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14 11:29:07 ID : paqY1fSFeJV 0
나는 솔직히 학창시절에 성적은 좋아서 학교도 좋은곳 나왔어.. 근데 문제는 알바나 실질적인 업무에가면 그냥 바보멍청이가 돼... 눈치가 없기도하고 프로세스 처리하는 능력이 버벅거려... 물론 틀리지는 않는데 그 정답에 가는 과정이 다른사람보다 느려.. 그래서 항상 무조건 욕을 먹어... 진짜 죽는것밖에 답이 없는건가..차라리 아이큐가 엄청낮으면 장애인이어서 이해를 해줄텐데 머리나빠서 너무 고민이야...
2 이름없음 2019/08/14 11:52:34 ID : lA40ranDupV 0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보면 지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것같은데.. 임상 선생님께 지능검사를 받은 결과가 87로 나온거야? 혹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알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지능은 기분이나, 우울같은 정서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게나오니까 그런 부분도 고려하는게 좋을것같아. 우울하면 생각도 행동도 느려지고, 집중도 잘 못하곤 하거든.. 그리고 특정 지능이 많이 낮으면 다른 부분이 보통이거나 높아도 낮게 나올 수 있고. 그리고 실질적 업무에선, 누구나 처음은 잘 안되고 실수하는거야. 특히 막 사회에 나온 초년생들은 적응도 해야하니까 더 힘들고. 그건 당연한건데 누군가 널 긴장되거나 주눅들게 만들진 않았는지 걱정된다. 그럴수록 더 위축되고 더 잘 안되기 마련이잖아. 지지해주고 잘 가르쳐주면 의외로 쉽게 익힐 수 있는 일들도말야.
3 이름없음 2019/08/14 17:23:07 ID : fQrfcFcoKY1 0
아이큐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큼. 중요한건 그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얼마든지 새롭게 배우고 바꿀 수 있다는거임. 그것도 상당히 단기간에. 그래서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인지/정보처리 과정과 방식을 알아내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그에 준하는 수준을 만들어낼 수 있음. 여기서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는지를 타인에게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임. 그렇기 때문에 관찰자, 즉 제3자가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의 정보처리 과정을 알아낸 다음,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게 중요한데... 이럴 경우에는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음. 가장 쉬운 방법은 롤모델을 정한 다음, 본인이 그 롤모델이 되었다고 가정(또는 상상)하고 일을 하는거임. 이 때 단순히 "나는 XX(롤모델)다!"라고 막연하게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롤모델의 표정, 자세, 몸동작, 호흡 등 아주 자세하게 관찰한 다음에 그걸 똑같이 따라해보는거임. 쉽게 말해서 '롤모델을 연기'를 하는거임. 이걸 하다보면 처음에는 롤모델의 외적인 부분만을 흉내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마치 성대모사를 하듯), 계속 하다보면 생각, 그러니까 사고하는 방식과 느낌이 바뀌고 무의식적 행동이 롤모델과 비슷해지는걸 직접 경험할 수 있음. 이상한 방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최면의 한 기법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알게 모르게 교육/예체능 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임.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메소드 연기', 운동 선수들이 대부분 하고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이 기법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음.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으면 NLP 모델링 기법이나 멘탈 리허설, 최면의 Deep Trance Identification을 찾아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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