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니를 좋아하지만 만인의 연인으로 만들어 주고 싶지는 않았기에 (4)
2.미쳤다 데이트 신청 성공함 (19)
3.이거 포기해, 말아..? (19)
4.사랑이 식었어 (5)
5.초보 스레의 질문 (8)
6.다들 크리스마스 누구랑 보내? (25)
7.내가 질ㄹ린건가 (9)
8.친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좋아하는 나 (2)
9.짝녀 헤테로래 (2)
10.우정에 휘둘리는 금사빠 스레 (6)
11.나름 썸인 줄 알앗는데 (3)
12.얘들아 짝녀 크리스마스 선물 (9)
13.7년 넘게 사귄 애인이 있어 (곧팔년) (3)
14.오늘 성소수자 운동 봤던 분 (5)
15.반했던 이야기 (4)
16.원래 이런건가 ㅜ (1)
17.설레게 하지 좀 마요 (1)
18.짝녀 행동 좀 봐줘 (4)
19.널 사랑했던 것에 대해. (189)
20.뭐냐 (3)
1
◆4K0mljwMlDt
2019/08/21 17:21:57
ID : O1coLe7yY3C
1
난 아직도 널 만난 날을 후회하고 있어. 그때 너가 눈에 띄지만 않았더라면, 너의 환한 웃는 모습이 얼굴에 들어오지만 않았다면.
너의 행동 하나하나가 혼란스럽다.
인코는 너의 별명이야.
102
◆4K0mljwMlDt
2019/10/03 20:47:13
ID : PfU7yZeNs8q
0
역시 내가 약속 시간 잡기를 빙자해서 보낸 카톡... 안보네. 다른애들 꺼는 보면서.
103
◆4K0mljwMlDt
2019/10/03 20:47:32
ID : PfU7yZeNs8q
0
... 속 쓰라리다. 소화제나 마셔야지
104
◆4K0mljwMlDt
2019/10/05 19:09:48
ID : cnA2NvyFjtg
0
결국 너만 못갔어. 아프다던데 괜찮은지나 모르겠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속상했어. 또 나만 이렇게 맘고생하고 이런저런 꼬리를 무는 생각들에 맘 아파하며 잠 못들고 있는지를. 나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이 약속 잡았단말야. ...
105
◆4K0mljwMlDt
2019/10/05 19:11:18
ID : cnA2NvyFjtg
0
내심 기대했어. 오늘 깔끔하게 입고 갔는데
106
◆4K0mljwMlDt
2019/10/05 19:12:18
ID : cnA2NvyFjtg
0
너가 오니까 거울 앞에서 한 온갖 고민들도, 고심해서 뿌리고 간 향수도, 한듯 안한듯 정성들인 화장도 의미가 없더라.
107
◆4K0mljwMlDt
2019/10/05 19:20:15
ID : O1coLe7yY3C
0
싫어. 솔직히 말하면 너와 나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야속하게 어쩔 수 없이 너와 함께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시간들이 너무 밉고 싫어.
108
◆4K0mljwMlDt
2019/10/05 19:21:22
ID : O1coLe7yY3C
0
욕심 내지 않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과분했지? ... 미안해.
109
◆4K0mljwMlDt
2019/10/05 19:22:51
ID : O1coLe7yY3C
0
감히 욕심을 낼 수 없는 사람이니까. 너는
너는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지만, 나는 너에게 인생에서 지나쳐가는 반 구성원 중 하나일테니까.
110
◆4K0mljwMlDt
2019/10/05 19:39:23
ID : O1coLe7yY3C
0
너의 헷갈리는 행동이 너무 싫다. 싫지만... 더 해줬음 해.
바다에 표류하는 사람이 마시는 바다물 같아서. 마실때는 시원하지만 지나면 염분에 목말라 고통스러운 그런.
111
◆4K0mljwMlDt
2019/10/05 19:40:06
ID : O1coLe7yY3C
0
... 잘자. 오늘은 내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 같아.
머리 아픈거 싹 낫고 좋은 꿈 꾸길 바랄게.
112
◆4K0mljwMlDt
2019/10/06 21:05:14
ID : O1coLe7yY3C
0
조금이라도 날 봐주었음 하는 마음이 있는데...
113
◆4K0mljwMlDt
2019/10/06 21:09:14
ID : O1coLe7yY3C
0
혹시 나랑 같은 마음이라면, ... 날 계속 좋아해줘.
114
◆4K0mljwMlDt
2019/10/06 21:15:51
ID : O1coLe7yY3C
0
또 내 이기심과 둔함 때문에 두번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눈 앞에서 놓치고 싶지 않아. 더 티낼게. 혹시 우리가 같은 마음이람 날 주욱 좋아해주지 않을래? ... 이것도 욕심이려나 생각이 문득 드네.
아마 우리가 같이 약속하고 잡아놓았던 함께할 시간들이 자꾸자꾸 없어지거나 파기되는건 아마 내가 너무 잘해주어서 시간이 질투하는구나 생각하고 어제 건은 마음 추스릴게.
115
◆4K0mljwMlDt
2019/10/06 21:27:51
ID : O1coLe7yY3C
0
결국 수련회 방... 같은 방은 되지 못했네... 당연한 결과인가...
방배정도 확인하고 기왕 반톡에 들어갔으니 너 프로필도 볼겸 해서 너 프로필 두드렸는데 전에 심하게 왕따시킨애+a 해서 너랑 같이 단체사진 찍은거 있더라 ...너, 아직도 그 애랑 친하게 지내는거야?
...
그 이야기 생각나. 사람을 지칭하는 person이 왜 그 단어냐면
단어의 어원이 가면을 뜻하는 persona, 즉 사람은 각 사회나 상황에 따라 가면을 바꾸듯이 인격을 바꾸기 때문에 그렇다는데. 좋아, 너에겐 그 아이가 친절하고 재밌게 대할 수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단 말이야. 난 그래서 진짜 불안하고 마음 아파. ...솔직히 질투도 나.
너 왜 나 피해? 내가 싫어졌어? 질려버렸어...? ... 아님 내가 널 좋아해서...? ... 미안..
116
◆4K0mljwMlDt
2019/10/06 21:30:17
ID : O1coLe7yY3C
0
가면이잖아 가면...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거라고...
117
◆4K0mljwMlDt
2019/10/06 21:31:15
ID : O1coLe7yY3C
0
나 너무 힘들어.. 그냥 모든 걱정 버리고 너에게로 뛰어가서 안기고 싶어. 이정도 어리광쯤은 괜찮잖아, 욕심내는거 아니니까.
118
◆4K0mljwMlDt
2019/10/06 21:38:13
ID : O1coLe7yY3C
0
널 생각하며 빚어낸 조각들이 벌써 120개가 다 되어가네.
여기에 내 감정의 얼만큼을 깨뜨리고 빚어내야 널 깔끔하게 잊을 수 있을까. 너의 웃는 모습, 날 부르는 목소리, 나 말고 다른 곳을 보는 부드러운 눈빛, 예쁜 얼굴, 하나하나 모아둔 너의 쪽지, 너랑 나눴던 대화, 심지어는 특별한 분위기까지 얼만큼을 이곳에 써내려가고 흘려보내야 널 봐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정말 시간이 약일까?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는데 몸이 멀어지는게 답일까? ...
과연 널 피하고 잊으려 애쓰고 약속도 거절하고 말도 안섞고 너만을 위한 설탕발린 좋은 말들도 그만하고 학기 초에 관심도 없던 사람처럼 돌아가려고 애쓰는게 나을까? 애초에 우리는 내가 먼저 말하고 약속잡고 행동하지 않으면 유지되지 않을 관계였던 것 같아. ... 하지만 정말 그게 맞는걸까? ... 정말로, 정말로 남는 후회는 없을까?
119
◆4K0mljwMlDt
2019/10/06 21:43:49
ID : O1coLe7yY3C
0
그렇게 하면, ... 그렇게 해보면.
커서 다시 내가 너의 올곧고 아름답게 자라버린 그 수려한 눈을 다시 마주하면 나는 조금의 미련이나 흔들림 없이, 쓰라린 구석 없이 말끔하게 '안녕.' 이라며 여유롭게 웃으며 널 마주할 수 있을까? 그 굳세고도 유려한 너의 두 손을 잡아도 아무런 느낌이 과연 없을까.
허무하게 학기가 끝나버리면 난 사랑에 무엇이 남는걸까? 후회? 너?
120
◆4K0mljwMlDt
2019/10/06 21:44:13
ID : O1coLe7yY3C
0
나랑 마주하며 수줍게 웃고 볼을 밝히는 너는 내 환상 속 밖에 없겠지.
121
◆4K0mljwMlDt
2019/10/09 11:32:17
ID : O1coLe7yY3C
0
왔노라, 보았노라, 피가 거꾸로 솟았노라.
122
◆4K0mljwMlDt
2019/10/09 11:41:51
ID : O1coLe7yY3C
0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웃기지 않냐 ㅋㅋㅋㅋ 어느 인터넷에서 본건데...
123
◆4K0mljwMlDt
2019/10/09 11:49:11
ID : O1coLe7yY3C
0
이제는 내가 저 처지네.
어제였던가. 학교가 거의 마지막 종을 울릴때 쯤 우리는 토론 리허설 중이었어. 난 거기서 사회자를 맡았고. 시작하자며 준비를 하고 하나 둘 분위기가 어수선해질때에 너가 내 자리에 앉아있었고 다른 친구와 자리 다툼을 조금 하는 모습이 보였어. 최대한 너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던데, 너 왜그래? 너 그럴 애 아니잖아. 그렇다고 그 주변에 앉을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었고 너랑 친한친구가 그 주위에 없는 것도 아니었어. ... 왜 그런거야? 너 설마 나 좋아해? 근데 아닌 것 같거든? 헷갈리게 하지 마. 지금 마음 접으려고 하는 중이니까.
124
◆4K0mljwMlDt
2019/10/09 11:50:55
ID : O1coLe7yY3C
0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고 토론을 내가 이끌어나가는데, 옆 청중단에서 너의 시선이 느껴져서 왠지 그쪽을 쳐다볼 수가 없었어. 봐 버리면 왠지 시선이 끊겨버릴 것 같아서. 내 망상이라도 조금 그 기분을 더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125
◆4K0mljwMlDt
2019/10/09 12:02:39
ID : O1coLe7yY3C
0
토론 끝나고 자습 시간, 너가 앉아 있는 쪽에 내 친한 친구들이 다 몰려있길래 왠지 운이 좋네, 하고 그쪽으로 가는데 세상에 너 옆자리가 비어있네 냉큼 차지했지 앉아서 너랑 내 친구들이랑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내일 한글날이어서 쉬는데 뭐 볼거 추천해달라 했잖아. ' 그런거 보지 말고 나랑 놀자. ' 결국 이 말은 목 끝까지 올라왔는데 꾹꾹 눌러담아 삼켰어. 애들은 가볍게 추천해주는데 나만 이상한 말 꺼낼 수 없잖아.
너랑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내 팔로 너의 어깨를 감싸안았어. 머리 아프다고 어리광피웠어. ( 이랬더니 내 얼굴 톡톡 두드려주면서 왜 아프냐고 걱정 해줬다! ) 조금은 멋있는 척도 해봤어. 아까 토론 사회 어떠냐고도 물어봤어. ( 그랬더니 멋있다고 해줬다! )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애매했어. ... 너가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126
◆4K0mljwMlDt
2019/10/09 12:19:04
ID : O1coLe7yY3C
0
너가 감정을 숨기는게 멋있다 그랬고 좋다고 했잖아. 그래서 그런 거야?
127
◆4K0mljwMlDt
2019/10/10 20:54:36
ID : e40mmmmnDtf
0
보고싶어, 오늘 여기에 풀 이야기가 아주 많아서 기분이 좋아. :)
128
◆4K0mljwMlDt
2019/10/10 20:56:38
ID : e40mmmmnDtf
0
조금조금씩, 물에 물감을 풀어놓듯이.
129
◆4K0mljwMlDt
2019/10/10 22:54:23
ID : O1coLe7yY3C
0
오늘 화장실에서도 그렇고, 교실에서도 그렇고 소소하게 말 섞는 것이 좋았어. 기억은 안나지만 그 잠시 나눴던 따듯한 대화들도, 너의 웃는 모습도, 내 행동에 좋아하고 예쁜 목소리로 답해주는 너가 마냥 좋아서 나는 웃었어. ... 내 기분 탓일지는 모르겠지만 너 내앞에서 은근 너가 안하는 행동들 하는 것 같아. 기분탓이야?
130
◆4K0mljwMlDt
2019/10/10 22:57:37
ID : O1coLe7yY3C
0
... 너 솔직히 다 알지. 내가 너 좋아하는거. 그거 이미 다 진작에 눈치 채고 있었고. 나도 솔직히 다 알지. 너가 나한테 호감이 아예 없지는 않다는거. 근데 그게 친구로서의 호감만 있는건지, 그 이상을 바라는건지는 모르겠다는거. 근데 넌 다 아는 것 같아서 분해.
131
◆4K0mljwMlDt
2019/10/10 22:58:02
ID : O1coLe7yY3C
0
근데 알아낸건 단 한가지, 동성애에 편견은 없다는거.
132
◆4K0mljwMlDt
2019/10/11 19:44:56
ID : O1coLe7yY3C
0
너 왜 나 계속 쳐다봐?
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이 없다면 날 헷갈리게 하지 마. ...난 너에게 과분한 사람이니까. 친구 그 이상을 바라보기에는 너가 너무 화려하니까.
133
◆4K0mljwMlDt
2019/10/11 19:45:51
ID : O1coLe7yY3C
0
가만히 있기만 해도 시선을 끌어모으는 사람이 너잖아. 넌 왜 자꾸 날 쳐다봐 진짜 설레 죽겠어 나 자꾸 기대하게된단말이야 진짜 그러지 마
134
◆4K0mljwMlDt
2019/10/11 19:47:16
ID : O1coLe7yY3C
0
오늘 들었어. 그렇고 그런 말. 여기에 풀어놓는건 위험해서 아직은, ... 아직은 마음에 담아둘게. 이 생각이 말라서 없어지기 전 까지
135
◆4K0mljwMlDt
2019/10/11 19:50:11
ID : O1coLe7yY3C
0
이때 풀다 말았네... 이어서 풀어볼까? 그 애가 이거 보진 않겠지?
136
◆4K0mljwMlDt
2019/10/12 23:17:13
ID : O1coLe7yY3C
0
결국 127번의 이야기는 이때서야 푸네...
이때 무슨 시간이였더라 불 끄고 영화를 보는데 결혼 장면이 나오는거야. 너랑 난 속삭이는 말 소리가 서로 들릴정도로 아주 가까이 있었어. 그때 내가 아무생각 없이 친구한테 난 웨딩 드레스 말고 웨딩정장 입고싶다고 속삭였는데 환한 스크린 뒤로 희미하게 비치는 붉어지는 귀는 뭐야? 그냥 타이밍에 맞춰서 그렇게 된거야 그 후로 내가 웃으며 너의 머리를 만져주어서 그런거야? 아니면 그 영화의 주인공이 멋있어서 그런거야?
137
◆4K0mljwMlDt
2019/10/12 23:22:08
ID : O1coLe7yY3C
0
나 이런 유치한 것들에 신경 쏟고 싶지 않아, 너가 나한테 맘이 있나? 하는 바보같은 희망도 품고 싶지 않아. 왜? 저런거에 휘둘리고 혼자 추리하고 감정소비하는 내가 바보같잖아. ... 나 너 유교걸인거 알아. 난 진짜 옛날에는 와 완전 뼈테로 유교걸이구나~~~ 보수적이다 이렇게만 생각했지, 근데 나 이제 그런 마음 안들어 너 유교걸인척 하는거야? 뼈테로인척 연기하는거야? 근데 왜 한끗차이로 날 헷갈리게 하는거야? 너 내가 너 좋아하는거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잖아. 왜, 확신이 안나서 그래?
138
◆4K0mljwMlDt
2019/10/12 23:25:07
ID : O1coLe7yY3C
0
나도 알아. 괜히 내가 너에게 잘해주고 좀 더 상냥하게 대해주고, 하나하나 기억해뒀다가 챙겨주고 그런 류의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너 나 신경썼잖아. 힐끔힐끔 쳐다보는 시선 모를줄 알았어? 괜히 내 옆에서만 어색하게 대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고 나 만나면 굳어버리고 모르는줄 알았어?
139
이름없음
2019/10/12 23:25:19
ID : 84Gr866rAje
0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비오던 날 네가 가져온 우산으로 나 씌워주고 팔짱끼고는 집앞까지 데려다주지 말지. 이렇게 금방 식을 사랑인 거. 괜히 나만 기대했잖아 또.
140
◆4K0mljwMlDt
2019/10/12 23:26:25
ID : O1coLe7yY3C
0
왜 그래. 나 진짜 상처받아.
141
◆4K0mljwMlDt
2019/10/12 23:27:02
ID : O1coLe7yY3C
0
나 진짜 너 앞에서 착각 많이 하고 바보같은 짓 많이 하는거 아는데, ... 근데... .... 그런데.
142
◆4K0mljwMlDt
2019/10/12 23:30:15
ID : O1coLe7yY3C
0
... 너 누구야. 나 진짜 심장 덜컹대서 죽는 줄 알았어. 혹시 그 아인가 하고. 너도 지금 마음이 아픈거야? ... 내가 뭐라 말하고 위로할 처지는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어... 힘내라... 진심이야. 이렇게 투박하고 거친 말로밖에 못전하지만.
143
◆4K0mljwMlDt
2019/10/12 23:31:34
ID : O1coLe7yY3C
0
같이 당번했는데 내 옆에 서서 도와주고 그런거 고마웠어. 어쩔줄 몰라하는 네 모습 귀엽더라.
... 넌 지금 자고 있을까?
144
◆4K0mljwMlDt
2019/10/12 23:33:00
ID : O1coLe7yY3C
0
... 널 생각하며 써서 날려보낸 모든 것들이 벌써 150개에 도달했어.
그만큼 내가 널 많이 좋아해. 좋아해 친구야. 월요일날 놀러가니까 컨디션 충전 겸 푹 쉬어.
145
◆4K0mljwMlDt
2019/10/12 23:37:18
ID : O1coLe7yY3C
0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나 차타고 등교하는데 중간에 너 발견하고선 애써 느릿느릿 걸어가고 일부러 멈춰서 아직 조용한 카톡을 켰다껐다하면서 시간때우다 음료수 자판기 앞에서 음료수 고민하는 척 하다 사이다 한 캔 뽑고 나왔을때 너 마주친거. 너가 웃으면서 인사하며 어떻게 이런 곳에서 만나냐고 너무 좋담서 운명이란듯이 말했잖아. 진짜 바보같애 나란 사람
... 운명이라, 너는 내가 너랑 같이 마주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애써 노력한 것들도 운명이라 할 수 있어? 똑같은 말이지만, 그렇게 상황을 만들기 위해 내가 자의적으로 지나갈 수 있었던 상황을 바꾼 것도 운명이라 너는 말할 수 있을까?
146
◆4K0mljwMlDt
2019/10/12 23:37:49
ID : O1coLe7yY3C
0
... 아니면 이런 말을 듣고도, 내가 널 좋아한다는 서툰 고백을 들어도 너가 좋아해주면서 운명이라 말해줄 수 있을까?
147
◆4K0mljwMlDt
2019/10/12 23:38:19
ID : O1coLe7yY3C
0
웃으면서 너의 따듯한 체온을 나에게 전해줄 수 없을까?
148
◆4K0mljwMlDt
2019/10/12 23:38:54
ID : O1coLe7yY3C
0
... 역시 안될까, ... 미안해. 많이 미안한 만큼 사랑해.
149
◆4K0mljwMlDt
2019/10/12 23:39:03
ID : O1coLe7yY3C
0
사실 너가 많이 미워
150
◆4K0mljwMlDt
2019/10/12 23:40:51
ID : O1coLe7yY3C
0
... 이 와중에도 너한테 포옥 안기고 싶다 나 이정도면 그냥 바보인가 진짜
151
◆4K0mljwMlDt
2019/10/13 00:47:47
ID : O1coLe7yY3C
0
프로필 뮤직에 있는 노래, ... 가사... 진심이야?
152
◆4K0mljwMlDt
2019/10/13 00:48:20
ID : O1coLe7yY3C
0
... 그 노래 가사들이 날 향한거라면, 나 포기하지 마. 헷갈리게 안할게.
153
◆4K0mljwMlDt
2019/10/13 00:54:24
ID : O1coLe7yY3C
0
너를 너무 사랑해서 너가 싫어
잠깐의 노래 가사.
... 단지 노래 좋아서 올린거야? 헷갈리게 하지마
154
이름없음
2019/10/13 18:03:59
ID : O1coLe7yY3C
0
...내일, 수련회... 보고싶다..
155
◆4K0mljwMlDt
2019/10/16 17:11:34
ID : O1coLe7yY3C
0
결국 수련회가서 아무 말도 너에게 꺼내지 못했어.
오늘 내 옆에서 내 글씨 쓰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는 널, 어떻게 포기하면 좋을까.
156
◆4K0mljwMlDt
2019/10/16 20:00:29
ID : pXAnTQmr87d
0
시선 닿은 그 순간 정신이 아찔했다.
157
◆4K0mljwMlDt
2019/10/16 20:06:31
ID : O1coLe7yY3C
0
사랑해. 너의 앞길을 환히 비추진 못하지만 적어도 올바른 길을 안내할 수 있는 빛이 너의 인생에 함께하길 바랄게.
158
◆4K0mljwMlDt
2019/10/17 16:07:45
ID : O1coLe7yY3C
0
쪽팔려 벌칙으로 너에게 구애글을 썼는데 내가 너에게 쓴건데 너는 나한테 왜 써...?? 보통 친구사이면 그냥 웃고 넘어가지 않아...? 너 나한테 왜그래..? 진짜...?
159
◆4K0mljwMlDt
2019/10/17 16:08:31
ID : O1coLe7yY3C
0
심장이 터지다 못해 으스러질 것 같아서 애써 뛰는 심장 진정하고 심호흡 하고 있어. ... 이따가 볼거야.
160
◆4K0mljwMlDt
2019/10/17 16:58:47
ID : O1coLe7yY3C
0
지금 볼까? ... 아니야 아니야
161
◆4K0mljwMlDt
2019/10/17 18:28:39
ID : O1coLe7yY3C
0
지금 봤어. 빈말 각인데 ㅋㅋㅋㅋㅋ 엄청 귀여워...
162
이름없음
2019/10/24 17:40:19
ID : O1coLe7yY3C
0
너 왜 자꾸 나 쳐다봐?
163
◆4K0mljwMlDt
2019/10/24 17:41:35
ID : O1coLe7yY3C
0
너 왜 자꾸 나만 보면 웃어줘?
나만, 나만 왜 어색하게 대해?
만약 너가 헤녀라면 나 진짜 헷갈리게 하지 마.
164
◆4K0mljwMlDt
2019/10/28 23:41:06
ID : O1coLe7yY3C
0
호흡을 가다듬고 널 힘껏 껴안았어.
아찔해서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버릴 것 같았지만 상관 없었어.
심장은 왜 하필 왼쪽에 있는거야, 왼쪽으로 좀 더 세게 안았던 것 같은데.
165
◆4K0mljwMlDt
2019/10/28 23:46:56
ID : O1coLe7yY3C
0
타이밍을 정말 기가 막히게 알더라. 언제 내 허리를 그 유려한 두 팔로 감아야하고, 언제 나를 떼어내고, 날 향해 웃어주는지.
왜 그토록 타이밍은 기가 막히게 짧은건지. ... 난, 좀 더 길게 느끼고 싶은데. 너의 색채로 날 채워줄래? 너만의 분위기로 날 압도시켜줄래? ... 욕심뿐만인걸 알지만. 그래도 그래줄래?
친구 이상의 진심이 담긴 포옹, 앞으로도 눈치 챌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그 선을 지켜서 받아줘.
166
◆4K0mljwMlDt
2019/10/28 23:50:58
ID : O1coLe7yY3C
0
순간 맞닿은 눈동자가 그 잠깐의 기류를 말해주고 있었어.
평소의 장난스런 포옹과는 다른 느낌. 너의 그 눈빛이 이야기해주고 있었어. 내 옆에 그 애도 있었는데 신경 안썼지?
진득하게 따라오는 눈빛을 내칠 수가 없어서, ... 그래서..., 그랬어.
167
◆4K0mljwMlDt
2019/10/28 23:55:38
ID : O1coLe7yY3C
0
... sns하는 중이겠지... 그쪽에 너 취향인 사람들 되게 많던데.
168
◆4K0mljwMlDt
2019/10/29 23:22:34
ID : O1coLe7yY3C
0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내가 빌려준 만화책은 어땠어?
지루한 영어시간에 내린 잠깐의 휴식시간은?
오늘 내가 다가가는 방식은 괜찮았어?
...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거... 알고 있어...?
169
◆4K0mljwMlDt
2019/10/29 23:23:13
ID : O1coLe7yY3C
0
내일 너한테 초콜릿 줄거야.
170
◆4K0mljwMlDt
2019/10/31 16:19:16
ID : O1coLe7yY3C
0
줬어. 너가 나한테 쪽지 줬는데 잃어버렸어...
미안해
꼭, 다시 찾고 싶은데...
171
◆4K0mljwMlDt
2019/11/08 19:33:43
ID : O1coLe7yY3C
0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보고싶고 네 생각을 해도 너 앞에선 떨떠름하게 행동할 뿐이고.
172
◆4K0mljwMlDt
2019/11/08 19:38:43
ID : O1coLe7yY3C
0
다른 애랑 말하면서 얼굴이 붉어진 널 보며 마음 어딘가가 쓰라리고 불쾌해서, 그래서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굳어버린 얼굴로 그렇게 앉아있었어. 다른 애들이랑 이야기할때는 쉽게쉽게 이야기하고, 적당한 선을 그으며 가장 보통의 친구처럼 대하면서, ... 왜 걔만. ... 내가 안단 말야 너 얼굴 쉽게 안붉어지는거. ... 조금 더 내가 무뚝뚝하게 대하지만 않았다면, 한발짝 더 다가갔다면, 다가오는 널 애써 밀어내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왔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
173
◆4K0mljwMlDt
2019/11/08 19:42:49
ID : O1coLe7yY3C
0
이런거 참 쓸데 없다는거 알면서도 생각에 생각이, 감정에 감정이 겹쳐지고 덧발라지면서 내 하얗던 종이는 어느새 너와 사랑이라는 복잡미묘한 색채로 물들여졌어. 난 너라서 아프고, 너라서 슬프고, 너라서 쓰라리고 너라서 아릿해. 축축하게 이런 부류의 색채로 범벅된 마음이란 종이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그건 바로 그냥 너 존재 자체라 생각해.
174
◆4K0mljwMlDt
2019/11/08 19:43:58
ID : O1coLe7yY3C
0
...그니까 내말은, 사랑해. 이 말만큼 가장 함축적이면서도 가장 직설적인 말은 없는 것 같아. 사랑해. 그니까, ... 다시 날 보고 웃어주면 안돼?
175
◆4K0mljwMlDt
2019/11/08 19:53:52
ID : O1coLe7yY3C
0
우리반 애들이 스킨쉽이 많아서인지 아무 생각 없는건지, 정말로 널 좋아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걔도 그렇고 숏컷 걔도 그렇고 너 그 주변 걔들도 그렇고 진짜 질투나. 사람한테 안기는건 자유이긴 한데, 그 친구들은 널 가볍게, 아무 생각없이, 혹여 널 좋아하는 애람 용기내서 널 품에 담을텐데, 그 가벼운 포옹하나 하는거 나는 고민하고 고민하고 너랑 멀어질까, 내 감정이 너에게 들킬라 마음 속에서만 너랑 안는 상상만 하고 정작 현실에서는 하지 못하는데. 다 편하게 하는데 왜 나만.
... 그래서 질투나. 너 싫어.
... 아냐 취소할게 사랑해.
176
◆TWo0skpXApe
2019/11/08 19:59:02
ID : O1coLe7yY3C
0
짝녀 이름으로 인코 달아볼까.
... 왜 난 너 이름 세 글자 써내려가는데도 왜 이리 가슴이 답답할까.
177
◆TWo0skpXApe
2019/11/08 19:59:24
ID : O1coLe7yY3C
0
넌 인코도 예쁘다. 콩깍지인가봐
178
◆4K0mljwMlDt
2019/11/08 20:00:24
ID : O1coLe7yY3C
0
갑자기 생각났는데 요즘은 때를 놓친 것 같애. 그래도 옛날엔 나 좋아하는거 조금이라도 티났는데 요즘은 모르겠네. 오히려 걔한테 맘이 더 가있는 것 같아.
얼핏 오늘 들었는데 너 귀여운 사람 좋아한다매.
나한테는 귀엽단말 안해줌서 걔는... ...
179
◆4K0mljwMlDt
2019/11/08 20:03:29
ID : O1coLe7yY3C
0
사랑도 타이밍이란 말, 인생도 타이밍이란 말. 좀 진작에 새겨들을걸.
망설이고 망설이고, 미루고 또 미룬 결과가 결국 12월, 시업을 앞둔 채 아무것도 관계 발전에 진전이 없단거잖아.
180
◆4K0mljwMlDt
2019/11/08 20:04:04
ID : O1coLe7yY3C
0
... 정말 그런거야? 우리 몇 달이라는 시간만 흐르면 우린 다시는 볼 수도, 보더라도 모르는 척 하는 사이가 되는거야?
181
이름없음
2019/11/10 21:58:20
ID : lxu4IKZfTTQ
0
잘 보고있어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나도 마음이 시려
182
◆4K0mljwMlDt
2019/11/12 00:05:54
ID : O1coLe7yY3C
0
봐줘서 고마워...ㅠㅠ💕💕 당신의 사랑 내가 응원해
183
◆4K0mljwMlDt
2019/11/12 00:07:58
ID : O1coLe7yY3C
0
왜 뒤돌며 예쁜 눈빛으로, 고운 눈망울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날 바라봐주며, 눈 맞춰주며 웃었는데. 순간 아무 생각도 안나서 왜? 무슨일 있어? 하며 바보같게도 그 상황을 빠져나오려는 나의 태도에 넌 가만히 웃기만 했어. ... 왜 웃어줬어? 왜 이유없이 뒤돌아서 날 바라봐줬어?
184
이름없음
2019/11/12 00:10:47
ID : O1coLe7yY3C
0
왜 날 바라봐주며 어색하게 대했어.
내가 전에 널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농담으로 싸여진 진심에 넌 왜 그렇게 휘청거리며 좋아했어? 내지는 부끄러워했어?
...
그러면서 왜 날 그렇게 매정하게 대했어?
순간의 차가운 눈빛은 뭐였어?
... 다 내 착각이였어?
185
◆4K0mljwMlDt
2019/11/12 00:11:40
ID : O1coLe7yY3C
0
물어보고 싶은데 많은데 그냥 입 다물고 있을게.
그게 우리한테 더 좋을 것 같아서.
186
◆4K0mljwMlDt
2019/11/12 00:13:33
ID : O1coLe7yY3C
0
사랑해, 사랑하고 또 사랑해. 시험기간인데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행동에 확신을 갖고 행동하면 좋겠어. ... 그런모습은 역시 보면 마음이 아파.
... 잘자. 컨디션 관리 잘 해.
187
◆4K0mljwMlDt
2019/12/20 22:47:58
ID : O1coLe7yY3C
0
미친
거
아니
야
188
◆4K0mljwMlDt
2019/12/20 22:49:37
ID : O1coLe7yY3C
0
솔직히 이거 보고 안설렐사람 없다
진짜로
189
이름없음
2019/12/25 18:27:18
ID : RzSKY08lCmG
0
스레주 이제 탈관한거야? 갱신을 장난처럼 해놔서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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