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03 23:45:45 ID : qkmrhButvDw 1
지금 중2인데 공부도 재미없고 소질도 없어서 지금이라도 그나마 흥이있는 미술쪽으로 가고싶거든요ㅠ그런데 제 실력이 안 따라주고 제가 성격이 끈기있지도 못해요 촌동네라 미술학원도 몇개 없고..부모님은 제 실력 아니까 반다해는 눈치인데 앞으로 계속 하기싫은거 하면서 살아야할까요?
2 이름없음 2019/11/03 23:57:22 ID : 8pbu66i4IIN 0
유명한 작가들중에도 중학생때부터 그림을 처음 시작하셨던 분도 계시고... 그런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신다면 설득하셔야죠.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입시그림을 하신다면 학원이 도움이 될겁니다ㅠㅠ그림 그리시는 분들 중에서도 알바를 해서 본인이 직접 돈을 내고 다니는 학생분들도 계세요, 혹은 본인이 알바한 돈과 부모님의 돈을 조금 보태서 다니는 분들도 계시구요. 늦더라도 괜찮으니 시간을 두고 미래를 선택해보세요. 중3이 되면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고민해야 될테니 많은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이름없음 2019/11/04 00:02:55 ID : TU5fhvDArwE 0
근데 예체능이라고 공부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면 진짜..그건 아니야ㅜㅜ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놓을게 예체능이 일반 입시하는 애들보다 더 빡세다고 볼 수 있지.. 예체능에다가 공부까지 챙겨야 하니까. 공부도 해야해 공부!!! 공부가 안맞아서 예체능 간다? 노노 그건 진짜 ㅋㅋㅋㅋ아님 ㅜㅜ
4 이름없음 2019/11/04 01:11:32 ID : hy3U0tutAi6 0
나는 곧 대학 들어갈 고3이야. 전공은 애니메이션이고. 고3기간 동안 관둘까 하며 수차례 고민하다가도, 내가 그림 그리는 동안엔 잡다한 생각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가장 재밌어함을 알게되면서 자신을 많이 붙잡았던 것 같아. 고흐는 무수히 많은 자신혐오, 수차례 그림을 관두고자 하는 욕망이 들이칠 때면 붓을 잡았대. 그림을 그리는 동안엔 자신의 고민은 없었던 것 처럼 모조리 사라지더래. 이게 고흐가 그림을 놓치 않은 이유랬어. 스레주도 그림이 좋다면, 그림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결국 할 사람은 다 하게 되있거든. 그리고 공부에 대해 얘기하자면, 예체능이라고 해서 절대 내신 안보는 거 아니야. 그냥 즐겁게 자신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힌다 생각하며 즐겁게 배워. 그러다 보면 내신 성적도 향상되있을 거고, 차후에 대학교 폭이 넓어져. 예체능은 재능이 있어야만 하는 게 아니야. 재능을 끌고나갈 수 있는 끈기력이 있어야 해.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그림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해. 이미 이 글을 올린 시점부터 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거야. 하고 싶으면 해야된다는 게 내 생각이야. 네가 경렬하게 원한다면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적어. 네가 가진 생각을 잘 고찰해봐.
5 이름없음 2019/11/04 01:21:11 ID : hy3U0tutAi6 0
4번 스레준데, 쓰고 나서 이렇게 글을 남겨도 되나 여러번 고민했어. 너무 주관적일 뿐더러, 괜한 참견하는 듯 해서.. 꼰대처럼 굴어서 미안했고, 그저 스레주가 후회하지 않고 행복할 일을 했음 좋겠어!! 구럼 안뇽
6 이름없음 2019/11/04 23:24:14 ID : qY67y0skrap 0
근데 공부 못한다고 예체능을 하겠다고? 미술도 공부 못하면 대학 못가 예체능이라고 공부 다 안하는건 아니야 그리고 특히 미술은 지원하는 사람이 항상 하도 많아서 공부관리도 나름 해야하고
7 이름없음 2019/11/05 00:55:36 ID : E9xTWjfVaoK 0
공부안하고 미술로 대학가겠다고 생각하지말고,, 공부안하면 지잡대 디자인과가는거야 차라리 미술할 시간에 공부해서 그냥 성적챙겨. 그리고 끈기가없으면 시작 하지를마 미술로 평생 먹고살아되는데.. 진짜 꼰대같을수 있는데 어줍잖게 미술한다고 설치다가 망하는 케이스를 너무많이봐서 말해주고싶었어
8 이름없음 2019/11/05 01:35:16 ID : HA7z87ff83z 0
미술학원 개비싼데. 진짜 잘하는게 없어서 미술로 가면 미술전공한 나는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미술전공자들중에 반이 다른일을 하고 사는건 아직 모를꺼야. 뭐 그게 꼭 니가 되란법은 없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다. 달마다 60씩 내고 방학되면 특강이라고 200가까이도 들어가는데, 진짜 하루종일 미술학원에서 산다. 내가 그때 눈이 상당히 안좋아졌는데 석고상만 바라보고 있으면 앞이 뿌예져서 눈을 찡그려야 겨우 보임. 그나마 좋아하는게 미술이라서 이쪽으로 가야겠다면 할말은 없지만 졸업하고 나서도 그렇게 장밋빛 미래가 있지도 않고 쉽지 않은게 이쪽길. 난 미술을 하기전에 부모가 한달에 60+알파를 투자해줄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부터 묻고싶네. 그리고 이쪽은 끈기가 필요하다. 그림 못그리면 더 노력이 필요하고..
9 이름없음 2020/01/31 01:41:44 ID : 7xSFg3QttfO 0
예체능한다고 공부안하는거 아니야 주위에서 예체능 힘들다힘들다 하는 이유가 실기준비랑 공부랑 병행해야돼서그래 공부도 챙기느라 힘든거라고 생각해!그리고 미술학원 많이 비싸 입시하면 더 그럴거야 미술용품도 너무 비싸기도 하구,, 난 미술하다가 그만둔사람인데 미술하다보면 멘탈 많이 깨질거야 잘 생각해서 결정하길바라 후에 직업도 잘생각해서 하구!
10 이름없음 2020/01/31 01:45:08 ID : 60pQq5aqZdA 0
나는 미술학원 비용이 부담 돼서 그냥 꿈 포기했었는데... 스레주는 잘 다니길 바라
11 이름없음 2020/01/31 02:00:00 ID : dWjdyK5htip 0
미술을 사랑하고 부유하고 재능있고 끈기 있고 체력 좋으면 해. 그리고 만약 너가 공부도 하기싫고~ 다 재미없고~ 그마나 쉬워보이고 흥미있는 미술이나 할까~ 라는 마인드면 때려쳐라. 재능이 없어? 그러면 노력해야지, 하루에 8시간씩 그리면서 노력해 공부? 하기싫지? 나도 하기싫었어. 니가 미술잘해도 공부못하면 다 필요없다. 대학을 미술로 가니? 공부로 가지. 미술은 두번째고, 공부해. 그리고 체력. 미술하면 손목 나가고 관절염에 안구건조증에 거북목에 미친다 진짜, 그리고 대학가면 과제하지 시험보지, 내가 공부했으면 시험만 쳐 보면되는데 이건 시험에 미술과제까지 더해지니깐 사람이 미쳐돌아가. 맨날 밤새는건 당연한거고,, 돈돈돈; 미술하는데 돈 많이 든다, 최소 한달에 50-100정도 쓰면된다 생각해 난 5살때부터 미술했고 지금까지 진행형이다. 미술을 사랑했지만 그만큼 증오했었어. 존나 힘들거든. 무튼 다 때려치우고, 공부는 평타 이상만 공부하고, 미술은 죽을듯이 노력해. 너가 정말 하고싶다면 이뤄낼수있겠지.
12 이름없음 2020/01/31 03:51:45 ID : 7uq43VhBusi 0
예고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있었어.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더 잘 그려지는 날도 있고, 정말 그리기 싫은 날도 있다. 그렇지만 프로로 살려면 그런 것과 관계없이 일정시간과 일정 퀄리티를 낼 수 있어야한다. 미술을 좋아서만 하는 작가는 아마 어디에도 없을걸? 그 때가 고등학교 3학년이였는데, 난 그 때까지만 해도 미술을 계속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대학교 4학년 졸작하는 내내 그 선생님 말씀이 그렇게 사무치게 생각나더라. 3학년 말부터 컨디션이고 뭐고 다 망가진 상태로 졸작을 시작했어. 내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는 상황이였고, 억지부려서 진행한 것들은 시도 단계에서 전부 빠꾸먹었어. 심지어 여름방학때 작품 바꾸고, 완성도 문제로 도록사진 재촬영까지 했지. 내가 1년동안 들었던 칭찬은 딱 두마디였어. 첫 크리틱때 그래도 필력은 꽤 늘었네란 말, 마지막 크리틱때 들었던 노력했고 고생 많았다란 말. 결국 마지막까지 그림 좋다는 얘긴 안나왔어. 나도 인정하고. 물론 진짜 제정신 아니였지. 그래서 그림이 잘 안나왔다고 치자. 그런데 기운빨리고, 멘탈은 더 나가고. 결과 안나오고. 결과가 안나오니까 성적도 떨어지고. 결국 남은 건 팔 수도 없는 그림 하나랑 망가진 멘탈과 건강, 이제와서 그림 안그리면 뭐하지 하면서 구직정보 찾는 현실이다? 나 그림 좋아할 때는 차석까지 했었어. 근데 기복이 이렇게 무서운거였더라. 그래서 나 졸업작품 끝난 이후로 낙서하나도 못그리겠더라. 좋아할땐 몇일이면 노트하나를 꽉 채우고 살았는데. 참 구구절절하게도 적었지만 나 불쌍하단 말 하고 싶은게 아니야. 돌이켜 봐서 그 1년이 정말 거지같았지만, 선생님 말씀이 계속 생각났댔잖아. 난 결국 그 퀄리티를 못 만든거지. 그래도 대학 졸업작품에서 드러났으니까 양호한 편이야. 이런 일 안겪고 작가한다면서 혼자 그려댈 때 이랬어봐? 업계 평가 망하고, 전시비용은 날리고, 미완성이면 계약서 못지키는꼴이야. 내가 감당했어야 할 부담은 훨씬 크다는 거지. 레주가 지금 그림을 좋아하는게 평생가진 않을거야. 분명히 그림그리기 싫어지는 때가 있어. 입시때 그럴 수도 있고, 나처럼 졸작에서 그럴 수도 있고, 현실적인 압박속에서 그럴 수도 있어. 스스로 본인이 그런 기복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생각해봐. 아직 어린 친구한테 후회중인 어른이 겁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옛날 나처럼 이 말이 와닿지 않을 수도 있어. 그래도 꼭 스스로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예체능은 무엇보다도 시간소모가 크고, 시간 소모가 클 수록 자기 기회는 좁아져 가는거니까. 레주 파이팅.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레스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어... 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3레스아무도 날 사랑하는거 같지 않아서 괜히 어려운 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어. 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레스아 엄마가 욕하는 거 너무 짜증 남 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8레스1 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2레스내가 살다살다 이런 또라이를 처음봤어 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2레스유튜브 하는대 뭔가 이상해ㅠㅠ 1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9레스손절한 친구가 너무너무 그리워 5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7레스좋아하는 애가 자꾸 몸 사진을 보내달래ㅠㅠ 1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레스이거 수술 부작용인가..?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2레스» 미술쪽으로 가고싶은데 예체능인들 도와주세요ㅠ 2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1
6레스나 너무 힘들어 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2레스게이같이 생겼다는 건 어케 생겼다는거지 141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2레스행복 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6레스19)고민있는데... 19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2레스광대 줄이고 싶어. 72 Hit
고민상담 광대 20.01.31 0
6레스예체능 그림 하는사람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6레스죽을지 살지 각오할래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1레스게임친구 만날생각중인데 어떻게생각해? 4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8레스친동생한테 설렌 짧은 썰 1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
11레스쌍액 하는게 죄인가 3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1.3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