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L89utvyMnP 2019/10/10 19:01:14 ID : zhtfXBxRA1u 2
현 고2 상태:중간고사 끝나서 잉여잉여함 심심함을 이겨보기 위해서 한번 중딩2~3학년때 사실상 뒷담인 썰을 풀고자한다. 난 좀 귀차니즘이 강해서(그리고 모레딕)올리는 시기는 마음가는데로 될것 같다.
2 ◆2L89utvyMnP 2019/10/10 19:08:47 ID : zhtfXBxRA1u 0
먼저 주의사항을 말해볼게. 1.스레주는 기본적인 인성은 아마도 되있으나 성질은 엿 바꿔먹었다.(보다보면 내용에 자세히 설명되겠으나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좀 떨어져 썰들도 이때문에 탄생한거나 마찬가지고)지금은 잘못된건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중이다. 2.중딩때 스레주는 혼모노하고는 다른방식으로 눈치가 약간 없었다.(썰풀다보면 뭔말인지 알게될거임...) 그렇다고 민폐는 아니였어. 그냥 눈치가 바닥일뿐 3.학년마다 다른사건 즉 2개의 사건을 풀거다. 4.시간이 좀되서 기억이 흐릿할수도 있다. 그래도 최대한 자세하게 하려 노력할것임
3 ◆2L89utvyMnP 2019/10/10 19:15:41 ID : zhtfXBxRA1u 0
일단 나부터 소개해야겠지. 중딩때 나는 그냥 한마디로 끝나. 그냥 조용한 범생이 인생털어봐도 나오는건 지우개가루만 문제집들과함께 무성히 흩날릴것 같은 진짜 범생이였어. 한마디로 노잼이라 이거지. 적어도 스스로 매우 존재감없을 것 같다고 생각될만한 그런 류라고 해야되려나. 문제는 이게 나 혼자만의 착각이였다는 거야 ㅎ .... 남들이 보기엔 아니였거든
4 ◆2L89utvyMnP 2019/10/10 19:21:26 ID : zhtfXBxRA1u 0
설명을 위해서 현 내 베프의 말을 옮기자면 >>난 너 처음봤을때 사람이 아니라 기계인줄 알았어. 게다가 눈빛도 강해서 좀 쫄았음. 시크하고 무서워보임. 지금은 맥도날드 쓰레기통에 버거 종이봉투랑 지갑을 같이 버리고 오는 호구지만ㅋ ...중딩때 나는 남들이보기엔 재수없고 도도한 범생이였다. 하지만 본인은 아무생각이 없었다는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그냥 도도한 인상이 디폴트값인듯 ㅠㅠ 눈꼬리도 길게 째진 고양이상(?)이라 더 그래보일수도 게다가 중딩때 엄빠가 좀 싸워서 표정도 굳어있던 편이였다 ... 걍 내 MBTI가 INTJ라고 말하면 이해가 더 쉬우려나.
5 ◆2L89utvyMnP 2019/10/10 19:32:29 ID : zhtfXBxRA1u 0
내사정이 그렇든 말든 3월은 시작되었고 개학이 되고 엿같은 중2가 시작되었다. 중딩들한테 개학은 곧 혼돈과 친목의 시기. 특히 여학생들은 서로간 그룹을 짓고 눈치싸움싸기 바쁜 시기다. 근데 우리반은 그 혼돈의 시기가 거의 없었어. 여자애들이 1학년때 다 알던 사이였거든 ㅎㅎ 그리고 이건 내가 제대로 좆됬다는 신호였어.
6 ◆2L89utvyMnP 2019/10/10 19:34:34 ID : zhtfXBxRA1u 0
난 아는사람이 없었거든. 게다가 사교력은 바닥을 찍고 눈치는 지구 반대편을 뚫고 말은 또 직설적이라 의미없는 말에 반응 죽어도 못하고 그냥 망하라는거지 뭐.
7 ◆2L89utvyMnP 2019/10/10 19:36:57 ID : zhtfXBxRA1u 0
그리고 미리 말해둘건데 썰은 좀 느긋하게 풀거라(완결은 반드시 할거니 걱정 ㄴㄴ 근데 보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12~1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8 이름없음 2019/10/10 19:42:25 ID : Mi4JU5fcE9u 0
여기 보는 사람 있다!
9 ◆2L89utvyMnP 2019/10/10 19:47:20 ID : zhtfXBxRA1u 0
고마웡 ㅎㅎ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친구랑 놀고싶고 집에서도 엄마가(우리 여사님께서는 사람간의 정을 매우 중요시하는 전통적인 fm스러운 분이시다. 히키코모리가 병이라고 화내시는 분 .... 좀 과하게따뜻하심ㅠㅠ) 결과물을(?)대기하면서 걱정하시고 계셨기에 아싸본능을 무시하며 내 기준대로 나름 사람을 물색해보았지
10 ◆2L89utvyMnP 2019/10/10 19:52:03 ID : zhtfXBxRA1u 0
근데 여학생들이라면 다알겠지만 여중딩들은 흔히 4그룹정도로 갈리잖아. 1.노는그룹 2.공부좀하는 깍쟁이들(반장파) 3.그냥저냥한 중간그룹 4.혼모노.... 근데 나는 일단 세상물정 모르기 보단 알 생각이 없는 너드범생이니 1번은 아예 선택지가 안되고. 3번은 날 무서워하고(왜냐 얘들아 ㅠㅠ 내 표정 진짜) 4번은 ... 말안해도 알거라 생각한다. 결국 나에겐 2번이 답이되었다.
11 ◆2L89utvyMnP 2019/10/10 19:55:41 ID : zhtfXBxRA1u 0
게다가 우리학교는 특목 잘보내기로 유명한학교라 우리학교 50등이 타학교 전교1등이란 말이 돌정도로 공부에 관심많은 애들이 많은 학교였다. 나도 그 애들중 한명이였고. 결국 환경도 알맞고 명분도 따르는 2번 그룹에 나는 다가가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12 ◆2L89utvyMnP 2019/10/10 20:01:00 ID : zhtfXBxRA1u 0
근데 여기쯤 스레딕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느정도 눈치깠을거라 생긱한다. 그래 2번이 함정이였어. ㅋㅋㅋㅋㅋㅋ 도둑잡기할때 한방에 조커걸린거나 마찬가지였지
13 이름없음 2019/10/10 20:02:19 ID : hcGtzbBe7wM 0
보고있어!
14 ◆2L89utvyMnP 2019/10/10 20:04:07 ID : zhtfXBxRA1u 0
얘들아 엄마몬께서 공부하시란다. ㅠㅠ 좀 이따시간되면 돌아올게. 미안 ㅠㅠ
15 이름없음 2019/10/10 20:06:02 ID : hcGtzbBe7wM 0
헠 아쉽다...그럼 나중에 보자 공부 열심히 해 스레주!
16 이름없음 2019/10/10 20:40:22 ID : BdPjuk5QmoK 0
엄마몬ㅋㅋㅋㄱㅋㅋ개추억이네
17 ◆2L89utvyMnP 2019/10/11 14:25:20 ID : zhtfXBxRA1u 0
얘들아 나 복귀했어. 우리 엄니께서 교육열이 높으셔서 좀 자주 사라질수가 있어 ㅠㅠ
18 ◆dzWnWo0nu9t 2019/10/11 14:27:10 ID : zhtfXBxRA1u 0
어제 다가간 얘기까지 했네 걔네 그러니까 2번 애들은 총 5명이였어 그중 1명은 3번이랑 왔다갔다 하는애라 이 얘기에선 크게 등장하진 않을것 같고 나머지 4명이 주요 포인트야 인증코드가 달라졌네 이거 왜이래;;
19 ◆2L89utvyMnP 2019/10/11 14:30:33 ID : zhtfXBxRA1u 0
처음 볼때는 네명다 그냥 조용하고 공부에 관심 많아보였어. 근처에 있을때 얘기를 듣게 됐는데 외고얘기를 하고있더라고 얼굴도 얌전해보이고 깔끔해보여서 나는 진짜 아무의심도 없이 다가갔고 얘기를 몇번해보려 시도를 해보았다.
20 ◆2L89utvyMnP 2019/10/11 14:34:51 ID : zhtfXBxRA1u 0
그냥 얘기하고 있으면 다가가서 거기에 맞춰서 나도 슬쩍 끼어들어보거나 공부얘기해보거나 그게 다였어. 솔찍히 지금생각해보면 좀 구린 방식이긴한데 ㅋㅋ 지능에 사교술포인트를 때려박은 축이라 그땐 그것도 큰결심이긴했어 ㅋㅋ
21 ◆2L89utvyMnP 2019/10/11 14:37:11 ID : zhtfXBxRA1u 0
근데 아니 사람이 얘기를 하는데 한마디도 대꾸를 안할 수가있냐 적어도 아 그래;;정도는 해주는게 예의아님? 그정도 해줘야지 아 껄끄럽구나 하고 알아서 ㅂㅇㅂㅇ하고 떨어질거 아니야. 내가 얘기하는데 지네끼리 계속 웃더라.
22 이름없음 2019/10/11 14:38:09 ID : NtjBxPhfcE1 0
기분 나빴겠다
23 ◆2L89utvyMnP 2019/10/11 14:39:18 ID : zhtfXBxRA1u 0
그렇게 계속 사람을 무시하니까 나도 못참겠더라. 은근히 비웃는거 같기도 해서 그냥 아싸하지 뭐 어때 하며 패기롭게 관심을 끊고 중간고사 준비를 시작했다.
24 ◆2L89utvyMnP 2019/10/11 14:42:43 ID : zhtfXBxRA1u 0
ㅇㅇ 은근히 피말리는데 진짜 기분 더러웠어... 그리고 나는 한번 마음 돌리면 진짜 생각에서 존재자체를 지우는 스타일이라 다 잊고 공부에 열중했어. 친구가 없으니까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하루종일 문제집 잡고 있었던것 같아. 모둠활동 같은거 있으면 그냥 예의정도만 차리고 그냥 무난무난 했던것 같음
25 ◆2L89utvyMnP 2019/10/11 14:44:28 ID : zhtfXBxRA1u 0
그때까진 걔네도 아 그냥 아싸 찐따가 우리가 좋아보이긴 하나보다 ㅎ 이정도 생각이였는지 별 그게 없었지.
26 ◆2L89utvyMnP 2019/10/11 14:46:59 ID : zhtfXBxRA1u 0
근데 걔네가 잘못생각했던거지 앞에서 얘기했듯이 우리학교는 외중이라 불릴정도로 경쟁심이 하늘을 찌르는 학교, 즉 거의 모든 것은 성적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야. 오죽하면 나 중1때 쌤은 1~10등까지만 피자사주면서 대놓고 차별하까지 했으니까.
27 ◆2L89utvyMnP 2019/10/11 14:48:19 ID : zhtfXBxRA1u 0
내가 중간고사에서 압도적으로 걔네를 제친거야 내가 반2등이였거든. 그때 1등은 남자애였으니까 사실상 내가 여자 1등이였지
28 ◆2L89utvyMnP 2019/10/11 14:53:40 ID : zhtfXBxRA1u 0
근데 여기서 잠깐 설명하자면 걔네가 되게 웃긴게 내가 3월동안 모색하면서 관찰을 좀 해보니까 (어떻게든 부족한 눈치를 커버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의 일환으로 ㅡㅡ;;) 알고보니 실제 세력은 공부잘하는 애(과고 준비하는 애였어.그 당시 우리 담임이 과학이였는데 잘 보이려고 온갖 짓을 다 하더라)한명중심으로 나머지 고만고만한(반 10~15등 정도) 애들이 시다바리 노릇 하는 격이더라.
29 ◆2L89utvyMnP 2019/10/11 14:55:56 ID : zhtfXBxRA1u 0
진짜 살다살다 그런 구조는 첨봤음. 5학년때 반애들이 단체로 4학년 애들이랑 팬덤싸움 붙어서 화장실 대난투까지 벌인 적도 있는데 진짜 이건 그런 경험이 무색할 만큼 신선했음 ㅋㅋㅋㅋ
30 ◆2L89utvyMnP 2019/10/11 14:58:50 ID : zhtfXBxRA1u 0
아니 대부분 애들은 좀 끼리끼리 붙지 않냐. 성적 좋은애 한테 붙어서 덕좀 보겠다고 존심 파는 년들도 년들이지만 그걸 받아주는 년도 존나 신박하다ㅋ. 알고보니 엄마끼리 친했던건 안비밀
31 ◆2L89utvyMnP 2019/10/11 15:01:32 ID : zhtfXBxRA1u 0
근데 내가 중간고사때 그 걔네들의 대단한 자존심(ㅋ)를 꺽어버린거야. 걔네 대장 ( A라고 하자)은 3등이였거든 그것도 좀 차이나게
32 ◆2L89utvyMnP 2019/10/11 15:05:49 ID : zhtfXBxRA1u 0
우리집이 좀 엄한데다가 내가 싸가지 없다는 말을 좀 들어서 첫만남에서 사람한테 소심하게 구는 경향이있거든. 그래서 아마 걔네들은 친구도 없는 애가 소심하게 구니까 지네 빽 A를 믿고 그렇게 무시하고 나댄거야. 근데 알고보니 걔가 우리 A를 제친거지 거기에 걔네 존심이 상했는지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
33 ◆2L89utvyMnP 2019/10/11 15:08:14 ID : zhtfXBxRA1u 0
첫 사건은 5월 체육 수행부터 시작이였다.
34 ◆2L89utvyMnP 2019/10/11 15:11:28 ID : zhtfXBxRA1u 0
그당시 우리 체육쌤은 실습과 협동을 사랑하시는 분이였다. 그 사랑과 취향을 담은 수행평가로 나한테 엿을 주었지. 그 이름도 휘황찬란한 {연극 UCC만들기}가 첫 수행평가의 주제였다.
35 ◆2L89utvyMnP 2019/10/11 15:14:41 ID : zhtfXBxRA1u 0
그나마 다행이라면 중딩들의 조짜기의 폐해를 아셨는지 번호순으로 조를 짜라하셨지. 근데 내가 그 네명중 두명이랑 하필이면 번호가 근접해 있어서 같은 조가 되었다. 얘네를 B,C라할께 그리고 별 이해관계가 없던애 한명 이렇게 4명이서 연극 수행평가를 준비하게 되었어.
36 ◆2L89utvyMnP 2019/10/11 15:17:27 ID : zhtfXBxRA1u 0
처음 준비단계에선 무난하게 흘러갔다. 내가 촬영 B,C가 연기 나머지 한명이 대본을 맡고 촬영을 그다음날 점심시간 학교 후문근처에서 모여서 진행하기로 했어.
37 ◆2L89utvyMnP 2019/10/11 15:18:28 ID : zhtfXBxRA1u 0
근데 안나왔어
38 ◆2L89utvyMnP 2019/10/11 15:19:23 ID : zhtfXBxRA1u 0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지만 ㄹㅇ로 땡땡이를 치고 안나왔어.
39 이름없음 2019/10/11 15:20:49 ID : 4Gmnva7hvu5 0
심했네. 적어도 조 활동은 열심히 해야하는 거잖아.
40 이름없음 2019/10/11 15:23:12 ID : zhtfXBxRA1u 0
ㅇㅇ .... 진짜 상식밖이였음. 그러니까 까는거지만.... 그날 대본짠애가 대본만 넘기고 아파서 조퇴를 일찍 했거든 그러니까 눈치볼것도 없겠다. 신나게 빠진거야. 덕분에 나만 그 5월의 정오 붙볕더위에 생고생했다.
41 ◆2L89utvyMnP 2019/10/11 15:25:15 ID : zhtfXBxRA1u 0
그렇게 한10~15분동안 이리저리 근처를 땀흘리며 돌아다니는데 뭔가 이상한거야. 그래서 다시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B와 C를 찾으러 다녔어.
42 ◆2L89utvyMnP 2019/10/11 15:29:57 ID : zhtfXBxRA1u 0
진짜 남중한 상태의 5월 태양 아래서 서있는데 머리에서 김이 나는것 같더라. 뺨까지 열난것처럼 달아오르고 머리는 더위먹어서 핑글핑글 도는 상태로 점심시간 내내 찾아다녔는데 코빼기도 안보였어. 그래서 같이 자주 다니던 A의 행방을 물으니 음료수를 마시러 자판기있는데로 셋이서 같이 갔다나. 그말듣고 어이가 없어서 대꾸도 못하겠더라
43 ◆2L89utvyMnP 2019/10/11 15:32:18 ID : zhtfXBxRA1u 0
엌 쌤 들어오신다. 자습해야겠네 좀 있다 시간돼면 돌아올게
44 이름없음 2019/10/11 16:51:17 ID : cq1zRCjg1zO 0
스레주호아ㅣ팅
45 ◆2L89utvyMnP 2019/10/12 22:47:21 ID : zhtfXBxRA1u 0
자꾸 끊겨서 미안해ㅠㅠ 밤 11~1시 사이로 들어오도록 노력해볼께 그래서 포기하고 자리에 앉아서 열좀식히다가 수업예비종 치니까 그 셋이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음료수 캔들고 들어오더라. 정말 그때 처음 알았는데 사람이 너무 황당하면 화도 안나더라. 어쨌든 변명이나 들어보자 싶어서 캔따먹으면서 낄낄거리고 있는 B,C한테 왜 안왔냐고 물어봤다. B:아~(본채만채 A팔잡고 낄낄거리면서) A가 좀 아파서 보건실에 갔다왔어 헐...
46 ◆2L89utvyMnP 2019/10/12 22:50:47 ID : zhtfXBxRA1u 0
그때 A는 B옆에서 나 보면서 천연덕스레 내숭떨면서 웃고있고 C는아예 나 쳐다도 보지않고 책상에 걸터앉아서 D (따까리 마지막)이랑 떠들고 있었음. 아니 성적가지고 그렇게 진게 창피했으면 골탕먹일 머리로 공부해서 정당하게 나를 이기던가. 근데 그때는 좀 내가 그런쪽으로 댕청해서 짜증나면서도 부딫치기도 귀찮고 아 그래;;하고 말았다.
47 ◆2L89utvyMnP 2019/10/12 22:55:19 ID : zhtfXBxRA1u 0
그다음 부터는 나머지 조원도 나오고 지네도 찔리는지 다같이 점심시간에 빼먹지 않고 나오긴 나왔어. 그리고 한참을 학교주변에서 걔네 비위(그 둘이 연극을 하니까 좀 맞춰주기로 함)맞추면서 빙글빙글 장소 물색하다가 결국 주차장 근처에서 찍기로했다. 나:얘들아 지금부터 찍을건데 대본다 외웠지? B:ㅋㅋㅋㅋ(떠들고 있음) C: 다른조원이랑 얘기하다가 어 아니 ㅋ ㅅㅂ 사흘동안 그거 하나 못 외우니. 뇌가아주 청순하다못해 청량하구나.
48 이름없음 2019/10/12 22:59:26 ID : zhtfXBxRA1u 0
ㅠㅠ 고마워 그래서 그 늦봄의 땡볕아래 물한방울도 못마시고 걔네가 즉석으로 외우며 지랄떠는걸 생중계로 봐야했다. 근데 다른조원도 걔네랑 사이가 나쁘지 않는 편이라 같이 외우는둥 마는둥 놀고있는데아싸인걸 탓하며 그냥 억지로 입꼬리 올리며 ㅎㅎ거리는수 밖에 없었다.
49 ◆2L89utvyMnP 2019/10/12 23:06:38 ID : zhtfXBxRA1u 0
그후로도 계속 이틀동안 찍으려고 시도를 하는데 시도1 C:아 잠깐만 잠깐만 나 다 못외웠어. 잠시 대본봐도 되지 스레주? B:아 나도 지금 기억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ㅎㅎ 나:그래 빨리 외우고 찍고 들어가자.(애써웃으면서) B,C 외우는척하다가 떠들고 그동안 음료수 사온 다른 조원이 도착하자 또 음료수먹는다는 핑계로 시간 다보냄 시도2 나:지금 찍는다 B:한 두세마디 하다가 ㅋㅋㅋ 거리며 고꾸라짐 C:덩달아서 민망하다고 외침 타 조원 :웃기다고 웃음 >분위기 똥망 나: 이제 진정했지 다시 찍자 B: 어 잠시만 이부분 뭐였더라 C: B가 배드민턴을 치다가 넘어진다잖아 바보야 ㅋㅋㅋㅋ B: 뭐래 ㅗㅋㅋㅋ >또 유야무야 지나감
50 ◆2L89utvyMnP 2019/10/12 23:09:51 ID : zhtfXBxRA1u 0
그렇게 또 사흘을 버리고 주말이 지나니까 다른 조원이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아예 학교끝나고 제대로 끝내자고 하더라. 그래서 다 오케이 하고 학교 근처에 위치한 초등학교 뒷쪽 아파트의 공터를 이용하기로 했어.
51 ◆2L89utvyMnP 2019/10/12 23:14:53 ID : zhtfXBxRA1u 0
그래서 방과후에 다같이 모여서 약속장소로 가는데 B: 에이씨 오늘 학원있는데. C:나도 오늘 바빠 ㅠㅠ 5시에 영어 있어 육교건너서 가야되는데 짜증나. B:좀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C:스레주. 우리 바쁜데 빨리 끝내줄 수 있지. B도 학원이 6시에 있는데 빨리 가야되. 계속 이런식으로 압박을 줘서 공터에 도착했을땐 정말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더라.
52 ◆2L89utvyMnP 2019/10/12 23:21:21 ID : zhtfXBxRA1u 0
진짜 도착하고 동영상키는데 머리속에 빨리빨리 밖에안남아 있는수준. 북한 위대한 수령동지 김정은 세뇌시키는 것도 아니고 내가 무슨 8282이사센터냐 썅년들아. 어쨌든 B,C가 소품들고 준비하는거 확인하고 다른조원이 준비됬다고 해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렇게 드디어 처음으로 무사히 끝내나 싶었는데 D:어 얘들아 니네 지금 수행하는거야 ㅋㅋㅋ 왜 님이 거기서 나오세요...
53 이름없음 2019/10/12 23:28:20 ID : zhtfXBxRA1u 0
D가 등장하니까 겨우 잡은 분위기도 흐트러지고 내가 있든 말든 D,B,C셋이서 웃긴 동작하고 서로 흉내내면서 깔깔거리면서 노는데 해는 저물어가고 폰보니까 시간은 흘러가고 나도 공부할게 쌓여있고. 다른 조원까지 걔는 대본쓴걸로 역할 다한거니까 집에 가버리고 해서 정말 총체적난국이였어. 그래도 몇번 멘탈 잡고 겨우 집중하자 몇번 외쳐야지만 좀 눈치 보는척하다가 또 떠들고 술래잡기하고. 그렇게 6시는 무슨 7시가 가까워오더라. 마지막에는 나는 안중에도 없는것처럼 지네끼리 놀더라.
54 ◆2L89utvyMnP 2019/10/12 23:33:45 ID : zhtfXBxRA1u 0
그렇게 아예 날이 저물어가니까. 나도 답답하고 해서 얼굴을 찡그리기 시작하니까. C가 힘들면 먼저가라고 말했어. 그래도 뭔가 트집잡힐까 싶기도 하고. 또 아싸들은 좀 그런게 있잖아. 친구없으니까 조금까일것도 더까이는거. 게다가 쌤이 수행평가 기준에조원끼리 평가하는 것도 감안한다해서 더 오기로 버틴것 같아. 근데 그 뒤로 B,D도 먼저 가라고 하니까. 나도 너무 힘들고 얘네들은 말들을 기미도 없고해서 그래 내일마무리하자 하고 먼저 집에 왔어.
55 ◆2L89utvyMnP 2019/10/12 23:35:43 ID : zhtfXBxRA1u 0
나 다시 공부해야할것 같아. 다음썰은 내일 시간될때 풀게
56 이름없음 2019/10/13 20:03:54 ID : HzWlu67y2Lf 0
ㅂㄱㅇㅇ 스레주 ㅎㅇㅌ 공부는 공부대로 잘되고 썰도 썰대로 잘 풀어줘
57 ◆2L89utvyMnP 2019/10/13 23:49:13 ID : zhtfXBxRA1u 0
감사~😀 그렇게 집에오고 좀 많이 찝찝하긴했지만 내일찍자고 말하고 왔으니 아 몰라 공부나해야지 하고 씻고 잤다. 그리고 내일 학교갔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B,C랑 나머지 조원이 성큼성큼 내 자리로 다가왔어. 그때 느꼈지 아 얘네들 내 점수 깎을 생각이구나.
58 ◆2L89utvyMnP 2019/10/13 23:53:04 ID : zhtfXBxRA1u 0
존나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걸어와서 나머지 2명을 제치고 B가 내앞에 종이쪼가리를 턱하니 내놓았다. 그래서 봤는데 예상했던대로 연극실습 조원평가지였어. 반전이라곤 없는정직한 반응에 (아 이럴 줄 알았어. 그래 내가 먼저가긴 했지.)라고 생각하며 몇점깎았는지 봤다. 0점 이라고 칸에 당당하게 적혀있었음
59 ◆2L89utvyMnP 2019/10/14 00:02:15 ID : zhtfXBxRA1u 0
그순간 너무 어이가 없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가 아니 내가분명히 어제 먼저가긴 했지만 너희가 그 긴시간 동안 제대로 준비를 못한 것도 있지 않아? 라고 그래도 뉘앙스를 좀 부드럽게 해서(스레주의 부모님은 좀 엄격하셔서 뭔가 문제가 생기면 집안이 뒤집어 지므로 최대한 조용히 해결하고 싶었다...)말을 했어. 그러니까 B,C가 :네가 먼저가지 않았어? 촬영을 스레주(진짜 이름석자를 또박또박 정없게 부름) 니가 해야하는데 먼저 가가지고 우리 셋(D,B,C)이서 계속하고 동영상도 쟤(다른 조원)이 편집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너가 한게 없잖아.그리고 이미 이렇게 제출했어. 나: 분명히 어제 너희가 나보고 먼저가라 하지 않았어? 내가 있겠다는데도 괜찮다고 해서 간거고. 오늘 마무리 하자고 분명히 얘기했잖아. B:그런적 없는데? 어쨌든 너가 먼저 갔잖아.
60 ◆2L89utvyMnP 2019/10/14 00:06:28 ID : zhtfXBxRA1u 0
진짜 셋이서(B,C말고 다른한명은 먼저가서 상황을 잘모르고 있었고 내가 아싸여서 저둘에 비해 신용이 부족했다) 내 책상을 둘러싸고 날 째려보는데 성격같아선 책상뒤집어 엎고 싶었다. 하지만 실제로 할순 없기에 나는 이를 물고 알았다고 했어. 그리고 따로 그날 점심시간에 체육쌤을 찾아갔다.
61 ◆2L89utvyMnP 2019/10/14 00:16:19 ID : zhtfXBxRA1u 0
음 나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하는 느낌...쭉쭉 진도를 빼기엔 고딩이라 한계가 있어서 슬프당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걔네둘이 쭉 하는행동 생각해보면 이건아니란 말이지. 나도 분명히 확인하지 않고 갔기에 그럴명분을 준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순순히 0점 받기엔 지는 기분이 들어서 매우 더러웠다. 게다가 그둘이 여태 깽판치고 나혼자서 걔네 노는걸 땡볕에서 기다리던걸 생각해보면 더 열이뻗혀서 가만히 있기는 싫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깟 체육이뭐라고 벌벌떨었을까 싶긴하지만 (아마 지금의 나라면 처음부터 쌩까고 0점 처리하셈 더러워서 못하겠네ㅋ 라고 아예 내가 먼저 말할듯) 그때는 빌어먹을 ☆특목고☆를 목적으로 하던 때라서 더 점수에 매였어 그래서 체육쌤과 개인면담을 걔네 모르게 끝냈다.
62 ◆2L89utvyMnP 2019/10/14 00:27:57 ID : zhtfXBxRA1u 0
체육쌤은 내 얘기를 들으시더니 그래도 스레주도 활동에 소홀히 한 부분이 있지 않니. 라고 얘기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귀찮으셨는 듯 이래서 조별활동은 만악의 근원 뭐래 아무튼 그당시 나는 눈치는 없고 학구열(이라쓰고 점수에대한 집착이라 읽는다.) 은 성층권을 뚫고나갈 열혈중딩이였기에 열심히 걔네가 잘못한 이유와 내가 정당한 점수를 받아야 할 근거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고딩인 지금에와서 평가를 해보자면 선생님에 대한적절한 염려(바쁘신 와중에 정말 민폐를 끼쳐서 죄송해요ㅠㅠ)와 그래도 난 내가 잘못한것(?)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지극히 착한어린이 같은면모가 부족해서 설득력이 떨어졌던것 같다. 물론 이때의 경험으로 얻은 스킬은 지금 나의 생기부에 매우도움이 되고 있음ㅎㅎ
63 ◆2L89utvyMnP 2019/10/14 00:34:51 ID : zhtfXBxRA1u 0
미안 좀있음 자야겠다. 학교가 좀 거리가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 되서. 내일 첫 에피소드를 끝내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갈거니까 답답해도 좀 봐줘 👉👈...
64 ◆2L89utvyMnP 2019/10/14 23:52:13 ID : zhtfXBxRA1u 0
ㅎㅇ. ㅎㅎ 돌아왔다. 여전히 시간이 없긴 하지만.ㅠㅠ Q:왜 시험이 끝났는데 놀지를 못하니! A:수행평가 으허허헝 ㅠㅠ
65 ◆2L89utvyMnP 2019/10/14 23:52:42 ID : zhtfXBxRA1u 0
보는사람 있니? 몰라 시작한다.
66 ◆2L89utvyMnP 2019/10/14 23:56:30 ID : zhtfXBxRA1u 0
어쨌든 나는 불굴의 의지로 쌤을 붙잡아 두고 열심히 여태껏 B,C가 어떤 식으로 행동했는지. 내가 여태껏 촬영당담으로서 고생한 얘기를 최대한 차분하게 풀어냈다. 마지막에 눈치가 보여서 바쁘신 와중에 죄송해요라고 말을 했다. 그렇게 하니 쌤이 알겠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다시 와보라고 하셨다.
67 ◆2L89utvyMnP 2019/10/14 23:58:57 ID : zhtfXBxRA1u 0
그래서 그다음날 점심시간에 내 나름대로 긴장하면서 그 4명이 놀러 나간 틈을타서 5층 교무실로 빠르게 올라갔다. 쌤:스레주 왔구나. 여기 앉아서 용지에다가 여태껏 있던일을 정리해줄수있겠니?
68 ◆2L89utvyMnP 2019/10/15 00:03:01 ID : zhtfXBxRA1u 0
다쓰고 난다음 쌤이 한번 훝으시더니. 내말은 알겠지만 형평성을 위해서는 4명의 의견 특히B,C의 의견도 들어보셔야 겠다고 하셨어. 하지만 0점은 쌤이 보기에도 너무 심했고 조원평가는 거의 반영이 되지 않으니(사실 이말이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걱정말고 이 일에 대해 그 애들뿐만 아니라 내가했어야 하는일도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명다 따로 본다음 사자대면을 해보겠다 하셨음.
69 ◆2L89utvyMnP 2019/10/15 00:04:12 ID : zhtfXBxRA1u 0
그렇게 대망의 사자대면이 시작되었다.
70 ◆2L89utvyMnP 2019/10/15 00:07:59 ID : zhtfXBxRA1u 0
사실 지금으로 부터 거의 4년전일이라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대화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 게다가 뒤에 있었던 일이랑 겹쳐서 헷깔리기도 하고.
71 ◆2L89utvyMnP 2019/10/15 00:12:45 ID : zhtfXBxRA1u 0
쌤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로 나는 너희들 모두가 소통이 부족했다 생각되서 같이 얘기해보려고 해. 일단 스레주부터 말해보자. B:아니 지가 먼저가 놓고서는 C한테 작게 투덜되는데 많아봤자 5명만있는 공간에서 목소리 낮추어봤자지. 선생님이 조용히 하라는 눈빛으로 보니까 그제서야 좀 움츠러들었다.
72 ◆2L89utvyMnP 2019/10/15 00:17:15 ID : zhtfXBxRA1u 0
나: 일단 내가 먼저간건 부주의 했다 생각해. 하지만 나는 분명히 그다음날 다시 마무리하겠다고 얘기했어. 게다가 내가 자의적으로 가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너희들이 먼저 가라고 계속말해서 나도 버티다 간건데 이건 좀 양심이 없는것 같지 않아? B:아니. 난 너가 다음날 하겠다는말 들은적 없다니까. 그래도 네가 자꾸 말하니까 물어봤는데 옆에있던 C나 D도 들은적이 없댔어.
73 ◆2L89utvyMnP 2019/10/15 00:20:04 ID : zhtfXBxRA1u 0
나:분명히 알겠다는 대답까지 들었는데 그게 무슨말이야? B:네가 잘못들은거겠지 우린 그런적 없어. 그럼 니가 직접 물어보던가. 그리고 우리끼리 계속 남아서 8시까지 고생했고 넌 한게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점수를 주냐.
74 이름없음 2019/10/15 00:27:47 ID : zhtfXBxRA1u 0
여기까지 대화를 하는데 B쪽에서 언성이 높아지더라 C는 옆에서 실실 웃고 있고 그래서 나도 그냥 그순간 좀 이성을 놓고 강하게 나가기 시작했어. 진짜 옛날 성격 튀어나오는데 너무 빡쳐서목소리가 절로 깔리고 차가워짐 . 나:아 그래 그렇다 치자. 그건 그래. 그럼 너희들이 그긴 저녁 까지 가도록 놀던건 뭔데 결국그렇게 흐지부지 되다 힘들어서 그것도 니들 말하고 난다음에 간건데... B: (말끊고)허참. 네가 힘들어보여서 간거라 한건데 그게 뭐가 어때서! 나: 그게 논점이 아니고. B:우리도 네가 잘 못어울려서 힘들어하니까 빼준거고 어쨌든 네가 먼저 간건 맞잖아!
75 ◆2L89utvyMnP 2019/10/15 00:35:34 ID : zhtfXBxRA1u 0
B는 선생님이 째려보든 말든 막나가기 시작했다. 이쯤되니 나도 좀 말이 막나갔음. 나: 그래서.뭐 어쩌라고. 배려? 와 진짜 어이없다. 여태까지 각본외우라 할때도 제때제때 못외우고 더운날에 사람 생고생시키고 끝까지 놀다가 제대로 안하게 된게 너희가 계속 느그적하게 구니까, 나도 지쳐서 간거 아니야? 그 지치게 만든게 누군데? B: (폭발) 와너진짜 웃기다. 너도 우리 장난칠때 웃었잖아! 나: 그거랑 이거랑 무슨상관인데. 그건 너희말데로 내가 친분이없다보니 맞춰주다가 웃은거지 그게 웃고 싶어서 웃은것처럼 보이니? C: ㅋㅋㅋ 와 쟤 진짜 어이없다.
76 ◆2L89utvyMnP 2019/10/15 00:38:37 ID : zhtfXBxRA1u 0
B가 드디어 이성의 끈을 놓고 얼굴을 불콰하게 하고는 나를 말도못하고 노려봤다. 그래서 C가 대타로 나서려는데 쌤이 드디어 폭발하셨는지 그 둘을 제지하셨다.
77 ◆2L89utvyMnP 2019/10/15 00:46:15 ID : zhtfXBxRA1u 0
쌤이 나보고 계속 얘기하라 하셨고 나는 짜증나서 빨리 끝내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쭈구리 상태로 관전하고있던 조원에게 처음부터 학교에서 걔네가 각본을제대로 숙지하고있었는지 물었다. 그러니까 조원이 안 말할수는 없겠는지 걔네가 늦게 외우긴 했지... 라고 대답을 했다. 거기다 내가 마지막 공터에서 촬영때 B,C가 술래잡기나 장난치기등을 1시간 정도 하지 않았냐고(B는 부글부글 끓는 얼굴로 나를째려봤음) 묻는것으로 확인사살을 했다. 결국쌤도 내점수를 올려주기로 했고 결과제으로 각본쓴애를 빼고 우리 셋다 2점씩 깎인채로 수행평가는 마무리 되었어.
78 이름없음 2019/10/15 00:48:25 ID : zhtfXBxRA1u 0
다음 2차썰과 학교생활은 내일 이시간에 풀도록 할께. 잠깐밖에 못오는데도 들어준 사람들 고맙다.
79 이름없음 2019/10/15 00:52:34 ID : sqnQmpSFg5b 0
세상에 썰 하나만 봤는데 가슴이 콱 막히고 딱 느낌이 온다 스레주 고생많았어ㅠㅜ 역시 조별과제는 만악의근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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