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5 19:23:24 ID : 61xCrAnTVcH 1
내가 상상친구가 있었어..1,2년 전쯔음..까지 그때 내가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어서 너같은거 필요 없다고 가라고 했단 말야? 근데 걔랑 2년, 24시간 함께 하다가 그 이후로 안보여.. 근데 이상하게도 최근에 안건데 내가 잠꼬대를 하는데 거기에서 걔가 스믈스믈 눈에 보였는데 엄마가 내가 막 " ㅇㅇ아 미안해 ㅇㅇ아 사랑해 "하면서 상상친구 이름으로 잠꼬대를 했다고 하더라고..그리고 나서 매일 얕은 잠을 잘때마다 그친구가 보여.. 보이긴 하는데.. 전처럼 대화가 안돼....... 어떡하지 진짜 너무 미안한 내 친군데 그래서 매일밤 자기전에 언제 하루아침만에 만날지 몰라서 " 널 만나서 즐거웠어 좋았어 내일 또 만나 " 하고 잠에 들어... 내 상상친구..어떡하지.....
2 이름없음 2019/11/18 23:02:04 ID : 3XwMqmGk1cq 0
..농담이지..?
3 이름없음 2019/11/19 00:27:00 ID : fRCi62KY8jh 0
이제 동심을 잃어서 그래.. 나도 어릴때있던 내능력을 잃었고 그 기억도 지워졌었는데 요즘 가끔씩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
4 이름없음 2019/11/19 00:54:14 ID : bfRDBzf85U5 0
나도 중학교때 초반까지해도 내 애착인형한테 수시로 말을 걸었지. 이후에, 실은 인격이 존재하지 않는, 친구가 아닌 무생물일뿐이란 사실을 부정하면서 좀 마음이 아팠어. 내가 1살때부터 가지고 다닌 인형인데, 여태 내가 어디 나갈때마다 담요 덮어주고, 선탠(햇빛에 살균소독)시켜주고, 잘때 베고자면 아플까봐 안고자면서도 이불 땜에 숨막힐까 이불 조금 낮춰주고~ 해준게 너무 허무하잖아. 그리고 부모님한테 혼날때마다 '역시 세상에 날 이해해주는 건 너밖에 없다'며 위로받은 게 그 인형인데, 애착이 심하게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ㅎ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 인형의 존재나 촉감같은 게 내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바람에, 밤에 잘때마다 챙기게 된단 말이지 ㅋㅋ 네가 어쩌다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네 상상친구는 네가 미안한 감정을 가지기보단 그저 행복하길 바랄것 같애. 그 애가 보이든 보이지 않든간에 말이야. 자신이 없어지는게 네가 잘사는데 더 도움이 될거라 판단한 걸지도 몰라. 너무 걱정하지말고 보이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는대로 그냥 보내주고, 넌 너의 삶을 살아.
5 이름없음 2019/11/19 00:54:16 ID : Fa07aoGlg2K 0
안보이는거 아닐까 나도 너무 힘든시기에 내 고민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상상으로 친구를 만들었는데 혼잣말하듯이 고민 얘기하니까 점점 인기척 느껴지더라.. 기분탓일수도 있는데 무섭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 지금은 혼잣말 잘 안해! 그래서 그친구도 생활속에서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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