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오오오 2019/09/03 00:30:28 ID : Akk9wIJPa08 0
3줄 요약 1.고딩때 살빠지고 꾸몃더니 인기많아짐 2. 나를 좋아하는 여자A 연락 단답하고 무시함(친구가 그 여자를 좋아해서.) 3.여자A의 친구들이 집단으로 날 비방함 -> 대인기피증 + 히키화됨 중학교 3학년때 머리도 스포츠머리고 178 90kg를 찍었던 나는  1달뒤에 신체검사가 있다는 걸 듣게 되고  1달만에 83kg가 됨-7kg 식단관리 x 원래 운동 좋아하는 뚱땡이였음 그리고 그 뒤로 다이어트를 그만 뒀는데  고등학교 입학 뒤에 농구에 미쳐서 점심밥도 잘 안먹고 하다보니  고2때 71kg됨.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는 그 뒤로 머리도 진짜 많이 기르고 파마도 했더니  여자애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180도 달라짐 학년에서 잘생긴 애 하면 내 이름 나오고 나를 좋아하는 애도 있었음 지금도 난 이때가 가장 재밌었음 좋은 친구들도 많았고  밖에서도 여자들이 엄청 쳐다보고 그랬음 학교에서도 다이어트로 복권 당첨됐다고 엄청 듣고  그라고 대인기피증이 생긴건 고3때 난 원래 여럿이 노는 것보단 혼자 음악 듣는게 좋고 밖보다 집에 있는게 더 좋은 전형적인 아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고3때가 최악이였음 이어서 쓰자면 내 친구가 다른반 A라는 여자 애를 좋아함  그런데 A는 나를 좋아함 나도 A 싫지 않음 그런데 친구가 이미 나한테 A를 좋아한다고 했음. 나는 친구만큼 좋아하는 감정도 없었고 또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사귀고  친구를 배신 하는 건 더더욱 아니였으니 A한테 연락와도 그냥 단답하거나 무시했는데 A가 진짜 슈퍼인싸임 페북친구가 800명일정도로  친화력이 장난아니여서  A의 친구들이 나랑 같은반이였음 거기다가 문과였으니 여자가 훨씬 많았다.  A친구들은 내가 A한테 온 연락을 무시한뒤로  나한테 대놓고 욕을 하기시작함 어장관리하냐고 ㅋㅋ   너 잘난줄 아는데 아니라고. 내 콤플렉스 욕하고 뒤에서도 다들리게 다른 곳으로 꺼져버렸으면 좋겠다 이새끼 왜 여기있는거냐~ 라고 맨날 욕쳐먹고 또  그게 졸업할때 까지 계속 됐었음   내가 그래서 듣지도 않던 노래 듣고 맨날 이어폰 끼고 살았다 그리고 이때 매일 느꼇던건 10명정도 한테 욕먹는 나도 존나 죽고싶은데 악플 존나달리는 연예인들은 얼마나 죽고싶을까? 라는 생각을 맨날 했음 그래서 학교도 땡땡이치고 졸업식때도 안나감  그 뒤로 사람들이 웃거나 말하면서 지나가면 내 욕하는 걸로 들리고 특히 여자들이 지나가면  너무 무서워서 완전 다른쪽을 보던가 아예 눈을 감아버림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무서움  오히려 뚱뚱했을때가 좋았음 나에대한 관심도 없고 자기관리도 안했고 운동이랑 게임밖에 몰랐던 때가 그립다. 결론: 정신과 갈예정.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테스트 사실상 만점
2 이름없음 2019/09/03 00:56:00 ID : pgrBBurgo7B 0
잠이 안와서 보다가 발견했는데 힘냈으면 좋겠어!!! 너가 잘못한거는 없잖아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응원해서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 모두 앞으로 다 잘될꺼야!!
3 이름없음 2019/09/03 04:00:30 ID : oGldB9dA2IH 0
텍스트로 보기만했는데도 속상한데 내가 가볍게 한 말이 상처가 될까봐 섣불리 말을 못하겠다 네가 너를 사랑할 날이 금방 오길 바랄게 이 일을 추억할때 슬픔이나 외로움이 아니라 잘 버텨준 뿌듯함이 함께하는 날이 꼭 올거야 너무 겁내지말고 조심히 병원 잘 다녀와 따뜻하고 좋은 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다 ㅎㅎ 밤이 늦었는데 지금 좋은 꿈 꾸고 있길 바라
4 이름없음 2019/09/03 09:03:55 ID : VatumqY2pU5 0
스레주..ㅠㅠㅠ 얼마나 힘들었어ㅠㅜ 학교다니면서 느낀건 진짜 애들을 한 명 한 명 봤을때 ‘사악하다’ 싶은 애는 별로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사악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제삼자가 가볍게 생각하고 입을 놀린 것이 당사자에게는 전혀 가볍지 않고 무겁게 짓누르는 힘인 거지 아무리 애들이 철없어서 그렇다는 이유를 대도 애들이 철없으면 걔네가 준 상처가 아무는 것도 아니니... 인터넷 글 한 조각만 본 거지만, 스레주는 분명 멋진 사람일거라고 생각해. 이겨낼 수 있을거야. 응원할게! 꼭 필요한 도움 받으면서 회복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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