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뭘 더 바래ㅜㅠㅜㅜ (7)
2.혹시 나같은 사람있어? (6)
3.ㅡ (4)
4.나만 입시고민합니끄아양아ㅏ (7)
5.. (6)
6.전 동아리의 선배가 너무 두려워 (18)
7.겨털 제모(학생) (25)
8.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거있어? (6)
9.내가 필요해서 만든 두서없이 하소연하는 스레 (6)
10.낙태를 했어 (47)
11.반말쓰는데 그래도 제 고민 봐줄사람 와주세요. (3)
12.원래이래? (7)
13.아 진짜 아빠랑 자꾸 갈등 생기면 어떻게 해? (1)
14.오직 너를 위로하는 공간 (3)
15.살ㄹ려줘 탈가정하소싶어 (7)
16.한번도 말해본적 없는 내 우울증 (18)
17.다들 이런생각 해봤지? (9)
18.요즘 특히 인간관계 (2)
19.얘들아 나 좀 도와줘ㅠㅠ (3)
20.입을 옷이 없당.... (5)
1
이름없음
2019/06/30 22:03:50
ID : he6lDxTSMnS
0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일단 너의 고민이라 칠 수 있는거니까 너가 볼 수 있도록 여기에 올려 사실 넌 못 볼 걸 알거든 하루에 몇 번 여기 들려 너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 좋은 말들을 할 생각이야 그동안 안 좋은 것들만 머금고 살았으니 앞으로는 내가 너의 우울함을 다 가져갈게 현실은 힘들고 지쳐도 꿈에서라도 여기서라도 좋은 것만 볼 수 있길 느낄 수 있길 멀리서 바랄 뿐이야 나의 말들이 누구한테 위로가 될 수 있길 살 희망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별 보잘것 없는 행복을 뿌려서라도
2
이름없음
2019/06/30 22:17:13
ID : he6lDxTSMnS
0
오늘 하루는 어땠어? 사실 오늘 하루도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였던 거 같아 한창 장마라 날씨도 흐리고 너의 기분 또한 별 좋지는 못 했겠지? 난 오늘 바다를 다녀왔어 오랜만에 바닷공기도 쐬고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거리는 것을 보니 나 또한 행복해지더라 평소 같았으면 나도 너처럼 텅 빈 방에 혼자 앉아 지난 안 좋은 기억들을 꺼내며 우울해 있을 하루였을거야 조만간 너와 바다를 갈 생각이야 너의 우울함을 바닷바람에 휩쓸려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겪었던 그 기분들을 너에게 전해주고 싶어 너가 계속 우울해 있기엔 세상엔 좋은 것들이 너무 많아 다른 사람에겐 보잘 거 없는 것들이라도 우리에겐 마음의 안식처가 될 테니까 보잘것 없는 내가 너의 곁에 항상 붙어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많고 많은 예시 중에 하나랄까 내가 너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어 나로 인해 너의 그 예쁜 미소를 볼 때마다 내 심장이 가만있질 않다니까?
3
이름없음
2019/06/30 22:44:17
ID : he6lDxTSMnS
0
보고 싶다 보고 싶어 오늘따라 계속 생각 나 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을까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내 생각을 하긴 했을까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 주변에 별 관심도 없는 내가 왜 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을까 이제부터 너를 쿨쿨이라 부를게 쿨쿨아 난 항상 주변에서 동성애는 나쁜거야 절대 해서는 안 돼 이 말을 듣고 살았어 내 종교가 기독교란 것에서도 이유가 되겠지만 학교에서도 항상 듣고 지낸 말이 그거였어 게이인 연예인이 있으면 선생님은 잘 알지도 못 하는 그 분보고 얼굴은 잘생겨도 정신병을 지니고 살았네라 하셨고 항상 상담을 받을 때도 관심도 없는 남자친구 유무를 물으셨어 항상 그 말에 반박 하고 싶었어 선생님 왜 여자친구는 안 돼요? 차라리 물으실거면 애인이라 칭해서 물어보시면 안 돼요? 하고 말이야 여자를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닌데 말이야 왜 다들 여자를 좋아한다 그러면 아 난 동성애 이해해 난 이해하니까 나한테는 다 털어도 돼 이러는건지 모르겠어 이성을 사귈 때 아 넌 여자인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아 이해해 이런 말을 하진 않잖아 같은 사람이고 그저 같은 성별의 사람을 사랑하는 것 뿐인데 이리 눈치보고 살아야 하는지도 난 왜 그 거지같은 말들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입 다물고 있는지 모르겠어 동성애가 합법이 되지 않아도 좋다 생각 해 그냥 이 거지같은 세상 속 사람들의 인식만 좋게 바꼈으면 좋겠어 이해가 아닌 이성을 사귄다와 같이 인식될 수 있도록 길거리에서 손을 잡아도 눈치 보지 않는 세상 말이야 길 가다가 애인이 너무 예쁘면 어떡해 주변 눈치 보고 뽀뽀도 못 하는거야?세상에 난 그런 거 진짜 싫어 수많은 호모포비아들아 나도 너네를 이해해 자기들 딴에 좋은 것만 있을수는 없잖아 너네가 우리를 보는 맘이 그거일테니 나도 이해해 나도 싫은 거 꼽으라면 책 한 권을 쓸 수도 있거든 다 좋으니까 우리에 대해 곱씹은 말들은 다 각자의 마음으로만 해줘 사람 간 사람으로 사랑하는거니까 누구의 눈치 또한 보지 말고 살아가고 싶어 쿨쿨이 너 생각 또한 나와 같은 마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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