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9/07/12 13:48:59 ID : 3wpQmnxvfSH
레딧 No Sleep 판에서 인기게시글을 번역해서 올리는 시리즈를 해보려고해 *취미로 번역하는 사람이라 의역이 있을수있는점 감안해줘 (어순의 변화/ 호칭의 변화 등등..)* **번역체가 나올수도 있어. 최대한 부드럽게 번역해보겠지만 많이 불편하면 얘기해줘 처음이라 피드백 부탁** --------------------------------------------------------------------------------------------------------------------------------------- 원문: My sister disappeared five months ago. One week ago, she came back.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ca87jq/my_sister_disappeared_five_months_ago_one_week/ --------------------------------------------------------------------------------------------------------------------------------------- 내 여자친구 계정으로 글쓰는거야. 내 동생이 내가 뭔갈 의심하고있다는걸 들키고 싶지않거든. 걔가 이 서브레딧 (주:스레딕으로 따지면 괴담판)을 모르긴 하지만 내 노트북이나 내 계정으로 글쓰면 혹시 들킬수도있으니까, 난 그럼 위험을 감수 할수없거든. 난 이제 걔를 믿을수없으니까. 아마도 내가 자기를 의심하고있다는 정도는 눈치챘을것같지만 그거에 확신을 주고싶진않아.
2019/07/23 10:18:35 ID : FipglDwK0nz
.
2019/07/23 12:58:32 ID : xvdzSNxPeHy
ㄱㅅ
2019/07/23 13:29:21 ID : 3wpQmnxvfSH
“지금부터 보여줄게.” 리아가 대답했어, 여전히 그 미소는 띈채 정말 신나보였어. “그냥 나랑같이 이 포탈을 통과하면돼! 저 반대편에 뭐가있는지 상상도 못할걸!” “뭐가 있는데?” 난 그러고는 포탈을 다시쳐다봤는데 더이상 검은색이 아니었어. 아니, 검은색인적이 없었다고 해야하겠네. 굉장히 생기있고 알록달록하고. 그냥 아름다워보였어. “말해줄수없어 짐. 말로는 설명못해. 내가 말해줘도 모를거야. 그냥 안으로 걸어 들어가서 느껴봐. 이리와봐, 내가 보여줄게” 리아는 팔을 뻗으면서 내 뒤에 서있던 산드라랑 클라라를 보며 다시 말했어. “산드라도 와야지” 리아는 자기 친구에게 환한 미소를 지었어. “날 다시 혼자 두지않을거지? 그렇지 산드라? 나랑 같이 갈거잖아. 너도 봐야해. 클라라도 마찬가지고. 짐이랑 같이 갈거지? 그치? 그렇다면 둘이 평생 함께하게될거야”
2019/07/23 13:34:10 ID : 9Bs1clh9fTQ
ㅂㄱㅇㅇ
2019/07/23 13:45:27 ID : 3wpQmnxvfSH
“응,” 클라라는 뭔가 멍해보였어. “짐이랑 같이 갈게” 나는 리아의 손을 잡고 걔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싶어서,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 속으로 발을 들여놓고 싶었어. 그치만 아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고있었어. “나한테 크리스토퍼가 누군지 말해준댔잖아” 리아는 고개를 떨구더니 “아, 크리스토퍼. 이거에 대해 결코 좋아하지않을거야, 그치만 난 돌아가야해. 그리고 나와 함께 그곳에 가줬으면 좋겠어” 그리고선 리아의 얼굴이 다시 밝아졌어 “그치만 그사람한테 데려다줄순있어! 어쩌면 이미 맘을 바꿨는지도 모르지! 어쩌면 그사람도 마침내 봤을지도몰라!” 리아는 한발짝 내 앞으로 걸어오며 말했어. “자, 나랑같이 가자. 꼭 봐야해” 난 정말 고민됐어. 정말 그 포탈안으로 들어가서 그 안에 뭐가 있던간에 보고 마침내 모든걸 이해하고싶었어…그치만 한편으로는 내 안의 일부가 나에게 이건 잘못되었고 위험하며, 무슨일이 있어도 그 안으로 발을 들여놔서는 안된다고 소리치고있었거든.
2019/07/23 13:54:00 ID : 3wpQmnxvfSH
산드라랑 클라라는 나랑 비슷한 걸 경험하는듯 했지만, 난 그 둘에게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그저 내 내적 전투에 집중하고 있었어. 그 시간은 몇 초가 넘었을 리 없지만 뭔가 영원하게 느껴졌어. 그러다가 갑자기 리아 뒤에서 기척이 느껴졌어. 그 포털에서 뭔가 튀어나오고 있었어. 처음에는 그냥 다리였고, 그 다음에는 팔과 몸통이 나왔고, 그러고선.. 갑자기 리아 뒤에는 사람의 형상이 서 있었어. 어떤 소리도 내지 않았고 리아는 그것이 본인의 머리를 때릴 때까지 그것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지. 리아는 쓰러졌고 그 사람은 우리를 바라봤어. "우리 여기서 벗어나야 해."
2019/07/23 13:54:07 ID : 3wpQmnxvfSH
나는 그를 알아보았어. 당연히. 15년 동안 행방불명 됐음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스팔딩이 보여준 사진보다 별로 늙어 보이지는 않았어. 난 간신히 입을 열었어. "크리스토퍼 달리아드..?"
2019/07/23 15:03:43 ID : 9Bs1clh9fTQ
ㅂㄱㅇㅇ
2019/07/23 15:19:31 ID : eHzPhfgrs1i
ㅂㄱㅇㅇ
2019/07/23 15:36:48 ID : 3wpQmnxvfSH
나는 그사람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을 이해할 수 없었어.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내동생을 번쩍들어올리며 말했어. "빨리, 움직여! 우린 여기 계속 있을 수 없다고!" 어깨에 리아를 걸치고 한 팔로 리아를 안고 있었고 다른 팔로는 내 팔을 확 잡아당겼지. "가자!"
2019/07/23 15:40:32 ID : FfSNBuliqrx
보구있녕녕녕
2019/07/23 15:41:44 ID : 3wpQmnxvfSH
마음 한켠으론 움직이기 싶지않았지만, 달리아드는 우리가 왔던 복도를 향해 나를 다시 밀어내고 있었어. "너희 둘!" 그는 산드라와 클라라를 향해 소리쳤지. "아 진짜! 너네 그 포탈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거야!" 무슨소리를 하는거지? 난 그 안으로 들어가고싶었고, 뭐가있는지 알고싶었지만 크리스토퍼가 리아를 데리고있었고 난 리아를 나두고 혼자 갈 수 없었어. 게다가 그는 날 다시 그 지하실로 밀어넣는중이었고 클라랑 산드라도 우릴 따라왔어. 그리고 –
2019/07/23 15:42:07 ID : i4IFck7e2Go
보구잇엉
2019/07/23 15:57:14 ID : 3wpQmnxvfSH
그리고 갑자기 나는 훨씬 더 정신이 맑아져서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었고 놀라서 펄쩍 뛰며 달리아드의 팔을 뿌리쳤지. "뭐야 도대체!" 나는 소리를 질렀어. 산드라와 클라라 역시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고. 도대체 방금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자,” 달리아드는 손을 흔들며 얘기했어. “내가 설명해야 될게 많지만, 우리는 저 게이트에서 벗어나야 해, 그렇지 않으면 다시 당신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할 거야!" 그치만 지금 나는 분명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었고 그 사람은 달리아드라고. 의식이 없는 내 동생을 어깨 위에 걸치고 우리 앞에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달리아드였다고.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 "잠깐만" 나는 그를 멈추도록했어. "도대체 우리에게 원하는 망할게 뭐야?”
2019/07/23 16:02:42 ID : 3wpQmnxvfSH
“지금은 그냥 당신네들을 구하고싶은것 뿐이야. 감사는 나중에 해도 좋고. 당신이 뭘 알아야하는지 알려주겠지만 지금은 빨리 벗어나야돼” 그는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고 우리는 마지못해 그를 따라 올라갔어. 정말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지 전혀 알수없었지만 그는 우리를 그 게이트안으로 강제로 밀어넣는대신 멀리 떨어진 곳으로 안내하는중이었고 그건 뭔가 의미가 있어야만 했어. 그렇지않아? 난 그가 그대로 그 집에서 나가는줄 알았지만 그는 2층에 있는 다른방으로 가더니 리아를 바닥에 내려놓고선 “아이고 하나님, 지친다 정말” 이라며 바닥에 주저앉았어.
2019/07/23 16:05:24 ID : 3wpQmnxvfSH
“당신 리아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내가 물었어. 리아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고 눈도 감고있었거든. “그냥 기절시킨거뿐이라고. 그점은 미안하게 됐어. 근데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어. 절대 본인 스스로 가려고하지않았을테니” 그는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나갔어. “내가 이녀석을 집에 돌려보낸후 괜찮길 바랬는데, 내가 더 잘 알고있어야했는데.” “당신이 내 동생을 돌려보낸거야?” 나는 믿을수가없었어.
2019/07/23 16:11:41 ID : 3wpQmnxvfSH
“그래 내가 돌려보냈어. 난 그곳에 정말 오래 갇혀있었어, 매튜랑 같이말이지. 나도 탈출하고싶었지만…너무 오래있었던탓인가봐. 거기 시간이 여기랑 좀 다르게 작동하거든…거기서 영원히 있었던것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동시에 고작 몇 초 지난것같은 느낌이 같이 들거든” “그게 무슨소리야?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건데? 그 포탈 어디로 이어져있는데?” “당신이 절대로 가고싶지않아할곳으로.” 그가 말했어. “말로 설명하기가 좀 힘들어, 다만 우리 세계랑 전혀..달라…잘못됐고..위험하지”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이어나갔어.
2019/07/23 16:12:32 ID : eGrbzWqo2Lh
ㅂㄱㅇㅇ
2019/07/23 16:16:29 ID : 3wpQmnxvfSH
"그곳에 있는다는건... 끊임없는 고통이야. 고문. 하지만.. 그 감정을 묘사하는 건 어려워서..이해해주길바래. 시간이 좀 지나면, 그것은 당신에게 다가와. 마치 마약 처럼. 그곳은 당신을 타락시키고 당신은 자신이 거기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게되고, 그곳에 도착한 것이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고, 떠나고 싶지 않다고 계속 생각하게돼." 그는 나를 바라봤어.
2019/07/23 16:17:23 ID : vdxxA2NwNAo
ㅂㄱㅇㅇ
2019/07/23 16:18:15 ID : 3wpQmnxvfSH
"난 이것에 대해 대비하고 있었어. 매튜도 이 일을 대비했고, 그랬는데 불구하고 그곳은 여전히 우리를 사로잡고있어. 이미 매튜는 거기에 붙잡혔고 나는 지금까지 대부분 저항해왔지만, 그게 나를 서서히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있는중이지. 그곳을 영원히 떠나갈 수는 없어. 그 게이트에서 너무 멀리 떨어질 엄두 역시 못 내고.." 그러고는 그의 시선이 리아에게로 넘어갔어. "리아는 가망이 없었어. 그것이 이 녀석을 빨리 사로잡기시작했거든."
2019/07/23 16:19:59 ID : VdTRzSMo2JT
ㅂㄱㅇㅇ
2019/07/23 16:35:59 ID : 3wpQmnxvfSH
“그래서.. 동생이 이곳으로 다시 오고싶어했던거야?” 내가 물었고 그 타이밍에 클라라도 말을했어. “그치만 리아는 왜 우리까지 이곳으로 데려온거죠?” 그는 우리둘을 바라보며 대답을 해줬어. “내가 말했듯이..이 장소가 이 녀석을 타락시킨거야. 이녀석의 일부는 이제 저곳에 속해있다고. 그리고 그곳은...뭐가됐던간에 더 많은걸 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길 원하지. 이유는 나도 모르고. 아직도 저 영역에는 내가 모르는게 너무많아. 내가 생각하기론 리아의 그 타락한 부분이…기여하고싶어하는것같아. 사람들을 불러모으는데말이지. “애초에 리아는 저기에 어떻게 갇히게된거죠?” 산드라가 물어봤어.
2019/07/23 16:37:27 ID : 3wpQmnxvfSH
“나도 정확힌 모르겠다. 그 게이트는 매튜랑 내가 들어간 다음에 닫혔었는데..하지만 당신들도 이젠 깨달았겠지만 그 포탈.. 닫혀있어도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아주 미미하긴 하지만. 리아는 이런것들에 좀 극도로 민감한것같고 만약 이녀석이 혼자 이 집에 있었다면 설득하는데 어렵진 않았을거야. 얘가 지하실로 가는 트랩도어를 찾았던거라면 그 비밀 통로도 발견했을테고 포탈을 다시 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영향을 받았을테지." “리아는 포탈을 다시 여는방법을 어떻게 안거지?” “그럼 여기있는 당신 세사람들은 그 비밀통로를 어떻게 알고 열었지? 게이트는 스스로 어떻게 하는지 그냥 알려주더군.” “그럼 누가 제일 먼저 게이트를 열었는데? 혹시 당신이 그런거야?”
2019/07/23 16:47:36 ID : s8rvzWnSGlg
ㅂㄱㅇㅇ
2019/07/23 16:48:19 ID : 3wpQmnxvfSH
그는 고개를 끄덕였어. “매튜의 고모 마시아 그리고 내가.. 우리는 저걸 열려고 수년동안 노력해왔어. 마시아는 조카들, 매튜랑 로버트, 가 이런것들에 대한..타고난 재능을 알고있던거지. 로버트는 안타깝게도 이런것들을 전혀 믿지않았지만 매튜는 우리와 손을 잡았어. 우리의 첫번째 시도는…” 그는 몇초동안 침묵하다가 말을 이어나갔어.
2019/07/23 16:58:25 ID : 3wpQmnxvfSH
"게이트를 만들어내기만 하면 여는건 쉬웠어.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의 첫시도에 우린 이미..어떻게든 게이트를 만들어냈었지만, 그건..,좀더 나은 말이 없네, 망가진거였어. 그게 열렸을때 매튜가 먼저 들어가자마자 게이트가 닫혀버렸거든. 그런일은 일어나면 안되는일이었어. 우리는 우리 둘다 들어갔다가 그 영역을 탐사한후 돌아올줄알았거든. 그러고 즉시 내가 다시 게이트를 열려고 했었고 어떻게 또 열자 매튜가 나왔지. 근데 우리가 뭘 하든 그 게이트는 다시 닫힐생각을 하지않았어. 그게 열려있는동안 그게 우리를 더 유혹하기시작했고. 매튜는 그곳으로 돌아갈수없다고 했지만 결국엔 붙잡혀서는 항복해버렸지. 난 매튜를 멈추려고 했지만 그냥 매튜는 다시 돌아가버렸어. 그리고 나또한. 멍청했지, 매튜를 따라서 게이트가 닫히기전에 들어갔어.”
2019/07/23 17:26:56 ID : dva07fbxBgp
와.. 보고있어
2019/07/23 18:28:24 ID : 3wpQmnxvfSH
"그 안에서 게이트를 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가능했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었어. 게다가, 다른쪽에서 여는거랑 방법이 좀 달랐어. 리아가 왔을 때, 이미 여러 번 시도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었지. 겨우 열었을 때, 리아는 정말 강력하게 반항했고 정말 간신히 밖으로 내보냈지.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난 이미 그곳으로부터 너무 많은영향을 받았는지 내가 미처 빠져나오기도 전에 게이트가 다시 닫혀버렸어. 적어도 리아는 무사하기를 바랬는데.. 보는 바와 같이 너무 늦었네." 그는 한숨을 쉬고 일어났어.
2019/07/23 18:53:35 ID : 3wpQmnxvfSH
"자,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걸 말해줬잖아 이제 나가야지. 다시는 이 집에 들어오지 마. 만약 가능하다면, 누구도 이 집에 오지 못하게 해야돼. 너무 위험하니까. 그리고 가능하다면 리아를 멀리보내서 다시는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해. 이녀석이 다시 맘대로 돌아올수도 있겠지만 우선 가능한 한 이 모든 일들에서 멀어져야 해."
2019/07/23 18:55:38 ID : 3wpQmnxvfSH
“그럼 당신은 어쩌고?” 내가 물어봤어 “뭐라고 생각해? 난 다시 돌아가야지” “네? 하지만… 지금 빠져나왔잖아요!” 산드라는 자기가 들은걸 믿지못한다는 표정을 지었어. “잘들어, 내가 아는바로는 저 게이트를 닫는덴 두가지 방법뿐이야 – 누가 그 안으로 들어가던가 아니면 우리한텐 없는.. 아주 긴 시간동안 의식을 치뤄야만돼. 만약 우리가 그방법을 시도했다간 게이트한테 우리를 유혹할 충분한 시간을 줘버릴거라고. 내 가설이긴 하지만 보름달이 뜨는날 그건 더 강해져. 그래서 리아가 그걸 열려고 오늘까지 기다렸던거야. 걘 아마 당신 셋을 설득하기위해 게이트의 영향력이 필요했겠지. 만약 누가 들어간후에 밖에서 너무 오래 머뭇거리면 게이트는 닫히니까”
2019/07/23 18:58:02 ID : 3wpQmnxvfSH
“그걸 얜 어떻게 안거야?” “미안하지만 내가 말해줬어. 리아가 왔을때, 그니까 얘가 타락되기전에, 정말 다시 돌아가고싶어했어. 그래서 난 내가 아는걸 말해줬을뿐인데 내 실수였겠지.” 그는 우릴 쳐다보며 말했어. “이제 알거 다 알았으니 가야돼. 어서가” “정말 다른 방법이 없는게 확실해요?” 산드라가 물었어. “어, 확실해. 내가 말했다싶이 다른방법이 있었어도 난 거기 너무 오래있었어. 난 돌아가야만해. 그게 이 모든걸 끝내기 가장 쉬운 방법이야. 게다가..” 그의 말투가 약간 변했어. “매튜를 그곳에 혼자 둘순없어”
2019/07/23 19:07:10 ID : 3wpQmnxvfSH
그래서 우리는 갔기로했어. 클라라와 나는 리아를 업어들고 천천히 현관문으로 가기시작했어. 그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지. 나는 여전히 마음이 흔들렸어. 우리가 트랩도어에 가까워지자 나는 다시 무언가 속삭이는 기분이 들었고. 갑자기, 나는 그게 끔찍하게 느껴졌어. 크리스토퍼를 혼자 두고 갈 수는 없었어. 내가 그와 같이 가면되잖아. 우리는 틀림없이 뭔가 방법을 생각해낼테고. 우리가 그를 다시 될돌려보낼 수 있을거야. 우린– 크리스토퍼는 내 팔을 잡더니 현관문 밖으로 밀어버렸어. 클라랑 산드라도. “가”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매몰차게 현관문을 닫아버렸어.
2019/07/23 19:33:15 ID : rzeZh9a3Crz
ㅂㄱㅇㅇ
2019/07/23 20:25:22 ID : DAo5amlfSGo
와....문슨 영화 보는줄.............!!!!!!!!!!
2019/07/23 21:35:34 ID : 9a63RBe3O1f
음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 인것같네. 난 아직도 좀.. 충격이고 좀 멍해. 그리고 크리스토퍼에겐 끔찍한 일이지, 비록 클라라의 말대로 애초에 그 게이트를 열었던건 그사람이지만서도 말이야. 리아는…음.. 괜찮지 않아. 집으로 돌아온후 자기 계획이 망했고 우리가 이제 모든걸 아는걸 알고나선…완전히 망가졌어. 정말 못볼정도로 말이지. 우리는 아직도 정확히 어떤일이 리아한테 일어날지 모르겠어 왜냐면 리아가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거든. 말도 한마디 안해. 리아는 얼마 동안은 정신병원에서 지낼생각이야. 그것때문에 기분이 정말 끔찍하지만서도 조금은 안심돼. 거기있다면 그 집에서 멀리 떨어져지낸다는 뜻이니까. 아마 언젠가 다시 리아도 평범해질지도 모르지.
2019/07/23 21:36:47 ID : 9a63RBe3O1f
클라라, 산드라랑 나는 지금 회복중이야. 우리중에 그 누구도 그날 무슨일이있었는지 정확히 모르기도 한대다가 누군가에게 말해도 괜찮은지도 모르겠어. 누가 우릴 믿어주겠어? 다들 댓글달아주고 조언주고 이 모든걸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이 포스팅을 어떻게 끝내야할진 잘 모르겠지만 너네가 괜찮길바래. 먼훗날 언젠가 우리도 다시 괜찮아지길 바라고.
2019/07/23 21:41:02 ID : 9a63RBe3O1f
---------------------------------------------------------------------------------------------------------------------------- 이렇게 장편의 이야기가 끝났어. 뭔가 악의 축인것같던 크리스토퍼가 사실은 착한놈이라니ㅠㅠ!! 행복하길 바란다 크리스토퍼... 아 그리고, 내가 마지막편을 너무 늦게 올린것같아서 기다려준 스레주들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해. 내가 일하면서 남는시간에 올리는거라...ㅜㅜ 그래도 재밌게 읽었길 바라고, 처음해보는거라 지금 보니 오타도 많고ㅜㅜ어색한 부분도 많은것같네.. 다음 장편가지고 올땐 조금더 신경써야겠다 싶었어ㅎㅎ 혹시 피드백이있다면 달아주고 이 포스팅에대해 얘기하고싶은게 있다면 언제든지 스레 달아줘도좋아! 그럼 다음 장편으로 돌아올게! 단편은 간간히 올릴생각이야. ----------------------------------------------------------------------------------------------------------------------------
2019/07/23 21:50:26 ID : 82raoGlio7y
스레주가 번역해준 덕분에 완전 재밌게 봤어! 고마워 수고했어 스레주!
2019/07/23 21:50:36 ID : wnyIE02twIF
진짜 이 이야기 올라오길 맨날맨날 기다렸고, 스레주가 잘 번역해줘서 정말로 재밌게 읽었어. 재밌는 이야기 들고 와 줘서 정말 고마워.
2019/07/23 21:58:28 ID : 9a63RBe3O1f
그렇게 얘기해줘서 너무고마워ㅠㅠ진짜 힘난다..!!! 더 열심히 할게 흡하ㅠ
2019/07/23 23:36:52 ID : cLdSLapRyMr
레주 출장간동안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혼자 해석해볼려고 끙끙댔는데 결국 실패‥ 레주덕분에 재밌는얘기 접하게된거 너무 고맙게 생각해 매번 번역하느라 수고가 많아! 올린거 다 챙겨보고있어 진짜고맙고 완전멋있어! 그리구 개인사정때문에 못올릴때 미안하다고 안하면좋겄어ㅜㅜ 우리가 읽는입장인데 사과를왜받아! 그저 올려주는게 감사할따름이지:> 늘 재밌게 보고있어 진심으로 고마워★
2019/07/24 10:55:07 ID : E3Bbvjuk65a
스레주 덕분에 재밌게 잘봤어~!! 번역 고맙고, 수고했어♥
2019/08/03 18:21:00 ID : DwGts7go6lB
어... 레주야 이거 레딧 원글 게시자한테 허락 맡고 올리는거지? 레딧 괴담은 책으로 엮어서 내는 사람들 많아서 허락 안 받으면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들었어. 걱정돼서 스레 남겨.

레스 작성
8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new 33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7레스왜 2024이야?new 50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new 1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124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new 1418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new 89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new 1237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8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new 123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new 11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new 18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613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1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598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67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23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1레스소원 들어줄게 21920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2
95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83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1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48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07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9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1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297레스🌶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67038 Hit
괴담 이름 : 괴담판의 고추농장주 2024.05.01
1레스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24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