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레 좀 찾아줄 수 있을까 ㅠㅠㅠ (3)
2.방금 친구한테 꿈 샀엉 (272)
3.방금 언니랑 잠깐 나갔다 왔는데 (2)
4.고등학교때 가위눌린 썰 (15)
5.난 6일 뒤에 죽어 (145)
6.우리 가족이 다 죽었으면 좋겠어. (40)
7.프로토스를 봤어. (20)
8.내가 매일 지나가는 길이 있어. (4)
9.가출해서 몰래 학원에서 자다가 들켜서 도둑으로 몰릴 뻔 했다 (128)
10.향냄새에 귀신 꼬이거나 그래? (13)
11.. (3)
12.우리 학교 괴담 좀 재밌다. (63)
13.나도 고양이 밥 챙겨주다 소름끼치는 일 있었던 적 있는데.. (30)
14.소름돋는 썰 (27)
15.누구나 따라할수있는 실전 가위 눌리기! (67)
16.귀신이야기 (19)
17.같은 꿈을 꾸는 방법 (13)
18.어제 나폴리탄 괴담 중에 하나 있을 법한 일 겪었음 (25)
19.수면부족인가? (5)
20.. (2)
1
◆Y5Phe6i9unA
2019/08/09 21:38:31
ID : 784HB9g0lhc
4
아까도 방금 있었던 일 때문에 이 생각을 간절히 하는 것 같다..
보고있으면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19/08/09 21:40:26
ID : 8jbeLhBtinQ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8/09 21:45:50
ID : RzPa5RBfcIN
0
ㅂㄱㅇㅇ
4
◆Y5Phe6i9unA
2019/08/09 21:46:37
ID : 784HB9g0lhc
0
고마워!
우선 방금 있었던 일부터 말할게.
우리는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방금 집에 도착했던 상황이었어. 아빠는 일 때문에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셔야 하는데, 가기 전에 거실에 누워서 잠시 쉬고 계셨지. 참고로 아빠가 엄마보다 2살 더 나이가 많아.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일어나라고 난리를 치는거야. '너 빨리 안 내려가냐', '누워있지 말고 나와라' 솔직히 더 심한 말 많았는데 요점은 저 두 개였어.
근데 우리 집이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 그래서 평소처럼 아빠가 허탈하게 웃으면서 약간 궁시렁대면서 끝날 줄 알았는데 아빠도 피곤하셨나봐. 왜 소리를 지르냐고 화를 내셨어. 난 하필 엄마와 아빠 바로 옆인 거실에 있었고, 무서워서 휴대폰으로 이미 본 웹툰을 보는 척을 했어.
5
이름없음
2019/08/09 21:49:27
ID : jzfanCkpTPc
0
보고있어!
6
◆Y5Phe6i9unA
2019/08/09 21:50:17
ID : zSLcFheY1fU
0
왜 저기서 방에 안 들어갔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는데, 일단 움직여야겠단 생각이 안 들만큼 분위기가 무서웠고, 게다가 난 그 당시 아빠를 등지고 앉아있었기에 아빠의 표정도 볼 수 없었고, 웹툰 보는 척을 하느라 엄마의 표정도 볼 수 없었지.
7
이름없음
2019/08/09 21:50:58
ID : Wi7bu6ZdB85
0
ㅂㄱㅇㅇ
8
◆Y5Phe6i9unA
2019/08/09 21:54:06
ID : zSLcFheY1fU
0
분위기는 무섭다 못해 험악해지고 있었어. 아빠는 내가 네 종이냐고 화내시고 엄마는 말 좀 한 번에 들으라고 소리를 지르셨어. 농담이 아니라 겨우 30초 정도였는데 나에겐 1시간 같았어. 아빠가 분위기를 인지하셧는지 한숨을 쉬시곤 일어나셔서 부엌으로 가셨어. 우리집은 거실 바로 옆이 주방이거든. 그러곤 찬물을 꺼내 마시는데 계단이라고 해야 하나? 발판을 발로 세게 차셨어.
9
◆Y5Phe6i9unA
2019/08/09 21:56:01
ID : zSLcFheY1fU
0
발판이 왜 있냐면 우리집이 나까지 포함해서 5명이야. 나는 고등학생이고 둘째는 나와 6살 차이, 셋째이자 막내는 11살 차이가 나거든. 어린애가 있으니까 발판이 집에 있었고 하나는 화장실 세면대 아래, 하나는 부엌 냉장고 근처. 아빠는 냉장고 근처에 있던 발판을 차신거지.
10
◆Y5Phe6i9unA
2019/08/09 21:59:30
ID : zSLcFheY1fU
0
근데 또 부엌에는 대리석 책상이 하나 있단 말이야. 아빠가 차신 발판이 책상에 또 부딪혀서 소리도 더 크게 나고 발판은 일저리 굴렀지. 그리고 엄마는 아빠를 무시하시며 베란다로 가셨는데, 이때가 되서야 난 화장실로 향했어. 그리곤 아빠가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풀려고 하셨는지 평소처럼 "아빠 간다." 이러셔서 나도 평소처럼 대답했어.
11
이름없음
2019/08/09 22:01:16
ID : e6rAkk05TXu
0
ㅂㄱㅇㅇ
12
◆Y5Phe6i9unA
2019/08/09 22:04:50
ID : zSLcFheY1fU
0
여기서 끝났다면 내가 이 스레를 세우지도 않았을 거고, 이 스레의 제목을 누군가에게 말하지도 않았을 거야.
엄마는 아빠가 가고 나셔도 소리를 지르시며 성질을 내셨어. 그나마 풀렸던 분위기는 다시 냉랭해졌고, 난 곧장 내 방으로 들어왔어. 엄마가 화가 나시면 화를 당사자 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한테도 화가 돌아와. 그리고 그 '다른 사람'의 대표는 나고. 지금은 겨우 수많은 일들 중 하나라 레주들이 '겨우 그런 것 가지고 가족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라고 반응할 것 같아. 근데, 내가 겪었던 일들을 여기에 전부 적고 난 뒤에는 그런 반응은 없을 거라 장담해.
13
◆Y5Phe6i9unA
2019/08/09 22:05:10
ID : zSLcFheY1fU
0
보고 있다고 답해주는 스주들 고마웡!♥
14
이름없음
2019/08/09 22:05:40
ID : jzfanCkpTPc
0
뭔가..엄마가 아빠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있어보이네 ..
15
◆Y5Phe6i9unA
2019/08/09 22:12:23
ID : zSLcFheY1fU
0
솔직히, 방금 전까지 다같이 재밌게 놀았는데 갑자기 이러는 것 부터가 되게 싫고, 짜증났어. 엄마는 정말 사소한 것 가지고도 소리를 내지르곤 하셔. 가령, 내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려고 거실로 나오면 "방에 안 들어가!" 하신다거나.
또 다른 경우는 내가 내용을 잘 못 알아들을 때가 가끔? 종종? (둘의 사이로 하자) 있는데, 어느날 엄마가 과일을 드시려 하셨나 봐. '과도'를 가져다 달라 하셨는데 내가 바보같이 '사과'로 들은 거야. 그래서 내가 "사과?" 그랬더니 엄마가 가져왔던 칼을 던지시며 "과도라고!" 이러셨어.
16
이름없음
2019/08/09 22:13:44
ID : E3CpdTSNuqY
0
어머니 분노조절장애 있으시네
근데 왜 온 가족이 죽었으면 하는거야?
17
◆Y5Phe6i9unA
2019/08/09 22:20:53
ID : zSLcFheY1fU
0
이해를 돕기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엄마는 어떤 과일을 드시기 위해 칼 하나를 대충 챙겼는데, 작은 과도였나봐. 우리집에는 한 뼘이 될까말까한 과도 하나랑 일반적 크기의 칼보다 약간 작은 은빛 과도가 있는데 엄마는 작은 과도를 챙겨오신거지. 미리 얘기하자면 그때 너무 충격 받아서 무슨 과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배처럼 큰 과일이거나 좀 딱딱한 과일 아니었을까. 작은 과도는 칼날이 그렇게 잘 들지는 않거든. 어쨌든 그 작은 과도를 던지셨어. 사람이 너무 놀라면 되려 냉정해진다는 말이 사실이란 걸 그때 인정했어. 난 최대한 평소같이 "칼 던지면 위험하다고? @@(내 본명)이 다친다구?" 라고 답하면서 작은 과도를 주워 정리한 다음 은빛 과도를 건네줬어. (참고로 이때도 휙 하고 가져가셔서 손 베일 뻔 했어.) 그러곤 방으로 들어와 한참 울었어. 미친 듯이 울었는데, 그 와중에 소리는 내지 않았어. 눈물만 미친 듯이 흘리다가 가끔씩 숨 넘어갈 때 나는 '히끅' 소리만 냈어. 과도는 빗나가서 다치진 않았어. 아니면 내가 그런 상처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거나. 난 내가 칼로 위협당할 일이 강도나 살해같은 경우가 아니고선 없을 거라 생각했었거든.
18
◆Y5Phe6i9unA
2019/08/09 22:22:06
ID : zSLcFheY1fU
0
일단 방금 있었던 일은 엄마가 죽었으면 하는 이유에 포함되고, 다른 가족들 얘기도 차차 나올거야! 봐줘서 고마웡♪
19
◆Y5Phe6i9unA
2019/08/09 22:39:20
ID : 6oY7fglB83w
0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 보는 스주들도 없는 것 같고!
빠르면 내일 새벽이나 오후쯤에 또 올겡!♥
20
이름없음
2019/08/10 01:42:35
ID : inPimFcoKZg
0
응응ㅇ얼른와!!!
21
이름없음
2019/08/10 02:52:16
ID : oE7hwLfbA6j
0
와 레주는 괜찮은거지? 칼이 날라왔으면 정신적으로도 피해가 클텐데 죽을뻔한거니까
22
이름없음
2019/08/10 09:03:49
ID : pRvcnCnWqnV
0
아빠가 고생이시네.. 애들보면서 사시는거겟지..?
23
이름없음
2019/08/10 11:04:26
ID : Qsqo2Glh9cm
0
보고있어 !!
24
이름없음
2019/08/10 11:34:20
ID : lcre1wpTO5R
0
보고있어
25
이름없음
2019/08/10 13:28:53
ID : K6mKY05Pg4Y
0
엄마를집에서 내쫓자
26
◆Y5Phe6i9unA
2019/08/10 14:05:55
ID : fgnQpXuk9wJ
0
나 왔어! 혹시 기다린 스주들 있다면 미안하고 고마워! 어제 넘 피곤해서 오래 잤다!!
나는 괜찮다고 말한 적 단 한 번도 없어... 맞아,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었는데, 이런 일들이 여러 번 반복되니까 무덤덤해진 것 같아. 여전히 상처받고 힘들어서 스레 제목이 죽었으면 좋겠다이고.
지금 나온 스레만 보고 아빠가 고생이다같은 의견을 가진 스주들이 있을 거야. 하지만 아빠도 결코 용서받지 못할 짓을 안 한건 아니거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차차 풀어가고나면, 내가 스레 제목을 '우리 가족' 이라고 지은 이유를 알 수 있을거야. 아빠는 괜찮았다면 스레 제목에 '아빠를 제외한' 같은 수식어를 붙이지 않았을까.
그냥 나를 제외한 모두를 내쫓는 건 안돼...?
27
이름없음
2019/08/10 14:12:21
ID : bxwpPa8nTRA
0
그냥 너가 가출하면 되는거 아님?
28
이름없음
2019/08/10 14:12:50
ID : bxwpPa8nTRA
0
4명 내쫓는게 쉬울가 한명 나가는게 쉬울까
29
◆Y5Phe6i9unA
2019/08/10 14:16:46
ID : fgnQpXuk9wJ
0
그러네,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더 빠를 것 같다. 가출은 평생 찾지 못 한다는 가정 하에서만 하고 싶어. 어설프게 가출했다가 나를 찾으면 또 나를 어떻게 할지 감도 안 와.
30
이름없음
2019/08/10 14:51:40
ID : pQk8nTV9g3U
0
나 궁금한 게 있는데 이게 왜 괴담이야..? 고민판 가는 게 낫지 않을까
31
◆Y5Phe6i9unA
2019/08/10 14:57:03
ID : 784HB9g0lhc
0
미안, 우리 가족들이 나한테 한 짓들을 전부 듣고 나면 오히려 괴담이 어울리지 않을까란 생각에 괴담으로 왔어.. 불편하면 고민판으로 갈게.
32
이름없음
2019/08/10 15:03:36
ID : jzfanCkpTPc
0
아냐 기왕온거 썰풀어줘 본인이 느끼기에 괴담이면 괴담인거지..
33
이름없음
2019/08/11 02:03:10
ID : mLhByZg3Qmm
0
스레주 나이도 어린데 어디 기관 같은 데서 보호받을 수는 없나? 나는 법쪽 일을 하는 사람이야.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할래?
34
◆Y5Phe6i9unA
2019/08/11 02:59:17
ID : 784HB9g0lhc
0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급한 일이라고 해야하나, 바쁜 일들이 몇 개 있어서 해결하고 왔어.
이해해줘서 고마워.
솔직히 그 생각을 두 번째로 많이 했어. 하지만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 나에겐 증거도 없고, 무엇보다 그러길 바랐다면 진작에 경찰 같은 곳에 연락하지 않았을까.
나는 힘들고 괴로울수록 더 밝은 척을 하고 더 괜찮은 척을 하고 다녀. 남들이 보면 '기분 좋은 일이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해서 물어볼 정도로. 그래서 내가 무엇때문에 힘들다고 분위기를 잡고서도 아니야. 스쳐지나가듯이 말해도 주변 반응은 다들 한결같았어.
'네가?', '네가 힘들면 난 죽었다.', '꾀병 부리지 마, 항상 웃고 다니면서 뭐가 힘들다는 거야?', '진짜 힘든 사람들은 너처럼 못 웃고 다녀.'
이 정도가 내가 기억하는 반응들. 이런 반응을 들으니 난 멍청하게 '이 정도는 남들 다 겪는 건가? 내가 이상한건가?' 라고 생각하며 더 웃고 다니고. 그러다 또 힘들어져서 털어놓으면 핀잔을 듣고. 계속 이게 반복되다보니 결국 지인들에겐 내 얘기를 털어놓지 않았어.
남들이 보면 비겁하다 말하겠지만, 난 나와 관련돼 있을수록 내가 개입되지 않기를 바라. 내가 원하는 건 결말이고, 그 과정에서 내가 사건의 관계자들과 만남 한 번 가지지 않고 대화 한 번 나누지 않는 그런 걸 원해.
35
◆Y5Phe6i9unA
2019/08/11 03:01:10
ID : 784HB9g0lhc
0
내가 스레딕에 글을 올린 이유도 누군가 도와주길 바란다기 보단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어. 여긴 익명이니까.
36
◆Y5Phe6i9unA
2019/08/11 03:13:41
ID : 784HB9g0lhc
0
이 레스와 관련해서, 잠깐 얘기하자면.
나는 중학교 시절 꽤나 심한 우울증을 앓았어. 자해는 기본이고, 어떻게 어디서 죽을지 철저하게 계획까지 세웠었지. 학교에 가기 싫어서 항상 아픈 척을 하며 병원에 다니고, 그러다 신경성 두통까지 앓게 되서 후엔 MRI 검사도 받았었어. 그렇게 나 혼자 고통받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이러다 내가 죽기도 전에 미쳐버리는 게 아닐까.' 요약하면 그런 생각이었어. 그 당시 내 정신은 정말 망가져 있었어. 스쳐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죽일지, 반에 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증거 인멸은 어떻게 할 것인지. 좀 웃긴 건, 저 생각을 할 때는 몰입을 과도하게 해서 손까지 움찔거려놓고, 나중에 문득 '내가 왜 그런 상상을 했지?' 하면서 놀라곤 했어.
본론으로 돌아가서, 난 내가 정말 미치기 전에 어디에라도 털어놓는 게 좋겠다싶어 난생 처음으로 학교 상담실이라는 곳에 갔어. 그리곤 울면서 내 얘기를 털어놓았고. (가정사는 얘기하지 않았어. 상담 선생님은 비밀유지가 된다고 하셨지만 믿지 않았거든.) 얘기를 털어놓고, 나는 상담 선생님께 부탁을 했어. 엄마가 이 일 가지고 나에게 직접 이 사건에 관해 묻는 것은 하지 말게 해달라고. 그리고 엄마는 당당하게 나한테 물어보시더라. "너는 왜 예전 일을 이제와서 말하냐." 오히려 나에게 화도 좀 내셨어. 카페에서 말했던지라 소리는 안 지르셨지만.
37
◆Y5Phe6i9unA
2019/08/11 03:16:46
ID : 784HB9g0lhc
0
'혼을 받아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걔네들(날 괴롭히고 따 시킨 얘들)아닌가? 나에게 돌아올 보복이 무서워 학년이 바뀐 후 말한 내 잘못인가?' 라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이때부터 나와 관련된 모든 사건에 내가 연루되지 않기를 바랐고.
38
◆Y5Phe6i9unA
2019/08/11 03:18:11
ID : 784HB9g0lhc
0
뭔가 되게 의 레스와 어긋난 것 같긴 한데, 요약하자면 그거야. 마음만 정말 감사히 받을게.
39
◆Y5Phe6i9unA
2019/08/11 03:21:57
ID : 784HB9g0lhc
0
시간도 늦었으니 이제 그만 자야겠다. 오후 쯤엔 동생의 이야기로 시작을 끊어야겠어. 모두 좋은 꿈 꿔!!! >_<
40
이름없음
2019/08/11 14:58:25
ID : 0rglu7bvjy4
0
더불어서 나는 지금은 심리상담사가 되려고 다시 공부를 하고 있어. 나도 정신/육체적으로 아픈 곳이 많아서 매일 밥보다 약을 더 많이 먹을 정도일 때도 있었고. 스레주와는 다른 이유로지만.
네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기를 바라며 그럼, 열심히 보고 있을테니까 혹시 화살이 네 외부에서 안으로 돌려질 것 같게 되는 날엔 꼭 말해줄래?
당연히 너는 잘못하지 않았어. 밝은 척하는 거, 그건 정말 용기있고 고상한 일이야. 근데 너의 힘듦을 터놓을 공간-이 곳-을 반드시 마련해 놓기를 바라. 그렇다고 현실을 도피해서 온라인중독이 되는 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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