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레 좀 찾아줄 수 있을까 ㅠㅠㅠ (3)
2.방금 친구한테 꿈 샀엉 (272)
3.방금 언니랑 잠깐 나갔다 왔는데 (2)
4.고등학교때 가위눌린 썰 (15)
5.난 6일 뒤에 죽어 (145)
6.우리 가족이 다 죽었으면 좋겠어. (40)
7.프로토스를 봤어. (20)
8.내가 매일 지나가는 길이 있어. (4)
9.가출해서 몰래 학원에서 자다가 들켜서 도둑으로 몰릴 뻔 했다 (128)
10.향냄새에 귀신 꼬이거나 그래? (13)
11.. (3)
12.우리 학교 괴담 좀 재밌다. (63)
13.나도 고양이 밥 챙겨주다 소름끼치는 일 있었던 적 있는데.. (30)
14.소름돋는 썰 (27)
15.누구나 따라할수있는 실전 가위 눌리기! (67)
16.귀신이야기 (19)
17.같은 꿈을 꾸는 방법 (13)
18.어제 나폴리탄 괴담 중에 하나 있을 법한 일 겪었음 (25)
19.수면부족인가? (5)
20.. (2)
1
이름없음
2019/08/10 00:46:45
ID : 6nPdyFbjure
5
의외로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이야
부모님이랑 싸우고 어쩌다보니 가출했는데, 잘 곳이 없어서 첫날은 길거리에서 노숙.
가출에 대해서는 이게 3번째라 슬슬 베테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보고 있으면 계속 쓸게
102
이름없음
2019/08/10 02:43:27
ID : A0ttio6lxBf
0
.
103
이름없음
2019/08/10 02:43:27
ID : 6nPdyFbjure
0
다른 선생님이 마셨겠지하고 넘길수도 있었던거 같은데
아까 그런 일도 있었고 해서 원장도 예민했어
물론 원장이 커피로 날 눈치챘다는건 그저 내 생각이야
내가 다른 흔적을 남겼을 수도 있고
104
이름없음
2019/08/10 02:43:27
ID : lzPg3XApbDz
0
ㅂㄱㅇㅇ!
105
이름없음
2019/08/10 02:44:33
ID : HDBvwqY7cK0
0
22
106
이름없음
2019/08/10 02:44:56
ID : 6nPdyFbjure
0
바로 그런건 아니야
일단 문을 잠그는 소리가 났어
디지털 도어만이 아니라 나가기 어렵게
위에 설치된 자물쇠 하나를 더 잠궜어
107
이름없음
2019/08/10 02:45:50
ID : 6nPdyFbjure
0
이 시간인데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 같네
한 3명 정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108
이름없음
2019/08/10 02:46:24
ID : 6nPdyFbjure
0
물론 저 자물쇠는 안에서 잠그는 거니까
안에서 열려면 쉽게 열수 있어
대신 나가는데에 시간을 조금 뺏겠지
109
이름없음
2019/08/10 02:49:33
ID : 6nPdyFbjure
0
그리고 배트로 바닥 치는 소리가 나면서
원장이 다시 고함치더라고
나와!! 이 새끼야!!!
110
이름없음
2019/08/10 02:49:57
ID : 6nPdyFbjure
0
진짜 화난 것 같았어
화가 안난다면 그게 이상한 거겠지만
111
이름없음
2019/08/10 02:51:05
ID : 6nPdyFbjure
0
그리고 아까랑 다르게 교실을 하나하나씩 제대로 뒤지기 시작했어
문이 열리고 닫치는 소리가 생각보다 빠르게 났어
교실 처음부터 끝까지 걷고, 문제집 같은 자료 넣어놓는 장롱?만 열어보면 되니까
오래 걸릴것도 없겠지
112
이름없음
2019/08/10 02:52:32
ID : 6nPdyFbjure
0
그래서 나는 원장이 다른 교실에 들어간 동안 도망가기로 했어
위에 있는 자물쇠는 돌려서 여는 방식이고
아래 디지털 도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니까
일단 원장이 반대편 교실에 들어간 순간 뛰려고 가방을 매고 조용히 준비했지
113
이름없음
2019/08/10 02:54:07
ID : 6nPdyFbjure
0
근데 이게 문소리가 들어간건지 나간건지 구별이 안됐던거 같은데
이걸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발자국 소리 안 들리고 문소리가 났을 때, 자물쇠까지 조용히 걸어가서
빠르게 윗 자물쇠를 열고 디지털 도어의 버튼을 눌렀어
윗 자물쇠를 돌린 순간 이미 큰 소리가 났기 때문에 바로 도망쳐야 했어
114
이름없음
2019/08/10 02:56:36
ID : 6nPdyFbjure
0
그 자리에서 나는 미친 듯이 문을 열었어
근데 디지털 도어락이 열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
평소에는 짧게 느껴졌는데 그때는 진짜 길게 느꼈던거 같아
115
이름없음
2019/08/10 02:57:21
ID : u2mq0nvbdAY
0
ㅂㄱㅇㅇ!
116
이름없음
2019/08/10 02:57:34
ID : HDBvwqY7cK0
0
나도 보고있어
117
이름없음
2019/08/10 02:58:00
ID : 6nPdyFbjure
0
어쨌거나 도어락이 다 열렸을 때 원장이 소리치면서 이쪽으로 오는 것 같았어
바로 문을 열고 아래쪽으로 뛰어서 도망쳤어
뒤에서는 소리치는 소리, 욕, 몇가지가 섞여서 들렸는데 솔직히 정신 없어서 잘 모르겠고
118
이름없음
2019/08/10 02:59:30
ID : 6nPdyFbjure
0
계단으로 미친듯이 내려가는데 뒤에서 쫒아오는게 들렸어
다행인 점이라면 학원이 위치한 큰 길이 좁은 골목들과 이어져 있다는 것
학원 뒤쪽은 골목이 엄청 많아
처음에는 바로 옆 주차장에 숨을까 싶었는데 바로 잡힐 것 같아서
골목으로 계속 뛰었어
119
이름없음
2019/08/10 03:00:27
ID : 6nPdyFbjure
0
일단 정신없이 뛰어서 어딘지 모르는 곳까지 왔어
가로등의 주황빛이 무섭게 느껴지는 곳이었지만
적어도 원장보다는 덜 무서웠어
120
이름없음
2019/08/10 03:01:54
ID : 6nPdyFbjure
0
일단 이렇게 학원에서는 잘 빠져나왔어
집에 들어간 건 일주일 뒤의 이야기이지만..
이날은 그냥 노숙을 하고 돈이 아까워도 찜질방에 가서 쉬기로 했어
121
이름없음
2019/08/10 03:02:44
ID : 6nPdyFbjure
0
일단 이 스레는 여기까지 쓰면 될 것 같아
읽어줘서 고마워!
혹시 궁금한점 있으면 달아줘
10분후에 잘 생각이니까 그 전에 물어본건 전부 답할게
122
이름없음
2019/08/10 03:03:30
ID : 6nPdyFbjure
0
정말 늦은 시간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123
이름없음
2019/08/10 03:05:27
ID : Dtck4Hu2rgn
0
그럼 일주일 내내 찜질방에서 있었던 거야? 그 후에 학원 갔을 때는 아무 일 없었어?
124
이름없음
2019/08/10 03:08:21
ID : 6nPdyFbjure
0
저때는 이미 학원을 끊고 친한 선생님이 재워준 거라서 학원에 가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선생님이랑 연락했을 때에는 '도둑이 들었다는데 너냐?' 같은 대화만 주고받았어
그 선생님이 원장한테 말하지는 않은 것 같아
그날은 피곤해서 찜질방에서 쭉 자고 그 뒤에는 친구 들한테 연락해서 친구 부모님 모르게
밤에 들어와서 아침에 나가는 식으로 좀 잤어
그 외에는 노숙했고
125
이름없음
2019/08/10 03:09:07
ID : 6nPdyFbjure
0
처음 계획은 완전히 나가서 알바를 구한다거나 해서 혼자사는 느낌이었는데
돈이 다 떨어지고 할수 있는게 없어져서 들어갔어....
126
이름없음
2019/08/10 03:13:15
ID : 6nPdyFbjure
0
혹시라도 궁금한거 있으면 적어줘
내일이라도 답해줄게
127
이름없음
2019/08/10 13:02:43
ID : TVhBze4Y60m
0
예전에 가출한 적 있다고 했잖아. 그때는 몇 일간 가출했어?
128
이름없음
2019/08/11 14:11:27
ID : 6nPdyFbjure
0
처음에는 4일
두번째는 6일
파란만장 했어 ...ㅋㅋ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들 애니 학교괴담이 주술적 고증이 꽤 들어간거 알고있니
시공간 이동을 위한 사례 수집 스레
친구들이랑 타로 카드 만들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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