
2
이름없음
2019/05/30 14:52:31
ID : RA0pO1bjxSH
0
벗어나서 다행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사람 주변사람들은 그 사람이 다 옳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면 기분 나쁘다.
말은 무슨 자기가 손 내밀었는데 내가 된통 욕하고 멀어진 것 처럼 해놨지만 실은 처음 손 내밀었다가 까였던 건 나고, 사이 틀어진 다음에 심하게 욕 먹은 것도 난데. 피해의식이랑 피해의식이 참 심했던 사람이었어. 결국 내가 조금 털어놓았던 고민은 싸우고 나서 나를 공격하는 무기가 되었고 친구랑 같이 내 뒷담하거나 다 정리되고 나서도 갑자기 짜증난다고 민폐되니까 자살하라고 말했던 건 아직도 기억난다. 또 어디선가 말도 안되는 소리로 날 욕하고 있겠지.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 신상 까서 엿먹인 걸 자랑스럽게 말해서 나도 그리될까 무서워 가르쳐주는 걸 피했는데 아마 그걸로도 자신은 매번 거절당하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질려서 벗어났는데 아직도 열심히 착한 척 인성바른 척 하고 있는 거보니까 노력했던 게 허무하기도 기가 차기도 하네... 정말 네가 좋은 인간이었으면 나도 기댔을 거야 자신을 좀 돌아봤으면 좋겠다. 맘에 안 드는 인간 있으면 본인은 피해자 상대는 가해자로 만들기 위해서 부풀려 욕 하는 거 이제 그만 하고 사람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특히 나한테 본인이 편집증 있는 거 밝히고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니 이해하란 식으로 말했으면서 나한테 인성 나쁜 거 예방조로 말하지 말고 성격 고치라고 한 건 어불성설 아니니?
3
이름없음
2019/05/30 15:07:23
ID : RA0pO1bjxSH
0
다시 한 번 너를 돌아봤으면 좋겠다. 너는 본인이 외로우니까 남을 위로하는 척 남의 약점을 잡아서 휘두르고 자기 옆에 묶어두려는 사람이야. 네가 남을 일으켜주거나 넘어지려는 걸 잡아주려한다고 생각하지마... 물론 진심으로 그럴 때도 있는 것 같긴 해, 다만 본인이 기분 나쁘지 않은 그 찰나의 순간에만. 네 기분이 언짢아지는 순간 상대는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거야...그렇게 잃은 사람들 많다면서 결국 또 잊고 그렇게 하는 구나. 좌우간 네 피해자 코스프레와 피해망상, 편집증은 사람이 머무를 수 없게 해. 나는 정말 힘들었어, 너도 나만큼 힘들었겠지. 그래도 나는 이제 떳떳하다 나는 적어도 내가 힘들었다고 해서 너한테 역으로 상처주는 그 내가 아프니 너도 어떻게든 상처 받으라는 식의 말이나 행동같은 걸 안 했더니 가해자 되는 게 기분은 더럽지만 스스로한테는 떳떳하고 좋네. 뭐 사람은 남한테 준 상처가 다시 자신한테로 돌아온다고들 하더라, 내가 받았던 상처들도 내가 누군가에게 살면서 준, 혹은 줄 상처라고 생각하현 너무 미안하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너도 살다보면 다 돌려받겠지 언제쯤 네 위선에 덜 기분이 나빠질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마주칠 일도 점점 없어질테니까 괜찮아지겠지? 익명에 이런 글 쓰는 나도 많이 한심하고 찌질하고 웃기다 그래도 그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낼 수 있으면 나는 뭐든 하고 싶어. 잘 살아라 아니다 좀 못 살아라. 평생 눈치 못 채고 비극속의 주인공으로 살아도 너는 만족할 것 같다 알아서 살아
4
이름없음
2019/05/30 15:09:20
ID : RA0pO1bjxSH
0
헉 쓰다보니까 점점 편지글이 됐는데ㅋㅋㅋ 어쨌든 힘들었어 여기 다 적기 힘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를 너무 깎아내리면서 친한 척하거나 내가 뭔가를 해내면 자신은 ㅇㅇ를 못하니 죽어야한다, 멍청하고 한심하다 이런 얘기를 해대서 죄책감에 잠도 못 자고 좋아하는 것도 점점 못하게 되더라. 생각이 극단적인 편이라서 남이 뭘 못하면 ㅇㅇ를 왜 못하지? 한심하다 왜 살지. 이런 반응도 자주 보였고 이런식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게 습관인데 결국 본인은 상처받은 피해자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정말 저 때 나는 내가 죽어야 마땅한 사람인 줄 알았어. 비슷한 사람 다시 만날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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