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모님이 요즘 시대를 못 따라가셔ㅠㅠ (7)
2.아 학원 가지말까 (2)
3.속눈썹이 자꾸 빠진다 (4)
4.친구에게 들은 상처받은 말 (10)
5.친구가 싫은 건 아니야 (5)
6.엄마가 아빠랑 이혼한데 (7)
7.출석일수 2일 남은 중학생인데 이야기좀 할게 (46)
8.전학을 갔는데 (9)
9.나 내일 경찰서 가서 사건 접수하러 가 (3)
10.혹시 피임/관계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니 (3)
11.아무나 법 잘 아는 사람 있어? 사이버 명예훼손 쪽으로 (2)
12.. (7)
13.. (2)
14.얼굴이 좀 아파보이게 생김 (4)
15.대전!! (5)
16.돌박힌거 어케빼내ㅜㅜ (2)
17.가족문제로 고민중인사람 없니 (7)
18.내가 잘못한 건가? 엄마랑 싸웠어. (24)
19.여자애가 자꾸 야려(욕 많음 (9)
20.엄청난 슬럼프에 빠져버렸어 (2)
1
이름없음
2019/08/03 20:58:37
ID : HCmHBaljtbf
0
내가 지금 감정이 격해지는 시기인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울컥하면 눈물이 뚝뚝 흘러. 정말 울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여튼 울집에 지금 갱년기를 달려가는 엄마가 있는데 방금 막 엄마랑 싸우고 각자 방에(..)들어가 있어. 아래로 계속 달게.
2
이름없음
2019/08/03 20:59:41
ID : HCmHBaljtbf
0
내일 3박 4일로 여행을 가서 짐을 싸야하는 상황이야. 배경은 이래. 내일 여행을 가야하니, 우리 가족들은 짐(옷가지 등)을 싸야 했지.
3
이름없음
2019/08/03 21:01:00
ID : HCmHBaljtbf
0
나와 동생은 우리 방에서 겜을 하고 있었고, 엄마는 안방에서 짐을 꾸리고 있었어. 그 뭐랄까... 우리집은 각자 개인플! 같은 느낌이라서 각자는 각자 몫이다. 라는 의식이 강해.
4
이름없음
2019/08/03 21:01:46
ID : woLcLdWja63
0
ㅂㄱㅇㅇ! 우리집은 엄마가 집착도 심한데.. 난 우울증이고 힘내 😄
5
이름없음
2019/08/03 21:02:32
ID : HCmHBaljtbf
0
여하튼 약 한 시간 전 부터 엄마께서 우리(나하고 동생)보고 옷 정리를 하래. 속옷 몇 벌이라던지, 아래 위로 3일 분여치라던가.. 나도 처음에는 곧 할거라고 답했어.
6
이름없음
2019/08/03 21:03:43
ID : HCmHBaljtbf
0
나하고 동생이 하는 게임이 한 판 끝내려면 약 1시간 정도 걸렸거든.. 엄마는 그걸 모르시는 상황이고. 나는 엄마가 두번째로 옷 정리하라는 말을 하셨을 때 그러겠더고 하고, 게임이 끝나면 하겠다고 했어.
7
이름없음
2019/08/03 21:05:14
ID : HCmHBaljtbf
0
그랬는데 엄마는 무슨 심정인지, 한 5번째 까지 계속 옷을 챙겨라, 하셨고 나는 또다시 겜이 끝나면 하겠다고 했지. 이때 엄마가 더 말하면 회초리 든다고 말했어.(내 나이가 회초리 맞을 나이는 지났지만 엄마가 진짜 하신다고 하면 하시는 분이라...)
8
이름없음
2019/08/03 21:06:44
ID : HCmHBaljtbf
0
그 말이 7번째까지 이어지니까 엄마가 머리끝까지 화가 나셨나봐. 하지만 그 때도 나는 동생이랑 하하호호 게임을 하고있었지. 물론 동생(은 아예 말대답을 안했음)은 빼고 얘기할게. 이건 내 문제 같으니까 말야.
9
이름없음
2019/08/03 21:08:38
ID : HCmHBaljtbf
0
밖에 잠시 약 먹으러 나왔는데 엄마가 나오시더니 식탁 위에 있는 물컵을 확 들더니 곧바로 싱크대에 던지셨어. (쨍그랑 소리가 났어!) 그리곤 한번더 그걸 들어서 다시 내리치시더라...? 그때 내가 상황이 심각한걸 깨달았지.
10
이름없음
2019/08/03 21:10:58
ID : HCmHBaljtbf
0
그래서 어영부영 방으로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짜증나고, 울컥하는거야. 물론 엄마가 처음 말하면 바로바로 해야하긴 하는데.. (나도 인정하곤 있어! ) 내가 좋게 말하자면 여유넘치고, 나쁘게 말하자면 게을러서 느긋하게 행동하는 스타일이거든. 그래선지 엄마가 그렇게 몇 번이나 말했을때 눈치를 못 챈거야.(나 뜬금 고백하자면 눈치 정말 없어. 정말.)
11
이름없음
2019/08/03 21:13:32
ID : HCmHBaljtbf
0
난 나대로 울컥하고 짜증났고, 엄마는 엄마대로 화나셨지. (정말 무서웠어... 엄마가 의자로 때릴까라고 말했는데 아까 말했다시피 정말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 내가 말했어. 엄마는 나를 못 믿는 거냐고, 내일 것 안 챙기면 나만 손핸데 내가 왜 그러겠냐고. (이때 또또 울컥해서 눈물나왔음.. 악ㄱ 제발 안 울고 말 또박또박 했으면 좋겠다.. 근데 의지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12
이름없음
2019/08/03 21:16:39
ID : HCmHBaljtbf
0
엄마는 아빠가 피곤하니까 (내가 늦게(밤에) 정리한다 하면 부시럭거려서 시끄럽다고, 자는데 방해된다고 하셨어. 그러니까) 빨리 좀 하라고 하셨고. 참고로 오늘 아빠는 9시쯤 와.... 엄마는 아빠편이고 아빠는 엄마편이라 곧 아빠오시는데 그럼 나 뒈지는 건가..... 여튼, 나도 이해했어. 엄마가 가정일에 힘드시다는 것도 알고, 아빠가 우릴위해 일하셔셔 피곤한 것도 이해해. 사실이니 부정할 필요도 없고.
13
이름없음
2019/08/03 21:20:32
ID : HCmHBaljtbf
0
또 빡쳤지. 더 울컥해서 아예 눈물이 ㄹㅇ 만화처럼 뚝뚝 떨어졌고. 아빠가 잠귀에 엄청 예민하신건 알아. 근데 그거랑 내가 엄빠 주무시는 방(안방)에 들아가서 (주무시니)살금살금 들어가서 가방 가져와서 옷 넣는게 문제냐 이거지. 내가 신경써서 할거 다하고 (안 챙긴다는 것도 아닌데) 한다는데 엄마가 그렇게 여러번 말하니까, 심지어 대답도 했는데. 꼭 한다고 말했는데....(물론 바로 한다고는 절대 말 안했고 이 겜만 끝나면 한다고 했어.)
14
이름없음
2019/08/03 21:21:06
ID : HCmHBaljtbf
0
보고 있는진 몰라도 계속 쓸게... ㅜㅜ
15
이름없음
2019/08/03 21:22:10
ID : HCmHBaljtbf
0
그걸 또 엄마는 자기 답 안했다고 예민 반응 하시니까 화가 났지.
16
이름없음
2019/08/03 21:25:32
ID : HCmHBaljtbf
0
주저리가 많아서 정리할게! 내가 짜증났던 거는 굳이 지금 바로 안해도 괜찮고, 또 늦게 한다고 해도 아빠께 전혀 피해 안 끼치게 할 자신있는데(아님 그 전에 할지도 모르고. 내가 이때까지 짐을 안챙겼던것도 아니고.) 엄마가 그렇게 까지 반응을 해야했냐는 거지.
17
이름없음
2019/08/03 21:26:52
ID : HCmHBaljtbf
0
물론 나도 내가 잘못한 거는 알고있어. 엄마가 한번말하면 바로바로 해야하는데 그게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힘들더라고... 위에서 말했듯이 난 꽤 게으른 편이니까... 아빠도 (말은 못했지만) 수고하시는 거 알고, 최대한 피해 안갔으면 바라.
18
이름없음
2019/08/03 21:27:05
ID : HCmHBaljtbf
0
악ㄱ 또 눈물 나온다. 미쳤나봐....
19
이름없음
2019/08/03 21:28:45
ID : HCmHBaljtbf
0
음음... 그냥 스레 단 건 분풀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아. 나에대한 욕을 써도 괜찮고. (물론 그만큼 엄마가 평소에 노력하고 있다는 거니까.) 레스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함 써봤어.
20
이름없음
2019/08/03 21:30:36
ID : HCmHBaljtbf
0
참고로.. 참고로 말하는데 나는 정말! 정말로 우리가족을 좋아해. (엄마가 조금 날카롭다해야하나 기분 맞춰주는거 힘든거 빼고는 다 좋아!) 친구들 사이에서 가족 얘기 나오면 막 자랑하기도 하고 그래..
21
이름없음
2019/08/03 21:30:51
ID : HCmHBaljtbf
0
왕...... 엄마 나가셨는데 돌아오질 않는다
22
이름없음
2019/08/03 21:32:10
ID : HCmHBaljtbf
0
찾으러 가봐야겠네.... 편하게 레스 달아주면 엄마 찾고 나서 답할게!
23
이름없음
2019/08/03 22:04:45
ID : HCmHBaljtbf
0
엄마 찾았고.. 다행인지 바로 앞에 계시는데 동생이랑 같이 다가갈 염두가 안나서 한 15분 간 쩔쩔매다가 결국 아빠 콜 부름.....
24
이름없음
2019/08/03 22:05:24
ID : HCmHBaljtbf
0
아직 엄빠 안 돌어오셨으니까 나중에 두 분 다 오시면 스래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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