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2 00:14:15 ID : QpWjdAZjxO2 0
고등학교애 입학하기 전 다들 그렇다싶이 나도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 중학교 친구들하고 다 떨어졌는데도 "고등학생 되서 더 좋은 친구 사귀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며 입학을 했어. 내 로망과 다르게 하루 하루가 불행해져 가더라. 초반엔 의도치않게 왕따무리에 들어가서 애들 다 인식 이미지 안좋아진 상태에서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그 무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그렇다 해도 내 이미지는 바닥날때로 바닥나 애들이 날 피하고 내게 다가오는 사람 한명도 없었어.
2 이름없음 2019/11/12 00:16:13 ID : QpWjdAZjxO2 0
그나마 믿었던 내 친구랑 도와준 무리랑 10월달까지 별 탈 없이 지냈는데, 아니 별 탈 없이 지내는줄만 알았는데 어쩌다가 내 친구랑 걔네 무리랑 싸우게 된거야. 어떻게 해야하나 서로의 눈치를 보며 힘들게 지내고 있었어. 그런데 내 친구가 내 뒷통수를 제대로 친거야. 그 덕분에 난 날 도와준 무리랑 같이 다니게 됬고
3 이름없음 2019/11/12 00:17:50 ID : QpWjdAZjxO2 0
나 포함 총 5명이서 같이 다니고 있는데, 한명 빼고 나머지는 애매하게 친한 사이라 어색하고 말도 잘 안해. 반면 다른 한 애랑은 주말마다 도서관 같이 갈 정도로 친해졌어. 그런데 친해진 친구가 너무 생각 없이 말을 뱉어. 내가 지 신하인줄 알고, 날 만만하게 보고 여러 면에서 날 무시해
4 이름없음 2019/11/12 00:20:36 ID : QpWjdAZjxO2 0
솔직히 내 성적이 낮단 말이야. 내가 공부를 못해서 낮은게 아니라 안해서 낮은거긴 해. 내가 그 애 앞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걘 깜짝 놀라고 소리지르면서 "너 지금 뭐해??? 너가 공부를 한다고?" 라면서 날 대놓고 무시하면서 다가와. 이번에 수행평가때문에 걔가 나한테 수행평가 파트 다 외웠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 이따 외운다 했더니 "뭐?? 니가 다 안다고??? 니가? ♡♡아 스레주가 이 파트 다 안다는데?" 라 말하는거야^^
5 이름없음 2019/11/12 00:21:48 ID : QpWjdAZjxO2 0
그 말 듣자마자 개빡쳐서 날 만만하게 보는거냐고 물어보니깐 그런 의도가 아니고 자기사 모르는 내용이니깐 너도 당연히 모를 줄 알았다는 근거없는 뻘소리를 혼자 다 해가면서 정신승리 하려고 달려드는거야;
6 이름없음 2019/11/12 00:24:39 ID : QpWjdAZjxO2 0
이건 너무 화나고 그 자리에서 소리지를뻔한 일이야. 우리 엄마 아빠가 어렵게 거의 270:1의 경쟁률인 아파트에 합격해서 몇년 후에 그 아파트를 산단 말이야. 어쩌가가 그 애 앞에서 이 얘기가 나오게 됬는데 다짜고짜 그 애는 어느 동네냐고 물어봤어. 내가 ♡♡동에 이름 알아주는 아파트라고 몇년 후에 다 짓어진다고 말하니깐 걔가 "뭐??? ♡♡동?? 푸하하하. 난 또 막 경기도 이런 곳인줄 알았네. 그래도 ♡♡동 가면 지금 니가 사는곳보다 교통이 더 편리해질겨" 라면서 은근슬쩍 내가 사는 곳을 까는거야ㅠㅠㅠㅠ
7 이름없음 2019/11/12 00:27:21 ID : QpWjdAZjxO2 0
난 그 애한테 내가 어디 사는지 정확하게 알려준 적 없는데 그 애는 다 알고있더라. 그때 너무 소름끼쳤어. 지금 내가 이런 상황에서 그 애한테 믿고 의지해야만 내가 혼자가 안되거든. 그 애가 아는 애가 많기도 하고 내가 다른 반에 아는 애가 한명도 없어서 걔랑 같이 안다니면 난 고등학교 남은 2년동안 혼자 지내야해. 또 내가 지금 친해진 애랑 싸우면 그나마 친한 애들이 등돌고 날 무시하고 까고 대놓고 욕할까봐 무서워. 그 애들은 자기하고 싸우면 무조건 까고 보는 애들이야
8 이름없음 2019/11/12 00:28:31 ID : QpWjdAZjxO2 0
내 할말 다 하고 눈치 없이 살면 좀 나대는 무리 애들이 내 앞에서 대놓고 꼽주고 욕할까봐도 무섭고. 혼자가 되긴 싫은데 이런 내가 눈치 안보고 할말 다 하고 살면 과연 행복해질까..?
9 이름없음 2019/11/12 00:29:13 ID : Xs9tjAi5SIM 0
그렇게 살아도 잘먹고 잘살정도로 금수저에 빽이 있다면 행복하겠지......
10 이름없음 2019/11/12 00:32:23 ID : k7aslyHxA3T 0
그 친구 그냥 자신이 부족하고 아쉽고 배 아파서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거 같아... 자신의 약점을 숨길려고 필사적인거 같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 그냥 동의해주고 넘겨버려 담아둘껀 아 이런 아쉬운 사람이 있구나 하고 넘겨야된다. 그리고 공부할 수 있다면 꾸준히 해서 성적으로 혼내주면 된다. 그럼 그 친구는 더 공격적으로 말하게 될 수 도 있지만 그런 아쉬운 아이닌까 또 동의해주고 넘겨버려라
11 이름없음 2019/11/12 00:34:20 ID : k7aslyHxA3T 0
마음 속에 칼날이 오는 것을 그대로 안고 있을 필요 없단거야 상처만 입는 칼날을 가지고 있지마라 담아야되는 것은 따로 있으닌까
12 이름없음 2019/11/12 01:41:41 ID : zU1u2q40tAm 0
그냥 친구가 열등감이 있는데 널 까내림으로써 자존감 회복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13 이름없음 2019/11/12 06:25:25 ID : CklcnwoFbgY 0
네가 잘못해서 욕 먹는 거 아니잖아? 걔가 못돼먹은 거지 이럴 때만큼은 남탓 맘껏 하면서 뻔뻔하게 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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