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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에 올렸다가 아무도 댓글 안 달아줘서 삭제했고
여긴 그나마 관심 가져줄거라 생각해서,,,,
지금 이 시간까지 잠을 못 자고 있으니 힘들기도 해서 주절주절 써볼게
얘들아 그림 보고 짐작가는 벌레 있으면 말해줘 혹시 몰라 진짜 벌레일지 ㅋㅋㅋ.... 벌레 극혐하는데 이젠 차라리 실존하는 벌레면 좋겠다
심장 터질 거 같아 저번보다 더 심하네 이정도면 정말 병원 가야 할 거 같아 부모님한테 일단 심장 아프다고만 말씀드리고 응급실 갈래
원래 내가 외모에 좀 집착을해..스레 보면 예상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거울을 좀 자주 보고 달라진 걸 따지는데 아까 집 나갈 때 내 방 거울을 보려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서 너무 무서운거야 두려웠어 그 무서움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
상황정리를 하자면 난 응급실에서 2시간 정도 자고 집으로 왔어 집에서 바로 스레딕을 켜고 싶었지만 절대 절대 절대 새벽엔 키면 안 될 거 같았어 그래서 해가 좀 보이는 지금에서야 들어왔다
맞다 응급실에선 수액 한 팩 맞았어 사진 찍기엔 응급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엄청 뻥 뚫려있어서... 좀 시선 받기 싫어서도 있고 될대로 되라 난 잘래 라는 마음으로 그냥 잤어
그리고 뭐 촬영했는데 손 쭉 뻗어서 어디 기대서 찍는거 했어 이걸 액스레이라고 부르나??아닌가?? 엄청 순식간에 했어 그거 해준 사람이 무서웠는게 기억나
잠만 사진이 있다 찍은 기억이 없는데?? 여러장 있고 일단 있으니까 올릴게 내 이름라고 병원명이랑 나이 이런거 있어서 지웠어
나 근데 이제 스레딕 못 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스레딕 할 수록 더 무서워지는 기분이라서...내가 쓰면서 정리하니는 부분에서 공포심이 생기는 거 같아
그래서 아침이나 내 주위에 사람이 많을 때 들어오도록 해볼게 새벽이나 밤엔 진짜 못 들어오겠어 들어가면 분명 안 좋은 일이 생길 거 같아
아 덧붙이자면 나 처음 스레쓸 때는 아침까지 못 자더라도 내가하고 싶어서 폰을 만젔는데 지금은 폰을 안 만지면 날 감시하던 누가 훅 하고 나타날 거 같아서야 그 공포심과 또 안 만지면 무심코 거울을 볼 거 같아서..게다가 어젠 새벽에 누가 문 두드리는 소리를 정확히 들었어 단지 가족이라 믿고 싶다
스레야 나 네이트판에서 너가 쓴글 본거같아 예전에 올렸었지? 기분나쁘겠지만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 ㅠㅠ
정신병원이랑 정신과랑 달라 레주야.
정신과가서 일단 검사를하고 진단을받고 약을먹는게 1차적으로 필요할것같아
정신병원은 말 그대로 "입원"을 권유를 해서 자진으로 입원하거나 보호자동의로인해 강제적입원을하는거구
정신과는 일반 내과,외과,피부과등처럼 외래진료가 가능한곳이니까 괜찮은정신과찾아서 최대한 빨리 가보는걸 추천할게
스레주 네가 잘못한건 없음. 더불어 정신과나 정신병원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상황이 심각하니까 진지하게 상담받고 약먹는게 나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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