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20 05:01:52 ID : la7dPdxyFa0 0
조금 길 수도 있지만 시간 있음 한 번만 읽어 줘 보고싶어, 친구야. 너랑 처음 만난지 벌써 4년쯤 지났네. 솔직히 처음에는 너를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았어. 뒤에서 네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애들이 한, 지금 생각하면 전부 개소리들, 그리고 안 씻은 듯한 너의 모습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어. 그리고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자세히는 기억 안 나고, 그걸 쓰면 혹여 너가 이 글을 읽고 눈치를 챌까봐 조금 두려운 마음에 쓰지 않을게. 난 너랑 친해지고 나서 뭐랄까..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 너가 조금 이기적이게 굴기도 하고, 성격도 내가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솔직히 말하면 힘들었던 것 같아. 그래서 그런가.. 우리는 연락이 끊겼고, 내가 작년에 네게 페메를 보내서 우리는 다시 연락이 닿았지. 정말 웃기게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나는 옛날에 그랬듯 네게 자기, 있잖아~ 하면서 꺼려하는 호칭도 막 써댔지. 이상하게 너한테는 그게 조금 편하더라,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민망해서 자제하긴 했지만. 그렇게 다시 만나고,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하고, 또 만나고. 이걸 반복했지 우리? ㅋㅋㅋ 너랑 같이 노래방 가던게 생생하다. 바닥에 딱 붙어 있다가 유일하게 네 전화에만 반응하여 바로 뛰어 나가던 나. 너네 집과 우리 집은 매우 가까워서 나는 너네 집에 정말 밥 먹듯이 갔지? 너가 자주 초대하기도 했고, 너는 자주 혼자였으니까.. 편하게 갔던 것 같아. 그렇게 네가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려주고 우리는 거의 동거하다시피 지냈지 뭐 ㅋㅋ 그래서 엄마께 잔뜩 깨진 기억이 좀 나네. 작년에 너랑 만나고, 나는 너가 정말 좋았어. 각별하다고 생각 안 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지. 너가 모든 사람들 이름을 본명으로 딱딱하게 할 때 내 이름 뒤에만 하트를 붙여놓는 것만 보고 난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나도 바로 네 이름 뒤에 하트를 붙였지. 난 너에게 정말 잘 해줬고, 너도 나름대로 나에게 잘 해줬던 것 같아. 그러다가 어떤 사건이 터져서 내가 너에게 살짝 화가 났었잖아.. 물론 티 내지 않고 웃으면서 넘겼지, 너가 상처 받는 건 싫었으니까. 그리고 내가 너를 용서하고 나서 나도 너에게 실수를 저질렀고, 너는 화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며 새벽에 밤 새워서 서로 안아주고 속 얘기를 털어놨던게 기억이 나네. 그러고 나서 우리 사이는 조금 더 돈독해졌던가? 아니면 불편해졌던가.. 아마 더 가까워졌던 것 같아. 그때 속 얘기를 털어놓고, 서로에게 솔직해서 좋았거든 난. 물론 약간의 거짓말도 했겠지만.. 그러고나서 내가 너랑 있을 때 자꾸 다른 사람들이랑 연락 하니까 너가 화가 났는지 내가 네게 실수했던 일을 언급했었지? 그래서 나도 화가 나서 그때부터 너를 조금 멀리하며 혼자 마음속으로 정리 하고 있었고. 그러다가 네 연락을 피하고, 너가 만나자고 하면 학원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항상 변명만 늘어놓던 내 모습이 너무 후회가 된다. 결국 우리는 누가 약속이라도 했 듯이 네 생일날 연락이 뚝 끊겼지. 아침에 네 전화를 받지 못했었는데.. 내가 깼을 때 너는 이미 다른 친구와 약속을 잡았더라고. 그러고 나서 내가 한 달정도 지난 후 네게 다시 연락을 했지만 너는 시험기간이라 바빴고, 나와 만나는 것도 그닥 달가워하는 것 같지 않아서 다시 너와 연락을 끊었어. 그래도 생일 선물을 주고나서 연락이 끊겨서 마음이 조금 편하긴 하다. 그게 편지가 아니라 돈으로 뭘 사줬다는게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3만원이면 꽤 거금이잖아. 네게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질렀던 기억이 생생하네. 그렇게 연락을 끊은지 벌써 4달 반정도 지났네.. 너는 어떻게 지내? 나는 시험기간 인데도 네 생각이 자꾸만 나서 집중이 전혀 안돼. 주변에서도 성적 떨어지면 어떡할거냐고 걱정하는 소리를 종종 내게 하곤 해. 시험기간 때 네 집에가서 너 공부 하던거 도와줬었는데.. 그때가 그립다. 나는 네게 정말 많은 호의와 많은 것을 주고, 베풀었는데.. 너가 그걸 잘 몰라주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네가 조금 밉다. 그리고 네가 나에게 레즈 얘기 할 때 내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더라, 내가 미쳤었나보다. 나는 정말 상관 없어, 오히려 네가 퀴어였으면 좋겠다는 내 이기적인 생각도 있고. 지금 글이 조금 뒤죽박죽이긴 한데, 그냥 내 마음 털어 놓는거로 만족할게. 솔직히 우리 사이, 내 착각이라면 민망하지만 그냥 친구 사이는 아니였잖아. 만약 아니라면 내가 정말 미안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그냥 친구 사이는 아니였던 것 같아. 그래서 더욱 후회가 돼. 이제와서 후회 해서 네게 미안하기도 하고, 너가 조금 밉기도 해. 너와 나랑 시험치는 날짜가 같더라. 학교가 달라서 다를 줄 알았는데.. 너네 학교보다 우리가 하루 더 늦게 끝나는 건 좀 아쉽지만. 시험 끝나고 네게 다시 연락할까, 아니면 이렇게 그냥 스쳐가는 인연으로 둘까. 나는 힘들 때마다 네 생각이 나고, 너가 많이 보고싶다. 한 번만 다시 붙잡고 싶은데.. 시험 끝나고 다시 연락을 할까 말까 너무 고민이 돼. 물론 이때 까이면 난 이제 포기하겠지? 우리 서로 연락 집착도 하고, 언년이냐고 막 질투도 하고, 배 아플 정도로 웃고, 같이 밥 먹고, 고민 들어주고, 같이 자고.. 그러던게 눈 앞에 생생해. 너무 그립다. 다시 친구로 지낸다면 잘 지낼 수 있을까? 이렇게 글 길게 쓴 것도 너무 오랜만이다. 너 덕분에 또 새로운 경험 해보네.. 시험 공부 하느라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내 생각 중간중간 해주면 너무 좋겠고, 밥 잘 챙겨먹어. 원래 화장 안 하더니, 화장한 프사 이쁘더라. 내가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 미안하지만 친구로든 그 이상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해. 시험 끝나고 다시 연락해도 될 지 얘기들 해줘
2 이름없음 2019/09/20 11:23:46 ID : 4E5SNthcE5R 0
시험 끝나고 연락해보는게 어때?ㅠㅠ 너무 절절한 사연인데?
3 이름없음 2019/09/20 12:52:04 ID : ruts3BfbCp8 0
이건 뭐 안사귀고뭐했니? 사귀는데 너만 모르는거같은데
4 이름없음 2019/09/20 12:56:47 ID : 3CoY9zaljyY 0
동감하는 부분
5 이름없음 2019/09/20 15:16:05 ID : la7dPdxyFa0 0
그럴까? 만약 만나자고 연락 했다가 거절 당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선뜩 연락을 잘 못 하겠네.. ㅠㅠ 내가 너무 겁쟁인가보다. 의견 남겨줘서 고마워 ❥
6 이름없음 2019/09/20 15:17:33 ID : la7dPdxyFa0 0
그러게.. 나도 참 멍청했다. 너가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막 설레발치는 나도 참 ㅋㅋㅋ 지금도 멍청하네. 그래서 시험 끝나고 연락 하는게 좋을까?
7 이름없음 2019/09/20 17:00:11 ID : 1hdRDzgnSMk 0
겁쟁이도 사랑앞에선 가끔은 당당해질 필요가 있지않을까? 나 이런거 촉 좋은데 느낌이 좋아! 연락 함해봐
8 이름없음 2019/09/20 22:45:17 ID : la7dPdxyFa0 0
고마워 ㅠㅠㅠ 덕분에 없던 용기가 막 생긴다 !! 시험 끝나고 함 연락해보고 후기도 꼭 들고 올게 ㅠㅠㅠ 파이팅이다 파이팅 ,,
9 이름없음 2019/09/21 00:10:39 ID : a4HDtg3Rvdu 0
진짜 내용만 들어보면 사겨야해 파이팅!!
10 이름없음 2019/09/21 00:42:46 ID : la7dPdxyFa0 0
그치만 다시 연락해서 저렇게 작년처럼 가까워지려면 또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 후 ㅠㅠㅠ 무슨 사인지 나도 참 감이 안 잡힌다.. 응원 고마워 ㅠㅠㅠ 너 진짜 너무 친절해 :-)
11 이름없음 2019/09/21 00:45:10 ID : vyHB9ilClA4 0
레주 나도 짝녀랑 싸워서 한달동안 말도 안하다가 다시 엄청 친해졌어. 처음에 싸웠을때는 아 이제 친구도 못하겠구나, 다시 친해져도 어색하겠지? 이생각 했는데 전허 아니야 싸우기 전보다 더 친해졌어 그니까 레주도 힘내서 먼저 다가가봐! 응원할게
12 이름없음 2019/09/21 00:45:46 ID : la7dPdxyFa0 0
9/21. 스레딕에 네 얘기를 올리니 싱숭생숭하던 마음이 조금 정리되는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감정이 애매해져서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단 복잡하게는 생각 안 할게. 너랑 나랑 둘 다 곧 시험이잖아? 네 생각 나는 거 꾹 참고 시험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둬서 너한테 바로 연락해볼게. 만약 지금도 연이 이어져 있었다면 내가 네 공부 알려주기도 하고 네 집에서 같이 공부하고 자고 그랬을텐데.. 또 그립네. 이놈의 후회 하여튼.. 이번엔 시험 꼭 잘 보고! 잘 못 보더라도 난 네 편이고 그런 네 모습도 너무 귀여워.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떨지말고 즐기면서 해 :) 사랑해
13 이름없음 2019/09/21 00:47:05 ID : la7dPdxyFa0 0
응원 고마워 ㅠㅠㅠ !! 나도 얘랑 작년에 다시 연락 닿아서 엄청 친해진거라 네 말에 공감 간다.. 으 그래도 이번엔 애가 마음이 좀 닫힌 것 같아서 망설여져 ㅠㅠ 그래도 뭐 직진 해볼게 ! 시험 끝나고 연락 해야지. 아자아자
14 이름없음 2019/09/21 00:48:12 ID : vyHB9ilClA4 0
연락하고 꼭 다시 레스 달아줘! 잘 되길 바랄게 ㅎㅎ
15 이름없음 2019/09/21 00:51:46 ID : la7dPdxyFa0 0
이런 친절한 사람 ㅠㅠㅠ 덕분에 마음 추스린다 ㅠㅠ 꼭 후기 들고 올게 !! 고마워 ☺
16 이름없음 2019/09/21 02:22:15 ID : la7dPdxyFa0 0
셤 공부하는데 계속 생각나네.. 보고싶다
17 이름없음 2019/09/22 03:00:33 ID : la7dPdxyFa0 0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시험 끝나고 연락 하려 했는데.. 그냥 내가 너랑 연락하지 않는 동안 너가 성격이 좀 변했을까봐, 내가 알던 네가 아닐까봐.. 너가 만나자고 하는 내 말을 거절하고 나를 밀쳐낼까봐 겁이 나서 연락을 못 하겠어. 겁쟁이다 나
18 이름없음 2019/09/22 09:47:46 ID : la7dPdxyFa0 0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편지에 눌러 담았어. 나중에 이걸 전해줄 날이 오면 좋겠다
19 이름없음 2019/09/26 16:36:39 ID : la7dPdxyFa0 0
헐헐 단톡에서 말 섞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면 나..나 가능성 있는거야 ?? ㅠㅠㅠㅠ 우리 만날 수 있는거야 ? ㅠㅠㅠ
20 이름없음 2019/09/26 16:58:10 ID : la7dPdxyFa0 0
헐 만나기로 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좋아 미친 ㅠㅠㅠㅠㅠㅠㅠ 악 ㅠㅠㅠㅠㅠㅠ
21 이름없음 2019/09/26 17:05:07 ID : O5O02q6mIJR 0
스레녀인데 완전 축하해!!! 만나서 꼭 편지 줘!
22 이름없음 2019/09/26 21:41:53 ID : la7dPdxyFa0 0
후하 좋ㅎ아..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할게 ㅠㅠㅠㅠㅠㅠㅠㅠ 편지는.. 음 분위기 봐서 얘기를 하든 편지를 주든 할겡 !!! 악 떨려 ,, 축하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 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 친절해 너 ㅠㅠㅠ
23 이름없음 2019/09/27 01:13:58 ID : pcE5XApcHCj 0
이구ㅠㅠㅠㅜ 사연이 참 포근하네... 후기 기다리고 있을게! 좋은 이야기이길.
24 이름없음 2019/09/27 15:39:20 ID : la7dPdxyFa0 0
헐 고마워 ㅠㅠㅠㅠ 덕분에 아자아자  ٩(๑•̀o•́๑)و
25 이름없음 2019/09/28 01:44:06 ID : la7dPdxyFa0 0
옷 뭐 입지.. 시험이 코 앞인데 이때까지 쳐 자다가 일어나선 옷 뭐 입을지 고민된다 ㅠㅠㅠㅠㅠ 진짜 나란냔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옷 뭐 입을지 계속 고민할거야
26 이름없음 2019/09/28 16:31:37 ID : la7dPdxyFa0 0
으 카톡 하고 있는데 ㅠㅠㅠㅠㅠ 쪼끔 멀어진 것 같아서 섭섭하고.. 나 말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귄 것 같아서 또 섭섭하네 ㅠㅠㅠㅠㅠ 얼른 만나서 꼬셔야지.. 근데 어째 퀴어에 대한 시선이 좀 부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기분 탓인가? 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빨리 나랑 만나자
27 이름없음 2019/09/28 21:20:03 ID : la7dPdxyFa0 0
보고싶다..
28 이름없음 2019/09/30 17:54:34 ID : RB9g43TV9a4 0
만나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 :)
29 이름없음 2019/10/05 22:29:38 ID : la7dPdxyFa0 0
내일 만난당
30 이름없음 2019/10/06 11:52:41 ID : la7dPdxyFa0 0
오늘 만나 ㅠㅠㅠㅠㅠㅠㅠ
31 이름없음 2019/10/06 13:26:00 ID : SFa3A6qqrvv 0
스레주 홧팅 돌아올 땐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
32 이름없음 2019/10/06 23:54:30 ID : la7dPdxyFa0 0
음음.. 뭐랄까..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어 !!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뭐 그닥 어색하지도 않았고.. 같이 퀴어 얘기도 좀 하고 뭐.. 퀴어 영화도 봤어.. 음.. 그냥 뭐 시간 지나야 우리 사이가 어떤건지 정의할 수 있겠다
33 이름없음 2019/10/07 00:28:04 ID : la7dPdxyFa0 0
ㅠㅓㅇ
34 이름없음 2020/04/13 09:33:33 ID : XxO03xzRDwN 0
뭐야 이거 꽤 지났네... 그냥 어 후기라기 보단 좀 그렇고 저 뒤로 저 친구가 종종 페톡 걸고 전화 걸고 해서 내 생일날 같이 영화 보고 생일 편지도 받았는데 걔도 내가 보고 싶었대 전화도 하고 싶었고 어딜 가나 내 생각 나고 그랬대 근데 그냥 뭐 그러고 연락 끊겼어. 지금 드는 생각은 그냥... 그냥 보고 싶긴 하다 여전히 그치만 우린 안 될 인연인가 봐 그치 ㅋㅋㅋㅋㅋ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지만 나도 이제 널 잊어야 할 것 같아 솔직히 이제 거의 다 잊었어 그냥 종종 보고 싶을 뿐 널 친구로 생각하는 건지 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나중에 언제든지 나 부르면 그때도 달려갈게.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언제든지 그렇게 해 주고 네가 힘든 일이 있다면 내 일 처럼 들어 줄 수 있어. 인연 닿으면 또 만나겠지 잘 지내
35 이름없음 2020/04/13 09:34:29 ID : XxO03xzRDwN 0
아 맞다 편지는 전해 줬어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네들 덕분에 많이 용기 낸 것 같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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