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29 10:55:27 ID : PcnwnyNAknD 0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19/06/29 10:55:54 ID : lvjzgi9Alvd 0
들어줄게
3 이름없음 2019/06/29 10:57:05 ID : PcnwnyNAknD 0
나는 일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 지금은 헤어졌고 남자친구의 아이를 내가 가지게 되었어
4 이름없음 2019/06/29 10:59:03 ID : PcnwnyNAknD 0
근데 나는 생리를 한달에 한번 해야하는데 두달에 한번 하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처음 생리를 안 할때 이번달은 안 하는구나 하고 넘기고 그 다음달은 소량의 피가 나와서 이번달은 조금만 나오네 하다보니까 임신 사실을 늦게 알게되었어
5 이름없음 2019/06/29 11:00:58 ID : PcnwnyNAknD 0
어느순간부터 배가 점점 불러오는걸 느꼈고 남자친구한테 말을 했지 나 생리를 안 해 문제가있나? 배가 불러오는거같은데 살찐건가? 하면서 말을 했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해봤는데 두줄이 나왔어
6 이름없음 2019/06/29 11:03:54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남자친구와 우리 이제 어쩌면 좋냐고 이야기를 하다가 낳자고 남자친구가 먼저 말을 해줬어 그래서 나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한테 말을했고 우리 셋은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우리아빠가 좀 많이 무서워 옛날사람이라 요즘사람 이해를 못 하는 성격이시거든
7 이름없음 2019/06/29 11:05:20 ID : PcnwnyNAknD 0
오빠는 아빠를 걱정하고 나를 걱정해서 나는 솔직히 반대라고 그랬어 내가 남자친구가 있는지도 모를텐데 갑자기 애를 가졌다고 나타나면 어떤 부모가 좋아하겠냐며 오빠가 반대를 했고 내 남자친구는 거기에 수긍을 했어
8 이름없음 2019/06/29 11:08:28 ID : PcnwnyNAknD 0
그래서 다음날 같이 병원에 가서 알아보기로 하고 집에가서 나는 엄마한테 떠보기 시작했어 엄마 내가 임신하면 어떡할거야? 라면서 엄마한테 말을했는데 엄마가 어리지만 니가 혼자 키울수도 없겠지만 어쩌냐고 그래도 임신한거 생명은 죽이는거 아니라고 엄마가 말했어 나는 순간 눈물이 나왔고 아빠가 무섭지만 엄마가 저렇게 말해주니까 낙태까진 괜찮겠다 생각했어
9 이름없음 2019/06/29 11:10:39 ID : PcnwnyNAknD 0
오빠랑 남자친구랑 나랑 만나서 산부인과를 갔고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선생님이 3개월정도 된거같다고 말씀하셨고 이제 어쩔거냐고 낳아도 문제고 수술해도 문제라고 하셨어 애가 너무 커버렸는데 초기 검사를 하나도 못해서 낳아도 문제라고 하셨고 수술해도 애가 커서 본인이 힘들거라고 하섰어
10 이름없음 2019/06/29 17:06:06 ID : gqpeZa8nSK1 0
헐헐ㅜㅜ 스레주 힘내ㅜㅜ
11 이름없음 2019/06/29 20:55:47 ID : bh862E08qo0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19/06/30 13:20:10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나는 남자친구와 얘기하고 아이를 낳았을때 아이가 아플수도 몸이 많이 안 좋을수도 있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과 얘기를 한 후에 수술을 결정했고 비용은 200 조금 넘게 든다고 했어 나는 25살인데 돈을 흥청망청 쓰는 성격이라 모아둔 돈은 없었어..
13 이름없음 2019/06/30 13:21:58 ID : PcnwnyNAknD 0
남자친구는 나를 만나기 전부터 나를 만나서도 계속 백수였고 일년을 만나면서 모든 데이트 비용은 내가 부담을 했었어
14 이름없음 2019/06/30 13:23:59 ID : PcnwnyNAknD 0
근데 이렇게 갑자기 200이라는 돈이 필요하고 나는 일을 관둔제 한달정도 되서 돈이 있어도 50정도밖에 없던 상황이었고 산부인과 검사를 이틀동안 했는데 한번 할때마다 15만원이라는 비용을 내서 나도 이제 돈이 없던 상황이였어...
15 이름없음 2019/06/30 13:24:55 ID : PcnwnyNAknD 0
나는 오빠한테 말해서 돈을 어디서 빌려야할지 엄마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할순있지만 엄마가 200이라는 돈을 그냥 빌려달라고 주진 않을거고 이유를 계속해서 물어볼거같아서 차마 부모니한테는 말을 못하겠더라
16 이름없음 2019/06/30 13:28:26 ID : 6jdxDunBgmM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19/06/30 13:30:40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나는 친구들한테 짜잘하게 돈을 조금씩 빌릴려고 친구들한테 연락을 했고 남자친구도 책임이 있는거니까.. 이건 같이 해결하자고 얘기를 했어 하지만 우리오빠는 니가 내일까지 구해서 당장 내일 수술 하라고 날짜만 미뤄질수록 내 동생만 힘들어진다고 얘기했어 남자친구는 거기에 알겠다고 얘기를 했어..
18 이름없음 2019/06/30 13:32:28 ID : PcnwnyNAknD 0
근데 하루만에 그 큰돈을 남자친구가 찾을수 없을거라고 나는 생각했고 남자친구한테 부모님한테 말할까? 너도 말해봐 안되면 내가 말해볼게 라고 했지만 우리 엄마는 저번에 떠봤을때도 지우는건 아니다 라고 얘기하셨잖아 절대 낙태비용을 주진 않았을거같아 그렇게 남자친구가 어머님한테 한번 떠봤는데
19 이름없음 2019/06/30 13:34:01 ID : PcnwnyNAknD 0
어머님이 뭔 임신이냐고 임신하면 니 집에서 나갈생각하라고 걔랑 결혼이라도 할거냐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남자친구는 거기에 진짜 임심을 했다고 말했다고 했어 나는 그상황에 같이 없었기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몰라 하지만 남자친구가 나한테 저렇게 말해줬어..
20 이름없음 2019/06/30 13:34:41 ID : PcnwnyNAknD 0
그렇게 어머님이 난 돈 없다 니네 알아서 해라 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했고 남자친구는 얘기를 더 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어
21 이름없음 2019/06/30 13:36:38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다음날이되었고 병원 예약을 해놔서 일단은 병원을 가야하는 상황이였어 근데 어머님이 200만원을 빌려준다고 하셨고 남자친구와 함께 어머님이 오신다고 했어
22 이름없음 2019/06/30 13:38:43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나는 아침 10시부터 임신은 처음이라 자궁문을 열어야한다며 이상한 기계로 고통을 받았고 물도 못 마시고 주사를 맞고 약도 먹고 4시간을 기다렸어 약을 먹으면 좀 통증이 올거라고 간호사님이 말씀하셨고 나는 40분에 한번씩 약을 먹었어
23 이름없음 2019/06/30 13:39:38 ID : PcnwnyNAknD 0
무슨 약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을때마다 죽을듯이 배가 아파왓고 나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울고만 있었지
24 이름없음 2019/06/30 13:40:21 ID : PcnwnyNAknD 0
마지막으로 초음파 확인을 하는데 내 뱃속에 아이가 형체가 있었고 뭔가 움직이는거 같았어 너무 마음이 아팠어..
25 이름없음 2019/06/30 13:41:52 ID : PcnwnyNAknD 0
나는 입원실에 남자친구 남자친구어머님 나 이렇게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내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고있었어 솔직히 너무 짜증났어 나는 아파서 누워있기도 힘든데 코를 골면서 아무렇지 않게 그 쫍은 침대에서 내가 누워있는데 굳이 그 옆에서 누워서 쳐 자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화나 가있는 상황이였는데
26 이름없음 2019/06/30 13:42:03 ID : pXAjhak4E3A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19/06/30 13:44:03 ID : PcnwnyNAknD 0
남자친구 어머님이 나한테 말을걸기 시작했어 너는 어쩔려고 임신을하고 난리냐고 왜 남한테 피해를주냐고 뭐라하셨고 니도 책임이 있으니까 돈 갑으라고 이돈 내돈아니고 할머니한테 빌려온거라고 나도 200만원 없다고 그니까 니가 수술하고 당장 일을하든 뭘해서 돈 달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그때 몸도 마음도 힘든 상황인데 어머님도 같은 여자인데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 어머님이 너무 짜증났어
28 이름없음 2019/06/30 13:45:27 ID : PcnwnyNAknD 0
그래도 나는 남자친구의 집안꼴을 잘 알기때문에 어머님께 알겠다고 어머님 이제 가셨으면 좋겠다고 울면서 말했고 어머님은 계속 나에게 이게 작은돈이냐 큰돈이다 하면서 계속 꾸중을 하셨어..
29 이름없음 2019/06/30 13:47:11 ID : PcnwnyNAknD 0
이럴빠엔 그냥 우리엄마한테 말해서 할걸 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울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일어났어 배가 고프다면서.. 나는 수술때문에 전날부터 물도 못 마쉬고 있는 상태였는데 나는 이 가족이 넘 혐오스럽고 나 혼자 이렇게 아프고 고생하는게 너무 억울하기 시작했어
30 이름없음 2019/06/30 13:48:31 ID : PcnwnyNAknD 0
그렇게 계속 나는 누워서 끙끙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배고프다고 하니까 어머님이 너는 가서 나랑 밥이라도 먹자고 어차피 얘는 못먹으니까 우리라도 먹고오자며 얘기를했고 남자친구는 눈치를 보기시작했지
31 이름없음 2019/06/30 13:49:33 ID : PcnwnyNAknD 0
나는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 그러던가 하라고 제발 나가라고 나 혼자있겠다고 얘기했어 그렇게 둘은 나갔고 간호사분은 40분에 한번씩 계속 오셔서 약을 주시고 가셨어
32 이름없음 2019/06/30 13:50:26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나는 시간이 되서 수술실에 들어갓고 마취를 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잠에 들었어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나는 일어났고 참을수없는 통증은 그때도 계속 되었지
33 이름없음 2019/06/30 13:51:43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무사히 나는 수술을 끝내고 의사선생님이 다행이라며 수술이 잘 됬다며 앞으로 주1회로 한번씩 들려라 하셨고 나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남자친구와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갈려고했지
34 이름없음 2019/06/30 13:52:53 ID : PcnwnyNAknD 0
간호사분이 수술을 했으니 오늘은 미역국이나 백숙 그런거 먹으라고 하셔서 미역국은 따로 어디서 파는지몰라서 백숙을 먹으러갓고 오빠도 그때 일 끝나고 와서 셋이서 같이 먹으러갔어
35 이름없음 2019/06/30 13:53:20 ID : PcnwnyNAknD 0
아 남자친구엄마는 내가 수술끝나고 일어나니까 없었어 집에간지 어디간지는 모르겟지만..
36 이름없음 2019/06/30 13:54:31 ID : PcnwnyNAknD 0
그렇게 난 내가 그런 고통을 울면서 보여줬는데도 불과하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엄마의 대해서 너무 화가나있는 상태였어 그래서 남자친구만 봐도 짜증이났었어
37 이름없음 2019/06/30 13:56:00 ID : PcnwnyNAknD 0
그래도 남자친구인데 피곤했나 하고 이해할려했던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겟는데 나는 수술후에 2주정도만 집에서 쉬고 일을 바로 시작했고 돈을 달라는 어머님때문에 월급받으면 바로 드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38 이름없음 2019/06/30 13:57:25 ID : PcnwnyNAknD 0
어머님은 거의 이틀에 한번 나한테 돈 달라고 언제줄거냐고 연락하셨고 난 처음엔 이제 일 시작해서 월급날 드리겠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돈내노라고 뭐라하셨어 나는 짜증이나서 남자친구한테 말했고 남자친구는 내가 엄마한테 말할게 이런식이였지
39 이름없음 2019/06/30 13:59:08 ID : PcnwnyNAknD 0
근데 생각할수록 나만 힘들고 나만 고통받고 나만 그렇게 아팠고 고생을 했는데 그동안 일년을 만나면서도 나는 일을하면서 기본 월급 250은 받았어 근데 나는 일년동안 내가 사고싶은거 하나도 못사고 남자친구랑 노는데만 한달에 그 돈을 다 써버렸고
40 이름없음 2019/06/30 13:59:38 ID : PcnwnyNAknD 0
남자친구는 맨날 나에게 돈을 빌려달라며 10만원씩 빌려가기도 했었는데 준적은 단 한번도 없어
41 이름없음 2019/06/30 14:00:30 ID : PcnwnyNAknD 0
근데 나도 좋아서 쓴거니까 얘기는 하기 싫었는데 고생했어 괜찮아 이런얘기는 한마디도 못듣고 바로 돈돈돈 아플때도 돈돈돈 하는 개네 가족자체가 증오스러워졌고 내가 그돈을 왜 줘야하는지도 이제 모르겟는거야
42 이름없음 2019/06/30 14:01:24 ID : PcnwnyNAknD 0
내가 남자친구한테 사준게 얼마인데 그 200 그렇게 필요하면 내가 사준 물건이라도 팔아서 마련하던가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 나도 제칠때로 지쳤었어..
43 이름없음 2019/06/30 14:02:28 ID : PcnwnyNAknD 0
남자친구한테 자꾸 니네엄마가 나한테 이러는데 스트레스받고 억울하다고 얘기를 했고 그렇게 정 급하게 필요하면 내가 니 사준거라도 다 팔아서 니네엄마 주라고 다 팔아도 200은 넘게 나올테니까 니네 알아서 해결하라고 니네엄마 나한테 연락 안 오게하라고 화를냈어
44 이름없음 2019/06/30 14:03:07 ID : PcnwnyNAknD 0
근데 남자친구는 왜 내가 그골 팔아야하냐며 그건 내꺼라고 나한테 뭐라했고 난 살면서의 스트레스를 극에 달했었어
45 이름없음 2019/06/30 16:21:17 ID : HvdDs1du8qk 0
에휴...위로를 바라는거야? 낙태비용은 스레주가 다 낸거 아니지?? 반반 내고 다음부터 관계 했으면 피임 제대로 하고 생리 안하면 임테기 꼬박꼬박 해 남친이랑은 헤어졌다니 뭐...솔직히 스레주 너무 답답하다;
46 이름없음 2019/06/30 19:58:53 ID : 7dO1jvyFbhe 0
여자 혼자 임신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낙태라할지라도 제왕절개한것과 같은 고통을 안고 수술한건데 2주만에 바로 일을 나갔다구? 그 백수남친은 알바도 안했더래? 반반도아니고... 싸놓고 튀는놈보단 그래도 당장 기댈곳이라도 제공해서 낫지만(졸라 생색내지만ㅡㅡ) 진짜 남친은 무능하고, 남친엄마도 지아들만 보는 생색녀같아서 개싫다... 거를수있는 기회라면 기회겠지만 나였음 미쳐버렸을거야ㅡㅡ 레주 오빠가 그래도 중간중간 강하게 나오기도했구, 믿을만한 역할을해줘서 다행이었네
47 이름없음 2019/07/01 01:01:44 ID : s8ksqnU2HyM 0
나도 낙태를 했었어 아이 지울때 정말 너무 슬프더라 피임안한게 너무 후회됐었어 한번의 실수때문에 한 생명이 없어지는게 다시 태어나라고 환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었는데 마취하는데 너무 슬프더라구.. 깨어나서 계속 울었어 잠도 못잤어 남자친구엄마는 다른사람 애가 아니냐고 날 몰아갔고 스레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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