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31 14:47:50 ID : Ai3yHCqqp81 0
간만에 들어온 김에 다른 이야기도 해보려고 왔어. 마지막 글 이후 그렇게 지난 것 같지는 않지만 시간이 비어서 심심해서 다시 깔았지! 짧은 이야기인데 일기로 쓸 겸 적고 토도독 갈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되집으면서 적는거고 그렇게 좋은 기억은 아니라 천천히 적을거야. 괴담? 나는 괴담처럼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해.
2 이름없음 2019/07/31 14:49:06 ID : Ai3yHCqqp81 0
나는 초등학생때 교통사고를 8번 정도 목격 했었어.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우리 초등학교 주변에 사고가 많이 일어났었거든? 애들이 별로 없을때에 일어나서 다들 쉬쉬하고 넘어갔지만 아파서 조퇴하기도 했고, 부모님이 맞벌이라 할머니를 오래 기다려야했던 나는 종종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걸 알아차릴 수 있었어. 그 중에 목격한 3~4번의 사고에 대해 애기해보려고해.
3 이름없음 2019/07/31 14:51:42 ID : Ai3yHCqqp81 0
내가 알기론 다른 곳들 보다 위치가 독특하고 우리 지역 사람들이면 알기 쉬운 곳이라. 설명을 좀 자연스럽게 바꿔서 할게.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직진 길 하나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의 가운데에 위치해있어. Y 이런 느낌이랄까?
4 이름없음 2019/07/31 15:00:39 ID : Ai3yHCqqp81 0
호다닥 그림 그려왔어. 누가 알아봐줬으면 하지만 좀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트릭 빼고 설명할께. 우리학교는 다리 건너서 바로 있어. 주황색
호다닥 그림 그려왔어. 누가 알아봐줬으면 하지만 좀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트릭 빼고 설명할께. 우리학교는 다리 건너서 바로 있어. 주황색 저기가 횡단보도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야. 왼쪽 길은 그냥 가끔 사고 나는 길. 내가 말할 사고장소는 횡단보도 쪽이야.
5 이름없음 2019/07/31 15:01:25 ID : tvzWi9urgpe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7/31 15:07:28 ID : Ai3yHCqqp81 0
때는 정확하게 기억 안나지만 저학년인건 확실해. 그때 휴대폰이 없었었거든. 그때 선생님의 지시로 학교에 남아서 상담을 했었던걸로 기억해. 구구단을 드럽게 못했거든. 시키면 울정도로 하기 싫어했어서. 여튼 나는 아래로 내려가는 길로 가면 있는 영어 학원에 다녔었는데. 그날도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학원을 가기 위해. 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려야했어.
7 이름없음 2019/07/31 15:07:40 ID : Ai3yHCqqp81 0
잠깐 다녀올게ㅣ.
8 이름없음 2019/07/31 17:36:02 ID : MmGqY5XAkms 0
보고있어!
9 이름없음 2019/08/01 01:18:52 ID : oHA0pU5cINs 0
미안해ㅠㅠㅠ 바빠서 까먹고 있었네ㅠㅜㅜ 별거 없는 애기 봐줘서 고마워. 그때는 정말 평범한 시간 중 하나였어. 학원을 다니게 되고 어느새 일상이 되어 멍하니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렸었지. 휴대폰이 없었다보니 할짓도 없고 해서 계속 정면을 보고 있었고. 내 뒤로는 사람이 드문드문 지나다녔어. 그리고 초록불이 되었지.
10 이름없음 2019/08/01 01:21:16 ID : oHA0pU5cINs 0
초록불이 되자마자 가려는 순간 나보다 먼저 고학년처럼 보이는 남자 애가 걸어갔어. 언제 온건지는 모르지만 보폭의 차이가 크다보니 성큼성큼 걸어가 거리가 꽤 벌어졌지. 횡단보도가 그렇게 길지 않기도 했고. 바닥에 흰 선이 여섯개 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나는 초반에서 종종 걸어갔고 그 오빠는 거의 다 건넌 상태였어.
11 이름없음 2019/08/01 01:27:08 ID : oHA0pU5cINs 0
미안 오래된 것도 있지만 그때 충격으로 끊기는 게 있을거야. 생생하게 기억나기는 한데. 일부 장면이 끊어지듯 기억나. 그리고 파란색 중형 정도 되어보이는 트럭이 다리에서 횡단보도로 달려와 그 오빠를 쳤어. 나는 이 상황을 이해하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어. 트럭은 잠시 멈췄다가 도망가버렸고 나는 그 번호판을 외우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학교 경비실로 뛰어갔어. 경비 아저씨가 없었고 혼란에 빠져서 다시 횡단보도로 돌아왔을땐 그곳엔 아무 흔적도 없었어. 그 오빠도 피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학교 경비실과는 불과 2분거리였는데.
12 이름없음 2019/08/01 01:34:41 ID : oHA0pU5cINs 0
정말 꿈같은 일이였어. 분명 차에 치여서 그 오빠가 날아가고 온통 정신을 차릴 수 없었는데. 그대로 사라졌어. 내가 경비아저씨를 찾던 2분~5분 사이에. 이상했지만 그곳에 홀로 어찌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난 그대로 학원에 갔어. 이상해 보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처음엔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음날에 보니 학원에서 학습지에 그 차량 번호를 적어놓은게 남아 있더라. 지금은 기억 안나는데. U나 V가 들어갔고 번호는 정확히 5가 있었어. 이게 내 첫번째 목격 교통사고였어.
13 이름없음 2019/08/01 01:35:13 ID : oHA0pU5cINs 0
계속 이어주고 싶지만 내일 일이 있어서 일찍 자야해. 미안. 좋은 꿈꿔.
14 이름없음 2019/08/02 03:13:51 ID : tutBtdCo6o0 0
이제야 시간이 났네. 재미 없는 이야기지만 우리지역 누군가 이거에 대해 아는거 있음 말해줬음 좋겠어. 별로 안다치고 괜찮아서 정신 차리자 마자 갔을 수도 있겠지만 뭐. 사라진게 신기하단건 아니니까 넘어가고.
15 이름없음 2019/08/02 03:18:59 ID : tutBtdCo6o0 0
그때도 평범한 날이었어. 이후에 교통사고를 다른 곳에서 목격하고 잘처리했었던 기억이 있는걸 봐선 1년이 지났을때 일거야. 휴대폰도 생기고. 학원을 끊고 그쪽의 버스 정류장에 갈 일도 없었고. 그러다 친구의 집에 들리기 위해 다시 그 횡단보도에 섰었지. 나는 휴대폰을 보며 중간중간 신호를 확인했고 초록불이 되니
16 이름없음 2019/08/02 03:22:30 ID : tutBtdCo6o0 0
나보다 고학년처럼 보이는 남자애가 먼저 성큼성큼 걸어갔어. (오빠라고 쓰는거 넘 어색하다) 그리고 내가 두걸음 정도 갔을때. 그 사람은 끝에서 두걸음을 남기고 있었고. 그리고 중형정도 되어 보이는 파란색 트럭이 다리에서 꺾어서 그 남자에게로 돌진했어.
17 이름없음 2019/08/02 03:27:26 ID : tutBtdCo6o0 0
뭐가 이상하고 신기하단건지 이해가 가지? 분명 다른 시간이고 그런데. 같은 일이 일어났어. 그 남자애는 차에 치여 날아갔고 몸을 똑바로 가누지 못했어. 트럭은 급하게 도망갔고. 내 주황색 휴대폰은 연락이 되지 않는 휴대폰이었고.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어. 근처의 문방구 문도 닫쳐있었고. 나는 다시 학교 경비실로 달려갔어. 트럭의 번호를 외우다 잊을까봐 휴대폰 메모장에 적는 것도 잊지 않았지. U나 V가 들어갔고 번호는 정확히 5가 있었어. 그래. 같은 번호였어.
18 이름없음 2019/08/02 03:42:26 ID : tutBtdCo6o0 0
이번에는 경비실에 아저씨가 있어서. 신고할 수 있었어. 돌아왔을때 그 사람은 옮겨준 그대로 있었고 조금 낑낑거리는게 강아지 같았어. <진짜 이생각 함 구급차와 경찰이 왔고. 나에겐 관심이 없고 경비 아저씨에게만 상황을 묻더라고. 어리다고 해도.. 그때 좀 기분이 그랬어. 경찰 아저씨에게 내가 차량 번호를 적어놨다고 이야기 했는데. 묻지도 않고 종결~~ 그 사람은 병원 가고 나는 친구집에 갔지. 나는 그 번호를 이틀 동안 들고 있다가 결국 지웠어. 그때부터 경찰아저씨 신용도가 추락했었음.
19 이름없음 2019/08/02 04:48:07 ID : tutBtdCo6o0 0
이야기가 자꾸 새려고 하네. 근데 이게 다인 이야기야.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때. 다시 이 일이 일어났어. 이상한 점은 이번에는 푸른 중형 트럭이 아닌 흰색의 일반차? 택시랑 비슷하게 생겼었어. 내 앞으로 가던 6학년은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치이고 그대로 날아가 쓰러지지. 이번엔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 차가 도망가지도 않았고. 그 사람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지. 가지 않겠다고 미친듯이 반복하는걸 구급대원이 억지로 끌고 가더라. 좀 무서웠었어. 그리고 차 번호는 5랑 9가 들어갔었어.
20 이름없음 2019/08/02 04:52:35 ID : tutBtdCo6o0 0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때. 다시 교통사고가 났어. 이번에도 흰색 차량. 번호는 5랑 9. 주변엔 아무도 없고. 이번에 흰차는 도망갔어. 그리고 경비실에 다녀왔을땐. 치인 그 사람은 없었어. 좀 이상한 이야기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해가 안가.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들은 거의 비슷히게 생겼었어 이상한 일이지. 지금은 그곳에 씨씨티비가 설치되고 내가 그곳을 졸업했지만 이상한 경험으로 손꼽아.
21 이름없음 2019/08/02 04:52:48 ID : tutBtdCo6o0 0
졸려서 자야개ㅣㅆㄷ다.
22 이름없음 2019/08/03 16:40:27 ID : xVffbzO5V9b 0
헐 뭐야???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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