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2.오늘 하루 동안 진짜 스트레스 받았어 (1)
3.사소한 고민인데 (5)
4.생일인데 (7)
5.힘들어 (2)
6.연애 얘기긴한데 내가 이상한것같아서.. (8)
7.너무 우울한데 어쩌지 (2)
8.접점책임이 뭐야? (4)
9.글쓴거 너무쉽게날아가는게 하소연 (1)
10.제가 너무 쓰레기같고 이상하게 살아요 (1)
11.얼굴크기....비율.. (4)
12.동생이랑 자주 싸우게되버려 (1)
13.힘들다 어떡하지 (30)
14.내 성격 어쩔까 (8)
15.여잔데 남자가 되고싶어 (4)
16.얘들아 나 전학가는데 (12)
17.다이어트 마음 굳게 먹는 법 (10)
18.노잼시기다 ... (1)
19.그냥 내 이야기좀 들어줘 (46)
20.후.. 여고는 어때…?? (10)
2
이름없음
2019/09/08 21:56:57
ID : pe0mpU2Mkk8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9/08 21:57:20
ID : fbu6581cpO4
0
너무 속상하고 서러워
4
이름없음
2019/09/08 21:58:30
ID : fbu6581cpO4
0
나는 일단 섬에서 태어났고 우리집은 엄청 엄마아빠가 보수적이야
엄마는 시집살이가 너무 심했고
우리가 자매가 4명인데
첫째랑 둘째언니는 내가 어릴때 배타고 가출했어
5
이름없음
2019/09/08 21:59:08
ID : fbu6581cpO4
0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다보니깐 그냥 셋째언니랑 시골에서 지내다가
도시로 나왔어 서울로
6
이름없음
2019/09/08 22:00:58
ID : fbu6581cpO4
0
엄마는 시집살이가 드디어 끝났다 하고 왔고
두 분도 처음 도시로 오신거라
엄마는 일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내가 초딩때
나만보면 때렸고
아빠는 항상 술먹고 들어와서 집 물건 다 부시고 집 불태우고 다죽일거다 이소리만 하시고
셋째 언니는 방에서 안나오고
나는 벌벌떨었어
7
이름없음
2019/09/08 22:01:37
ID : fbu6581cpO4
0
내가 늦둥이라 나이가 정말 어렸고
언니는 시골에서 부터 그런걸 보고자라서 아무렇지 않았나봐
8
이름없음
2019/09/08 22:02:29
ID : fbu6581cpO4
0
엄마는 스트레스에 아빠가 무서우니깐 그냥 맞고 있고 집 치우기만했고
나는 엄마 맞는거 막으면서 대신 맞고
엄마는 아빠 없으면 나 때리고
9
이름없음
2019/09/08 22:02:49
ID : pe0mpU2Mkk8
0
그거 가정폭력으로 신고안돼? 한번 신고해봐
10
이름없음
2019/09/08 22:03:40
ID : fbu6581cpO4
0
나는 어릴때 맞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시골에선 아빠쪽 가족들이 많았고 외부인들이 별로 없어서 내 또래 애들도 별로없었거든
11
이름없음
2019/09/08 22:04:28
ID : fbu6581cpO4
0
그러다 학교를 갔는데
친구들이 넌 왜 매일 멍있어?
해서
응?맞으니깐 그렇징~너넨 안맞아?
이러다가 아 우리가족이 이상한거였구나 하고 알았고
12
이름없음
2019/09/08 22:05:48
ID : fbu6581cpO4
0
계속 버티다가 중딩때부터 전단지 돌리면서 돈 차곡차곡 못아서
고3때 집구해서 나왔어
고3때까지 정말 너무 힘들었고 수도없이 맞았다
손목자해하고 다 해봤는데
쉽게 죽지도 않고
내가 왜죽어야하지 이생각드니깐 바로 멈췄어
13
이름없음
2019/09/08 22:06:38
ID : fbu6581cpO4
0
그리고 성인되서 살고있는데
계속 전화로 욕이란 욕은 다하고 집에 가끔 오라고 따뜻하게 말해서 가면
그날도 지옥이었어
14
이름없음
2019/09/08 22:07:39
ID : fbu6581cpO4
0
그러다 첫째언니가 갑자기 집에왔어
결혼한다고
아빠랑 몰래 연락하고 있었나봐
언니도 집와서 진짜 뒤지게 맞았지ㅋㅋ
15
이름없음
2019/09/08 22:08:13
ID : fbu6581cpO4
0
나도 놀러가서 다 자는데
아빠가 내 팬티속에 손을 넣고 있더라고
16
이름없음
2019/09/08 22:08:22
ID : pe0mpU2Mkk8
0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17
이름없음
2019/09/08 22:08:45
ID : pe0mpU2Mkk8
0
미친
18
이름없음
2019/09/08 22:08:46
ID : fbu6581cpO4
0
그래서 눈뜨고 일어나니깐 바로 손빼더라고
그리곤 담배피러나가고
19
이름없음
2019/09/08 22:09:13
ID : pe0mpU2Mkk8
0
당장 집나가. 그런곳에서 사는거 아니야
20
이름없음
2019/09/08 22:09:20
ID : fbu6581cpO4
0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지
내가 어렸을때 아빠는 항상 티비에 야한 장면보여주고
내 몸을 만졌다
21
이름없음
2019/09/08 22:09:48
ID : fbu6581cpO4
0
하니깐 엄마가 아휴 그럴사람아니야
이러고 아빠보곤 티비 그런건 보여주지마~이러고 넘기더라고
22
이름없음
2019/09/08 22:10:22
ID : fbu6581cpO4
0
그래서
내가 아 이사람들이랑 진짜 연끊어야겠다.
하고 연끊고 그 뒤론 집 안갔지
23
이름없음
2019/09/08 22:10:47
ID : fbu6581cpO4
0
그랬더니 한참지나서 전화가 오더라고
해서 받았는데
엄마가 암 말기래
24
이름없음
2019/09/08 22:11:22
ID : pe0mpU2Mkk8
0
잘했어. 진짜 평생손절 각이다. 아니 딸한테 그런짓을 할려고하는게 사람이야??
25
이름없음
2019/09/08 22:11:34
ID : pe0mpU2Mkk8
0
뭐?
26
이름없음
2019/09/08 22:11:38
ID : fbu6581cpO4
0
그래서 나는 순간 말도안하고 끊었어
어릴때 엄마아빠 죽여주세요 하고 기도 엄청 했던 기억이 나는거야
27
이름없음
2019/09/08 22:12:12
ID : fbu6581cpO4
0
근데 그건 어릴때 기억이고
지금 이제 연끊고 혼자 살아야지 하고 열심히 살고있는데
갑자기 암 말기래
28
이름없음
2019/09/08 22:13:34
ID : fbu6581cpO4
0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나는 여태 가족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친구들 부모님 얘기 할때마다 너무 부럽고 힘들때 엄마 한번 안고싶다 이생각하면서 잘 버텼는데
또 암 말기라고 소리들으니깐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29
이름없음
2019/09/08 22:14:26
ID : pe0mpU2Mkk8
0
그래서?
30
이름없음
2019/09/08 22:15:25
ID : fbu6581cpO4
0
그러다 친구가 점을 보러 갔는데 무당집 처음이라고 같이 가달래서 갔는데
간김에 나도 볼까 하고 친구 나오고 나 들어가서 봤는데
혀 차시면서 부모들이 애를 왜 이지경으로 만들었니
힘들었겠네
하면서 말하지도 않았는데 막 혼자 말하시면서 달래주니깐
여태 참았던 눈물이 막 흘리더라고
31
이름없음
2019/09/08 22:16:08
ID : fbu6581cpO4
0
진짜 이런 가족이야기가 그냥 작은것도 아니고 쪽팔려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혼자 잘살아왔는데
진짜 서럽게 울었지 소리내면서
32
이름없음
2019/09/08 22:16:57
ID : fbu6581cpO4
0
근데 무당이
부모가 잘못한거지 니잘못이 아니다
엄마가 오늘내일 하시는데 장례 가고싶으면가고 가기싫으면 가지마
너 마음 내키는대로해 어차피 니 안가도 너 안찾아
이러더라고
33
이름없음
2019/09/08 22:17:17
ID : fbu6581cpO4
0
그러다 갑자기 둘째언니가 생각나서
언니 살아있나요
왜집안와요 하니깐
34
이름없음
2019/09/08 22:18:03
ID : pe0mpU2Mkk8
0
하니깐?
35
이름없음
2019/09/08 22:18:39
ID : fbu6581cpO4
0
혹시 아빠가 너 몸을 더듬니?해서 네 그랬어요
하니깐
둘째는 아예 관계를 맺었네 이러는거야
36
이름없음
2019/09/08 22:18:51
ID : pe0mpU2Mkk8
0
와시발
37
이름없음
2019/09/08 22:19:21
ID : fbu6581cpO4
0
그때도 진짜 아 하고 놀래서
아빠가 너무싫어지더라고
아 내가지금 너무 말이 두서없는데 이해해죠
정신이없어서
38
이름없음
2019/09/08 22:19:36
ID : pe0mpU2Mkk8
0
존나 ㄱㅈ같은 생물학적XY새끼
39
이름없음
2019/09/08 22:21:23
ID : pe0mpU2Mkk8
0
어 완전 잘듣고있어. 너 괜찮냐고 말못하겠다. 혹시 심리상담 받아봤어? 진짜 너 심리상담 받아봐. 마음이 불안한거 같아. 진짜아 이거 트라우마면 너 인생에 장애물이야 이거 엄청 큰일이라고 진짜 받으러가 제발
40
이름없음
2019/09/08 22:56:54
ID : fbu6581cpO4
0
내가 지금 제일힘든건
가족이 없다는것도ㅈ없는건데
엄마 어떡하지 생각드는게 너무 자신이 화나고
어떡하지 이생각도 들고
죽고싶어
나도
엄마 가지고 싶고 아빠도 가지고 싶어
나도..가족이 있으면 좋겠어
41
이름없음
2019/09/08 23:01:19
ID : pe0mpU2Mkk8
0
어떡하냐... 내가 뭐라 해줄말이없다 진짜
42
이름없음
2019/09/08 23:18:44
ID : 1wsrtcnwoFa
0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어 기분이 상한다면 미안해 나는 상담받는거를 추천하지는 않아 사실...내가 상담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하지만 그건 내 상황이고 지금의 넌 상담이 필요한거 같아 너에게는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고 그런 가축도 못한 새끼들은 잊어버려 난 스레주가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았으면 해 마음 상할수도있다고 생각하면 왜 올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근데 내가 오지랖이 넓어서 그래 하핳 만약 상담이 힘들면 지금처럼 하소연판에 올려 계속 나 힘들다고 여기는 그런 곳이야 스레주의 아픔을 토닥여줄수 있는곳이야 그러니까 언제든지 털어놓고가
43
이름없음
2019/09/08 23:27:44
ID : fbu6581cpO4
0
너무 고마워 술마시고 얘기를 하고싶은데 이 이야기를 할수가없어서
아무리 친한친구한테도 못하겠고
하,,,최근에 엄마한테 전화해
아빠가 둘째언니 손댄거 알았어?
하니깐 알고있었다고 하고 어차피 지금 집도안들어오는데 뭐 이래서 할말잃고
번호바꾸고 혼자살고있어
아빠는 그냥 둘째언니가 싸가지없고 건방져서 집안들어오고 있는걸로 알고있데
지 잘못 모르고
근데 나도 가족이 필요해
가족 가지고 싶어
44
이름없음
2019/09/08 23:34:13
ID : fbu6581cpO4
0
가족들은 날 버렸는데
나는 못놓겠어 어떡해..
45
이름없음
2019/09/08 23:38:00
ID : fbu6581cpO4
0
너무고마워
너무 정말 들어준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
미안할거 없어
난 정말 그냥 고마움 뿐이야
46
이름없음
2019/09/08 23:55:06
ID : pe0mpU2Mkk8
0
무리해서 살지말고 너가 하고싶거나 소소한 취미들 하면서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잔잔한 물처럼 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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