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29 00:09:46 ID : JU2IJSLe2E8 0
ㅈㄱㄴ...무당?무속신앙?그런거 잘 아는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19/11/29 00:11:00 ID : JU2IJSLe2E8 0
스레 달리면 얘기 시작해볼게
3 이름없음 2019/11/29 00:12:28 ID : 89zbu1eLeZf 0
융융
4 이름없음 2019/11/29 00:14:01 ID : JU2IJSLe2E8 0
음 나도 올해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는데 우리 외가쪽이 무당집안이래
5 스레주 2019/11/29 00:15:08 ID : JU2IJSLe2E8 0
그니까 큰 물줄기가 있으면 우리 외가는 거기서 흘러나온 작은 물줄기?그정도래
6 이름없음 2019/11/29 00:15:54 ID : 7bzRCqktxTS 0
ㅂㄱㅇㅇ
7 스레주 2019/11/29 00:16:18 ID : JU2IJSLe2E8 0
그리고 그 물줄기였던 내 어머니에겐 대략 7명?의 신들??이 붙어있댔나...나도 헷갈리네 정확하게 들은게 아니라서
8 스레주 2019/11/29 00:17:12 ID : JU2IJSLe2E8 0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지 그런 소리는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적도 없었고 외할머니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셔서...못믿겠더라
9 스레주 2019/11/29 00:17:41 ID : JU2IJSLe2E8 0
근데 내가 그걸 믿을수밖에 없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 있어
10 이름없음 2019/11/29 00:18:11 ID : 89zbu1eLeZf 0
ㅂㄱㅇㅇ
11 스레주 2019/11/29 00:18:26 ID : JU2IJSLe2E8 0
올해 초에 설날이었을거야 내가 기억력이 좀 안좋아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 점 이해 부탁할게
12 스레주 2019/11/29 00:20:10 ID : JU2IJSLe2E8 0
우리집에서 제사를 지내거든 아버지가 장남이셔서!좀 약소하게 지내 우리 가족 4명에 친삼촌이 올라오셔서 지내거든. 그래서 명절 전날엔 모여서 밥먹는게 당연?하게되었어
13 스레주 2019/11/29 00:21:11 ID : JU2IJSLe2E8 0
올해 설날에도 모여서 밥을 먹는데 아무래도 어른들은 모이면 술을 마시잖아?그때도 술을 드셨지.근데 어머니가 평소보다 좀 많이 드셨었어.평소엔 기분 좋으신 정도로만 드시는데 취하신게 보였으니까
14 스레주 2019/11/29 00:22:56 ID : JU2IJSLe2E8 0
그날은 집에서 드셨어.근데 드시는데 어머니가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거야.아버지한테도 막 화내고 나랑 언니는 거들떠보지도 않으시고
15 스레주 2019/11/29 00:24:46 ID : JU2IJSLe2E8 0
아 쓰다가 기억났다 그전에도 들은게 있었었어 어머니에게 붙어있는 신들에 대해서.언제였는진 기억 안나는데 스쳐가듯이 들었던거같아
16 스레주 2019/11/29 00:25:36 ID : JU2IJSLe2E8 0
막 얘기를 듣고있자니 말투가 어린애같아지시는거야 그래서 딱 느꼈지.아 우리 어머니가 아니시구나.그래서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어 "혹시 아기동자?"
17 스레주 2019/11/29 00:26:32 ID : JU2IJSLe2E8 0
진짜 그 말 내뱉자마자 나 휙 쳐다보더라.그러면서 쉿 이러는거야 입에 손가락 가져다대고.그러면서 나한테 하는말이 "넌 조용히해.넌 내가 예쁘니까 봐주는거야.가만히 있어" 뭐 이런식의 말이었어
18 스레주 2019/11/29 00:26:49 ID : JU2IJSLe2E8 0
씻고와서 마저 이을게
19 이름없음 2019/11/29 00:39:47 ID : JU2IJSLe2E8 0
보다가 궁금한거 생기거나 뭔가 알거같으면 서슴치말고 적어줘!다시 이어볼게
20 이름없음 2019/11/29 00:40:37 ID : JU2IJSLe2E8 0
거기서 확신했어.아 진짜 우리 어머니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다른 존재구나 싶었지.근데 차마 다른말은 더 못하겠더라.무서웠거든 좀
21 이름없음 2019/11/29 00:41:52 ID : JU2IJSLe2E8 0
근데 내가 심장이 좀 안좋거든?검사 다 해봤는데도 이유를 알수없는 고통이 있어.주기적인건 아니고 그냥 지멋대로 아파.근데 그때도 갑자기 통증이 오고 증상이 오는거야
22 이름없음 2019/11/29 00:42:44 ID : JU2IJSLe2E8 0
그래서 아버지랑 언니가 날 부축해서 방으로 옮기고 이불도 깔아줬어.난 방 앞에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았고 아버지는 약가지러 가셨었어
23 이름없음 2019/11/29 00:43:55 ID : JU2IJSLe2E8 0
근데 어머니가 나한테 다가오는거야. 그러곤 내 등짝을 진짜 짝!소리나게 때리셨어.눈물 나올뻔했어 개아프더라...아버지도 언니도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어머니를 쳐다봤어
24 이름없음 2019/11/29 00:44:43 ID : JU2IJSLe2E8 0
근데 신기하게도 통증이 점점 가라앉더라.약을 먹고서도 보통 2~30분은 기다려야하는데 싹 가라앉는거 느끼고 놀랐어.헐 이거 뭐야 이러면서
25 이름없음 2019/11/29 00:45:42 ID : JU2IJSLe2E8 0
그래서 일단 이불 위에 누웠지. 누운 내 옆에 어머니가 앉으셨어. 어느새 말투가 할머니처럼 변했더라고
26 이름없음 2019/11/29 00:46:29 ID : JU2IJSLe2E8 0
내 머리를 쓰다듬으시면서 나보고 불쌍한것...불쌍한 내새끼 이러시는거야 뭐야 나 아시나 뭐하시는 분이시지 속으로 생각했어
27 이름없음 2019/11/29 00:47:23 ID : JU2IJSLe2E8 0
근데 반항심이 좀 들더라고 그래서 물어봤어 "우리 엄마 어딨어요...엄마 데려와요" 말하기 힘들어하면서도 꿋꿋하게 말했어
28 이름없음 2019/11/29 00:48:15 ID : JU2IJSLe2E8 0
처음엔 내가 너네 엄마지 않냐고 그러길래 우리 엄마 아니지않냐 우리 엄마 데려와라 엄마 보고싶다 이랬지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5살짜리 애기도 아니고 뭐한거지 싶네;;
29 이름없음 2019/11/29 00:48:46 ID : JU2IJSLe2E8 0
그제서야 너희 엄마 내일 아침이면 돌아올거닫 걱정말고 자라 이래서 안심하고 잠들었던거같아
30 이름없음 2019/11/29 00:49:15 ID : JU2IJSLe2E8 0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어머니는 평소와 같으셨고 그대로 지나갔어 그땐
31 이름없음 2019/11/29 00:49:55 ID : JU2IJSLe2E8 0
혹시 보고있는 사람 있니?
32 이름없음 2019/11/29 00:52:27 ID : JU2IJSLe2E8 0
보는사람도 없고 학교도 가야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풀게 내일 학교 끝나고 돌아올게!
33 이름없음 2019/11/29 01:30:02 ID : fTPinXxPfUZ 0
보고있어!
34 이름없음 2019/11/29 01:43:56 ID : BglCqqmMi4H 0
보고있어! 학교 잘 마치구 와 😌
35 이름없음 2019/11/29 08:11:58 ID : i2k78789vCo 0
고마워!학교 가는중인데 도착할때까지만 잠깐 풀어볼게
36 스레주 2019/11/29 08:12:34 ID : i2k78789vCo 0
자꾸 이름다는걸 까먹네;;이름 고정시킬려면 어떻게해야돼?
37 스레주 2019/11/29 08:13:49 ID : i2k78789vCo 0
음 설날 있었던 사건 얘기까지 해줬었네 다음엔 그냥 평범한 날이었을거야
38 스레주 2019/11/29 08:14:52 ID : i2k78789vCo 0
언니가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서 좀 안좋은 일들이 있었거든 사람 한 명때문에 정말 정신적 피해도 많이 받고 그래서 지금은 휴학하고 일하는중인데
39 스레주 2019/11/29 08:15:52 ID : i2k78789vCo 0
이름을 모르니까 그냥 그새끼라 부를게 그새끼를 대학교에 신고해서 어찌저찌 처벌은 먹었어 근데도 계속 언니한테 앙갚음?하려는듯이 행동하는거야
40 스레주 2019/11/29 08:16:44 ID : i2k78789vCo 0
그래서 하루는 어머니한테 매달려서 물었지.아니 정확히 그건 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 곁에있는 그 분들한테 매달린거겠지
41 스레주 2019/11/29 08:18:24 ID : i2k78789vCo 0
언니는 성인이라서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있던 상태였어.나한테도 성인이돠면 지금보다 자세히 말해주신다 하셨어.지금 알고있는건 술이 일정치 이상 들어가면 그 분들이 나온다는 것,그 분들이 아기동자,정체를 모르는 할머니,그리고 날 예뻐하는 누군가 이정도...
42 스레주 2019/11/29 08:19:43 ID : i2k78789vCo 0
음 어머니랑 언니랑 실랑이를 벌이는데 어머니가 좀 화가 나셨었나봐.처음엔 안된다 안된다 하시던걸 결국 술을 드시면서 물어보라고 그러셨어.이때 나왔던 사람은 동자나 할머니가 아니라 처음보는 분이셨어
43 스레주 2019/11/29 08:20:29 ID : i2k78789vCo 0
근데 여태껏 나왔던 분들이랑 다르게 언니한테 엄청 화를 내는거야.아버지한테 화내셨어도 나나 언니한테 화낸적은 없었는데
44 스레주 2019/11/29 08:21:27 ID : i2k78789vCo 0
그 분이 나오자마자 언니는 제발 도와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빌었고 그 분은 막 화를 냈었어 그걸 보다못한 아버지가 적당히해라 그만해라 이러시는데 아버지한테도 막 화를 내는거야.넌 조용히 하라면서
45 스레주 2019/11/29 08:22:24 ID : i2k78789vCo 0
거기서 무슨 깡이 있었는지 내가 "아버지한테 그러지마요"이러면서 좀 화냈었어 중재하려는 아버지에게 나쁜말을 하니까 화가 났었던거같아
46 스레주 2019/11/29 08:23:12 ID : i2k78789vCo 0
근데 또 나보고 그러더라 "넌 가만히 있어.넌 예쁘니까 봐주는건데 또 그러면 혼날줄 알아"이러면서 내 방에 가있으라는거야
47 스레주 2019/11/29 08:23:54 ID : i2k78789vCo 0
언니도 날 건들일까봐 걱정됐는지 쟨 건들이지 말아달라고 나한테도 방에 가있으라고 막 그러더라...너무 속상해서 그냥 방으로 들어갔어
48 스레주 2019/11/29 08:24:56 ID : i2k78789vCo 0
막 눈물나더라 우리 어머니 나랑 언니한테 되게 상냥하시고 자상하시거든..근데 그런 어머니의 모습은 남아있지도 않고 언니한테 계속 화내는 모습도 그거에 빌고있는 언니의 모습도 다 화가났어.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싶어서
49 스레주 2019/11/29 08:25:46 ID : i2k78789vCo 0
그렇게 방에서 울다가 그냥 게임했어..할건 없는데 얘기 끝나기전엔 자기싫어서 방 한구석에서 쿠키런 하고있었어ㅋㅋ
50 스레주 2019/11/29 08:26:40 ID : i2k78789vCo 0
그랬더니 얘기가 끝난건지 아버지랑 어머니 대화소리가 들려왔어.그리고 직감했지 아 이제 나한테 오겠구나
51 스레주 2019/11/29 08:28:17 ID : fV9cmoHu7hv 0
그래서 그냥 고개숙이고 게임 하고있었더니 진짜 나한테 오더라...그리곤 내 앞에 앉아서 날 불렀어.이름을 부른게 아니라 "아가"하고 부르더라
52 스레주 2019/11/29 08:28:58 ID : fV9cmoHu7hv 0
그래서 처음엔 할머니인줄 알았어.할머니도 날 아가라고 불렀었거든 근데 다음으로 이어지는 말은 전혀 할머니가 아니었어
53 이름없음 2019/11/29 08:32:12 ID : cIHvgZilwso 0
보고있어
54 스레주 2019/11/29 08:34:37 ID : 3Wi1imFbdvg 0
그러면서 나한테 해줬던 말들을 좀 요약해보면 이래 언니가 지금 힘든건 다 언니의 업보다 이 분은 자신을 언니라 부르라고 말했어 이 분은 나를 되게 안쓰러워한다.자꾸 눈에 밟히고,예뻐한다 위처럼 나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 역시도 나의 업보때문이다 그리고 이 분은 우리 아버지에게도 자신을 누나라 부르라고 말했다
55 스레주 2019/11/29 08:35:28 ID : 3Wi1imFbdvg 0
당장에 기억나는건 이정도인거같아..더 기억나면 추가해서 쓸게
56 스레주 2019/11/29 08:36:49 ID : 3Wi1imFbdvg 0
그래서 내가 물어봤어.언니 괜찮은거냐고.괜찮아지는 거냐고 울면서 물어봤어
57 스레주 2019/11/29 08:37:40 ID : 3Wi1imFbdvg 0
그랬더니 날 꼭 안아주시면서 "에구 착한것...그래도 지 언니라고 챙기네..걱정마라 곧 괜찮아질테니"이러시더라 그거에 안심해서 엉엉 울었었어
58 스레주 2019/11/29 08:38:44 ID : 3Wi1imFbdvg 0
그러고서 주섬주섬 짐을 챙기시길래 뭐하시냐고 물어봤더니 자긴 가야된데.여기서 가야된다는건 어머니 일하시는 곳 숙소.직장이 좀 멀으셔서 숙소에서 지내시거든
59 스레주 2019/11/29 08:39:30 ID : 3Wi1imFbdvg 0
여기 있음 안된다고 그러면서 옷입고 짐챙겨서 가시더라.시간이 새벽이었는데도 가셨었어.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야
60 스레주 2019/11/29 08:40:33 ID : 3Wi1imFbdvg 0
이 때 조금 알게되었었어.아 어머니 곁에 있는 분들은 날 예뻐하는구나.그중에서도 특히 자길 언니라 지칭한 분은 더욱 그렇고
61 스레주 2019/11/29 08:40:57 ID : 3Wi1imFbdvg 0
그래서 궁금해졌어.도대체 뭐때문에 날 예뻐하시는지.내 업보는 도대체 뭐인지
62 스레주 2019/11/29 08:42:57 ID : 9xU1vgY67s8 0
이 사건 이후로 사건이 하나 더 있는데 그 사건 뒤로 어느정도의 궁금증은 해결하게 돼.그건 정말 학교 끝나고 써보도록 할게.이제 학교가야하거든 :) 그동안 궁금한거있음 적어줘
63 이름없음 2019/11/29 08:50:46 ID : e1zU42JQq6j 0
어..그러니까 언니가 누구말하는거야? 스레주네 언니?
64 이름없음 2019/11/29 08:55:46 ID : e1zU42JQq6j 0
스레주는 뭘 알고싶은거야?
65 이름없음 2019/11/29 16:14:55 ID : wnB84Mklbck 0
앗 미안 헷갈리겠구나 내 위로 언니 한 명 있어 친언니!
66 이름없음 2019/11/29 16:15:39 ID : wnB84Mklbck 0
날 예뻐하는 존재의 정체?어떤 존재인지?그런게 궁금해 어머니께 여쭤봐도 자세히는 안알려주시니까..
67 스레주 2019/11/29 16:16:36 ID : wnB84Mklbck 0
내가 오늘 일이 있어서 이따 저녁에 올수있으면 오도록할게
68 이름없음 2019/11/29 18:36:27 ID : wE066o5atxO 0
기다릴게
69 이름없음 2019/11/30 13:20:24 ID : bBfanzO1hgp 0
ㅂㄱㅇㅇ
70 이름없음 2019/11/30 14:59:05 ID : 7aq7upV9juq 0
안알려주시는거면 그 만한 이유가 있지않을까? 아직 때가 아니라던지... 알면 안되는거라던지...
71 이름없음 2019/11/30 18:33:53 ID : gp862HBcE5T 0
전에 뱀에게 사랑받는중이야 라는 스레를 본적있는데 그거랑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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