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21 23:01:38 ID : 9js3yLapO7b 0
내가 방금까지 한 삼십분? 자다 깼어
2 이름없음 2019/08/21 23:03:35 ID : 3wrhBs9Aqlv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8/21 23:05:15 ID : 9js3yLapO7b 0
내가 꿈을 꿀 때 거의 항상 내 마음대로 돌아다니거든? (이런걸 자각몽이라 하나?)
4 이름없음 2019/08/21 23:06:13 ID : 9js3yLapO7b 0
그래서 아까 꿈에선 배경이 어느 놀이공원이였어 사람도 많고 시끄럽고. 그런곳에 왜 혼자 놀러갔는진 모르겠지만;..
5 이름없음 2019/08/21 23:06:30 ID : 3wrhBs9Aqlv 0
궁금하다!
6 이름없음 2019/08/21 23:06:48 ID : 9js3yLapO7b 0
이때까지는 나는 놀이공원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어
7 이름없음 2019/08/21 23:07:42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나 혼자 뭘탈까 하다가 어떤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하고 줄을섰어 놀이기구 이름은 중요하지도 않고 기억이 안 나니까 말 안할게 ㅎ
8 이름없음 2019/08/21 23:08:32 ID : 9js3yLapO7b 0
딱 내가 첫번째로 줄을 섰었고, 그뒤로 사람들이 내 뒤로 몇명 오고 빈 열차가 들어왔어
9 이름없음 2019/08/21 23:09:05 ID : 3wrhBs9Aqlv 0
빈열차라니... 원래 타는 사람이 내리고 새로 탈텐데! 무서운거야?
10 이름없음 2019/08/21 23:09:09 ID : 9js3yLapO7b 0
입장을 하고 안전바를 딱 매는 순간에 아까 내가 놀이공원 자체에, 그러니까 놀이공원이란 장소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했잖아
11 이름없음 2019/08/21 23:10:02 ID : 9js3yLapO7b 0
내 기준에선 너무 소름 끼쳤어.... 이제 생각해보니 그렇네 왜 빈 열차가 왔을까?...
12 이름없음 2019/08/21 23:10:35 ID : 9js3yLapO7b 0
근데 그 순간 딱 주변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진거야 그러니까 사람이 한명한명 눈에 들어오더라고
13 이름없음 2019/08/21 23:11:20 ID : 9js3yLapO7b 0
일단 내 자리는 맨 뒤였어 현실에서도 난 맨뒤에 타는걸 제일 좋아해서
14 이름없음 2019/08/21 23:12:15 ID : 9js3yLapO7b 0
놀이기구는 한 12명? 까지 탈수 있었고 칸마다 두명씩 앉았어
15 이름없음 2019/08/21 23:13:11 ID : 9js3yLapO7b 0
속도는 청룡열차보다 더 느린? 말그대로 완전 느렸지. 롤러코스터 맞나 싶을 정도로
16 이름없음 2019/08/21 23:13:17 ID : 3wrhBs9Aqlv 0
맨뒤가 제일 스릴넘치지
17 이름없음 2019/08/21 23:14:40 ID : 9js3yLapO7b 0
그래서 천천히 출발하는데 알바생이 막 손을 흔들면서 원래는 출발합니다~ 지금부터 무슨무슨모험을 떠나봅시다? 약간 이런식의 말을 하잖아
18 이름없음 2019/08/21 23:14:49 ID : 9js3yLapO7b 0
ㅋㅋㅋ맞아
19 이름없음 2019/08/21 23:16:26 ID : 9js3yLapO7b 0
근데 내가 탄 그 기구의 알바는 출발합니다~ 빨간 표지판이 보이면 영혼을 드러내 주세요 이러는 거야
20 이름없음 2019/08/21 23:16:53 ID : 3wrhBs9Aqlv 0
미친...... 그게 뭐야... 그래서????
21 이름없음 2019/08/21 23:17:19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나는 뭔말인가 싶기도 하고 영혼 떠날 만큼 무섭다? 소리질러라? 이런 느낌인줄 알았어
22 이름없음 2019/08/21 23:17:47 ID : 9js3yLapO7b 0
근데 앞서 말했듯이 완전 느리잖아 그래서 가면 빨라지나 하고 한 1분 쯤 지났나?
23 이름없음 2019/08/21 23:20:13 ID : 9js3yLapO7b 0
동굴같은 곳으로 들어가고, 알바생 말대로 빨간표지판이 보였어 그냥 빨간 네모 모양판에 흰색 물감을 대충 칠한것 같은 느낌?
24 이름없음 2019/08/21 23:20:36 ID : 9js3yLapO7b 0
근데 흰색 물감으로 그림이 그려져있었는데
25 이름없음 2019/08/21 23:21:26 ID : 9js3yLapO7b 0
두루미? 학?같은 새가 그려져있었던것같아
26 이름없음 2019/08/21 23:22:23 ID : 3wrhBs9Aqlv 0
두루미나 학은 꿈에선 길조라고 하긴 하는데....
27 이름없음 2019/08/21 23:22:34 ID : 9js3yLapO7b 0
근데 딱 표지판이 내 눈에 들어온 순간 주변사람들이 다 갑자기 깔깔깔깔 ?낄낄낄? 이렇게 웃는거야
28 이름없음 2019/08/21 23:23:36 ID : 9js3yLapO7b 0
헉 저기 안 적었었네 근데 몸은 새고 머리는 사람모양이었어
29 이름없음 2019/08/21 23:24:23 ID : 9js3yLapO7b 0
그래 약간 상형문자라 하면 딱 맞겠다 그 이집트인들이 동굴에 남긴거 보면 나오는 그럼 그림체 있잖아!!
30 이름없음 2019/08/21 23:25:14 ID : 9js3yLapO7b 0
그래서 사람들이 웃길래 난 뭐지 이러고 있었어 (맨뒤에 타서 표정이 안 보이고, 내 옆엔 아무도 없었어)
31 이름없음 2019/08/21 23:26:46 ID : 9js3yLapO7b 0
동굴에서 딱 나왔는데 분명 내 앞에는 좀 나이드신 아저씨 두분, 그앞에는 초등학생? 정도로보이는 여자애 두명이 타고 있었는데
32 이름없음 2019/08/21 23:27:25 ID : 9js3yLapO7b 0
동굴을 나오니까 내앞엔 여자 고등학생? 두명이랑 성인 남자 두명이 타 있는거야
33 이름없음 2019/08/21 23:28:26 ID : 3wrhBs9Aqlv 0
그래서? 그래사?
34 이름없음 2019/08/21 23:29:35 ID : 9js3yLapO7b 0
걔네가 깔깔거리며 얘기하는걸 들어보니까 여고생들은 -야 늙어 빠진 몸으로 사니까 존ㄴ 불편해;; -그니까 이제 드디어 새 몸 갖는거야? -오랜만에 나오니까 개운하다 그 몸은 너무 늙어서 쓰잘데기도 없었어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35 이름없음 2019/08/21 23:31:08 ID : 9js3yLapO7b 0
그 초등학생에서 성인으로 변한 남자들은 멀어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대충 -야 이번엔 빨리 차지하자 초딩은 불편해; -그래 연령제한 걸리는것도 많고 담배도 못피고 이랬던것 같아
36 이름없음 2019/08/21 23:32:35 ID : 3wrhBs9Aqlv 0
오.......소름이다....
37 이름없음 2019/08/21 23:32:36 ID : 9js3yLapO7b 0
내가 현실에서도 긴장하면 약간 굳는단 말야? 그래서 그대로 대화를 듣다 여고생 한명을 쳐다본 채로 굳어버렸어
38 이름없음 2019/08/21 23:33:01 ID : 9js3yLapO7b 0
그래서 그 여고생이 시선이 느껴졌는지 딱 뒤돌더니
39 이름없음 2019/08/21 23:33:25 ID : 9js3yLapO7b 0
야 너는 왜 안 벗어? 이러는거야
40 이름없음 2019/08/21 23:33:46 ID : 9js3yLapO7b 0
옷을 벗는게 아니라.. 대충 느낌 오지??
41 이름없음 2019/08/21 23:33:58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내가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42 이름없음 2019/08/21 23:34:10 ID : 3wrhBs9Aqlv 0
오우야....오우야....
43 이름없음 2019/08/21 23:35:10 ID : 9js3yLapO7b 0
걔가 천천히 내 팔을 쓰다듬듯이? 만지면서 와~너 몸 피부 좋다~ 나이도 비슷하고. 우리 도착하면 바꿀래? 라고 물었어
44 이름없음 2019/08/21 23:36:02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나는 맞춰줘야 할거같아서 아 나는 이 몸이 너무 좋아서 도착하면 바꾸게~ 라고 말해버렸어
45 이름없음 2019/08/21 23:37:19 ID : 9js3yLapO7b 0
그래서 그 여고생은 치사하네~ 너만 그런 좋은 몸 가지고. 근데 거기 도착해서 벗을려면 늦을텐데 괜찮겠어? 이랬어
46 이름없음 2019/08/21 23:38:17 ID : 9js3yLapO7b 0
난 '도착'하는 것 의 의미도, '어려울텐데'의 의미도 모르고 그냥 앉아 있었지. 중간에 안전바 풀고 뛰어 내릴 순 없잖아..?
47 이름없음 2019/08/21 23:41:14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두번째 동굴에 왔는데, 한복판에서 열차가 뚝 멈추는거야. 그리고 열차 문이 버튼을 누르면 천천히 열리는데 그 열차에 타고있던 사람들은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문을 막 뛰어 넘으면서 야 뛰어×× 뛰어!!!!! 이러면서 레일을 타고 달려가는거야
48 이름없음 2019/08/21 23:43:32 ID : 9js3yLapO7b 0
이 과정에서 몇명은 떨어졌던거 같아. 근데 갑자기 의아한게 분명 정상적인 사람은 아닐텐데 왜 떨어지면 죽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밑을 보니 신과함께 봤어? 거기에 나태지옥이였나 그런 느낌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올라오려고 애를쓰고 있었어
49 이름없음 2019/08/21 23:45:24 ID : 9js3yLapO7b 0
그 광경이 너무 싫어서 앞에 사람들을 쫓아 나도 일단 뛰어갔어.
50 이름없음 2019/08/21 23:47:32 ID : 9js3yLapO7b 0
거기엔 아까 그 같은열차 사람들과, 그 레일에서 떨어졌지만 가까스로 올라온듯한 사람들이 있었고, 처음보는 건장한 성인 여자,남자 가 두명씩 천장에 매달려?붙어? 있었어.
51 이름없음 2019/08/21 23:47:50 ID : 9js3yLapO7b 0
사람들이 미친듯이 그 몸에 가려하고 있는데
52 이름없음 2019/08/21 23:48:32 ID : 9js3yLapO7b 0
아까 나랑 얘기한 그 여고생이 나한테 슬쩍 오더니 너 몸 주기로 했잖아 이랬어
53 이름없음 2019/08/21 23:48:46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내가 싫다 하니까
54 이름없음 2019/08/21 23:49:26 ID : 9js3yLapO7b 0
걔가 나를 죽일듯이 노려보면서 주기로 했잖아!!! 주기로!!! 했잖아아아!!!!!! 이러더니
55 이름없음 2019/08/21 23:50:01 ID : 9js3yLapO7b 0
야 여기 안 벗은 년 있다! 라고 크게 소리치는거야
56 이름없음 2019/08/21 23:53:57 ID : 9js3yLapO7b 0
그 순간 그 열차에 탔던 아홉명 전부 한꺼번에 나를 홱 봤고, 그 내 앞에앞에 탔던 성인 남자가 저 천장에 매달려 있는 몸 먹을 바엔 차라리 니 몸을 먹어야지 ! 하면서 달려오는거야
57 이름없음 2019/08/21 23:54:53 ID : 9js3yLapO7b 0
그래서 나는 뒷걸음질 치다가 내가 달려왔던 레일을 타고 다시 열차로 가려했어 뒤에서 남자는 계속 쫓아왔고
58 이름없음 2019/08/21 23:56:58 ID : 9js3yLapO7b 0
난 열차 맨앞에 앉히는대로 타서 열차 밑을 보니까 무슨 버튼이 많은데, 빨갛고 크게 '급속 가동' 이였다 '비상 가동'이였나 버튼이 있길래 눌렀더니 열차가 아까완 정반대로 총알같이 달렸어
59 이름없음 2019/08/21 23:58:06 ID : 9js3yLapO7b 0
남자와 열차가 부딫히니까 텅 소리가 나며 틩겨나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열차를 피하거나 치였어
60 이름없음 2019/08/21 23:59:25 ID : 9js3yLapO7b 0
나 혼자 눈을 꾹 감고 있었는데 또 턱 하고 멈춰서 실눈뜨고 보니까 맨 처음에 열차 탔던 곳인거야
61 이름없음 2019/08/22 00:00:52 ID : 9js3yLapO7b 0
처음보는 사람이 날 보고 아까 봤던 분 이네요? 다른 영혼인가요? 라고 묻길래
62 이름없음 2019/08/22 00:02:38 ID : 9js3yLapO7b 0
이사람은 나 탈때 줄서있어서 날 본건가 라고 생각해서 아 네 이랬어
63 이름없음 2019/08/22 00:03:38 ID : 9js3yLapO7b 0
그런데 그사람이 그 여고생으로 스르륵 바뀌면서 네 는 무슨 네 시.년이 라고하면서 노려보는거야
64 이름없음 2019/08/22 00:04:47 ID : 9js3yLapO7b 0
내가 너무 놀라서 또 굳어버렸고 여고생이 나한테 들어오려고 몸을 팍 내 쪽으로 숙이는데 내가 전화벨 울려서 깼어.
65 이름없음 2019/08/22 00:05:34 ID : 9js3yLapO7b 0
근데 난 잠 깰때 바로 딱 깨는게 아니고 약간 흐릿-하다가 정신이 들거든?
66 이름없음 2019/08/22 00:06:42 ID : 9js3yLapO7b 0
그 흐릿 할 때 그 여고생 목소리로 어? 안돼!! 다 했는데!! 뺏을 수 있었는데!!!!!! ... 란걸 들으며 정신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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