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31 23:54:12 ID : nB87e0pTPdy 0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19/10/31 23:55:00 ID : nB87e0pTPdy 0
너무 이기적이야
3 이름없음 2019/10/31 23:55:04 ID : nB87e0pTPdy 0
다 이상해
4 이름없음 2019/10/31 23:56:19 ID : nB87e0pTPdy 0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도 없고
5 이름없음 2019/10/31 23:57:10 ID : nB87e0pTPdy 0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도 이제 지긋지긋하고 얼굴 보기 싫어
6 이름없음 2019/10/31 23:58:00 ID : nB87e0pTPdy 0
엄마도 솔직히 이제 엄마가 아닌 것 같아
7 이름없음 2019/10/31 23:58:40 ID : nB87e0pTPdy 0
내 말 이해해 준 적도 없었고 나를 자꾸 한심한 애로 만들어
8 이름없음 2019/11/01 00:00:00 ID : nB87e0pTPdy 0
너무 우울해서 죽을 것 같을 때마다 뭐라도 꾸역꾸역 먹어야 돼 그래야 내가 뭐라도 하는 것 같아서
9 이름없음 2019/11/01 00:00:47 ID : nB87e0pTPdy 0
배고픈 것도 아니고 먹고 싶은 것도 아닌데 안 먹으면 너무 우울해
10 이름없음 2019/11/01 00:01:35 ID : nB87e0pTPdy 0
엄마는 나 보고 운동 좀 하라는데 나도 알아 살 때문에 둔해 보이는 거
11 이름없음 2019/11/01 00:02:51 ID : nB87e0pTPdy 0
근데 그냥 잠만 자고 재밌는 꿈 안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12 이름없음 2019/11/01 00:03:18 ID : nB87e0pTPdy 0
애들한테 벽을 두게 되는 것도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고
13 이름없음 2019/11/01 00:03:58 ID : nB87e0pTPdy 0
아무리 그래도 반에서 은따인 수준은 아닌데
14 이름없음 2019/11/01 00:04:57 ID : nB87e0pTPdy 0
그러다가 3년 내내 혼자 다닐 거라고 내년에도 또 그럴 거냐고 제발 그러지 좀 말라고 담임이 말하는 거 듣고 울었어
15 이름없음 2019/11/01 00:05:57 ID : nB87e0pTPdy 0
왜 나한테 잘해 주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건지 모르겠어
16 이름없음 2019/11/01 00:06:21 ID : nB87e0pTPdy 0
담임이 자꾸 전학 가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맨날 울어
17 이름없음 2019/11/01 00:07:24 ID : nB87e0pTPdy 0
엄마 얘기 들먹이면서 전학가라고 하는 담임도 싫고
18 이름없음 2019/11/01 00:07:53 ID : nB87e0pTPdy 0
일부러 공부하려고 먼 학교로 갔는데 제대로 못해서 담임한테 그런 말 듣는 나도 싫어
19 이름없음 2019/11/01 00:08:05 ID : nB87e0pTPdy 0
근데 안 바뀌는 내가 제일 싫어 진짜 미칠 것 같아
20 이름없음 2019/11/01 00:09:00 ID : nB87e0pTPdy 0
고등학교 들어와서 8kg는 찐 것 같아
21 이름없음 2019/11/01 00:09:27 ID : nB87e0pTPdy 0
사주를 보러 가도 난 자수성가를 해야 한대
22 이름없음 2019/11/01 00:09:32 ID : nB87e0pTPdy 0
여태까지 힘들었을 거래
23 이름없음 2019/11/01 00:10:06 ID : nB87e0pTPdy 0
근데 2년은 더 기다리래
24 이름없음 2019/11/01 00:10:20 ID : nB87e0pTPdy 0
작년이랑 제작년에도 그 말 들었는데 똑같았어
25 이름없음 2019/11/01 00:11:07 ID : nB87e0pTPdy 0
엄마는 왜 내 일을 나한테 안 물어보고 무당한테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어
26 이름없음 2019/11/01 00:11:33 ID : nB87e0pTPdy 0
맨날 다그치고 내 탓만 하는데 당연히 안 말하지
27 이름없음 2019/11/01 00:12:29 ID : nB87e0pTPdy 0
엄마가 잘난 척하지 말라고 해서 일부러 조용해지고 매번 하던 발표도 안 했어
28 이름없음 2019/11/01 00:12:38 ID : nB87e0pTPdy 0
그래서 성격이 점점 이상해졌어
29 이름없음 2019/11/01 00:13:16 ID : nB87e0pTPdy 0
근데 여기서 너 솔직히 다른 애들 깔보는 거 맞지 않냐고 물어보는 건 무슨 심보야?
30 이름없음 2019/11/01 00:13:52 ID : nB87e0pTPdy 0
엄마가 자꾸 나 욕하고 뭐만 하면 죽인다 시발년 좆같은 년 이랬잖아
31 이름없음 2019/11/01 00:14:28 ID : nB87e0pTPdy 0
그럴 때마다 부엌에 가서 식칼로 자살하고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었어
32 이름없음 2019/11/01 00:14:41 ID : nB87e0pTPdy 0
처음에는 내가 잘못한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너무 슬펐어
33 이름없음 2019/11/01 00:14:58 ID : nB87e0pTPdy 0
내가 뭐 그렇게 심한 짓을 했다고 엄마한테 그런 욕을 들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34 이름없음 2019/11/01 00:15:10 ID : nB87e0pTPdy 0
내가 너무 불쌍해서 슬펐어
35 이름없음 2019/11/01 00:15:50 ID : nB87e0pTPdy 0
자꾸 살이 찌고 크면 클수록 못생겨지는 내가 싫어서 사진 찍기도 힘들어
36 이름없음 2019/11/01 00:16:49 ID : phutxO5O09w 0
힘내
37 이름없음 2019/11/01 00:17:16 ID : nB87e0pTPdy 0
그냥 죽고 싶어 근데 죽을 용기가 없어
38 이름없음 2019/11/01 00:18:20 ID : nB87e0pTPdy 0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여기서 이런 말들 써서
39 이름없음 2019/11/01 00:19:00 ID : nB87e0pTPdy 0
중2병 같아서 원래 이런 거 안 쓰는데 너무 우울해
40 이름없음 2019/11/01 00:19:27 ID : nB87e0pTPdy 0
자살하면 벌을 받는다는데 정말로 그럴 것 같아서 무섭고
41 이름없음 2019/11/01 00:19:35 ID : nB87e0pTPdy 0
죽을 때 아플 것 같아서 무섭고
42 이름없음 2019/11/01 00:19:57 ID : nB87e0pTPdy 0
엄마는 뭐 길몽을 꿨네 조상님이 도와주실 거네 하는데
43 이름없음 2019/11/01 00:20:08 ID : nB87e0pTPdy 0
잘 모르겠어
44 이름없음 2019/11/01 00:20:46 ID : nB87e0pTPdy 0
죽는 게 아니라 그냥 사라지고 싶어
45 이름없음 2019/11/01 00:21:15 ID : nB87e0pTPdy 0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해도 그게 잘 안 돼
46 이름없음 2019/11/01 00:21:37 ID : nB87e0pTPdy 0
자꾸 남이랑 날 비교하고 노력 같은 것도 안 해
47 이름없음 2019/11/01 00:22:17 ID : nB87e0pTPdy 0
내가 엄마 탓하는 것도 내가 못나서 남의 탓만 하는 것 같아
48 이름없음 2019/11/01 00:22:25 ID : nB87e0pTPdy 0
근데 솔직히 내가 진짜 고민했는데
49 이름없음 2019/11/01 00:22:40 ID : nB87e0pTPdy 0
엄마 탓이 맞는 거 같기는 해
50 이름없음 2019/11/01 00:23:33 ID : nB87e0pTPdy 0
이번 해에는 진짜 좋아질 거라고 했거든?
51 이름없음 2019/11/01 00:23:40 ID : nB87e0pTPdy 0
근데 제일 최악이야
52 이름없음 2019/11/01 00:23:47 ID : nB87e0pTPdy 0
담임까지 최악이야
53 이름없음 2019/11/01 00:24:14 ID : nB87e0pTPdy 0
나한테 잘못한 애가 있는데 걔가 너무 싫으면서도 미워하기 힘들어
54 이름없음 2019/11/01 00:24:33 ID : nB87e0pTPdy 0
담임도 미워하기 힘들고 그냥 누굴 미워한다는 게 너무 자책감이 들어
55 이름없음 2019/11/01 00:25:55 ID : nB87e0pTPdy 0
그냥 누가 밉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버거운 것 같아
56 이름없음 2019/11/01 00:26:00 ID : nB87e0pTPdy 0
내가 착한 건 아니거든?
57 이름없음 2019/11/01 00:26:45 ID : nB87e0pTPdy 0
근데 너무 이상해 솔직히 진짜 착한 성격은 아니야
58 이름없음 2019/11/01 00:26:52 ID : nB87e0pTPdy 0
좆같다
59 이름없음 2019/11/01 00:27:10 ID : nB87e0pTPdy 0
제대로 하는 게 진짜 하나도 없네 남 싫어하는 것까지 제대로 못하네
60 이름없음 2019/11/01 00:28:02 ID : nB87e0pTPdy 0
여기서 자학한다고 내가 바뀌는 것도 아닌데
61 이름없음 2019/11/01 00:28:15 ID : nB87e0pTPdy 0
그냥 사라지고 싶다
62 이름없음 2019/11/01 00:28:22 ID : nB87e0pTPdy 0
내일 학교 가야 하니까 자야지
63 이름없음 2019/11/01 00:28:35 ID : nB87e0pTPdy 0
내일 무슨 행사 간다는데
64 이름없음 2019/11/01 00:28:40 ID : nB87e0pTPdy 0
또 혼자 다니겠지
65 이름없음 2019/11/01 00:28:55 ID : nB87e0pTPdy 0
그리고 담임은 그거 보고 다른 선생님들이랑 얘기하겠지
66 이름없음 2019/11/01 00:29:05 ID : nB87e0pTPdy 0
그거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67 이름없음 2019/11/01 00:30:14 ID : nB87e0pTPdy 0
제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68 이름없음 2019/11/01 00:30:31 ID : nB87e0pTPdy 0
내가 싫으면 다른 선생님이랑 얘기라도 말던가
69 이름없음 2019/11/01 00:30:59 ID : nB87e0pTPdy 0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기가 막히게 못하는 것도 아니고 반에서 15등 14등 정도인데
70 이름없음 2019/11/01 00:31:09 ID : nB87e0pTPdy 0
대체 어느 부분이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어
71 이름없음 2019/11/01 00:31:22 ID : nB87e0pTPdy 0
내가 혼자 다니는 거? 소풍 안 가겠다고 한 거?
72 이름없음 2019/11/01 00:31:56 ID : nB87e0pTPdy 0
아무리 그래도 혼자 다닌 적 예전에는 한 번도 없었어
73 이름없음 2019/11/01 00:32:10 ID : nB87e0pTPdy 0
근데 왜 3년 내내 내가 혼자 다닐 것처럼 화를 내는 건지도 모르겠고
74 이름없음 2019/11/01 00:32:45 ID : nB87e0pTPdy 0
그냥 자야지
75 이름없음 2019/11/01 00:34:06 ID : nB87e0pTPdy 0
만약에 담임이 여기서 날 발견하고 나인 걸 안다면
76 이름없음 2019/11/01 00:34:27 ID : nB87e0pTPdy 0
또 존나 화내겠지
77 이름없음 2019/11/01 00:34:57 ID : nB87e0pTPdy 0
진짜 이상해 다른 사람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걸로 매도할 수 있다는 게
78 이름없음 2019/11/01 00:35:36 ID : nB87e0pTPdy 0
아줌마나 잘하세요
79 이름없음 2019/11/01 00:35:44 ID : nB87e0pTPdy 0
이제 진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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