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dyGmpRCksj 2019/09/07 20:08:56 ID : rf85O4IFg2F 1
처음써보는데 나도 기이한 일 겪어본적 있어서 쓸게
2 이름없음 2019/09/07 20:09:28 ID : 4IHA6pgqmHB 0
응응 뭔데뭔데
3 이름없음 2019/09/07 20:09:57 ID : 3SGpVgi4JU1 0
ㅂㄱㅇㅇ
4 ◆vdyGmpRCksj 2019/09/07 20:11:32 ID : rf85O4IFg2F 0
초등학교 다닐때 방학 기간이였고 나는 그 당시에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사촌언니가 할머니 보려고 방학때마다 부산에서 우리집(포천) 으로 올라왔어
5 이름없음 2019/09/07 20:11:53 ID : 7bDtjutthhB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9/07 20:12:11 ID : 4IHA6pgqmHB 0
ㅇㅇ 그래서?
7 ◆vdyGmpRCksj 2019/09/07 20:14:20 ID : rf85O4IFg2F 0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 포천이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 논이 많은지역이라 밤에는 어둡고 깜깜해서 무서웠어 그래서 어른들이 이른새벽이나 밤에는 나가지말라고 했었던게 기억이 나
8 ◆vdyGmpRCksj 2019/09/07 20:15:09 ID : rf85O4IFg2F 0
기이한일이 일어난 그 날에는 진짜 별거 없었다 똑같이 언니랑 할머니가 해주는 밥 먹고 놀러나갔어
9 이름없음 2019/09/07 20:15:23 ID : 4IHA6pgqmHB 0
상상하니까 벌써부터 오싹해;;;;
10 ◆vdyGmpRCksj 2019/09/07 20:16:13 ID : rf85O4IFg2F 0
내가 책을 좋아해서 언니랑 같이 학교 도서관을 많이 갔어 학교 도서관이 특이하게 산에 있었거든?
11 ◆vdyGmpRCksj 2019/09/07 20:17:03 ID : rf85O4IFg2F 0
그 지역이 시골같은 느낌이라 산에 있던건진 모르겠는데 여튼 학교 뒤 산에 도서관이 있었어 그리고 도서관은 1층짜리 건물
12 ◆vdyGmpRCksj 2019/09/07 20:18:43 ID : rf85O4IFg2F 0
그래서 그날 언니랑같이 도서관에 올라가는데 도서관건물 지붕에 까만 사람 두명이 서있는거야 그냥 까매서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것들이 우리를 쳐다보고있다는게 느껴졌어
13 ◆vdyGmpRCksj 2019/09/07 20:19:46 ID : rf85O4IFg2F 0
그리고 그 순간에 산쪽에서 부스럭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고 우리는 둘다 말할것도없이 바로 집으로 뛰었다
14 이름없음 2019/09/07 20:20:06 ID : 4IHA6pgqmHB 0
ㅁㅊㅁㅊ 귀신아님?사람이야?
15 ◆vdyGmpRCksj 2019/09/07 20:21:00 ID : rf85O4IFg2F 0
그리고 뒤를 돌아보는데 노숙자처럼 누더기옷같은거 입고있는 남잔지 여잔지 머르겠는데 지금 생각하면 덩치가 남자였던거같아 여튼 그 사람이 칼을들고 그냥 가만히 우리가 뛰어가는 방향을 보고있더라
16 이름없음 2019/09/07 20:21:37 ID : 4IHA6pgqmHB 0
..........ㅆㅂ. 앗 욕해서 미안에 스레주 진짜 오싹해서
17 ◆vdyGmpRCksj 2019/09/07 20:23:24 ID : rf85O4IFg2F 0
그래서 더 미친듯이 집으로 뛰었어 한번도 안쉬고 집에 도착해서 언니랑 나랑 할머니한테 있던일을 다 말했어
18 ◆vdyGmpRCksj 2019/09/07 20:24:14 ID : rf85O4IFg2F 0
괜찮아! 이거 사람태그하믄거 이렇게 하는게 맞나? 처음써서 잘 머르겠다..
19 ◆vdyGmpRCksj 2019/09/07 20:25:47 ID : rf85O4IFg2F 0
할머니가 갑자기 표정이 싸악 바뀌면서 우리한테 물었어 그 까만게 우리한테 다가와서 접촉했냐고
20 ◆vdyGmpRCksj 2019/09/07 20:26:09 ID : rf85O4IFg2F 0
지금 생각해도 무슨 존재인지 머르겠어..
21 이름없음 2019/09/07 20:27:27 ID : 4IHA6pgqmHB 0
그할머니 혹시 그 까만것 때문에 피해입으셨나?
22 ◆vdyGmpRCksj 2019/09/07 20:27:53 ID : rf85O4IFg2F 0
우리는 접촉은 안했다고 했고 칼 든 남자 이야기를 계속 했어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할머니가 ㅁㅊㄴ이 강간어쩌구했었던게 기억이 나
23 이름없음 2019/09/07 20:28:21 ID : 4IHA6pgqmHB 0
사람이었.....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
24 ◆vdyGmpRCksj 2019/09/07 20:30:00 ID : rf85O4IFg2F 0
아마 그 칼든 남자가 우리를 어떻게 하려고했는데 순간적으로 그 까만것들때문에 우리가 겁먹어서 먼저 도망간게 신의 한수였던거같아 그리고 우리는 그때 어렸으니까 그 일을 금방 잊었고 그날은 친구들이랑 숨바꼭질을 하고있었어
25 이름없음 2019/09/07 20:31:07 ID : 4IHA6pgqmHB 0
또있구나 ㄷㄷ
26 ◆vdyGmpRCksj 2019/09/07 20:31:45 ID : rf85O4IFg2F 0
나랑 언니는 친구가 찾기 전에 숨어야해서 숨을곳을 찾고있었어 애들이 다 포천 토박이라 곳곳을 다 알기때문에 우리는 참신한곳 다른 숨을곳을 찾고있었어
27 ◆vdyGmpRCksj 2019/09/07 20:32:53 ID : rf85O4IFg2F 0
그러다가 도서관이 외진곳이고 애들은 잘 안올라오는곳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싹 스쳤고 나는 언니손을 잡고 도서관으로 올라갔어 언니랑나는 애들이 못찾겠지? 이 생각만하고 좋아하면서 올라갔지
28 이름없음 2019/09/07 20:33:23 ID : 4IHA6pgqmHB 0
아 또갔구나
29 ◆vdyGmpRCksj 2019/09/07 20:33:41 ID : rf85O4IFg2F 0
주말이라 도서관이 문이 잠겨있었어 그치만 창문은 열려있었다
30 이름없음 2019/09/07 20:34:17 ID : 4IHA6pgqmHB 0
창문 통해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간거야?
31 ◆vdyGmpRCksj 2019/09/07 20:34:34 ID : rf85O4IFg2F 0
우리는 끌리듯이 그 창문을 넘어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갔어 지금 생각하면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어 그냥 그 도서관 주위에 숨을 생각이였는데 그냥 꼭 도서관 안에 들어가야할것만같았어
32 ◆vdyGmpRCksj 2019/09/07 20:35:52 ID : rf85O4IFg2F 0
우리는 들어갔고 들어가자마자 언니는 바로 실신했어 나는 그때 사람이 처음 쓰러진걸 봤고 당황했어 그래서 언니 언니!! 하고 불렀다
33 이름없음 2019/09/07 20:36:11 ID : fRDta7dVbxy 0
왜 잠긴 도서관에 들어가ㅠㅠ무섭게
34 이름없음 2019/09/07 20:36:26 ID : fRDta7dVbxy 0
언니는 왜 쓰러진거야?
35 이름없음 2019/09/07 20:36:47 ID : 4IHA6pgqmHB 0
귀신 장난쳤나?
36 ◆vdyGmpRCksj 2019/09/07 20:36:58 ID : rf85O4IFg2F 0
언니는 안일어났고 나는 언니를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언니를 업으려고 시도했어 그치만 나는 몸집이 작았고 언니는 생각보다 무거웠어 사람이 축 늘어지니까 못 업겠더라
37 이름없음 2019/09/07 20:37:58 ID : 4IHA6pgqmHB 0
스레주 진짜 무서웠겠다
38 ◆vdyGmpRCksj 2019/09/07 20:38:23 ID : rf85O4IFg2F 0
그래서 언니를 최대한 구석에 두고 나는 도서관을 둘러봤어 깜깜했다 그 순간에도 이정도면 애들이 못찾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어
39 ◆vdyGmpRCksj 2019/09/07 20:39:19 ID : rf85O4IFg2F 0
그리고 깜깜하니까 나도 점점 무서워져서 다시 언니한테로 갔어 근데 분명 그 자리에 언니를 앉혀놨는데 언니가 없었어
40 이름없음 2019/09/07 20:39:28 ID : 4IHA6pgqmHB 0
!!!!!!!!!!
41 ◆vdyGmpRCksj 2019/09/07 20:40:20 ID : rf85O4IFg2F 0
그래서 뭐야 뭐지... 언니! 이랬는데 갑자기 내 왼쪽 귀에 누가 대고 말하듯이 작게 언니! 이랬고 나는 놀라서 바로 넘어졌어
42 ◆vdyGmpRCksj 2019/09/07 20:41:13 ID : rf85O4IFg2F 0
그리고 넘어지자마자 사람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렸어 탁탁탁탁!! 그 특유의 도서관 나무바닥에서 뛰는소리 적어도 한명이상이였어 그때까지는 언니가 장난치는줄알았다
43 ◆vdyGmpRCksj 2019/09/07 20:41:54 ID : rf85O4IFg2F 0
그래서 나는 겁먹은 마음에 어차피 언니가 장난치는거고 내가 나가면 언니도 따라나오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44 이름없음 2019/09/07 20:42:33 ID : fRDta7dVbxy 0
뭐야 진짜 귀신이야?
45 ◆vdyGmpRCksj 2019/09/07 20:42:48 ID : rf85O4IFg2F 0
그래 나가자! 라고 생각하고 나는 내가 들어온 창문을 찾았어 아무리 찾아도 그 창문이 없었어 열려있는 창문이.. 그래서 하나하나 열면서 덜컹덜컹하고있었어 당연히 창문은 하나도 열리지않았고
46 ◆vdyGmpRCksj 2019/09/07 20:43:48 ID : rf85O4IFg2F 0
그래서 포기하고 언니를 놔뒀던 그 안정적인 느낌의 구석자리에 다시 가고있었어
47 ◆vdyGmpRCksj 2019/09/07 20:44:02 ID : rf85O4IFg2F 0
거기에 언니는 있었어
48 ◆vdyGmpRCksj 2019/09/07 20:44:11 ID : rf85O4IFg2F 0
좀 기괴한 모습으로
49 ◆vdyGmpRCksj 2019/09/07 20:44:33 ID : rf85O4IFg2F 0
언니는 지금 내가 아무리 백번을 물어봐도 기억은 못하더라
50 이름없음 2019/09/07 20:44:38 ID : 4IHA6pgqmHB 0
언니 괜찮으려나
51 이름없음 2019/09/07 20:45:48 ID : 4IHA6pgqmHB 0
그래도 괜찮으신다 보다
52 ◆vdyGmpRCksj 2019/09/07 20:45:58 ID : rf85O4IFg2F 0
언니는 그 자리에 서서 입을 엄청 크게 벌리고 눈도 엄청 크게뜨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나를 쳐다보고있었어 진짜 무서웠다 그냥 그 순간 언니가 언니로 안느껴지더라
53 이름없음 2019/09/07 20:46:26 ID : zfanwoHzSNs 0
기괴한 모습.....?
54 이름없음 2019/09/07 20:46:45 ID : zfanwoHzSNs 0
헐...
55 이름없음 2019/09/07 20:46:52 ID : fRDta7dVbxy 0
언니가 빙의된거야?
56 ◆vdyGmpRCksj 2019/09/07 20:47:11 ID : rf85O4IFg2F 0
나는봤어 언니옆에 검은 그림자 두명 그 검은 손으로 언니의 눈하고 입을 벌리고 있는
57 이름없음 2019/09/07 20:47:27 ID : zfanwoHzSNs 0
으어.....무섭겠다
58 이름없음 2019/09/07 20:48:00 ID : 4IHA6pgqmHB 0
트라우마 남았겠다
59 ◆vdyGmpRCksj 2019/09/07 20:48:31 ID : rf85O4IFg2F 0
사람이 겁을 먹으면 도망을 칠수도 없더라 그냥 몸이 떨리고 머리가 싸해지면서 그냥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
60 이름없음 2019/09/07 20:49:28 ID : 4IHA6pgqmHB 0
고생했어 ㅠㅠㅠ
61 ◆vdyGmpRCksj 2019/09/07 20:49:34 ID : rf85O4IFg2F 0
그렇게 한참동안 그 검은 그림자들은 내 언니를 가지고 놀았다 그냥 가지고 놀았다라는 표현이 제일 맞는거같아 사람 눈코입을 신기하게 그냥 처음 만져보듯이 만진다는 느낌을 받았거든
62 이름없음 2019/09/07 20:50:14 ID : zfanwoHzSNs 0
그냥 일반 귀신이 아닌건가......?
63 ◆vdyGmpRCksj 2019/09/07 20:50:21 ID : rf85O4IFg2F 0
내가 거기에 있던 없던 그거는 신경쓰지않는듯한 눈치였어 그렇게 한참있다가 밖에서 나랑 언니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64 이름없음 2019/09/07 20:51:14 ID : 4IHA6pgqmHB 0
기묘하고 무섭다
65 ◆vdyGmpRCksj 2019/09/07 20:51:38 ID : rf85O4IFg2F 0
그것들은 그냥 쓰윽 일어나서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나갔어 마치 사람처럼 그리고 도서관 문은 처음부터 좌물쇠가 걸려있지않았고 창문도 열려있었어
66 이름없음 2019/09/07 20:51:47 ID : 3SGpVgi4JU1 0
그 생각이 난 이유가 귀신이 부른거 아닐까
67 이름없음 2019/09/07 20:52:09 ID : 4IHA6pgqmHB 0
와 처음부터 언니 노린거 아니야?아니면 언니가 더 기가 약하던가
68 ◆vdyGmpRCksj 2019/09/07 20:52:22 ID : rf85O4IFg2F 0
나는 순간적으로 머리를 띵 하고 맞은 느낌에 쓰러졌고 언니랑 나는 도서관에서 누워있는 채로 발견이 된거같아
69 ◆vdyGmpRCksj 2019/09/07 20:53:00 ID : rf85O4IFg2F 0
언니는 아무것도 기억을하지 못했고 나는 생생하게 기억이 나
70 ◆vdyGmpRCksj 2019/09/07 20:53:20 ID : rf85O4IFg2F 0
그림자가 사람이 없이 혼자 돌아다닐수가 있는걸까?
71 ◆vdyGmpRCksj 2019/09/07 20:53:48 ID : rf85O4IFg2F 0
응응 언니는 어릴따부터 몸이 약했어 그래서 기도 약했던건가
72 ◆vdyGmpRCksj 2019/09/07 20:54:27 ID : rf85O4IFg2F 0
그리고 더 이상했던건 그것들은 왜 나는 신경도 쓰지않았을까 아예 안보이는것처럼
73 이름없음 2019/09/07 20:55:21 ID : 4IHA6pgqmHB 0
스레주 이야기 들으니가 네이버 웹툰 먹이 생각난다. 공포 좋아하면 추천이얌
74 ◆vdyGmpRCksj 2019/09/07 20:55:37 ID : rf85O4IFg2F 0
사람이 되고싶었던걸까?? 눈코입을 신기하게 만지던게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75 ◆vdyGmpRCksj 2019/09/07 20:56:28 ID : rf85O4IFg2F 0
그리거 내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언니를 두고 한참을 절에다니고 기도를했어 나한테는 뭐가 어떻게 된건지 이야기도 안해준다
76 ◆vdyGmpRCksj 2019/09/07 20:56:52 ID : rf85O4IFg2F 0
나의 이야기는 여기가 끝이야!! 잘 들어줘서 고마워ㅎㅎ
77 이름없음 2019/09/07 20:57:08 ID : fRDta7dVbxy 0
진짜 소름돋는다ㅠㅠ
78 이름없음 2019/09/07 20:57:27 ID : 4IHA6pgqmHB 0
그건 스레주가 직접 보거나 들으면 너무 공포스럽거나 그래서 그런것 아닐까?
79 이름없음 2019/09/07 20:57:28 ID : fRDta7dVbxy 0
그런 일 있었는데 별일 없이 지금 잘 있어서 다행이야!!
80 ◆vdyGmpRCksj 2019/09/07 21:01:11 ID : rf85O4IFg2F 0
아! 맞다 그리고 그 산에서 노숙자같은 사람 그사람은 확실하게는 모르겠는데 그 뒤로 어린이 납치미수?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서 어린이 있는집들은 다 이사갔던걸로 알아 우리집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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